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에서 ‘기술 기반 에너지 정책 정립’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제정 계획 등 국가 에너지 정책 대응전략을 점검하고, 전남도만의 에너지 비전과 실행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급속히 전개되는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계통 연계의 한계 ▲기술 적용의 제약 ▲제도 미비 및 규제 공백 ▲재정 구조의 병목 등 에너지 정책 추진의 구조적 제약 요인을 면밀히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과 실효적 해법을 마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문승일 서울대 교수, 부경호·윤재호·이진오 교수, 동신대학교 이순형 교수, 한국전력공사 최명환 계통연계실장, 조선대학교 손경종 교수 등 전력계통, 분산에너지, 인공지능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발표에선 전력계통 연계 방안 및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전략, 분산에너지와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적 활용 방안 등이 제시됐다. 전남의 기술 인프라와 정책 수단을 결합한 산·학·연·관 통합 실행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획재정부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기재부 예산실 방문 건의에 이어 시군 부단체장 전략회의를 하는 등 국고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신임 재정사령탑인 강위원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24일까지 3일간 기재부 청사에 베이스캠프를 마련, 예산실 실무자 중심의 설득과 건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3일 강 부지사가 예산실 주요 국·과장들을 잇따라 만나 주요 기반시설(SOC)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활동은 기재부 정부안 심의가 시작되는 단계에서 전남도의 분야별 핵심사업을 기재부 실무자부터 관리자에게까지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고 설득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24일에는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시군 국고 현안사업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 시군 현안사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도출된 사업별 전략을 통해 정부안 편성에 이어 국회 의결까지 도-시군이 협력키로 했다. 강 부지사는 전략회의에서 “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중동지역 팀코리아 구성원들과 함께 지정학적 변화가 가속화되는 중동지역 원전 수출 해법을 찾기 위해 나섰다. 한전은 최근 급변하는 중동지역 정세에 맞춰 성공적인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7월24일(목)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중동지역 지정학적 변화와 원전수출의 도전과제’라는 주제로『원전수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 정진욱 의원 등 국회와 정부 관계자, 중동지역 외교·안보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을 위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중동국가 대상으로 향후 실효성 있는 원전 수출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한전의 원전 수출 추진 전략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발주국 맞춤형 수주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재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 김동철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변화와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팀코리아의 지혜를 빌려 중동에서 새로운 원전 신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언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24일, 지방은행 최초로 수입기업의 무역대금 결제를 지원하는 ‘기한부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무역 결제 트렌드가 기존의 신용장(L/C) 중심에서 해외송금(T/T)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에 맞춰 출시된 것으로, 광주은행이 수입기업을 대신해 해외 수출기업에 무역대금을 먼저 송금하고, 수입기업이 정해진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의 서비스이다. 기존 수입신용장 거래에 비해 수수료 부담이 낮고, 최대 6개월 이내에서 만기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기업의 상황에 따라 보다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결제 시점과 상환 시점을 분리함으로써 수입기업의 단기 유동성 확보에 효과적이며, 거래처와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대상은 무역대금을 결제하는 수입기업(법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은행 외환사업부 김대석 부장은 “급변하는 국제무역 환경 속에서 수입기업의 자금 유동성과 경쟁력 확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10월 22일 현대호텔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연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준비됐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자사 브랜드 제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4일까지 전남도수출정보망을 통해 신청서와 영문(또는 현지어) 제품 소개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100개 사이며, 신청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사전 매칭을 거쳐 본 상담회가 운영된다. 전남도와 재외동포청이 공동 주최한다. 수에즈 운하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 정세 불안 속 미국·일본·중국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신흥시장 개척과 대체 수출선 확보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10월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박람회에 15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23년 5월 전남도, 한양 등과 함께 8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던 독일 기업 린데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비노드 파트와리 린데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을 만나 수소산업 육성 방향과 향후 투자계획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수소에너지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수소 생산–저장–활용 전 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김영록 지사는 “2023년 협약한 수소 생산 투자계획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며 “린데사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도에서도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4년 여수 묘도 일원을 수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수소를 중심으로 한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관련 산업 유치와 기반 조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전남도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2026년도 전략산업 신규시책 발굴 워크숍’을 열고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전방위 시책 발굴에 나섰다. 워크숍은 산업구조 전환의 급물살 속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현장 맞춤형 신규 시책 발굴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진행됐다. 