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올해 추도식은 5000여명의 추모객들이 모인 가운데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이 지난 2004년 12월 6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 초청받았을 때 했던 연설의 한 구절이다. 이날 추도식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했고, 홍철호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이 함께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 명의의 추모 화환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의당 김준우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여야 정치권 인사들도 봉하마을에 대거 집결했다. -이 외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자치단체장들도 추도식을 찾았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도 참석했다. 공식 추도사는 노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가, 시민추도사는 명계남씨가 낭독했다. 송기인 신부는 추도사를 통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심한 일교차와 함께 짙은 안개가 끼는 해역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저시정으로 인한 방향 상실 레저보트의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농무기 해양안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께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을 마치고 귀항하려던 1톤급 모터보터가 짙은 안개로 방향을 상실하는 사고를 당했다. 서해해경은 즉시 인근 해상에서 경비 활동을 벌이고 있던 경비함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승선원을 구조하고 모터보드를 예인했다. 짙은 안개(농무)로 인한 이 같은 사고는 전날인 21일, 인천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도 발생했다. 서해해경은 매년 농무기철이면 이와 유사한 해양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특히 레저보트나 소형 선박의 경우 야간 및 안개 시에 항해할 수 있는 장비가 장착되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해양 레저 활동을 나가기에 전, 미리 해상의 날씨를 반드시 확인하고 먼 바다로 나가거나 보트 한척만의 해양활동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승남 종합상황실장은 “해상은 육지와 달리 지형 구조물이 없어 짙은 안개가 끼면 방향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음주운전이 매년 끊이지 않고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주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남경찰청 주관 매달 全 경찰서 동시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음주사망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하여 보면, 시간대별로는 20~22시(16.5%), 00~02시(14.3%), 22~24시·18~20시(12.1%) 순으로, 요일별로는 월요일(22%), 토요일(16.5%), 목·금·일요일(14.3%) 순으로 발생했다. 또한 최근 2년간 음주 관련 112신고를 분석해보면 22~24시(18.4%), 00~02시(15.5%), 20~22시(14%)로 음주 112신고의 47.9%를 차지한다. 전남경찰은 교통경찰 이외에도 지역경찰·기동대를 단속에 투입하고, 치안파트너와 협력하는 등 총 391명을 동원하여 단속에 나선다, 특히, 주간 시간대 뿐만이 아니라 음주운전 우려가 많은 야간 시간대에 유흥가·주점, 일반 대중식당 밀집지역, 관광지·골프장 진출입로 등을 선정하여 5월 23일 21시부터 24시에 동시 합동 음주운전 단속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급증하는 도로 파임(포트홀) 정비를 위해 지난 4월 재난관리기금 20억 원을 긴급 투입, 교통량이 많은 나주 지석대교~금천교 간 지방도 등 11개 위험 구간 10㎞를 장마철 이전에 신속히 정비 완료했다. 전남도는 이번 정비에 앞서 시군과 합동으로 도로 파임 전수조사를 추진했으며, 60개 구간 45㎞ 대상지를 파악해 응급 복구를 실시했다. 특히 교통량이 많고 도로 파임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은 항구 복구(노면 절삭 재포장)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차로 20억 원을 투입, 10개 구간 7.9㎞를 지난 3월에 보수했다. 추가로 재난관리기금 20억 원을 긴급 투입해 이번 11개 위험 구간 10㎞ 도로 파임 정비를 마쳤다. 또 전남도는 보수 잔여 구간 27.1㎞ 정비를 위해 특별교부세 등 50억 원의 예산을 신청했으며, 예산 확보를 마친 뒤 신속하게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도로 파임 정비와 별개로 포장도로 기능 향상을 위해 노후 포장도로 23개 구간 30.9㎞에 대해 59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재포장도 완료했다. 이경종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장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에 따른 양파 생육불량 피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을 건의한 것이 반영됨에 따라 오는 6월 3일까지 피해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월 잦은 강우(평년 대비 76% 증가)와 고온(평년대비 19% 상승), 일조량 부족(평년 대비 53% 감소) 등으로 약 1천580ha(잠정)에서 성장 지연(구비대 불량)과 잎마름 증상 등 확산으로 피해가 발생됐다. 이는 전남 양파 면적 6천862ha의 23%에 달하는 규모다. 피해를 입은 농가는 6월 3일까지 농업경영체 증명서와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지참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복구비는 피해 정도에 따라 1ha(3천 평) 기준 농약대 평균 250만 원, 대파대 550만 원을 지원한다. 피해율에 따라 50% 이상 농가에는 생계비와 농업정책자금(농축산경영자금 등)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지원 등이 이뤄진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빠짐없이 신고해 조사에서 누락되지 않길 바란다”며 “재해보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의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신정훈 국회의원(전남 나주·화순)이 전남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0일, 신정훈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이오특화단지 선정의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강경성 1차관을 만나 전남 화순이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신 의원은 “화순은 국가가 인정한 15개 국가·공공기관이 집적한 백신·면역치료 특화지역으로 지난 20년간 1.2조 원의 국·도비 등이 투자된 국내 유일의 보스턴형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라며 “GC녹십자, 박셀바이오, 써모피셔 등 기업과 국내 최고의 임상센터가 있는 전남대 병원이 있어 연구와 임상이 동시에 가능해 바이오 특화단지로 최적지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의원은 “정부는 14개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하였으나, 전남에는 단 하나도 없다”며 “전남 화순에 바이오 특화단지가 지정되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폐광지역인 화순의 대체산업으로 도만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전남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없다는 것을 잘 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5·18기념재단은 5월 23일 오전 11시 광주지방법원에 지만원이 쓴 책 『5·18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 관련 손해배상 청구 민사재판 소장을 제출했다. 