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올해도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주민 치안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치안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23년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 ’24년 이상 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선정되면서 전남 자치경찰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매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확보, 금일읍과 노화읍을 대상으로 교통 환경 개선과 치안 인프라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일읍은 읍사무소와 노인회관이 인접한 좁은 도로에 대형 차량 통행이 많고 불법 주정차로 인해 사고 위험률이 높음에 따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주정차 단속 카메라 및 시선 유도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노화읍은 이목항이 확장되면서 주민들의 야간 체육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로고젝터 등을 구축하고, 경찰관이 없는 섬의 선착장에 CCTV를 설치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역 정체성 강화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군목(郡木)을 ‘완도호랑가시나무’로 변경한다. 군은 지난 2일 '완도군 상징물 관리'에 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기존 군목인 ‘동백나무’에서 지역 고유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로 변경하기로 했다. 그동안 군은 동백나무를 군목으로 지정·사용해왔으나 전국 27개 시군의 군목도 동백나무임에 따라 완도만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군민 의견을 반영하여 완도에서 자생하고 ‘완도’라는 지명을 담은 희귀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새로운 군목으로 지정했다. 완도호랑가시나무는 1978년 국내 식물 학계의 권위자인 故 민병갈 박사가 완도에서 처음 발견하여 국제학회에 보고된 나무이며, 독특한 생태적 가치 때문에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는 감탕나무와 호랑가시나무의 자연 교잡종으로 사계절 푸른 녹색 잎과 빨간 열매의 관상 가치가 높은 대표 난대 상록수종이다. 빨간 열매는 사랑과 박애 정신을 뜻하며, 꽃말은 행복과 평화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제도’를 적극 운영하며 해양오염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해양 오염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의 자발적인 감시 활동을 통해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운영하는 해양오염신고포상금제도는 선박이나 해양시설 등에서 유해물질을 불법으로 바다에 배출하는 행위를 국민이 직접 신고해 사실로 확인 될 경우 일정 금액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누구든지 바다에 오염물질을 버리는 행위를 목격하거나 오염물질을 발견한 경우 전화신고ㆍ가까운 경찰서나 파출소로 방문신고ㆍ국민신문고 앱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포상금은 오염물질의 종류와 사고 규모 등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신고자는 위반 행위자를 특정해 적발에 기여한 경우는 물론, 직접 행위자를 특정하지 못했더라고 현장조사를 통해 적발로 이어진 경우에도 포상 대상이 된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양오염은 단 한 번의 사고로도 생태계와 지역경제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한 사람의 신고가 바다를 지키는 강력한 수단이 되니, 의심스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5월 9일 0시부터 풍랑주의보 해제 시까지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란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국민들에게 그 위험성을 관심·주의보·경보 3단계로 나누어 사전에 알리는 제도로서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완도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관내 주요 항포구 및 위험구역 31개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파출소 전광판과 홈페이지를 이용해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을 게시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개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완도해경 또한 연안 취약지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 50,198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5월 4일에는 4,278명이 다녀가며 일일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올해 축제는 ‘청산도에서 낮밤없이 놀아보세’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산도 슬로길 11개 코스를 걷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에는 1,400여 명이 참여해 유채꽃으로 물든 청산도의 봄을 만끽했다. 야간 걷기 프로그램인 ‘청산도 달빛 나이트 워크’와 은하수와 함께 인생 사진을 찍어보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도 전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인기였다. 걷기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슬로길 플로깅’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한 후 친환경 키트를 받았다. 신규 프로그램이었던 구들장 논에서 재배한 쌀로 만든 떡을 나눠 먹는 ‘구들장 논 방앗간’, ‘범바위 기(氣) 팔찌 만들기’, ‘청산도 보이는 라디오’도 인기를 끌었다. ‘청산도 주민 관광청’을 통해 축제 준비와 운영 과정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와 완도군은 전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분식 브랜드인 ‘얌샘김밥’과 손잡고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프리미엄 김밥 및 식사 메뉴 4종을 5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 ‘얌샘김밥’은 지난 2024년 ‘전남 올라잇 세계 김밥 축제 페스티벌’에서 전라남도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완도군과도 전복 소비 촉진에 대한 실무 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상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번 협업은 완도군 대표 수산물인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인 ‘로코노미’(Loconomy) 사업의 일환으로 전복 메뉴 외식산업 진입과 상품화를 촉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선보이게 된 신 메뉴는 100% 완도 전복만을 사용, 완도 전복의 영양과 깊은 맛을 살리고 얌샘만의 연구·개발(R·D) 기술로 대중적인 한 끼 식사로 구현했다. 