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사제동행 통일·나라사랑 현장체험학습’을 2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 지역에서 운영한다. 이번 현장체험 학습을 통하여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남북 분단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분단의 현실을 이해하고 제주 지역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휴전선 주변과 한국전쟁 당시 전적지 등을 답사함으로써 분단의 아픔을 현실로 느끼게 된다. 첫째 날인 지난 21일에는 고석정, 제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노동당사 답사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의 철원의 상황과 남북한 대치 상황에서 만들어진 제2땅굴 답사 등 군사적 요충지인 철원 지역을 둘러봤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DMZ 생태공원 탐방을 통해 비무장지대 내부의 자연환경과 전쟁의 상흔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에서 산화한 강승우 중위의 자제인 강응봉 전몰군경유족회제주지부장이 학생들에게 백마고지 전투를 상황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장체험 활동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동백손수건을 나누어주며 제주4·3을 홍보한다. 김광수 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25년도 예산안 심사결과에 대한 방향과 특징을 민선 8기 도정 핵심 공약 실현과 제주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예산 재조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민선 8기 도지사의 제1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힘을 실었다. 위원회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관련 21억 원에 대하여 원안 동의를 결정했다. 이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민의 실질적인 자치와 권한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 됐던 풀뿌리 민주주의와 관련된 예산 분야의 중요성에 따라 읍면동 예산 등 해당 분야의 예산을 증액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도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고려한 것으로, 지역 밀착형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재조정하기 위함이다. 위원회는 행정 내부 경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원의 적극적 활용을 위해 일부 사업에 대한 예산을 감액하고 이를 읍면동 주민불편 해소사업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 생활 밀접사업에 재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11월 21일 제주썬호텔 대연회장에서 제주도가 추진하는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 중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세션 “지방시대 자치분권 성과와 과제”를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그동안 정부정책 지방시대의 주요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 분권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박재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분권연구센터장이 “지방시대 자치분권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지방시대 출범 배경부터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례 등 그 간의 지방시대 정책 현황과 함께 향후 과제로 지역 주도의 상향식 의사결정, 중앙과 지방 간 수평적 협력체계 활성화 필요성,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에 이어서 종합토론에는 △박호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현미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김건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장, △임정빈 성결대학교 교수, △김익태 제주기자협회장이 참여했다. 이날 김현미 위원장은 “지방시대계획이 형식적인 절차로 추진되고 현실과 괴리가 있으며, 또한 실제로 기회발전특구나 교육발전특구 지정 권한주체와 구체적인 내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1일 광주청사관리소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담양군과 인근 기관이 각자의 자원을 활용해 상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력과 상호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지역 농특산물 판촉 지원’을 통한 농민 소득 증대 및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도모, ‘새내기 및 청년 공직자 교류 행사 공동 개최’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향사랑기부 참여 유도를 위한 정보제공,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지원 등을 통해 담양에 관심과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또한 광주합동청사 내 ‘금요장터’를 수시 운영해 담양군 관내에서 생산된 제철 농특산물의 판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사 입주직원과 방문객들은 지역의 신선한 제철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고, 담양군은 농가 소득과 더불어 담양군 농특산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의 새내기 및 청년 공직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문화행사 등을 공동 개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7월1일 기준 6527필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11월29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이의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사유로 이동된 토지에 대해 산정되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나주시 시민봉사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가격 적정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 및 나주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23일 최종 조정·공시되고 조정 결과는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등 시민의 재산권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료이다”며, “이의신청 기간 내에 개별공시지가를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시민봉사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된 국회를 방문해 나주시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확보를 위한 총력 행보에 나섰다. 윤 시장은 지난 21일 지역구 의원인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과 함께 박정 예산결산위원장, 허영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김영환 국회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미래에너지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설계비(14억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용역비(2억원), △분산에너지 특화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 용역비(2억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적 지원(150억원) 등이다. 나주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로 국비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안 최종 의결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중차대한 전환점에 있다”며,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 미래산업과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사업들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11월 21일 2024년도 제2회 자치행정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전라남도가 역사적 기념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과 내년 광복 80주년 관련 준비와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영균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세계적인 지도자의 생애와 업적을 제대로 조명하지 못하고, 홍보와 운영 전반에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전라남도가 교육당국과 문화예술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통해 의미 있는 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내년 광복 8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국경일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역사적인 해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독립의 가치를 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편성된 예산이 평소 국경일 수준에 머물러 있어 그 의미를 충분히 살리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전라남도가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1월 2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건설교통국 소관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사업의 실효성과 한계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전라남도는 전세사기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전세피해자 법률상담,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 안정 지원금, ▲이사비 지원 등을 통해 피해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 상담창구 운영, ▲공인중개사 대상 전세사기 예방교육,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세사기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은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기존 청년 중심에서 2024년 3월부터는 전 연령으로 확대되며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 의원은 본 정책이 실질적으로 청년층의 수혜를 제한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이현창 의원은 “현행 국토부 지침은 청년을 만 19세부터 34세로 규정하고 있지만, 전라남도는 '전라남도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만 19세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2024년 11월 22일, 완도군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완도농업협동조합장배 게이트볼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완도농업협동조합이 가을의 풍요로움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대회에는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하고 소통하며 건강한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축사에서 이철 부의장은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로, 지역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이끄는 좋은 기회”라며, “오늘 대회가 승패를 떠나 모두가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함께 격려하며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한 완도농업협동조합과 완도군 게이트볼협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대회가 완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완도농업협동조합장배 게이트볼 대회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건강과 화합을 실천하는 축제로 자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11월 21일 전라남도 2024년도 제2회 기획조정실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예비비의 효율적 운용과 편성의 신중성을 강조하며 도민 신뢰 확보를 위한 예산 집행 관리를 당부했다. 예비비는 '지방재정법' 제43조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지출에 대비하기 위해 일반회계 예산총액의 1% 이내로 편성하도록 규정된 예산이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법적 근거에 따라 2024년 추가경정예산안에서 894억 원의 예비비를 편성했으며, 이는 기정액 대비 약 3.1% 감소한 규모이다. 이철 부의장은 “예비비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중요한 예산이지만, 과다 편성으로 인해 불용 처리가 반복될 경우 도민의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다” “예비비는 명확한 예측과 분석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편성되고,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예산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된 만큼, 단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예비비 편성과 집행의 모든 과정에서 신중함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1월 20일, 도민안전실 소관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하천 준설사업의 문제점과 지방하천 관리체계 개선 필요성을 지적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일부 시․군에서 사토장 지정 없이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현장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준설토가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국지성 폭우가 빈번해지면서 지방하천의 범람과 유실 피해가 심각하다”며, “특히 시급히 정비해야 할 하천이 있음에도 전남도가 하천기본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하천기본계획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수적인 기반이자, 비상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 중요한 요소이다”며, “그럼에도 하천기본계획 수립 예산은 전년대비 3억 원이 줄어든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하천 관리와 정비는 단기적인 대응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은 지난 11월 21일 열린 전남도 보건복지국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전라남도가 ‘전라남도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가 작년 3월에 제정되었음에도 기본계획 수립과 처우개선위원회 구성 등 의무 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조례에 도지사는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해야 하고 이를 위한 실태조사도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되어 있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이 “내년도에 사회서비스원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답변하자, “이는 조례에 따른 강제조항으로 사회서비원이 요청해서 하는 문제가 아니라 보건복지국이 당연히 해야 할 사업”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조례에 명시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위원회가 아직도 구성조차 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남의 농어촌 지역에는 돌봄 종사자들이 많고, 이들의 처우개선은 전남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저임금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