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관내 예비 고등학교 1학년(현재 중학교 3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대입 개편 핵심 전략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12월 7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제1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총 12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서울 강남 등 전국에서 활동 중인 입시교육 전문가 이미연 강사(유튜브 ‘이로울쌤’)가 맡아 고교학점제와 대입 변화를 설명해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고민을 돕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지난 18일부터 받고 있다.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고교학점제 최신 자료집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고교학점제와 대입 개편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실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진로·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19일 여수국가산단 롯데케미칼㈜첨단소재 대정비 사업장 정문 출입 게이트에서 근로자 출근 시간에 맞춰 ‘여수산단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단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롯데케미칼㈜첨단소재 김대중 공장장 및 임직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근로자 약 900명을 대상으로 안전 구호 제창, 응급키트 배부 등 대면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산단의 안전은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과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18일 제252회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민생경제 회복, 문화·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올해 산업·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 여수사랑상품권 역대 최대 규모 발행(1,355억),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기후주간 국내 후보지 선정, 돌산 신복~우두 간 도로 확장 예타 선정, 무술목 관광단지 지정, 백리섬섬길 국가 관광도로 지정, 2030 자원회수시설 예타 면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건설을 위한 내년도 8대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주행사장은 내년 6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금오도·개도 부행사장은 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임시주차장 확보와 셔틀버스 운영으로 교통대책도 강화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5년 여수시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18일 여수시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의용소방대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여수소방서와 여수시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여수시와 여수소방서가 후원했으며 행사장에는 국회의원, 전라남도의원, 각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약 3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단체줄넘기 등 기술경연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여수’를 함께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됐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용소방대는 예로부터 소방과 깊은 협력 관계를 이어온 조직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여수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굳건한 협력을 이어가길 바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채경 여수시의회 의원은 11월 18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보육 공백 없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린이집 대체교사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며 여수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여수시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집 보육현장 의견을 직접 듣는 경청회를 열었고, 사전 설문에는 무려 107개 어린이집이 참여해 절박한 현장의 목소리를 보내왔다”며 “그중 가장 절실한 요구가 바로 ‘대체교사 인력 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생아 감소, 도서·소규모 시설 운영 고충, 여수형 영아 안심반 도입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사고·질병·가족돌봄 등으로 연가·병가조차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대체교사 부족’ 문제가 가장 심각하게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위원회 차원에서 실시한 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선진지 견학 사례도 소개했다. 김 의원은 “김포시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영유아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며 “특히 영유아가 놀이와 체험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홍현숙 여수시의회 의원은 11월 18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시는 무장애도시를 공식 선포했지만 정작 근린공원 화장실 등 생활 현장에서는 장애인과 노약자가 기본적인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무장애도시 선언에 걸맞은 화장실 편의시설 확충과 관리 체계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무장애 도시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시설을 이용하고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계획·설계·시공된 도시를 의미한다”며 “이는 소수만을 위한 복지가 아니라 도시 전체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9년 여수시의회가 '여수시 무장애 도시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 ‘무장애 도시 연구회’를 구성해 정책 토론과 실태조사를 이어왔으며, 작년 4월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여수시가 무장애 도시를 공식 선포했다”며 “이제는 선언을 넘어 현장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뒤따라야 할 때”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11월 8일 여수시 주요 근린공원 화장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공개하며 문제를 지적했다. 