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군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당뇨병 예방과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진군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생생건강데이와 연계해 마량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및 상담과 함께 금연·절주·식습관 개선·운동 실천 등 만성질환 예방 실천 캠페인도 진행됐다. 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에게도 자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김춘자씨는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평소, 잘모르고 지나쳤던 혈당과 혈압수치를 확인하고 건강관리의 중성을 다시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다양한 건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3일 마량보건지소에서 ‘2025년 마량면 생생건강데이’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생생건강데이는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 증진 문화를 조성하고,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읍·면별로 매월 1회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회를 실시해 618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마량면 행사에는 72명의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중보건의사 2명과 보건(지)소 직원 15명 등 총 17명의 의료인력이 투입됐다. 주민들은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분석, 물리치료, 침 시술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부터 구강진료, 치매·우울·정신·스트레스 검사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었다. 주민 A씨는 “보건소 의료종사자들이 마량면으로 찾아와 다양한 검사를 편하게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특히 침 치료와 체성분 검사, 정신건강 검사까지 한꺼번에 해주는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하반기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과 연계해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조상엽 대리가 맡아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을 설명하고, 대장관리·부과관리·징수관리·체납관리 등 세입 업무 전반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교육생들이 직접 시스템을 다뤄보며 업무 처리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문화관광과에서 세외수입 임대료 업무를 맡고 있는 김상훈 주무관은 “임대료 체납이 발생했을 때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이 부담스러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스템 기능을 실제 사례와 함께 익히면서 업무 흐름을 훨씬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실무 능력이 강화되고, 체납액 정리기간과 맞물려 업무 효율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차세대 시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진출을 위해 오는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만 40세 미만(1985.1.1.~2008.12.31.)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 농업인이 신청 가능하며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월90~11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농지구입, 축사신축 등 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최대 5억 융자 신청 가능, 5년 거치 20년 상환, 1.5%)과 기술·컨설팅·교육,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임대 및 매매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사업 선정대상자는 영농기간 준수, 의무교육과정 이수, 재해보험 가입 등 의무사항에 대하여 철저히 이행해야 하며 영농정착 지원금 지급 완료 후에도 지원받은 기간만큼 전업적 영농을 유지해야 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서 상담·안내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재광강진군향우회가 지난 15일 광주 북구 동초등학교에서 정진욱 국회의원, 강진원 강진군수, 문인 광주 북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재광 강진군 향우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 개회식, 내외빈 소개, 2부 공연, 읍면별 단체게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진 출신 출향인들은 가을이 깊어가는 이 날 고향의 정을 나누고, 한마음으로 소중한 추억을 새겼다. 2025년에도 박병준 재광향우회장, 김대원 수석부회장, 임영우 상임부회장 및 곽귀근 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하는 등 강진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여주고 있다. 박병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재광 강진군 향우 한마당에 참석해 주신 출향인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진의 발전과 재광 향우 여러분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향우 한마당 행사를 축하드리며 광주 향우님들과 가족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며 “반값관광, 육아수당, 빈집리모델링 등 일 잘하는 고향 강진을 26년에도 응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국 각지의 상권 전문 관리자와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지자체, 동네 상권발전소 사업 대상 지자체, 자율상권 기획자 등이 참여한 ‘2025 전국 자율상권 강진 컨퍼런스’가 지난 14일 강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이 주관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문화관광형사업’, ‘상권르네상스사업’, ‘자율상권 활성화사업’, ‘골목상권 활성화사업’ 등 단계적인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상권의 쇠퇴를 예방 중이며, 2025년부터 5년간 추진될 강진읍 자율상권 활성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컨퍼런스 참석자에게 환영사를 건넸다. 이어 하명정 (사)지역상권경제포럼 이사의 ‘자율상권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안건을 시작으로, ‘강진군 오감통 자율상권’, ‘거제시 고현자율상권’, ‘김천시 삼색이수 자율상권’ 등 자율상권 활성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구역의 사업 추진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자율상권 조합의 운영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한 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힐링 다도, 휴(休)’ 프로그램을 오는 28일과 29일 백운차실과 월남마을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환경에 지친 현대인이 강진의 자연 속에서 ‘쉼’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강진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 시절 머물며 차를 가까이하고 깊이 사랑한 지역이다. 