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 환경을 제공하고 어장 환경을 개선하고자 읍면 및 외딴섬 해양 쓰레기 수거 등 20개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읍면을 대상으로 해양 쓰레기 정화 사업을 추진하며 총 9천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으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유·무인도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다 환경 지킴이’를 연중 운영하여 해안가 정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외딴섬은 어장 정화선을 활용할 계획이며,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하여 현재까지 총 75톤을 수거했다. 아울러 ▲방치 선박 정리 지원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해양 쓰레기 선상·육상 집하장 설치 ▲양식 어장 정화 사업 ▲굴 패각 집하장 설치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지원 사업 ▲연안 정화의 날 확대 등을 추진한다. 해양 쓰레기 폐 부표류·플라스틱류 분리수거 및 다량 배출 시 읍면 사무소 신고 후 업체 위탁 처리, 무단 투기 금지 등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양 환경 보전 의식 개선 및 캠페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주도에서 완도로 이동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완도 치유 페스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특산품을 제공함으로써 완도·특산품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대상은 제주도에서 완도로 향하는 한일고속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객으로 완도군 외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특산품은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완도 치유 페스타’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팔로우한 후, 제주도에서 완도행 여객선 승선권을 지참하여 완도 치유 페스타 현장 안내소를 방문하면 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안내소(완도읍 해변공원로 84)는 완도 해조류센터 내 위치해 있다. 군 관계자는 “제주에서 완도 행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많은데 완도 특산품 받고 완도에서 여행하며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시라고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과 (주)한일고속은 2015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력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지난 2월 13일부터 생일면, 금일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2025년 군민 행복, 정책 토크'를 마무리했다. 군민 행복, 정책 토크는 군민에게 군정을 공유하고 군민이 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완도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신우철 군수는 먼저 미 항공우주청과 에너지 방문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개발 등 해조류산업 비전에 대해 피력했다. 이어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를 위한 6대 전략, 대규모 국책 및 SOC 사업, 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 육성 방안, 대규모 행사 축제 개최, 복지 분야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군민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현안에 대한 군민 목소리 청취한 결과, 101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주요 건의 사항은 ▲도로 및 선착장 확포장 ▲마을 안길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차장 조성 등 주민 생활과 공동 시설에 대한 사항이 주를 이뤘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의료 시설 개선 등에 대한 건의 사항도 있었다. &n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 노화파출소가 지난 11일 도서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소형선박 조종사 면허 필기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 시험이 진행된 곳은 완도군 소안도로, 이곳은 지리적으로 육지와의 왕래가 쉽지 않은 데다, 응시자 대부분이 고령층이라 장거리 이동이 부담이 되는 지역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협의를 통해 출장시험을 마련, 44명의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면허를 취득해 안전하게 조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2023년도부터 시행된 두 기관의 협력은 375명(필기시험 44명, 갱신교육 331명)의 도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김 씨(남, 60대)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줄어 편리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노화파출소장은 “해양 안전과 어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형선박조종사 면허는 5톤 이상 선박을 운항하고자 하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취득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11일 완도소방서를 방문해 직원 비상대기숙소를 점검하고, 봄철 산림화재 예방을 위한 문화재 및 전통사찰 등을 방문해 소방안전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2024년 9월 완도소방서는 완도자동기상관측소 관사 사용 승인을 받아 광주·목포 등 원거리 생활권인 완도소방서 직원들의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무상으로 사용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직원 입주가 완료되어 사용하고 있다. 오승훈 본부장은 "완도소방서 직원 격려 및 비상대기숙소를 점검한 후, 완도뿐만 아니라 진도, 신안 등 원거리 소방서의 직원들의 근무여건과 복지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복지동 걸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도소방서장은 이번 비상대기숙소 확보로 ▲원거리 출·퇴근 직원 숙소 ▲기상 악화 시 도서지역 근무자 대기 숙소 ▲화재 등 재난 시 비상소집 근무자 숙소로 활용하여 청정 바다의 수도 완도를 위기속에 빛나는 안전길잡이 완도소방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비상대기숙소 점검 후 소방안전 현장점검을 위해 봄철 산림화재 취약지역 및 문화재·전통사찰을 방문해 화기, 전기시설 등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 등 선제적 예방과 정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 26개 마을이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25년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에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완도읍 중도리, 금일 황제리, 노화 삼마리, 군외 황진리, 신지 신기리, 약산 우두리, 소안 가학리, 보길 월송리 등이다. 완도군에서는 올해 기존 마을 95개소, ‘24년 우수 으뜸 마을로 선정돼 추가 사업비를 받게 된 완도읍 소가용리, 노화 구목리, 신지 동고리 3개소를 포함하여 총 124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한다.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면서 공동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마을별로 3년간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우수 으뜸 마을에 대해서는 200만 원의 추가 사업비와 우수 마을 현판을 수여한다. 