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의 (사)동함평일반산단입주기업협의회(회장 김용동)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함평군은 20일 “(사)동함평일반산단입주기업협의회가 지난 18일 열린 ‘제2회 동함평산단의 날 가족 한마당 행사’에서 군 인재양성기금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동함평일반산단입주기업협의회는 2023년 1월에 출범한 단체로 동함평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78개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금성필름 김용동 대표가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기탁은 협의회 소속 기업인 ㈜금성필름, 인앤인건설㈜, ㈜아이텍코리아가 뜻을 모아 추진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용동 (사)동함평일반산단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은 “우리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해 우리 군 출신의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는 마음으로 업체들과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뜻깊은 날에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우리 군을 위해 흔쾌히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금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17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첫 주자로 나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활성화 등 박람회의 핵심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조상래 곡성군수를 지목했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시군 대표 음식 전시 경연에서 군 특산물인 함평천지한우와 토종 다래 사용한 음식을 선보여 전남의 미식 산업을 알리는 데 이바지한 바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의 음식문화와 농특산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이색 교육으로 생명 존중 인식 확산에 나섰다. 함평군은 20일 “함평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간 함평골프고·함평초·함평중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생명 존중 문화’를 주제로 창작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10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군은 일방적 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창작 뮤지컬 〈어쩌면 아싸를 사랑하는지도〉는 내성적인 주인공이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삶의 가치와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려내며, 학생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었다. 공연 후에는 짧은 토크 콘서트 형식의 대화 프로그램이 이어져 출연진과 학생들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다문화 임산부의 출산과 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일 함평성심병원에서 ‘다문화 임산부 출산 및 양육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에는 함평군 관계자와 함평성심병원 의료진, 언어통역사 등 11명이 참석해 다문화가정의 출산·양육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2025년 다문화 임산부 정착 지원사업 추진 계획 ▲서비스 연계 ▲산후조리 교육 협력 ▲주요 언어권 통역사 상시 배치 ▲응급 전화통역 도입 ▲정기 교육 및 상담 연계 등으로, 임산부의 건강 확보와 신속한 지원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함평군과 함평성심병원은 주요 언어권 통역사 배치와 긴급 전화통역 서비스 도입에 합의했으며, 정기적인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임산부의 안정적인 출산과 산후관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후 세부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분기별 운영 심의회를 통해 협력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4일에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함평군은 20일 “올해 제22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며 “화려한 국화의 향기와 마법 같은 공간 연출로 가득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회전목마·접시컵·대관람차 등 신규 대형 조형물이다. 특히 실제 탑승이 가능한 회전목마 포토존과 직접 들어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접시컵 포토존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인생샷 명소’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나비생태관 내에 ‘명품분재 전시관’이 신설되고, ‘국향대전 역사관’도 함께 조성돼 제1회부터 제21회까지의 국향대전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이를 통해 함평 국향대전의 전통과 발전 과정을 되짚으며, 국화의 예술성과 함평 국화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와 예술, 역사를 모두 아우르는 축제”라며 “방문객들이 마치 마법의 나라에 들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기업과 근로자,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힘을 보탠다. 함평군은 19일 “(사)동함평일반산단입주기업협의회가 지난 18일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동함평산단의 날 가족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함평일반산업단지는 함평군 대동면과 학교면에 걸쳐 있는 산업단지로 2015년 12월 31일 준공 후 80개 업체가 입주해 분양률 100%를 달성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함평일반산단 입주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고 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과 입주기업 대표와 근로자 그리고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기업 발전을 기원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축사, 인재양성기금 기탁식, 족구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기업 간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협의회가 이날 지역 인재 육성을 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곤충산업과 생태교육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 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함평군은 지난 16일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과 함평나비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군 곤충산업 활성화 및 생태교육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초등학교 3학년 과학 교과 과정 중 ‘생물의 한살이’ 단원과 연계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능동적인 탐구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군의 곤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농가의 나비 사육기술 지원(민간) ▲행정·제도적 지원(군)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교육기관) 등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력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생태교육과 곤충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함평나비영농조합법인은 이날 학생들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나비 한살이 관찰 세트’ 100개를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기부하기로 약속해 상생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군과 교육지원청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태교육 확대, 곤충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한글서예의 거장 평보(平甫) 서희환(徐喜煥, 1934~1995) 서거 30주기를 맞아 고향에서 그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함평군은 19일 “함평 출신 서예가 평보 서희환 서거 30주기 특별기획전 《평보서희환, 귀향서예전》이 오는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한글서예의 개척자 평보 서희환의 작품세계를 고향 함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뜻깊은 회고전이다. 특히, 함평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한글서예의 미학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서희환은 함평군 엄다면 출신으로, 광주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전남 지역에서 초등 교사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수도사범여자대학(현 세종대학교) 부속 중·고등학교 교사와 교수로 재직했으며, 1968년 제17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한글서예의 독창적 미학을 전국적으로 알렸다. 그는 한자의 전서체에 뿌리를 둔 ‘국문전서(國文篆書)’와 훈민정음·용비어천가 등 옛한글에 기반한 ‘판본체(版本體) 한글서예’를 정립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스마트 농업’의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한 함평군 농업인들이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아 전국 무대에 오른다. 함평군은 17일 “‘시골손맛’ 정미영 대표와 ‘생알토’ 김선종 대표가 오는 23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2025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전국 본선에 함평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지난 8월 열린 ‘2025 전라남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해 함평군의 디지털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같은 대회에서 함평군 ‘불갑산꿀벌농장 꿀벌부부’ 문은희 대표가 라이브커머스 분야 최우수상을, ‘돌머리아저씨’ 홍순상 대표가 스마트콘텐츠 분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함평군은 3년 연속 전남도 정보화경진대회 수상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두 대표는 ‘카메라 ON, 농업인의 미래 ON AIR!’를 주제로 전국 우수 농가들과 실시간 소통·판매 역량을 겨룰 예정이다. 두 사람은 매주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공부방’에서 콘텐츠 기획 회의와 실전 리허설을 이어가며, 방송 환경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께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함평축산물종합처리장(대표 이동우)가 지난 2일 함평읍사무소를 방문해 LA갈비, 수육, 불고기 등 고기 600인분을 기부하며 어르신들께 푸짐한 식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또 이동우 대표는 어르신이 운영하는 함평천지종합복지관 카페 ‘마실’에도 100만 원을 기탁하며 행사장에 온 어르신의 입맛에 맞춘 음료도 제공했다. 이 외에도 이 대표는 평소에도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 왔다. 지난 7월과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당시에는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 자원봉사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올해 8월, 함평군 아너소사이어티 4호(전남 161호) 회원으로 가입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에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기부하기로 서약한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 군은 이 대표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미래 농업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지역 농업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함평군은 지난 15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함평군연합회과 (사)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직접 반영해 군 농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심재식 한농연 회장. 이은정 한여농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능성 농산물 생산 확대 ▲저탄소 농업 활성화 ▲농가 교육 및 역량 강화 ▲농업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군에 전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농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농업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어 뜻깊다”며, “현재 농업이 기계화와 세계화라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농업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 연령대 여성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로 여성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현재 함평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는 20대 2명, 30대 13명, 40대 16명의 가임기 여성을 비롯해, 50~60대 여성 29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임신 전후 여성은 물론, 전 생애주기 여성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참여자들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5대 건강 위험 요인을 정기적으로 점검받고, 전문가의 1:1 상담과 피드백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고령 산모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임신중독증 예방에도 효과를 보인다.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주기적인 혈압 측정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관리로, 산모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을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여성의 건강은 가정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함평군은 가임기 여성의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