다산은 강진에서 차를 덖고 제자들과 나누며 사색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스렸다는 기록을 남긴 바 있으며, 강진의 따뜻한 차 문화는 그에게 일상의 위로이자 사유의 동반자였다. 이번 ‘힐링 다도, 휴(休)’는 다산 정약용이 사랑한 강진의 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싱잉볼 사운드·아로마 테라피·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테라피 타임’ ▲차와 함께 마을을 걷는 힐링 산책 ‘다담산책’ ▲전통 차 문화를 배우는 ‘다도 체험’ ▲월남마을 숲에서 펼쳐지는 ‘숲속 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 18개 시군을 비롯하여 전국 95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기념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음이 쌓입니다 변화가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같은 기간 열리는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와 연계하여 많은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혜택을 준비했다. 군은 홍보부스를 운영해 박람회 방문자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방법과 혜택 및 쌀귀리, 청자 등 강진군 대표 답례품을 소개하고, 기부금으로 진행 중인 기금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자에게 이벤트 진행,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현장 기부자에게 추가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부하고 혜택받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울산에서 열리는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방문하시어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피싱마스터스대회가 전국 낚시객들의 관심을 끌면서 마량면에 또 하나의 경제활력소로 자리잡았다.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강진군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바다낚시 어선 유치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2023년 전국바다낚시대회 성공적 개최를 시작으로 2024년 강진피싱마스터스 브랜드를 내세워 지방자치단체만의 고유의 낚시대회 브랜드를 공식 출범시켰다. 강진피싱마스터스 대회에서 가장 눈여겨 볼 점은 바로 시상금이다. 매년 대회 시상금 규모는 총 2억원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30위까지 시상금을 주는 이점이 있다. 이는 대회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메리트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경쟁 의욕과 대회 참여도를 크게 높여 주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뿐 아니라, 1~5위까지 상위 수상자의 시상금 10%와 6~30위를 시상금 전액을 지역화폐인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강진 재방문을 이끌어 내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2025 강진피싱마스터스 대회는 현재까지 총 5회 열렸다. 5일간 관광객 6,1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작천면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정숙, 민간위원장 정항채)가 지난 10일 작천면사무소 내 공공미용실 ‘작천살롱’에서 2회차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염색 봉사는 작천면 새마을부녀회가 참여했다. 미용 기술을 가진 청년회 회원이 커트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정성껏 다듬고 세대 간 교류와 나눔이 어우러진 따뜻한 현장을 만들었다. 어르신들의 머리를 정돈하고 염색하는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면사무소가 ‘작은 미용실 겸 사랑방’으로 변했다. 한 어르신은 “마을에 미용실이 없어 늘 불편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염색과 커트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고맙다”며 “봉사자들 덕분에 마음까지 젊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정항채 민간위원장은 “작천살롱은 단순히 머리를 손질하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정숙 공공위원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이정진)가 지난 14일 강진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46회 강진군 흰지팡이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리와 자립을 상징하는 날로,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1980년 제정해 매년 10월 15일 기념하고 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도구이자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전 세계적인 상징물이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내외빈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표명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회원들이 한해 동안 배우고 연습한 하모니카·기타 연주, 청자골예술단의 난타공연으로 시작을 알렸고 흰지팡이의날 헌장 낭독, 기념사 등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하고, 2부 행사로 참여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오찬시간을 마련했다. 이정진 강진군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군은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회원들 삶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장애인 편의와 재활 증진에 중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5일 강진아트홀 전시실에서 '제22회 전라남도 서예전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람회는 (사)한국서가협회 전라남도지회 강진지부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서예문화의 전승과 확산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전통의 맥을 잃지 않고 묵향 속에 혼을 담아온 서예인들의 노력이 이번 전람회를 통해 더욱 빛을 발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국서가협회 강진지부 관계자들과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서예전람회는 총 1,014점의 출품작품 중 420점의 수상작품이 전시됐다. 전시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강진아트홀 전시실 전관에서 다양한 서체와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