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9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재생에너지(태양광) 협단체-전력거래소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태양광 관련 5개 협단체(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기후솔루션, 에너지전환포럼)와 전력거래소 전력계통·전력시장 담당자 등이 참여해 업계 현안과 경부하기 계통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가격입찰제도 등 새로운 전력시장 패러다임과 재생에너지 이해관계자 소통채널 개선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끝으로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하여 봄철 낮은 전력수요 대비 전력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급불균형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전력계통의 안정성과 에너지전환은 함께 풀어나가야할 시대적 과제”라고 말하며, “오늘 간담회는 태양광 업계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진솔하게 소통하고 보다 나은 제도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는 28일, 전라남도‘농촌공간계획 주민 참여 시범사업’추진을 위한 주요 관계자 업무협의회를 함평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계획 주민 참여 시범사업’은 농촌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중장기 농촌공간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남도와 전남도 지정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인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함평군, 함평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 관계자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공간계획 시범 사업의 참여 주체별 역할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남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함평군은 현재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동시에 수립 중인 지자체로 주민공동체 기반의 주민자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시범 사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식 본부장은 “주민의 참여와 역할을 강조하는 농촌공간계획은 우리지역 청사진을 그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농촌공간계획 시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 30% 할인 혜택과 함께 행사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나주 산포면의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케이(K)-농업’을 주제로 미래 농업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350여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농업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우수 농산물 수출 상담 및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의 전남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남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입장권 할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박람회 참여와 함께 전라남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에 예매하면 일반권 7천 원, 청소년권 6천 원, 어린이권 2천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사용 가능한 3천 원 상당의 쿠폰도 제공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꿀벌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9일 강원 양양군 달래저수지에서 밀원식물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꿀벌 귀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양봉협회 강원지회, 트리플래닛, 비콥인증기업 등 40여명이 참석해, 저수지 유휴부지에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식물인 오동나무 묘목 200그루와 유채를 심었다. 최근 이상기후, 먹이 부족 등으로 꿀벌이 집단 폐사하는 ‘벌집 군집붕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꿀벌은 식물의 수분에 중요한 매개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꿀벌 생태계 회복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는 2022년부터 ‘꿀벌 귀환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밀원식물을 심어 꿀벌의 서식지를 조성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꿀벌 귀환 심포지엄’을 개최해 꿀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최구순 한국농어촌공사 총무인사처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꿀벌의 서식지가 줄어들며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이번 식재 행사를 계기로 꿀벌 보호는 물론, 지역 양봉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꿀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이 LNG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CO₂포집 기술을 실증하며, LNG 발전의 친환경 전환에 한걸음 다가섰다. 한전은 4월 29일(화) 울산광역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LNG 발전 1MW 습식 CO2 포집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및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O₂포집기술은 발전소 배출가스 중 CO₂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해 제거하는 기술로,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적이다. 또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으로 석탄화력발전의 LNG 전환이 추진되면서 이 기술의 적용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LNG 발전소의 배기가스에는 CO₂농도가 석탄화력 대비 1/3 수준으로 낮아 포집 비용이 높고, 산소 농도가 높아서 기존 포집기술의 적용이 어려웠다. 이에 한전은 LNG 발전 맞춤형 CO₂흡수제를 개발하여 포집 효율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 설비는 연간 약 3천 톤의 CO₂를 90% 이상 효율로 포집할 수 있는 규모로 구축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 아래 한전이 주관하고 5개 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기술서비스 분야 수출 중소기업의 정부지원이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29일 디지털·인공지능 등 테크 서비스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한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테크 서비스는 디지털이나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이거나 기존보다 대폭 효율화된 서비스를 말한다.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는 지난해 5월,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에서 기술 수출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고, 이를 구체화해 올해부터 본격 지원하게 됐다.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기술 수출 중소기업의 수요 및 활용도가 높은 기술 분야 3대 기본서비스를 특화 지원한다. 기본서비스는 ①클라우드 활용, ②데이터센터 활용, ③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이며, 그간 수출바우처 사업으로는 지원받을 수 없었던 분야이다. 두 번째, 특화 분야는 기본서비스에 제한하지 않고 현지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경비, 수출용 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지역산업진흥원과 함께 ‘에너지산업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오는 5월23일까지 모집한다. 