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5월 8일과 6월 12일, 센터 등록 사회복지급식소 2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한 ‘보호자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적으로 균형 잡히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어르신 급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보호자가 급식소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위생·영양 지도 과정을 참관함으로써 급식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뢰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총 13명의 보호자가 참여해 ▲조리실 위생 관리 상태 ▲식재료 보관 방법 ▲식단 및 조리법 등을 직접 확인했다. 센터는 급식소 운영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어르신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건강 체조와 올바른 손씻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병행해 실생활에서의 위생 실천을 유도했다. 이해인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14일 광양읍 서천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년 광양종합예술제’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예술제는 (사)한국예총 광양지회(회장 김광진)가 주관했으며, 청소년 페스티벌과 종합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져 지역 예술계의 저력을 한껏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부터 실버 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팀이 참여해 ‘모두의 예술제’라는 행사 취지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광양 김의 탄생 설화를 무대화한 ‘김이라 하여라’와 지역의 문화 자산을 예술로 구현한 ‘깃발의 향연’은 현장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음악, 합창, 연주, 시 낭송,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예술은 우리 삶에 쉼을 주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언어”라며, “이번 예술제가 시민에게는 감동의 시간, 예술인에게는 자긍심과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적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보건소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기억이음교실’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치매는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저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위험 요인과 증상을 조기에 파악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센터는 인지선별검사(CIST)를 통해 참여자의 인지 상태를 사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억이음교실’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인지훈련 게임을 통한 두뇌 자극 ▲노래와 체조를 통한 신체 활동 ▲미술활동을 통한 창의력 및 소근육 자극 ▲치매 예방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실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호동 주민들 또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고 유익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건소는 오는 6월 23일 종료되는 1기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적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미(美)지의 세계 – 우리 동네 미술관’ 프로그램 일정으로 지난 6월 12일 지역 주민 40여 명과 함께 전남도립미술관을 탐방했다고 16일 밝혔다. 탐방에 참여한 시민들은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인 래리 피트먼 작가의 ‘거울·은유’와 에코 누그로호, 에르칸 오즈겐 등 다국적 작가들이 참여한 ‘Occupy : 우리는 연결되고, 점유한다’를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관람했다. 또한 미술관 야외 조형물은 물론 교육실, 대강당 등 전시 외 다양한 공간도 두루 살펴보며, 지역 대표 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라 광양금호도서관 과장은 “시민들이 미술관이라는 공간과 예술 작품에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국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美)지의 세계 – 우리 동네 미술관’ 프로그램은 오는 7월 31일까지 계속된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광양중마도서관이 6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실버 인지 책 놀이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광양시가 노년층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목적으로 2023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실시한 참여 시설 모집을 통해 옥곡면 즐거운노인복지센터와 봉강면 광양노인복지센터가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전문 강사는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책 읽기와 책 놀이 활동을 병행하며, 올해 시니어 북스타트 선정도서인 『100 인생 그림책』(하이케 팔러 著), 『틈만 나면』(이순옥 著) 등 다양한 그림책을 활용해 인지 중심의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책도 읽고 몸도 움직이며 활력을 되찾는 기분이다. 단조로운 일상에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광양시는 시니어 독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5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글로벌 미디어아트 체험관 모두애(愛)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다문화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미디어아트 체험관 모두애(愛)뜰’에는 일본, 필리핀, 베트남,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의 전통문화와 관광명소 등이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구현돼 있며, 광양시가족센터의 다문화 강사 등록제에 등록된 결혼이민자 강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이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체험관은 미디어아트 영상 관람, 세계 명소 전시, 전통의상 체험, 전통음식 체험, 세계전래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미디어아트와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몰입도 높은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융합형 콘텐츠는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새로운 방식의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광양 시민이라면 누구나 광양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체 참여자의 경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6월 6일,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사례관리 대상 17가정 60여 명과 함께 경남 창원 로봇랜드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는 활동으로 기획됐으며, 포스코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13명이 동행해 나눔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했다. 평소 풍선아트 재능기부 활동을 실천해온 포스코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은 이번 행사에서 풍선 대신 아이들의 손을 잡고 놀이기구 탑승을 도우며, 각종 체험활동에 동행하는 등 보호자 역할을 수행해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돌봄을 제공했다. 참여 가족들은 로봇 체험관 관람과 놀이기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며,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포스코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소속 유영호 씨는 “오늘은 누군가를 도와주는 자리가 아니라 함께 걷는 자리였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일방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12일 성황스포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우리 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는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 곽춘섭 센터장이 초빙돼 강의를 진행했다. 곽 센터장은 다양한 전세사기 유형과 실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임차인이 유의해야 할 사항과 피해 발생 시 대처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가 운영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제도와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절차에 대해 안내해 교육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순열 광양시 건축과장은 “최근 청년층과 장년층을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인 만큼, 실질적인 예방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전세사기로 인해 금전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6월 12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시장, 이광용 재단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 릴레이에는 총 9명의 기부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2,4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 가운데 8명이 기탁식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기부자 및 기부 금액은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 1,000만 원 △의료법인 광양의료재단 광양병원(원장 김철호) 300만 원 △주식회사 에이블탑(대표 김건일) 300만 원 △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 100만 원 △삼대광양불고기집(대표 이형중) 200만 원 △개인기부자(유재화) 100만 원 △개인기부자(이상민) 100만 원 △개인기부자(박선찬) 100만 원이다. 기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주식회사 비에이치로지스(대표 백중재)도 기부 의사와 함께 200만 원을 전달했으며, “기탁식 현장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기부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광양형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6월 12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과 청년정책 5대 분야 50개 사업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2026년부터 적용되는 5개년 계획인 제2차 광양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1차 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을 진단한 뒤, 청년 체감도가 높은 실효성 있는 ‘광양형 청년정책’을 새롭게 발굴·수립할 계획이며, 2025년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기홍 부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 시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심층적인 청년 실태조사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현필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6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핵심소재, 에너지, 물류 등 글로벌기업 20여개 사,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축사에서 “인도네시아에서 가공된 천연자원을 우리지역으로 가져와 한국의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여, 한ㆍ중ㆍ일 시장에 판매한다면, 원료 확보와 시장개척 측면에서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다고” 하면서 “오늘 광양만권 투자환경 소개와 기업교류회를 계기로 기능성 화학, 핵심소재, 에너지 분야 등에서 우리지역과 인도네시아 기업간 상호 투자 및 산업협력이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강조 하였다.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박수덕 대사대리는 “광양경자청은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지는 대표적인 제조업 중심지"라 소개하면서 "인도네시아는 광양만권과 같이 철강, 화학, 이차전지 소재의 산업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양국기업이 투자협력하면, 양국의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언급하였다. 본 투자설명회에서 광양경자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더헝 아코로펌(Deheng AR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예보된 최대 120mm의 집중호우에 대비해,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장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의 기상 악화 대비 지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강화를 목표로 했다. 정부는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사전 대비할 것을 각 지자체에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양경자청은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중대재해 우려 지역과 개발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이 직접 세풍산업단지와 선월하이파크단지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해 재해 예방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세풍산단은 공영개발 전환 이후 우선개발지 공사 중이며, 선월하이파크는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 중이다. 현장에서는 토사 유출이 우려되는 구간과 배수로 정비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의 철저한 이행을 주문했다.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은 “이번 호우는 강풍과 돌풍을 동반할 수 있는 만큼 비상 대응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겠다”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