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어르신문화체육센터 문화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작품을 선보인다.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2주간 여수시 어르신문화체육센터 3층 로비에서 2024년 문화프로그램 이용 어르신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출품작은 어르신 56명이 직접 만들고 가꾼 서예, 문인화, 식물 등 작품 102점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위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생을 나누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여수시가 운영한 어르신문화체육센터 문화프로그램에 총 5만 3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수강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와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가 지난 21일 화정면 낭도를 방문해 ‘안전드림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최원욱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안전품질실장과 김광신 한국석유화학 여수지사장,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 시청 사회복지과 관계자, 화정면장 및 낭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드림 서비스’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전기·소방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안전 점검 및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8월 6개 기관이 체결한 공동참여 협약에 따라 5년째 시행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협약기관인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와 한국석유화학 여수지사의 후원금으로 마련돼 가정용 소화기와 가스감지기, 화재 대피용 손수건, 구급상자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용법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최원욱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안전품질실장은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안전 확보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 전남대학교 금연 서포터즈와 금연 연합 캠페인을 추진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양지초등학교와 접해있고, 흡연자들이 학교 정문 앞 공영주차장과 주변 원룸촌 일대에서 흡연해 인근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시는 간접흡연 폐해 인식 개선 및 자발적인 금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담배가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영상과 홍보물로 제작하여 전남대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영 및 배부했다. 현장에는 체험형 건강부스를 설치해 일산화탄소·폐활량 측정, 알데하이드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노담패치’ 부착, 금연 상담 등을 지원했으며, 학생·시민 60여 명과 학교 주변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를 줍는 ‘줍깅’ 행사와 ‘금연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 학생(여·20)은 “올해 8월부터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 경계 30미터까지 금연 구역이 확대됐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인근 초등학생들이 간접흡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와 지난 21일 여수산단 내 지상 및 지하 사외배관 정보를 공유하고 석유화학사고 예방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과 윤준헌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예방심사1과장, 송민철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사업처장, 오영철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이 참석해 사전 서명한 협약서를 상호 교환했다. 세부 내용은 ▲여수시가 추진 중인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과 환경부가 추진 중인 ‘사외배관 안전 체계 구축사업’ 간 자료 공유 ▲동 사업의 기술·결과물·운영 등에 관한 노하우 전수 ▲사업성과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연구·교육사업 공유 ▲포럼·세미나 공동 추진 등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의 고유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사외배관 유·누출 및 화재폭발 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주요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용 사외배관의 정보를 현행화해 평시에는 배관 부식, 파손 등과 같은 위험징후에 대한 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제10회 2024 올해의 SNS 대상’에서 영예의 2관왕에 등극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올해의 SNS 대상’은 전국의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상이다. 시는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관광 채널 ‘힐링여수야’가 블로그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거머쥐었으며, 시 공식 채널인 ‘여수이야기’도 카카오채널 부문에서 잇달아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여수이야기’로, 관광 분야는 ‘힐링여수야’로 이원화해 분야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거북선축제, 여수 국제 웹페스트, 여수밤바다불꽃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를 적기에 홍보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365개의 섬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며 해양관광도시 여수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구석구석에 숨겨진 여행지와 맛집, 야간관광 등 색다른 콘텐츠와 소통 중심의 사회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추진에 시민의 뜻과 색을 입히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의 취지와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 지난 10월부터 27개 읍면동을 순회하고 있다. 또한, 시청 앞 도로에는 배너를 활용해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을 홍보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앙동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항과 역 등 다중집합장소에 대형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여수 르네상스 다 함께 5대 실천 운동’과 연계한 참여 캠페인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시민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수 미래 100년의 계획에 공감한다”며 “미래 세대에 살기 좋은 여수를 물려주기 위한 이런 좋은 계획에 내 생각과 의견이 반영된다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개발계획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수미래 100년의 밑그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시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2025 광양시 외국어 SNS기자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광양시 외국어 SNS 기자단은 광양시를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기자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광양시의 선진 시정, 각종 소식, 문화예술, 관광, 축제를 현장 취재하고 외국어로 블로그 기사글을 작성해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각종 SNS에 1인당 월 1건을 게시해야 한다. 