메뉴는 완도 전복에 특제 소스가 버무려진 ‘전복 비빔밥’, 매콤한 전복 소스와 쫄깃한 전복을 넣은 ‘전복 통 계란말이 김밥’, 감칠맛나는 ‘전복 게살 볶음밥’, ‘전복 물 쫄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2025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현장에서 운영한 해양경찰 홍보부스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해양경찰 홍보부스에는 약 5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해양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해경은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중심으로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썼으며, 게임 형식으로 구성된 구명링 던지기 체험을 통해 인명 구조의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웃음 속에서 안전의식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 방문객 대상 ‘해양경찰 제복 입어보기’체험과 포토존 운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인기를 끌었으며,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에코백에 해양안전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보는 환경친화적 체험 활동도 주목을 받았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이번 홍보부스를 통해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든든한 바다 지킴으로서 안전문화 확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4월 28일 ‘완도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2025~2034)'을 수립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5년마다 수립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총괄적인 중장기 계획이다. 완도군은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과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본 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군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약 30만 톤의 48%에 해당하는 14.4만 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세부 이행 과제가 담긴 기본 계획을 이행할 방침이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에 담긴 온실가스 감축 대책으로는 ▲넷제로(Net-Zero) 건물 및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 ▲기후 스마트 농업 실현 및 에너지 효율화 개선 ▲폐기물 원천 감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총 11만 2천여 명이 넘게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는 50,198명, 장보고수산물축제에는 62,000여 명이 방문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완도의 대표 축제인 장보고수산물·장보고 슬로걷기 축제에 많은 방문객이 찾은 데에는 완도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더불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완도 치유 페이’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40만 원을 썼을 경우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관광객 인센티브 제도이다. 축제 기간인 4일 동안 총 1,388팀이 혜택을 받았다. 이는 3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치유 페이를 수령한 수(3,248명)의 3분의 1을 훌쩍 넘는 수이며, 축제 기간 숙박, 식당, 카페, 전복·해조류 판매점 등 상권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축제장만큼이나 완도해양치유센터도 방문객들로 붐볐다.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이 취임 후 관내 파출소 5개소(완도ㆍ노화ㆍ회진ㆍ마량ㆍ땅끝 派)를 방문하며 치안 현장 점검을 마쳤다. 이번 현장 점검은 “현장 중심의 대응력 강화”라는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의 지휘 철학을 바탕으로, 연안 사고 예방과 구조 대응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은 각 파출장소의 기본업무 이행 실태를 비롯해 지역별 치안 요소 전반을 꼼꼼히 살폈으며 특히, 연안구조정의 비상 출동 태세, 구조장비 작동 상태, 인명구조 장비 실태 점검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 가능한 현장 준비태세를 강조했다. 이어 주요 항포구와 연안해역 일원을 순찰하며 인명구조장비, 난간, 해양사고 안내표지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 및 유지 상태를 점검했다.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안전한 바다는 현장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철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응력 확보를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해양 치안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5월 2일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 3,000번째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완도 치유 페이’는 여행 경비의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관광 정책으로 지난 3월 1일 첫 번째 방문객 환영 이벤트를 시작한 이후 1,000번째, 3,000번째 이용객을 맞이했다. 이벤트는 서정창 완도군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임원이 완도치유페스타 현장 안내소에서 완도 치유 페이 3,000번째 이용객에게 완도 치유 페이 쿠폰과 특산품(완도 멸치)을 전달하고 완도 방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군은 앞으로도 ‘완도 치유 페이 N번째 이용객 이벤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벤트의 주인공이 된 A 씨는 “여행도 알차게 하고 완도 치유 페이를 받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데 이벤트 행운까지 얻게 되어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완도는 자주 찾고 싶은 곳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를 방문해 주신 관광객 한분 한분의 소비가 지역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는 밑거름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연안 위험구역의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연안안전지킴이 6명을 선발,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안전관리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란 바닷가와 항포구 등 연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요소를 점검하며 필요 시 초동조치까지 수행하는 지역 밀착형 인력으로, 완도해경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사정에 밝은 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최근 수상레저 인구의 증가와 여행객들의 급증으로 인해 안전관리가 필요한 완도항. 마량항, 땅끝항 등 3개소에 2인 1조로 편성되어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 사고다발지역 및 출입통제장소 순찰 △ 연안 및 해안가 활동객 안전계도 △ 사고 발견 시 초동조치 및 구조기관 전파 △ 안전시설물 점검 △ 구명조끼 착용 홍보 등으로, 완도해경과 함께 연안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연안안전지킴이들의 활약이 해양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협업을 통해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