지만원은 2002년부터 5·18민주화운동을 북한군 특수부대의 배후조종에 따라 일어난 국가반란 혹은 폭동으로 폄훼·왜곡하고 있다. 구치소 수감(2023.1.16.) 전 대법원 판결을 앞둔 2023년 1월, 지만원은 5·18 참여자 차복환과 홍흥준을 북한군 고위층으로 내세운 왜곡도서를 발행했다. 5·18기념재단은 지난 2월, 위 책의 내용이 5·18민주화운동 특별법에서 금지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지만원에게 형사적 처벌을 요구한바 있다. 지만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사진을 ‘광주에 잠입한 북한군 특수군(일명 ‘광수’)이 북한 고위층으로 활약한 특정인이라고 주장했다가 민사 손해배상을 판결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만원의 홈페이지에는 그의 메시지가 업데이트 되고 있고 여전히 많은 사람과 인터넷 언론 등도 그 주장을 공유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의장이 그 주장을 실은 인터넷 신문을 동료 시의회 의원들에게 배포하다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들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22일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2024. 조직개편 공개 설명․토론회’에서 전라남도의 교사, 교감, 교장, 교육전문직, 일반직 등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조직개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교사노동조합(이하 ‘전남교사노조’) 김신안 위원장은 ‘교육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시행할 것을 전라남도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교사노조 김신안 위원장은 "우리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로 운을 떼며, “하지만 현재의 조직개편안은 교육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단지 업무의 효율성만을 추구한 결과이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 특히 교사들의 의견을 철저히 배제한 채 만들어진 개편안은 학교 교육의 본질을 해치는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날 전남교육청은 배부한 자료를 통해 “조직개편 추진 과정에서 조직개편 추진 TF 17명을 구성했다.”며, “교사수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교사는 배제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은 "교사수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교사를 배제하는 것은 교사를 배려하는 것이 아닌 왕따시키는 것”이라며, 교사, 교감, 교장, 교육전문직, 일반직, 공무직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심한 일교차와 함께 짙은 안개가 끼는 해역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저시정으로 인한 방향 상실 레저보트의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농무기 해양안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께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을 마치고 귀항하려던 1톤급 모터보터가 짙은 안개로 방향을 상실하는 사고를 당했다. 서해해경은 즉시 인근 해상에서 경비 활동을 벌이고 있던 경비함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승선원을 구조하고 모터보드를 예인했다. 짙은 안개(농무)로 인한 이 같은 사고는 전날인 21일, 인천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도 발생했다. 서해해경은 매년 농무기철이면 이와 유사한 해양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특히 레저보트나 소형 선박의 경우 야간 및 안개 시에 항해할 수 있는 장비가 장착되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해양 레저 활동을 나가기에 전, 미리 해상의 날씨를 반드시 확인하고 먼 바다로 나가거나 보트 한척만의 해양활동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승남 종합상황실장은 “해상은 육지와 달리 지형 구조물이 없어 짙은 안개가 끼면 방향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6월 24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광주지역 토목‧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74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과 수방자재 확보 ▲공사장 주변 침하 ▲굴착면 적정 기울기 확보 ▲흙막이 지보공 이상 유무 ▲토사유출과 표면수 유입방지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붕괴와 침수, 강풍에 의한 시설물 낙하전도 등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극한 호우의 빈도가 높아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정부 ‘전남 국립의대 설립 추진 확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을 착수,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역은 ‘지역 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절차에 따라 신청’하라는 정부의 요청에 따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대형 컨설팅업체나 대형로펌 등에 위탁할 계획이다. 6월까지 용역기관을 선정하고, 10월 말까지 정부 대학 추천을 마무리하는 등 총 5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용역기관 선정은 ‘지방계약법’에 따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하며, 전문성 있는 용역기관 선정을 위해 ‘공개경쟁입찰’과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입찰 절차를 추진한다. 선정된 용역기관에서는 크게 3단계로 정부 추천대학 선정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단계별로 ▲1단계에서는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방식을 선정하고 ▲2단계에서는 사전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기준 마련과 평가심사위원 선정한 후 ▲3단계에서는 평가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 하반기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참여자 505명을 모집한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공공근로 89개 사업 126명, 지역공동체일자리 176개 사업 379명등 총 265개 사업에 505명을 선발·배치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재산이 4억원 이하인 근로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광주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이며, 근무시간은 주 15~40시간, 임금은 시급 9860원(2024년 최저임금), 4대 보험은 의무가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치구에서는 참여자 선발기준 평가표에 의거해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최종 선발해 6월 말까지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누리집 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