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5월 23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 세션에서 ‘고흥우주선(벌교~고흥~도양) 철도건설’ 타당성 및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김재문 (사)한국철도학회 회장과 최유진 춘계학술대회 준비 위원장이 주도하며, 한국철도의 발전을 위한 우수한 학술논문 발표, 다양한 주제의 특별 세션,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환영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고흥군은 대중교통포럼 주관으로 국내 철도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별 세션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박사 등이 참여해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타당성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철도망이 구축되면 제주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물류 전용 노선으로서 지역발전은 물론, 우주·관광산업 활성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우리군 철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집단감염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 감염병 발생 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전파 속도도 빨라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취약 시설 40개소의 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순천의료원 감염관리실 박혜경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고위험 시설에서 감염병 발생 시 종사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에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 ▲결핵 및 잠복 결핵 관리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시설·환경 관리 ▲손 위생의 중요성 ▲손씻기 교육기구 뷰박스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시설은 한 번 감염이 발생하면 피해가 큰 만큼, 종사자 대상 예방과 대응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종사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집단감염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4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고흥아트센터에서 군민이 참여하는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흥아트센터는 지역민과 방문객이 휴식을 즐기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해에는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전시’도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고흥에 거주하는 지역민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온라인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작품 중 캘리그라피 작품 45점을 선정해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고흥아트센터 1층에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 대관은 고흥아트센터 1, 2층이며, 고흥군에 주소지에 두고 활동하는 지역민과 예술인, 유관기관 단체 예술프로그램 참여자 등에게 우선 선발과 가산점 부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고흥아트센터는 기획전시를 통해 고흥 출신 작가에게 양질의 전시 공간과 예술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흥아트센터는 전시 공간 외에 다목적 카페와 영상실 등을 운영하며, 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대관 신청은 매년 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제8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의 막을 올리며,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감각적인 고흥분청사기 도자 작품을 찾는 여정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 주제는 '일상 속 기억을 디자인하다'이다. 고흥분청사기의 전통적 미감을 바탕으로, 단순한 장식품이 아닌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는 실용성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작품을 발굴하고자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4일부터 9일 오후 4시까지이며, 성인이라면 누구나 1인 1작품에 한해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심사는 완성도, 창의성, 예술성, 역사성, 실용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총 30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3,800만 원 규모로,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상은 국가유산청장상, 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상, 장려상부터 입선까지는 고흥군수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객들에게 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자립 기반을 확충하고자 소상공인 이자 차액 보전금 지원사업을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24억 원 규모의 융자 자금에 대해 대출일로부터 약정 이자율 중 연 3%를 2년간 보전하며, 총 2억 1,6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사업장과 주소를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또한, 업종별 평균 매출액이 소기업 규모 기준에 해당하고 상시근로자 수(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10인 미만, 그 외 업종은 5인 미만)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먼저,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상담 후 보증서 발급이 가능할 경우 고흥군청 경제산업과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이후 고흥군의 추천서를 받아 협약된 9개 금융기관 중 한 곳을 방문해 융자금을 대출받으면 된다. 협약된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 고흥군지부, 광주은행 고흥지점, 고흥농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고흥 거금도 햇양파 산지 특판전’을 열고, 조생 햇양파 17.4톤(17,400kg)을 집중적으로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지 특판전은 고흥 거금도에서 수확한 햇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공상권 고흥군 농업정책과장, 홍성표 농협 고흥군지부장, 추부행 거금도농협 조합장, 이태호 재경금산면향우회장이 직접 참여해 판촉 활동에 힘을 보태며 소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금도 햇양파는 따뜻한 기후와 해풍,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돼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조생종 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을 지녀 생으로 먹기에도 적합하며, 샐러드나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지 특판전은 수도권 소비자에게 고흥 거금도 양파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고령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자택 내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공간 중 하나인 화장실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협의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어르신 35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를 완료했다. 김송일 민간위원장은 “작지만, 꼭 필요한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전손잡이를 설치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혼자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불안했는데,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진동 금산면장은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보살피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을 잘 살펴, 필요한 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고흥경찰서와 합동으로 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반(신고·대피·대응·구호반) 역할 수행 ▲경찰 연계형 비상벨 작동 ▲웨어러블 캠 녹음·녹화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16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오는 5월 9일까지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군청과 읍·면사무소 모두 안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민원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품격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조기 출하 목표로 시설하우스에서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실증 기술지도를 실시하며, 옥수수를 소득작물로 자리 잡도록 지도하고 있다. 군은 겨울철 따뜻한 기후조건을 활용해 유휴 시설하우스를 중심으로 옥수수 조기재배를 지도하고 있다. 옥수수는 재배가 비교적 쉬우며 노동력 부담이 적고, 소비 수요도 높아 조기 출하 시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초당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는 풍양면의 김미숙 농가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초당옥수수 재배를 시작했는데,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의 수요를 맞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재배면적을 늘려 4,300㎡(1,300평)의 비닐하우스 내에 지난 2월 10일 34,000주를 정식했고, 오는 5월 25일 출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당 옥수수 조기재배를 통해 출하 시기를 앞당기면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며, “하우스 재배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조기재배 기술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도화면은 지난 16일 도화면 베이스볼파크장에서 ‘제45회 도화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 하나되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힘찬 도약! 활기찬 도화! 화합하는 면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면민과 출향 향우가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소통의 장을 이루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재경향우회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도화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숙현 전 재경향우회장과 ▲김온심 황촌마을 주민이 ‘면민의 상’을 수상했으며 ▲최재관(화옥마을) ▲이호재(지호마을) 씨는 2024년 좀도리 모금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지역발전과 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도 이어졌다. 하늘영어조합법인이 1,000만 원, 월아트가 500만 원, DK건설이 300만 원, 재순천도화면향우회가 2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좀도리 성금으로는 은혜수산이 500만 원, 신신풍력아 300만 원, 재순천도화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고흥군의 역사와 청렴’을 주제로 한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 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광주광역시 금곡서당 훈장으로 활동 중인 서상일 강사가 맡아, 고흥군의 역사적 인물과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고장의 정체성과 정신을 조명했다. 특히, 동요 ‘자전거’의 작사가이자 순수 아동문학을 이끈 목일신 선생의 따뜻하고 정직한 정신과 함께 오늘날 공직사회에 필요한 도덕성과 책임 의식을 강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에게 고흥군에 대한 자긍심과 청렴의 가치를 동시에 일깨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국산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목공예에 대한 전문지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목공예기능인 양성 프로그램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 26일부터 포두면 옥강리에 위치한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진행되며, 평일반(매주 화, 목요일), 주말반(매주 토요일)으로 나눠 총 2개 강좌가 각 10주(40시간) 동안 운영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목공예 장비 사용법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생들이 목공 제품에 익숙해지고 국산 목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인원은 강좌별 8명이며, 고흥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희망자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지참해 고흥군 휴양공원사업소를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일부)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휴양공원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