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군 홍보대사이자 국제 환경운동가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10일 중국 장자제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조승환 씨는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와 중국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문화부 초청으로 열린 행사에서, 관광객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존 기록인 5시간 15분을 5분 넘긴 5시간 20분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기후 위기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지만, 전 세계가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공동정부를 구성해 함께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얼음을 빙하로, 맨발을 지구온난화로 병들어가는 지구에 비유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조승환 씨는 오는 11월 14일 미얀마 고마다 사원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5시간 35분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일 경남 산청에서 열린 ‘한여농 진주시연합회 회원연수’에서 진주시와 함께 양 시군 농정부서 간 각각 200만 원을 기부하는 교차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농업정책과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2년 연속 기부문화 확산과 두 지역 간 농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양 지역 농업인 단체(한농연·한여농)의 오랜 자매결연 관계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뜻을 모아 상생 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뜻을 함께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차기부가 농업정보 교류와 행정 간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는 따뜻한 동행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자체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고흥군은 농수산물 꾸러미 6종 세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국내 유수의 농수산물 홈쇼핑 판매 업체인 ㈜엔에스쇼핑 및 흥양농협과 함께 고흥쌀 판매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지자체와 유통사, 농협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과 흥양농협은 고품질 고흥쌀 생산 지원과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며, NS홈쇼핑은 자사 홈쇼핑 채널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고흥쌀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고흥쌀은 전남에서 벼 생산량 3위를 차지할 만큼 풍부한 생산량을 바탕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출과 판매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15년 이상 쌓아온 NS홈쇼핑과 흥양농협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이번 협약으로 TV홈쇼핑 채널과 모바일 환경에서 고흥쌀과 소비자 사이의 접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흥양농협 관계자는 “NS홈쇼핑을 통한 고흥쌀의 누적 매출액이 376억 원에 달하며, 올 연말까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동일면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화재 예방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일면 복지기동대와 의용소방대가 참여해,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관이 협력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전기·화재 관련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합동 점검단은 관내 취약 가구를 방문해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전선 파손 여부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멀티탭 과열 및 문어발식 배선 등 화재 유발 요인을 중점 점검했다. 아울러 ▲소화기 사용법 ▲전기 안전 수칙 ▲자가 점검 요령 등 예방 중심의 생활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의용소방대원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초기 대응 요령 교육과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실효성 높은 점검 활동이 이뤄졌다. 동일면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을 지키는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영남면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지난 7일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군의 지원을 받아 영남면 부녀회, 자원봉사회, 면사무소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참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백사장 곳곳에 쌓인 대나무, 폐스티로폼, 어업용 폐어망, 플라스틱병 등 바다에서 밀려온 해양쓰레기 약 7톤을 집중 수거했다. 장경철 영남면장은 “최근 태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대량 밀려와 해수욕장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주민들과 힘을 모아 청정 영남의 이미지를 지켜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남해의 쪽빛 바다와 웅장한 해돋이 풍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으로, 약 1km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최적의 휴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남해안에서 유일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전국 각지의 서퍼들이 사계절 내내 찾는 인기 관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흥읍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근절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공정 상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본격적인 기온 상승과 기록적인 폭우로 확산되기 쉬운 식중독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숙박업소와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생 수칙 실천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에서는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신고증 및 숙박 요금표 게시 의무 이행 ▲객실·침구류 청결 유지 등을 점검하고 홍보했으며, 식품접객업소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실천 수칙(손보구가세: 손 씻기, 보관, 구분, 가열, 세척·소독)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물가 안정과 위생관리는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단발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위생 점검과 정보 제공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다시 찾고 싶은 고흥’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앞으로도 위생사고 예방과 위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행정안전부 위탁교육기관인 한국보육진흥원 주관으로 ‘2025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종 사고 발생 시 안전관리 능력 향상과 사고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 실습 위주로 구성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최근 어린이집에서 떡을 먹다 발생한 질식사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교육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대표적인 안전 취약계층으로, 이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종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아동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프리미엄 삼배체굴’을 새롭게 등록하고,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청정 답례품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삼배체굴은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고흥 청정 해역에서 채취되는 100% 고흥산 굴로, 크기와 식감, 위생·안전성 면에서 프리미엄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반 굴보다 2~3배 이상 크며, 독소가 없어 사계절 내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배체굴의 자세한 정보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등록된 삼배체굴은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수산물로,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답례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기부 혜택 중심의 답례품을 지속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8월 14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문자 수신에 동의한 기부자 중 3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협력해 전국 단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함에 따라 소규모 및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 90호를 대상으로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활용한 긴급 살수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2~3℃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27~30℃ 이상 지속되면 가축은 혈류와 호흡수 증가 등으로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은 수분 섭취량은 늘어나지만, 사료 섭취량은 줄어들어 체중감소, 번식 장애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이며, 심한 경우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축산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이에 군은 가축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6대를 긴급 살수 차량으로 활용해 폭염이 극심한 오후 2~3시에 축사 지붕과 주변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 대비 살수 지원은 폭염 해제 시까지 지속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축산농가에서도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직영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이 2021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누적 매출 9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매출의 96%가 관외 지역에서 발생해, 고흥 농수특산물의 우수성과 인기를 실감했으며, 고흥몰이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행정이 책임지는 가치 실현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흥군은 전국 지자체 중 드물게 직영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군이 생산자 관리부터 상품기획, 홍보, 마케팅, 고객상담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는 체계로, 신뢰도 높은 쇼핑몰 운영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총 30여 회의 기획전과 특별전이 진행됐다. 주요 기획전으로는 ▲발렌타인 커플전 ▲식목일 묘목 할인전 ▲국제소방관의 날 ▲세계 환경의 날 등 시즌 테마전과 ▲썬데이 싼데이 쌀데이 ▲파고파고 양파 얼리버드 할인전 ▲피치(PEACH) 못할 이벤트 ▲토실토실 명품 매실전 등 제철 기획전이 진행됐다. 특히 상품의 특성과 소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에 ‘도양愛 Parking · 休 주차타워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생활거점 조성을 통해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12개소가 선정됐으며, 사업당 국비 최대 25억 원이 지원된다. 고흥군이 선정된 ‘도양愛 Parking · 休 주차타워 조성사업’은 국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며, 도양읍 녹동항 일원에 주차타워(3층 4단, 166면)와 휴게공간(1,277㎡ 규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녹동항은 드론쇼와 바다 불꽃 축제가 열리는 지역으로 연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양읍에(愛) 정착(Parking) 기반을 마련하고,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비전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녹동항 일원의 오랜 염원이었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금산면 거금도농협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양파재배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 정식을 위한 유형별 육묘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인해 농작업의 기계화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파 기계 정식 확대의 핵심 단계인 육묘 기술의 현장 보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기계 정식에 적합한 트레이 육묘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육묘 시 필요한 상토 구성, 파종 밀도, 육묘 환경 조건 등 기초 이론과 실습 사례를 함께 소개됐다. 특히, 시설과 노지 환경에 따른 유형별 육묘 방식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각 재배 여건에 맞는 선택 방안도 설명해 참석 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육묘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병해 예방과 관리를 위한 육묘판 및 토양 소독법, 시들음병 방제를 위한 미생물 제제 활용법 등 병해충 방제기술과 함께, 양파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연작장해 예방과 토양 수분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는 “기계 정식에 적합한 육묘 방법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