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3일, 20일 양일에 걸쳐 2024년 영광군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영광바로알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지역 명소와 문화유적지를 탐방함으로써 우리 군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영광군 소속공직자로서 소속감을 심어주고, 다양한 군정과 인구시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영광군 관계자는“신규직원들이 이번 투어를 통해 영광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면, 이는 새로운 영광군의 밝은 미래를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어에 참여한 신규직원은“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들을 직접 방문하고 경험하며, 영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영광군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친환경에너지 수요 증가와 함께 전남 일부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와 관련된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는 ▲정부 보조금 지원 가능성을 속여 설치를 유도하는 사례 ▲초기 설치비용 무료 광고 후 대출금을 부담시키는 사례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허위·과장하여 설명하는 사례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일부 사업자는 전력 판매 수익을 과도하게 부풀리거나 전기요금 무료 및 연금식 수익 보장을 주장하며 소비자를 현혹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사업은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업체를 통해 진행해야 하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 전에 반드시 충분한 상담과 검토를 거쳐야 한다"며, "영광군은 앞으로도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설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광군은 주민들에게 신속한 정보 제공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호남 서해안권(영광, 함평, 고창, 부안, 군산) 5개 지자체장이 “서해안철도망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해안 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심덕섭 고창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가 참석했다. 5개 지자체장은 서해안 철도 인프라 관련 호남 서해안권이 경기·충청지역에 비해 일방적인 차별을 당하고 있는 현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 지난 2일 서해선(홍성∼서화성), 장항선(신창∼홍성), 평택선(안중∼오성) 3개 노선이 동시 개통하면서 경기·충남지역 철도망 구축의 신기원이 열렸다. 동해안 역시 올 연말 포항∼삼척 간 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반면, 전남과 전북 서해안은 국책사업인 새만금을 비롯해, 조선업과 원자력, 해상풍력, 전기차, 드론 등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의 중추임에도 철도망 구축은 수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5개 지자체장은 결의문을 통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강진군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2건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최근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농촌지역은 많은 군민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특성상 과열되기 쉽고 불티가 땔감 주변으로 옮겨붙어 화재 발생ㆍ연소 확대 위험성이 높아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강진소방서가 당부하는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은 ▲보일러 주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근처에 소화기 비치 ▲나무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청소 전 남은 불씨 확인 ▲3개월에 한번 연통 청소하기 등이다. 또 강진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으로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 대상 방문지도ㆍ점검과 소방안전교육,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는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올바른 안전수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신광면이 오는 11월26일 개막하는 ‘함평 겨울밤 빛축제’에 앞서 준비에 한창이다. 함평군은 22일 “신광면과 신광면 주민자치회는 ‘11월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기획하고 지난 21일 면사무소 일원에서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광면과 주민자치회는 공동작업을 통해 면사무소 일원 정원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 조형물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전했다. 트리 조명은 오후 5시30분부터 점등되어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 모아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장영식 신광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및 조형물 등을 보며 행복해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희숙 신광면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2024년 함평 겨울빛축제도 신광면 주민 모두가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첫선을 보이는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오는 11월26일부터 12월25일까지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공감e가득) 공모사업‘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22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개최한 2024 데이터 기반 지역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지난 20일 함평군의 ’농기계 임대 두레서비스‘가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관으로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10개 지자체가 국비를 지원받아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사전 주민 투표와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정했다. 