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9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2024년 동구마루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수강생들이 손수 만든 작품과 직접 연주한 음악을 통해 동구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격려하고, 이들의 창작물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전시 기간 동안 동구마루에서 운영 중인 7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선보이는 ▲한글서예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전통주와 전통발효식초 ▲서각(목공예) 등 작품 1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가야금, 통기타 프로그램 수강생들도 연주를 녹음해 전시회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마루에서 또 한번의 공동체 활동의 결실을 맺어 주신 강사님과 수강생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작품을 통해 주민들 간의 교류와 공감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마루’는 지난 2018년부터 동구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 동구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0일, 21일 충남 금산군 다락원에서 열린 ‘2024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제18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동구가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부분 ‘금상’과 ‘올해의 베스트 축제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와 함께 개최된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총 1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50개 지방자치단체와 재단, 70개 축제가 공모에 참여했다. 이중 동구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2일부터 6일 닷새간 열린 충장축제는 ▲청년기획단 ‘찐이 2기’ ▲조선대학교 K-컬처공연기획학과와 함께하는 ‘충예기획단’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시민 기획 프로그램’ ▲13개 동 행정동 주민 기획·참여 퍼레이드 ▲대규모 관람객 체험·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주민 그동안 관(官) 중심의 축제에서 주민 주도형 축제로 변화를 꾀했고, 그 변화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11. 21.해남경찰서와 진도경찰서를 방문하여 직원들과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기 피해를 당하고 생활고를 겪는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준 해남서 최희빈 경장 등 유공 경찰관 4명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한, 해남군 황산면의 한 배추밭을 찾아, 수확철을 앞두고 다수의 외국인 노동자 유입에 대비하여 이들에 대한 안전과 범죄예방 등 적극적인 경찰활동을 당부했다. 이어서, 진도경찰서 노인회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고령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교통정책 수립과 안전교육·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모 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전남경찰’을 위해 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치안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1일 ‘화순 청년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청년협의체, 청년공동체 등이 참석해 청년하우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화순군 청년하우스는 1층에 공유공간인 스터디카페가 있고, 2·3층에는 성별이 분리된 주거 공간, 4층에는 돔형 모양의 취·창업 지원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년하우스 입주 대상은 화순군 거주자 또는 거주하고자 하는 구직자 중 18세에서 49세 청년들이며, 조건은 계약기간 1년에 보증금 50만 원과 월 임대료 1만 원 사용료가 전부다. 입주 예정 인원은 여자 7명과 남자 10명이며, 1인실 7호 · 2인실 5호 총 12호실이다. 청년하우스 입주자 모집은 12월에 공고 예정이며, 공고 절차를 거쳐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곧 청년하우스에 거주하게 될 해당 청년들은 화순군 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청년센터와 연계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취·창업 단기 특강, 면접 사진 촬영비 지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혜택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1월 21일, 건설교통국 소관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의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은 지방도 863호선 단절구간인 금오도-대두라도-월호도 3.46㎞ (해상교량 2개소 1.53㎞, 접속도로 1.93.km)에 총사업비 2,368억 원(도비50%, 시비50%)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전남 동부권 교통망 확충과 해양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금오도 해상교량은 전남 동부권 교통망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사업임에도, 예산 세부 항목이 명확히 반영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며, “턴키 발주가 계획보다 늦어진 상황에서 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조속히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차 입찰공고에서 참여자가 없어 사업이 지연되는 것은 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일이다”며 “건설 경기가 악화된 상황을 고려하여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과 유인책을 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의 치매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대책 마련에는 소홀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진)은 지난 11월 21일 열린 보건복지환경위원회 2025년도 보건복지국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도 치매관리 종합계획(2023-2025)과 관련해 치매 대책 마련에 소홀하다”고 주장했다. 