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이선효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16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웅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의 장기 지연 사태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하며, 더 이상의 지체 없는 조속한 예산 확보와 사업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여수시 해양관광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핵심 프로젝트임에도, 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착공조차 못 하는 상황”이라며, “행정절차는 마쳤지만 예산이 없어 사업이 멈춰선 기가 막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15년 국가지원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행정절차 지연과 타당성 재조사 등 우여곡절을 겪었고, 2024년 10월 조건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음에도, 2025년도 본예산에 사업 추진을 위한 200억 원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확보한 국비 35억 원조차 집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배정됐던 국비 129억 원 중 상당액이 불용 처리되는 등 중앙부처로부터 사업 부진 지적까지 받고 있는 실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미평·만덕·삼일·묘도)은 16일 제24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계속된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노동자들을 위한 여수시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제안했다. 구 의원은 먼저 “코로나19 이후 저금리 대출에 의존해왔던 소상공인들이 오는 9월부터 상환 압박에 직면하고 있으나, 소비 위축과 경기 회복 지연으로 자영업자 연체율은 빠르게 상승하고, 개업 3년 미만 폐업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많은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가족 또는 본인이 장시간 직접 근무하거나 단기근로자 위주로 운영하며, 주휴수당이나 고용보험 등 최소한의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수국가산단도 중국발 공급과잉과 글로벌 수요 위축 등 악재로 대기업 가동률이 60% 이하로 떨어지며, 협력업체와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대거 해고되는 등 민생 불안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구 의원은 여수시가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세 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종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양·쌍봉·주삼)은 16일 제24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가 추진 중인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형식적인 공간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반려문화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국비 연계와 부지 확장 등 행정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반려동물은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일상의 활력을 주는 소중한 가족”이라며, “여수시는 현재 남수저수지 인근에 총 32억 원(국비 6억, 시비 26억)을 투입해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조성 중이며, 인접 부지에 약 2만㎡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공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업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전용 공간 조성뿐 아니라, 도심 내 민원과 갈등을 줄이는 데에도 실효성 있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성 예정지인 남수저수지 일대는 자연녹지지역으로 공장 개발은 제한되지만, 공원 조성에는 적합한 입지인 만큼 “부지 확대와 생태 체험 공간 마련,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등을 통해 내실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민덕희 여수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16일 제246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 환경미화원의 열악한 근로 환경 실태를 고발하고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민 의원은 “환경미화원은 아름답고 깨끗한 여수를 만드는, 도시 청결의 최전선에 있는 핵심 인력”이라며 “주 6일 반복되는 고강도 노동과 더불어, 밀봉되지 않은 유리조각이나 날카로운 칼날, 차량 통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신체적 부담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1년 차 기준 연봉이 5,000만 원에 달하고 채용 경쟁률이 높다는 이유로 근로 여건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은, 이들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위험성에 대한 낮은 공감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민 의원은 환경미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세가지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안했다. 먼저, 도시관리공단 환경미화원의 임금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계약을 위한 원가계산 산정방법'에 따라 적정하게 재산정하고, 자회사라는 이유로 환경부 고시 적용을 회피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강재헌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천동)은 16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를 찾는 관광객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방치되거나 훼손된 각종 조형물과 공공시설의 실태를 고발하고, 관광도시 여수의 브랜드 회복을 위한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청정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이미지가, 기본적인 시설 관리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관광객에게 외면받고 있다”며 “도시 이미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주요 조형물과 상징물들이 장기간 방치되거나 오염된 상태로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로, 여순간 자동차 전용도로 순천→여수 방향의 취적터널 인근에 설치된 여수세계박람회 마스코트 ‘여니·수니’ 조형물을 언급하며 “탈색과 먼지 누적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여수의 첫인상을 해치는 흉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둘째로, 여수의 대표 상징물 중 하나인 ‘여수문’에 대해서도 “낮에도 어둡고 밤에는 음침할 정도로 조명이 부족하고, 쓰레기·잡초·먼지·거미줄 등 관리 상태가 매우 열악하다”고 질타하며, LED 등을 활용한 산뜻한 이미지 개선을 요청했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16일 제24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수협 및 어촌공동체 역할 강화를 위한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성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은 제안 설명을 통해 “현재 수산업은 기후변화, 고령화, 청년 인력 부재, 소득 불안정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수협과 어촌공동체의 역할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수협은 단순한 경제조직을 넘어 어업인의 삶을 지지하고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조직”이라며, “어촌의 필수 공공 인프라로서 수협이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정주 여건 개선과 같은 핵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산정책 자문과 교육, 홍보 등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어촌계와 이를 대표하는 어촌계장에 대한 법적·재정적 지원도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수협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오후 5시 소노캄 여수 릴리홀에서 남해군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섬·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해안권을 중심으로 섬과 해양관광의 미래를 공동으로 준비하고, 섬박람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조직위원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섬·해양 관광 활성화 ▲섬박람회 지자체관 운영 및 문화예술 공연 참여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공동 대응 및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을 통해 양 지역 간 관광코스 개발, 특산품 및 축제 연계를 통한 문화산업 공동 브랜드 개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업할 예정이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남해는 섬 관광과 해양 생태 자원을 풍부하게 갖춘 여수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세계적인 해양관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여수시 관내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재난 취약 요소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침수 위험이 높은 반지하 주택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점검 항목은 ▲배수구 작동 여부 ▲역류방지시설 설치 유무 ▲비상 대피로 확보 여부 ▲주민의 재난 대응 인식 등이다. 여수소방서는 특히 기상 특보 발효 시 대피 안내 체계, 침수 시 대응 요령 등을 주민에게 직접 안내하며, 거주 주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썼다. 여수소방서장은“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어,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주민 인식 제고가 매우 중요하다”라며“주민 스스로도 대피 경로 확인 등 자율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4일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고1을 대상으로 ‘1대1 진학 컨설팅’을 진행해 참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학 컨설팅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총 119명이었으며, 개인별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생기부, 세특 관리와 과목별 공부법 등 크게 와닿는 내용이었다”, “나의 진로와 연관된 활동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해야겠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 미리 관리해야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학부모들은 “아이에게 좋은 동기부여의 기회가 된 것 같다”, “현실적인 조언과 정확한 정보로 아이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수준 높은 컨설팅을 받아 운이 좋았다, 앞으로도 꼭 참여하고 싶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고1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진 입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와 소통하며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학에 대한 다양하고 최신화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6일 다문화복지원를 방문해 다문화 가정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날 보건소 직원 6명은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와 혈액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개인별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응급처치 교육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다문화복지원 관계자는 “요즘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교육으로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잘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초적인 검사만 하러 병원에 가기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데 직접 방문해 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건의료서비스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3일 한영대학교에서 ‘전라남도 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센터 종사자들의 임금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의원, 권장주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식품의약과장, 고상희 여수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 센터장 및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종사자 현황, 임금체계, 직무 만족도 및 이직률 등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고용 여건 불안, 신규 채용의 어려움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을 임금체계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광일 도의원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법을 찾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정기관과 집행부와 함께 조례를 제정하고, 전라남도가 앞장서 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상희 여수시 센터장은 “식생활 안전관리 전문가라는 사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6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2025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해단식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 지역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콘텐츠와 추진 상황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섬박람회 소개 영상 송출, 홍보 전단 배부,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으며, 자원봉사자들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또한 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내년 1월부터 3월 사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함께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 대상, 활동 내용, 혜택 등 세부 사항은 여수시청 누리집과 공식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