성과공유회에서 함평군은 ‘농기계 임대 두레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하고, 농가가 보유한 인력, 농촌자원 등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구축한 점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농촌자원의 ICT 접목과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적극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과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스스로해결단’으로 구성된 주민이 협력하여 지역 문제를 해결한 성과”라며 “디지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1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위원회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광산구는 장애인복지위원 26명과 함께 2024년 장애인복지정책에 대한 주요 추진 성과와 장애인복지관 신축 건립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장애인권익향상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안도 모색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신축 건립 사업은 도천동 102-1, 102-4번지 일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선8기 장애인복지 분야 현장 활동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장애인복지위원회를 확대 운영하면서 역할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통 방법으로 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비장애인도 행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을 만드는데 동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청년들의 주거 독립 및 안정을 위한 주거지원시설 ‘광산 청년온가’에 입주할 청년을 모집한다. ‘광산 청년온가’는 설문을 통해 정해졌으며, 전라도 사투리로 입주하는 청년들을 환영한다는 의미와 청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집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광산 청년온가는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에 적응하고 독립할 수 있도록 지난해 광주도시공사와 협약체결을 통해 4층 규모의 연립주택으로 조성 중이다. 해당 시설은 1인 1실, 총 20개실로 각 실마다 화장실, 인덕션, 에어컨, 침대 등이 갖춰져 있으며, 세탁실, 휴게실 등은 공용으로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 거주 3개월 이내 미취업 청년(19세~39세) 20명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이메일(nail-n@naver.com 'mailto:nail-n@naver.com')로 접수하면 되고, 12월 2일까지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주자는 내년 2월 중 입주한다. 광산 청년온가 입주자에게는 최대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경북 안동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농업진흥청 주관 ‘농촌진흥산업 홍보연찬회’에서 ‘2024년 농촌진흥기관 홍보 분야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기관 홍보평가는 연구개발과 보급 성과를 다각적으로 알려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홍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광주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해 4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언론보도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실시간 농업 기상정보를 제공, 폭염·병해충 등 농업재해 피해를 최소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이미지와 영상으로 제작·홍보해 이용자의 관심도를 높였으며,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다채로운 농업가치 전달을 위해 노력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치유농업·농촌융복합산업 등 다양한 형태의 농업을 성과공유회·워크숍·라이브커머스 등을 운영,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농업·농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 제6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1위를 차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사회적경제 정책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기반 정비, 지원수준, 거버넌스 등 4개 분야 총 17개 지표를 정량·정성평가로 심사해 광주시 등 3개 광역지자체와 6개 기초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정부재정 지원 중단에도 예산 30억원을 시비로 편성해 광주다운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전국 최대 규모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121개 부스, 8개 광역시·도 참석) ▲사회적경제 대학원과정 인재 양성(총 50명) ▲사회적경제 금융 지원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 등이 우수시책으로 평가받았다.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244개, 협동조합 1209개, 마을기업 66개, 자활기업 33개 등 1552개에 이른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는 2022년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상 수상에 이어 2023년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상 수상 등 3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와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가 지난 21일 칭다오시청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중국 지방도시와 새로 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17년 장쑤성 옌청시와 업무협정(MOU) 이후 7년 만이다. 이로써 광주시가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한 지방정부는 자매결연도시 5개국 7개도시, 우호협력도시 10개국 18개 도시로 늘어났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대표단은 지난 21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광주광역시-중국 칭다오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 협력하기로 했다. 칭다오시는 인구 1037만명이 거주하는 산둥성 최대 공업도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와 함께 가전·신에너지 등 산업이 발달돼 있어 광주지역 기업들과 활발한 경제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장점이 있고, 다수의 항공편이 취항하고 있어 앞으로 문화·관광·교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활발한 민‧관 교류가 가능하다. 고광완 부시장은 이날 협정식에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22일 “관내 장애인이 경제 활동을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참여를 통해 자아 만족감을 키울 수 있도록 내년에 장애인 일자리 254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년 한해 관내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일자리는 사업 유형에 따라 일반형 80개와 복지형 124개, 특화형 50개이다. 일반형과 복지형은 구청에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하며, 특화형은 민간 위탁 수행기관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먼저 일반형 일자리는 구청과 17개동 행정복지센터 등지에서 업무를 보조하는 일을 맡는다. 주 5일 40시간과 20시간을 근무하는 전일제 및 시간제 일자리는 각각 45개와 35개이다. 복지형 일자리는 124개로, 1주일에 14시간씩 한달간 56시간을 일하는 자리이다. 주로 우편물 분류를 비롯해 환경 정리, 문화예술 활동, 장애인 주차구역 홍보 및 계도 인식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일반형과 복지형 일자리 참여 조건은 관내에 주민 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 가운데 사업수행이 가능한 장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