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완도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의용소방대 협업으로 생활안전 활동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완도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는 관내 화재취약가구(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방문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점검 및 설치, 생활불편요소 및 화재위험요소 제거 등 예방적 차원의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일과 13일 완도군 고금면과 금일읍에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의용소방대는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단도경보형감지기) 보급 ▲소화기 사용 방법 교육 ▲생활불편 및 위험환경 개선 ▲안전손잡이·안전매트 설치 ▲기초 생활의료서비스 제공 등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119생활안전 순찰대 관계자는 “기존 2명에서 진행하던 생활안전순찰대 활동을 의용소방대와 협업을 통해 더 많은 화재취약가구의 주거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용소방대 협업 활동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 및 농무기를 맞아 다중이용선박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17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단계별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다중이용선박 사고는 총 43건이며, 이 중 31건(약 72%)이 운항 부주의 및 정비 불량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완도해경은 △낚시어선 영업구역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원 과승 등 안전과 직결된 위법사항을 단속함과 동시에 △다중이용선박 현장 안전순찰 및 운항관리 강화 △불심 임검 △다중이용선박 종사자 안전교육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해양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봄 행락철을 맞아 해상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선박 종사자와 이용객들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안전관리는 오는 4월 20일까지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친 후 4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본격적인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제59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전남도에서 선정한 모범 납세자를 찾아가 증명서를 전달했다. 전남도에서는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과 지방재정에 기여한 100명(개인 75, 법인 25)을 2025년 모범 납세자로 선정했고, 이 중 완도군 대상자는 완도소안수산업협동조합과 완도읍 박재식, 차일도 씨 등 3명이다. 모범 납세자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 최근 3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법인은 2천만 원 이상, 개인은 2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로 전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도 모범 납세자에게는 1년 동안 농협은행, 광주은행 예금·대출 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또 전남도 소재 유료 공영 주차장 79곳의 주차 요금 감면, 법인은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순천·강진 의료원의 30만 원 상당 종합 건강검진 상품을 50% 할인된 15만 원에 제공하는 우대 사항도 추가됐다. 김희수 세무회계과장은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은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간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 관광을 빛낸 친환경 관광 콘텐츠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축제는 ‘청산도에서 낮밤 없이 놀아보세!’라는 주제로 ▲걸어보세 ▲낮밤 놀아보세 ▲기록하세 등 3가지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5일 개막식에서는 나비를 유채꽃밭에 날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나비야, 청산가자’를 시작으로 농악대와 판소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걸어보세’ 프로그램은 청산도 슬로길 11코스 중 4개 코스를 걷고 스탬프를 4개 이상 받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와 청산도를 걸으며 수거한 쓰레기를 친환경 키트로 교환해주는 ‘슬로길 플로깅’ 등으로 구성됐다. ‘낮밤 놀아보세’는 청산도 구들장 논에서 수확한 쌀로 떡을 만들고 나누는 ‘구들장 논 방앗간’, 청산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무대로 한 공연 ‘청산도 유랑단’, 관광객과 주민 DJ가 함께하는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선수단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87kg급에 출전한 임정희 선수는 집중력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인상 2위, 용상 2위, 합계기록 256kg 2위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61kg급에 출전한 김동민 선수도 인상 기록 118kg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체전 종합 2위를 기록한 강민우 선수는 89kg급에 출전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컨디션 난조로 메달권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서호철 역도실업팀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 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린 만큼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이끌겠다”라고 말하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의 고금주조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완도 유자 막걸리‘가 ‘2025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 우리 술 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고금주조장은 지난해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에 이어 연속 2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5 대한민국 주류 대상’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조선비즈에서 개최하는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로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를 통해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236개 업체, 총 1,008개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완도 유자 막걸리는 선대부터 빚어온 유자 막걸리에 전통 누룩을 이용하여 재탄생시킨 프리미엄 막걸리로 합성 감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부드러운 향과 단맛이 일품인 탁주이다. 특히 완도 특산품인 유자의 상큼함과 완도 쌀 그리고 전통 누룩 술의 풍미가 어우러져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막걸리이다. 