에너지산업 기업지원사업은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에너지특화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 ▲전기차용배터리 모듈팩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종합지원센터 입주 지원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시는 총 사업비 9억7000만원을 투입, 에너지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인증, 마케팅 등 기술기반 실증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사업별 개별 공모가 아닌 6개 세부사업을 통합해 공모함으로써 참여 기업에 대한 중복 지원을 없애고 다양한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희망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5월8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설명회를 연다. 사업 신청은 기업지원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최태조 인공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 첨단농업을 이끌 청년 농부 양성을 위해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8기 신규 교육생을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주민등록상 1985년 1월 2~2007년 1월 1일 출생자)으로 지역과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청년이다.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본인 인증 후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30일 오후 2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도덕면 스마트팜길 74) 2층 다목적강당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생 선발 인원은 52명이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께 최종 교육생을 선발하고, 8월 사전 교육 후 9월부터 정규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 품목은 딸기, 토마토, 멜론, 아열대작물(레몬 등) 이다. 보육센터 교육은 국비로 전액 지원되며, 농업에 관심 있는 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기업인 얌샘김밥과 손잡고 전복을 활용한 프리미엄 김밥 등 신메뉴 4종을 29일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복을 식재료로 식사 메뉴를 개발해 대중화된 프랜차이즈 외식산업으로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전복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얌샘 김밥에서 출시 예정인 메뉴는 전복계란말이김밥·전복비빔밥·전복게살볶음밥·전복물쫄면 총 4종이다. 100% 전남의 살아있는 전복만을 사용하며, 소비자 선호에 맞춰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메뉴를 개발했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전라남도 세계 김밥 페스티벌’에서 얌샘김밥과 전남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으며, 이번 메뉴 출시는 협약에 따른 메뉴 개발과 제품 소비의 후속 조치다. 얌샘김밥은 현재 전국 250여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미국에도 분식창업을 진행하는 등 대형 프랜차이즈 요식업체다. 이번 신메뉴 개발 및 출시로 연간 56톤의 전복 소비가 추가로 이뤄질 예정이며, 전남도는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앞으로 전복뿐만 아니라 전남의 다양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에 따르면 28일 기준, 광주·전남지역 관리 저수지 1,051곳의 평균 저수율은 80.3%로 평년 수준을 넘겼다고 밝혔다. 주요 수원인 4대호인 나주호 81.9%, 장성호 62.5%, 담양호 68.1%, 광주호 85.3%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남지역본부는 관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80% 수준을 넘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기간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더라도 모내기철 영농 작업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상 기후 등에 따른 강우 시기별, 지역별 편차가 발생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체계적인 저수율 모니터링과 수혜면적에 따른 필요 수량 분석도 시행해 농업용수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본부는 28일,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18개 지사장 이 참석한‘물 관리 대응 상황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직원들은 물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물 채우기 방법 등을 공유하고 수리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올해도 안전 영농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전남지역본부는 가뭄피해가 반복되는 취약지역의 항구적 용수원 확보를 위해 올해 용수개발 7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 ‘농업용수 수질측정망조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조사 범위와 항목, 횟수를 강화해 촘촘한 수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는 1990년부터 ‘국가 물환경측정망’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조사는 농업용 저수지와 담수호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조사 결과는 농업용수 수질관리와 오염 대응은 물론,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공사는 수질 조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사 범위와 항목 등을 확대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975개소에서 78개소 늘어난 1,053개소에 대해 수질 조사를 시행하며, 연 4회 진행하던 정기 조사는 연 7회로 확대했다. 특히, 중금속에 대한 조사를 대폭 강화했다. 연 1~2회에 그쳤던 조사를 연 4회로 확대하여, 카드뮴, 납, 비소 등 인체와 농작물에 유해한 물질을 조기에 탐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질측정망 조사 외에도, 공사와 지자체 등이 관리하는 저수지와 담수호 1만 7,000여 개소에 대한 수질 조사를 병행한다. 이러한 다층적 조사 체계는 오염 징후를 조기에 파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에 따르면 28일 기준, 광주·전남지역 관리 저수지 1,051곳의 평균 저수율은 80.3%로 평년 수준을 넘겼다고 밝혔다. 주요 수원인 4대호인 나주호 81.9%, 장성호 62.5%, 담양호 68.1%, 광주호 85.3%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남지역본부는 관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80% 수준을 넘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기간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더라도 모내기철 영농 작업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상 기후 등에 따른 강우 시기별, 지역별 편차가 발생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체계적인 저수율 모니터링과 수혜면적에 따른 필요 수량 분석도 시행해 농업용수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본부는 28일,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18개 지사장 이 참석한‘물 관리 대응 상황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직원들은 물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물 채우기 방법 등을 공유하고 수리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올해도 안전 영농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역본부는 가뭄피해가 반복되는 취약지역의 항구적 용수원 확보를 위해 올해 용수개발 7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