그동안 군에서는 2021년 45개, 2022년 45개, 2023년 53개, 2024년 42개 마을이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완도읍 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해상공사 현장에 동원된 선박들의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약 4주간 선제적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해상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의 적법한 처리 여부와 해양오염방지설비 작동 상태 등을 사전에 점검해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완도항, 덕우도항 등 13개소에서 해상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총 6척의 선박이 해상공사에 투입돼 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해당 선박들을 대상으로 △오염물질(폐유, 선저폐수, 폐기물) 불법 배출 여부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적합여부 △방제기자재 비치현황 및 사고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사고사례 전파 및 종사자 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상공사에 동원되는 선박에서 해양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출산, 육아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경력 이음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구직을 준비하는 여성에게 취업 관련 강좌 수강료, 도서 구입, 면접 준비 비용 등 다양한 취업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1인당 50만 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라남도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취업 지원 기관에 구직 등록을 완료한 30세에서 65세 이하의 경력 단절 여성이다. 또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기존에 경력 이음 바우처를 지원받았거나 고용노동부의 구직 촉진 수당, 실업 급여 수급자, 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등을 받고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4월 3일까지 거주지 읍면 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중위 소득 기준이 낮은 순으로 최종 대상자가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4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자신감을 찾아 활발하게 사회 활동을 할 수 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4년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는 문화유산, 관광시설, 복지, 생활환경 분야 등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전남도 내 297개의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1차로 각 시군에서 제출한 서류 심사와 2차로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완도읍은 쪽방이나 여인숙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 취약자를 위해 주택관리공단 광주전남지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거 취약자들이 임대주택(완도 LH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도록 이사비와 임대 보증금 등을 지원했다. 또한 악취 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 제기로 퇴거 위기에 놓인 주민을 위해 자원봉사 단체와 연계하여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 연계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쓴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 결과, 수혜자는 안정적인 경제활동으로 생계를 꾸릴 수 있게 됐고 완도읍사무소로 감사의 편지와 함께 소득 일부분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3월 들어 불과 열흘 만에 해양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행위 5건을 적발하며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달 1일, 선박 항행의 안전에 관한 사항을 고려하여 선박 직원을 승선시켜야 함에도 기관장 없이 운항한 A호(39톤, 예인선)를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최대 승선인원을 2명 초과한 채 운항한 B호(1.3톤, 양식장관리선)를 검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완도해경은 해양수산부ㆍ전남도ㆍ완도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양식장 합동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최근 면허 구역을 벗어난 불법 양식장이 늘어나면서 해양 환경 훼손을 방지하고 김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단속 결과 허가된 면허 구역을 벗어나 김 양식장을 운영한 양식업자 3명을 적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 질서를 어지럽히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선박 운항자와 양식업 종사자들은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해상 실크로드의 선구자인 장보고 대사의 도전 정신을 계승해 역사·문화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선양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청해진 1,200주년 기념사업 ▲청해진 유적 관광 자원화 ▲법화사 재건 ▲장보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4개 분야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완도군 장보고 대사 선양 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5월 3일을 ‘장보고의 날’로 지정했다. ‘장보고의 날’ 제정 기념식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장보고 수산물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청해진 유적 국가유산 지정 4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2028년은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지 1,200주년이 되는 해로 군은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군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청해진 유적을 체험형 관광 자원으로도 개발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에서 실시하는 ‘국가유산 경관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해진 유적 관광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10대로 승용차 60대, 화물차 50대이며,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보급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종별·규모별로 차등 지원하며, 전기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030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1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구매 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완도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법인,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중앙 행정기관은 제외) 등이다. 또한 보급 대수 110대 중 다자녀 가구(자녀 2명 이상),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노후 경유차 대체 구매자, 생애 첫 차 구매자 등은 증빙서류 제출 시 우선순위 대상으로 선정·보급할 계획이다. 추가 보조금으로는 택시 국비 250만 원, 차종에 따라 차상위 이하 계층 구매 시 국비 20%, 다자녀 가구 구매 시 2자녀 100만 원, 3자녀 200만 원, 4자녀 이상 300만 원 등이 지원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