배준현, 류은주 고금주조장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완도 향토 기업으로써 100년 기업 목표와 더불어 전통주가 지역의 훌륭한 문화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 11일과 12일,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KTV 국민방송의 다큐멘터리 '혁신이 답이다' 촬영을 통해 섬 지역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19나르미선 운영 과정과 지역대 근무자들의 활동을 조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완도군 금당면 금당도에서 진행됐으며, 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환자 이송 사례, 지역 소방대원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섬 지역에서 119나르미선이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119나르미선을 활용한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이 섬 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방당국의 노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V 국민방송 '혁신이 답이다'는 사회 각 분야의 혁신 사례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완도소방서의 119나르미선 운영과 관련한 에피소드는 방영 일정에 따라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지난 주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기상악화 속에서도 도서 지역 응급환자 4명을 긴급 이송하며 생명의 다리를 놓았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1시 55분께 완도군 소안도에서 50대 남성이 부정맥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 되어 긴급 이송에 나섰다. 다음날인 16일 오후 4시 33분께는 청산도에서 70대 여성이 산책 중 넘어져 발목 골절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같은날 밤 9시 8분께는 금일도에서 70대 여성이 고혈압과 욕창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튿날인 17일 새벽 1시 34분께는 소안도에서 70대 남성이 갑작스러운 편마비 증상을 보여 무사히 육지로 이송됐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악천후 속에서도 도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어민 복지 증진과 안전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본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기반 시선을 확충하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계획적인 개발로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도군은 2021년 고금 권역, 2022년 금당 권역이 공모 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시행 계획이 승인되어 올해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고금 권역에는 총 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하여 고금면의 특산물인 굴 작업 공간 ‘탱굴 하우스’를 조성해 어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굴 패각 적재장과 섬마을 미소 문화센터도 조성한다. 고금 권역 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금당 권역은 총 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하여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주요 사업으로 금당 구경 문화센터 조성, 금당 구경 경관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이 포함돼 있다. 금당 권역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완도는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이어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특산품 해외시장 소비 확대를 위해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 특산품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특산품 홍보에는 완도다어업회사법인(주), (유)대한물산, (주)바다명가 등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복과 전복 가공품, 김과 해조류 가공품 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13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K마켓에서 특산품 시식·홍보 행사를 가졌다. 완도군과 K마켓은 2020년 업무 협약을 계기로 매년 ‘완도 K-food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군은 행사에 앞서 K마켓 본사를 찾아 고상구 K&K 글로벌 트레이딩 회장(장보고한상 어워드 4기 수상자)과의 면담을 통해 완도 특산품 현지 시장 소비 확대 협조를 구했다. 14일에는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 소재 콕콕 메가마트에서 특산품 시식·홍보 행사가 진행됐다. 라오스에서는 무료 시식 코너를 운영하여 해조 컵 면, 미역국, 현지 레시피와 접목한 김밥, 샐러드, 주먹밥 등을 선보였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완도 해조류 활용 요리를 소개해 완도 해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은 3월 12일 개최된 제301회 전남의정협의회에서 "섬 지역 연안여객선 야간운항 국비지원 및 공영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공식 제안했다. 김양훈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섬 지역 주민들에게 연안여객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생명선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의 한정된 예산으로는 연안여객선의 야간운항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전라남도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연안여객선의 야간운항을 지원하고 있으나,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인해 지속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넙도와 해남 땅끝 항로를 운항하던 ㈜해광운수 여객선이 3월 1일부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여객선 공영제의 필요성은 더 커질 예정이다. 김양훈 의장은 "현재 민간 선사의 수익성 논리에 의해 일부 항로가 감축되거나 폐지되는 실정"이라며, "섬 주민들의 안정적인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bs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올해 장애인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88억 원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금 기초 급여액이 지난해 대비 7,700원이 인상돼 34만 2,510원으로 책정됐으며, 부가 급여 9만 원을 포함 월 최대 43만 2,510원을 지급받게 된다. 장애인 활동 지원, 발달 재활 서비스, 발달 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등 장애인 바우처 지원에는 총 30억 원을 투입한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사업에는 28억 원을 편성하여 활동 지원사 서비스 단가 인상 등 서비스 질을 높여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난해 대비 1억 1천만 원이 증액된 6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 시설 등 총 18개소에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신장 장애인 투석비, 장애 등록 진단서 발급 비용, 장애인 보조기기 등도 지원한다. 발달 재활 서비스 대상 아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