근린공원 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종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양·쌍봉·주삼)은 11월 18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소호동 사택 일원의 교통정체는 수년째 반복되는 생활 불편이지만 정작 행정은 공식적인 개선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시계획시설 지정을 통해 사택부지를 활용한 도로확장을 본격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해당 구간은 소호동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임에도 왕복 2차선 협소도로에 머물러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가 발생한다”며 “보행자 안전 우려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행정은 구조적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이 완공된 이후 교통량이 급격히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존 도로 폭을 유지한 채 무방비로 운영돼 왔다”며 “중요한 것은 불편 자체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조차 없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질적 대안으로 도시계획시설 지정을 통한 사택부지 활용 도로확장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사택부지는 기업의 사유재산이라 일방적 추진은 어려우나, 도시계획시설 지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최정필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11월 18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중단 위기에 놓였다”며 “전남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미래에셋·여수시는 각자의 책임을 다해 조속히 사업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생활형 숙박시설(타워형 레지던스)이 허가 후 3년 동안 착공조차 되지 못한 끝에 결국 허가가 취소됐고, 경도 전체 공정률도 40%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진입도로 공정률은 27%에 불과해 박람회 개막 이전 임시 개통도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개발사 측이 경기침체·자금조달 난항·규제 강화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이는 시민 기대와 행정 신뢰를 저버리는 변명에 가깝다”며 “지역사회에서는 ‘경도사업이 멈추는 것 아니냐’는 불안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경도사업 정상화를 위한 4대 조치를 제시했다. 첫째, 전남도의 책임 있는 행정 개입이다. 최 의원은 “경도 부지를 민간에 매각한 전남개발공사가 출발점이었듯, 전남도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사업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미평·만덕·삼일·묘도)은 11월 18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교통정책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핵심 영역으로, 안전과 편의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여수시는 시민 중심의 교통혁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여수시가 26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있다”며 “권역별 지선버스, 간선 직행버스, 마을버스 도입 등 의미있는 변화는 맞으나, 대규모 개편인 만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회와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합리적 개편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날·등하교·출퇴근 시간대에는 데이터 기반 탄력적 배차 운영을 효율성을 높이고, 조조시간 할인제 등 시간대별 요금차등제를 도입해 사회적 약자나 이동 수요가 많은 계층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람객 이동 동선에 한시적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검토해 교통 혼잡을 줄일 필요가 있다”며 “박람회 연계 대중교통 및 셔틀버스와 병행될 경우 행사장 주변 교통정체 완화의 실질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진명숙 여수시의회 의원은 11월 18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쓰레기 방치와 노후·파손된 의류수거함 등 도심 환경관리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며 “여수의 도시미관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지속가능한 환경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구도심과 상권 초입의 환경이 매우 안타까운 수준”이라며 “쓰레기가 방치되고 분리배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도시의 얼굴이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류수거함 문제는 제가 예결위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직접 지적해 온 사안”이라며 “쓰레기 방치 문제 역시 여러 의원들이 반복적으로 우려를 제기해 왔음에도, 여수시의 관리체계가 여전히 수동적이고 단발성 조치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서울 동작구는 태양광을 활용한 자동 개폐식 생활폐기물 수거함을 설치해 배출 시간에 맞춰 개방하고, 그 외 시간에는 자동으로 닫히도록 운영해 미관과 보행 안전을 확보했다”며 “여수도 관광지·구도심 초입부터 단계적으로 이와 같은 스마트형 수거함을 도입해야 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올해 11월부터 입장권 제휴 할인처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섬박람회 연계 가능 권역의 관광시설 등과 제휴를 맺어 상호 입장료(또는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상호 연계 홍보를 통해 관람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전라권역의 유료 관광시설, 숙박·음식업소이며, 향후 모집 상황에 따라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휴 할인 내용은 제휴처 입장권 금액별로 구분하여 할인을 제공하며, 할인율은 상호 협의에 따라 결정한다. 이번 제휴는 섬박람회 기간 중(’26.9.5.~11.4.)에 적용되며 현장에서 상호 입장권 또는 이용권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음식점은 상호 제휴 할인이 아닌 음식점 이용 할인만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섬박람회 누리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휴를 희망하는 곳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휴 할인처는 섬박람회 누리집, 홍보물에 안내되고, 관람객들이 제휴 시설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적 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해 올해 총 8,161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경계복원, 분할측량, 현황측량 등 각종 지적 측량 시 기준이 되는 점으로 측량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적기준점의 위치와 상태를 정비함으로써 토지 경계 분쟁 예방과 시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적기준점은 주로 도로나 인도 등에 설치돼 있어 도로공사, 상·하수도 공사 등으로 인한 훼손·망실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여수시는 훼손되거나 망실된 기준점을 복구·재설치하고 활용 가치가 낮은 기준점은 폐기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총 234점의 훼손·망실 기준점이 확인됐으며 이 중 79점 재설치를 완료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발견된 훼손·망실된 지적기준점을 신속히 재설치함으로써 지적 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