새정부의 국정과제 이행과 산업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남형 전략산업을 선제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본격 행보다. 워크숍에선 전남도 전략산업국 전 직원과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각 본부장·센터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수요를 교차하며 실질적 전략 구상에 집중했다. 전남도는 새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기술자립형 산업구조 전환 ▲지역균형 산업벨트 구축 등 핵심 기조에 발맞춰, AI·이차전지·바이오·우주항공 등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선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기관별 역량을 바탕으로 사전 발굴한 50여 과제를 토대로 기업진흥·주력산업·미래산업 3개 분과별 토론이 활발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수해 복구 지원과 성금 모금 활동 등 전사적 대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그 시작으로 오늘 전남 나주 노안면 수해 현장에서는 본사와 전남지역본부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침수된 딸기 하우스의 폐 작물과 토사를 정리하는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공사는 충남, 전남, 경남 등 수해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상황에 맞춘 단기·집중형 대민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22일에는 전남과 경남 수해복구 현장에서 일손을 보탰으며, 23일부터는 충남 등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별 피해 규모에 맞춰 보유한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복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과 후원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오늘 수해복구 현장에 함께한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7월 2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AI 활용 실무제작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은 AI 기반 콘텐츠 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진현주(하쥬) 작가가 맡아, 참가자들이 직접 이미지 생성형 AI 툴인 미드저니(Midjourney), 런웨이(Runway), 디자인(Dzine) 등을 활용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캐릭터 및 세계관의 일관성 유지 전략이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실무 현장에서 AI 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던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 소재 게임 기업에 재직 중인 한 참가자는 “AI 도구를 실무에 접목할 때 어색하게 느껴져 망설였는데,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AI 기반 창작물의 저작권과 관련된 법적 이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기업의 ESG실천과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한 ‘2025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 개최한다. 한전KDN이 2015년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시작된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으며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디지털 인재 발굴”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새로운 정부의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저변 확대 등 디지털 인재 양성 정책에 발맞춰 AI·IoT·빅데이터·모바일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작품 발굴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 대회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대학부와 고등부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학부는 광주·전남·전북 소재 대학 및 대학원 재(휴)학생, 고등부는 전국 마이스터고 및 과학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2인에서 5인 이내의 팀 단위로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작품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전KDN 공식 누리집(www.kdn.com)을 통해 가능하다. 이후 예선 심사를 거쳐 11월 26일 최종 심사와 시상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종 심사 당일에는 예선을 통과한 대학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21일부터 양일간에 거쳐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소재한 본사 다목적실에서 새 정부 에너지 공약 이행 및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 리더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올 상반기의 사업실적에 대해 종합 분석하고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으로서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및 에너지전환 정책 방향에 따른 조직별 실행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여 중장기 세부 실천 방안 강구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워크숍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을 비롯해 김문호 상임감사, 본부장, 처·실·원장 등 주요 간부 43명 참석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일정으로 상반기 경영실적 이행 성과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계획 대비 실적을 공유하고 도시락 만찬을 통한 열정으로 새 정부의 정책 방향 분석의 중장기 경영전략 연계 계획과 에너지 정책 이행을 위한 조직별 이행 방안 발표로 국가 정책의 효과적 실천 방안에 대해 생각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본부별 인력·기술·사업·ESG분야 등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에 부합하는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면서 각 조직 간 협업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많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석유화학 및 이차전지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집중 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4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전남대 여수캠퍼스 제1공학관과 여수산학융합캠퍼스에서 열린다. 총 80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1회당 최대 16명씩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캠프는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석유화학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필요성을 주제로 화학 반응기 실험, 청정연료 기술, 염료감응 태양전지 제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톨릭대 김준영 교수, 서울시립대 유준재 교수, 순천대 송동훈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셋째 날에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수소에너지의 이해'를 주제로 수소에너지 사회의 비전을 제시하고 수전해 및 연료전지 실험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넷째 날과 다섯째 날에는 이차전지 분야에 집중해 기초 이론부터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구조, Simulink 실습까지 실무형 교육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