차영수 의원은 “2025년 예산안에는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치매치료관리비 확대 지원’ 사업이 각각 23억 원과 2억2천9백만 원씩 감액되었다”며 “전남의 치매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치매관리 종합계획에 포함된 2개 사업은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지자체 불용액이 많아 예산을 삭감하고 전남도는 예산이 없어 계획된 예산도 편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남은 30년도 안 돼서 도민 2명 중 1명은 고령화가 되는데 치매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치매 예방과 치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획을 실행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지난 11월 20일 환경산림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축제장과 장례식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전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기존 배출량에서 절반 이상 줄이고, 재활용 비율을 34%에서 70%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자원의 재활용ㆍ촉진 지원사업이 2021년도부터 시행됐다. 임지락 의원은 “다회용기 보급 및 확대를 위해, 6억 5천여만 원의 국비를 받았지만, 세부적인 규정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축제장과 장례식장에서 세척과 소독, 회수 관련 기준 등을 명시적으로 규정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내 공공기관, 장례식장, 배달플랫폼 등 협약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것은 물론, 관련 정책 및 홍보 강화에 힘을 쏟아 다회용기 보급 및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다회용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외식 업소들이 지켜야 할 세척과 소독,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농촌진흥청의 ‘2025년 쌀가루 지역 자립형 소비 모델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쌀가루 지역 자립형 소비 모델 구축 사업은 가루 쌀과 가공 쌀 생산단지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쌀가루 원료곡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공 제품을 개발해 지역 특화단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가공용 쌀 전문 제분 시설, 건조·저장·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 가공 제품 개발, 상품화와 교육·자문 등의 지원으로 쌀가루의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사업 대상은 쌀가루 가공 소비가 가능한 농업법인, 지역 농협이며, 진도군은 가루 쌀 원료곡 생산단지와 연계가 가능하고 자체 소비처 확보가 가능한 사업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고 밝혔다. 진도군수 김희수는 “최근 농가의 관심도가 높아진 가루 쌀을 관내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가루 쌀의 저장·제분·유통 등 종합거점 단지의 모델 조성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모자보건사업 중 하나로 임산부와 만 2세 영아 가정에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영아 발달 상태 검사, 영양‧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도군은 2023년도에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현재 시범 운영하고 있고, 영양사와 협업해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똑똑엄마 금쪽아가’)를 제공하며, 임신기간을 포함해 3세까지 1:1 맞춤형으로 영양‧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 임산부(산모 우울·미혼모·장애 산모 등) 지속 관리, 사례 회의를 통한 다문화가정 등 맞춤형 지원, 출산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연계해 지원, ‘행복한 보배섬 엄마 모임’을 통해 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건강한 출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선원동에 위치한 순복음은성교회(담임목사 권진익)가 지난 21일 여천동 주민센터에 백미(10kg) 100포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교인들이 마음을 모아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백미는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권진익 담임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감사와 나눔의 날인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성도들과 함께 쌀을 후원하게 됐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숙 여천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순복음은성교회와 교인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복음은성교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추수감사절마다 백미를 지원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웅천동 소재의 새여수새마을금고가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50만 원을 시전동 주민센터에 쾌척했다. 새여수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지역주민에게는 보탬이 되고, 시전동 복지사업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 환원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귀준 시전동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도 소중한 기부활동이 시전동을 따뜻하게 한다”며 “후원자의 뜻에 누가 되지 않도록 후원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새여수새마을금고는 지역 인재 양성 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좀도리쌀 전달 등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남면은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하며 산림 내 쓰레기 수거 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불 안녕(BYE) 산림 안녕(HI)’ 신규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올해 처음 시행된 것으로, 산불 발생 위험지수가 낮은 시기에 채용된 산불감시원을 통해 산림 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영농 부산물을 파쇄한다는 내용이다. 자연 발화의 원인이 되는 산림 쓰레기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산불을 예방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 행사장으로 지정된 금오도 일원의 산림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철완 면장은 “남면의 풍부한 산림 자원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산불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찰과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은 매년 4명의 산불감시원을 선발해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금오도와 안도, 연도 일원의 산불 취약지 순찰 및 불법 소각 지도·단속 등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