게시글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영어 2명, 중국어 2명, 일본어 1명, 기타언어 5명)이다. 기타언어는 언어권의 제한 없이 스페인어, 러시아어, 독일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어떤 언어든 가능하다. 지원 결과에 따라 언어권별 인원수가 조정될 수 있다. 평소 광양시 발전에 관심과 애정이 있고 외국어 능력과 SNS 활용 능력을 갖춘 블로거라면 누구나 이번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외국인 지원자의 경우 광양시 주요 시책에 대해 충분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가 11월 19일 제2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진명숙 의원이 발의한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의 역사 바로 잡기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진 의원은 “임진왜란 당시 호국의 중심, 여수는 임진왜란 전승을 거두었던 이순신 장군의 혼이 깃든 곳”이라며 제안 설명에 나섰다. 이어 “임진왜란 발발 이듬해인 1593년 조선의 조정은 이순신 장군에게 전라좌수사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하는 교지를 내렸다”며 “당시 전라좌수영의 전진 기지였던 한산도에서 교지를 받았을 뿐 실제 삼도수군통제사의 본영은 전라좌수영인 여수였다는 사실은 불변의 역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명숙 의원은 “여수가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임이 분명한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왜곡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더욱 더 심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난 8월 통영 통제영 설치 420주년 및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학술 세미나에서 한산도를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으로 주장하는 것은 여수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건의문에는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바로 잡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검찰이 음주 상태로 마세타티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0대 연인을 치어 사상케 한 30대 운전자 등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모(32)씨에 대한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검찰은 김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공범 오모(33)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김씨의 범행으로 20대의 피해자가 젊은 나이에 생명을 잃었다"며 "그런데도 김씨는 구호 조치 없이 사고 직후 도주해 상당 기간 도피를 이어갔다"고 중형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9월 24일 오전 3시 11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마세라티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탑승자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씨가 차량을 운전하기 전 3차례에 걸쳐 최소 소주 2병 이상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 또 위드마크 기법을 적용,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했다. 도피를 도운 오씨는 김씨가 사망사고를 내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최근 3주간 전국적으로 털진드기 밀도지수 및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보건소는 최근 3주간(42~44주) 전국적으로 매개체인 털진드기 밀도지수가 3배 이상 급증했고, 42주차 대비 44주차에 환자 수가 약 8배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림후 1-3주(잠복기)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털진드기는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개체수가 증가하고,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50% 이상이 11월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향후 3~4주간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쯔쯔가무시증은 11월에 집중 발생하므로,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및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등 예방수칙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겨울철 대설, 한파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산피해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기간에 돌입하여 안전한 서귀포시 조성을 위해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구축, 도로제설, 취약계층 보호 등 시민생활 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 및 제주지방기상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기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대설・한파에 대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신속한 도로제설을 위해 유니목 7대 등 제설장비 98대를 비롯한 제설자재 440톤을 사전 확보하여 배치한다. 제설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서귀포시자율방재단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강설 시 읍면동별 마을제설반을 구성하여 트랙터, 소형제설장비 등을 이용하여 마을안길 및 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한파쉼터(183개소) 운영 및 주거취약가구(19가구)에 대해 읍면동별 담당자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연말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도서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키득키득 도서관' 어린이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도서관 꿈오름강당에서 개최되는 '키득키득 도서관' 어린이 공연은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창작 가족극이다. 이번 공연은 '키득키득 도서관'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어린이의 책읽기를 돕는 ‘책도깨비’와 함께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관객 참여형 복합인형극이다. 공연팀 두근두근 시어터는 2017년 제주에서 창단한 가족극 창작단체로 건강하고 가슴 따뜻한 창작극을 통해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주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온 제주 기반 공연 전문팀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11월 22일 10시부터 '책섬, 제주'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어린이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고 가까운 도서관이 되길 바라며, 도서관을 방문한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