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오는 11월 25일 도초도 대지의 문화시설(숨결의 지구) 개관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대지 미술관(지구의 숨결)이 위치한 도초도 수국정원을 경유하는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11월 22일부터 대중교통(공영버스) 운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객선이 도착하는 비금 가산선착장에서 도초 수국정원을 경유하여 도초면까지 가는 간선버스는 1일 5회(출발시간 09:40, 13:10, 14:40, 15:40, 16:40), 도초 화도선착장에서 수국정원까지 가는 지선 버스는 1일 4회(출발시간 09:00, 11:30, 13:40, 15:00) 운행한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도초도 수국정원 내 위치한 대지 미술관(숨결의 지구)이 개관하게 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감사위원회 신규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임 감사위원은 제주도(1명), 도의회(2명), 교육감(1명) 추천으로 의회, 시민단체,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임됐다. 감사위원 선임과정에서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해 각 기관에서 많은 노력을 했고, 도의회에서는 감사위원회 운영 조례를 개정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신임 위원 4명 중 2명이 여성위원으로 위촉돼 역대 최고 수준의 여성 참여율을 달성해 여성 권익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감사위원은 이경선 전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김경희 전 서울특별시 시민감사옴부즈만, 하민철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고용천 전 제주도서관장이다. 임기는 3년(2024. 11. 22~2027. 11. 21)이며, 자치감사와 조사청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 핵심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감사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대학교병원 등 11개 자문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1월부터 도내 48개 전체 보건진료소로 원격협진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원격협진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은 거주지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처방과 복약지도까지 원스톱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와 자문의료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제한적인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 이상훈 제주의료원장, 이광현 제주권역재활병원장, 김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섬 속의 섬’ 추자도 119지역대 청사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신속하게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2일 ‘추자도 119지역대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1993년 3월 개청 이래 30년간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책임져왔으며, 특히 추자도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 속에서 지역 안전을 책임지며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중추적 재난대응기관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청사 환경개선 사업은 도서 지역 안전 인프라 강화와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의지로 추진됐다. 유사 시 외부 지원이 어려운 추자도의 특수성을 고려해, 소방대원들이 현장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효율적 장비 관리를 위한 장비보관실과 감염관리실 등 안전 관련 시설이 보강됐다. 소방대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심신안정실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도 확충됐다. 이를 통해 주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문학관은 30일 오후 3시 문학관 1층에서 손광성 수필가를 초청해 ‘숨어 피는 꽃’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손광성 수필가는 ‘달팽이’, ‘손광성의 수필 쓰기’, ‘하늘 잠자리’, ‘꽃, 그 은밀한 세계’, ‘바다’ 등을 펴냈으며, 한국수필문학대상, 가천환경문학상, 국제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대담에서는 제주문학관 김순이 명예관장이 손광성 작가의 작품세계와 창작 이야기, 수필가이자 동양화가로서의 예술 여정을 나눈다.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제주문학관 누리집 내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80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대담이 도민들에게 수필문학의 깊이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제주도는 21일 서귀포시 안덕면 황우치 해안과 화순항에서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수거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주도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 사업 컨소시엄사인 나르마, 쿼터니언 등 20여명과 협력해 황우치 해안 일대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최대 운송중량 15㎏인 드론 2대를 교차 투입해 1시간 30분 동안 약 210㎏(마대 25개)의 해양쓰레기를 화순항으로 운송하는데 성공했다. 제주도는 다음 달 마라도 동측 절벽구간에서 정화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선박 접근이 어렵고 인력으로 쓰레기 이동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드론 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와 작업자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특별자유화 구역(1,283km2) 지정(’21.2~’25.6)과 우수지자체 선정 등을 바탕으로 드론을 활용한 실증과 상용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4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으로 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 종료(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근로사업 종료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들의 성공적인 민간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와 고용노동부 산하 중장년내일센터가 협업한 이번 행사에는 도・행정시 공공근로사업 참여 종료(예정)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우선, 고용센터는 참석자들에게 △취업지원프로그램, 취업지원서비스 및 생계지원을 결합해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사업 등 구직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참여자들의 구직신청서와 초기 상담설문지를 바탕으로 개인별 취업 역량을 진단하고 상담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고용센터는 향후 상담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는 등 구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장년내일센터는 센터 소개와 함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업기술 성과확산 유공 우수부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 농업기술 성과 확산에 크게 기여한 유공 부서를 발굴·포상해 농촌진흥인의 사기진작 및 농업기술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우수부서는 중앙 농촌진흥기관 3개소, 도 농업기술원 2개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민간업체 1개소 등 총 7개 부서다. 그중 제주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미래농업육성과가 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시상은 1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분야와 농식품 분야 등 미래농업에 대응한 연구 성과 및 보급 확산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시설 레드향의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생육관리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올해 레드향 열과 발생이 높아진 주요 원인이 생육초기의 고온임을 분석해 도내 농가의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또한 스마트팜 설치 비용을 낮추기 위해 오픈소스 이용 저비용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매년 농가 4개소씩 확대 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2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민 접점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원 서비스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하수도본부 상하수도본부의 긍정적인 서비스 이미지를 구축하고,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서비스의 핵심 요소 찾기 △서비스 가치를 높이는 커뮤니케이션 기법 △고객 불만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민원 해결 전략 등이다. 교육 강사로는 120 만덕콜센터 오선애 센터장을 초청해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서비스는 단순한 직무가 아니라, 도민과의 신뢰를 쌓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혁신적인 대중교통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파주시(11.21.~22.), 창원시(11.21.~23.), 서울시(12.6.~7.), 대전시(12.16.~18.) 등 BRT를 운영하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제주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지자체들은 탐라장애인복지관 인근에 설치된 체험용 정류장에서 제주형 BRT의 핵심 시설을 견학한다. 섬식정류장은 이용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인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방문단은 좌측면 승강구가 추가로 설치된 양문형버스 시승을 통해 안전 기능과 환승 편의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제주형 BRT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제공하는 동시에 보행공간 축소와 가로수 이식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 친화적 교통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올해 11월부터 양문형 저상버스를 동광로에서 노형로 구간에 171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2025년 4월까지 서광로 BRT 공사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2시에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회의실에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부동산거래 중개자로서의 역할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도 관련 사례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 관행 확립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택 전세사기의 다양한 유형과 구체적 대응방안을 분석하고, 공인중개사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수행해야 할 예방 활동과 책임 범위를 집중 논의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고성찬 회장의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공인중개사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제주대학교 부동산관리학과 양영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끈다. 토론에는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이철빈 공동위원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고창덕 감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오주혁 제주출장소장, 법무법인 법승 신명철 파트너 변호사, 제주도 박재관 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전세사기 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올 겨울 이상기후에 따른 기습 한파가 예고되면서 11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한파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대책기간 동안 한파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대설·한파에 대비해 선제적 상황관리와 단계별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한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읍면 재해취약 계층에 이불 200개를 배부했으며, 한파 쉼터 573개소, 임시주거시설 120개소에 대한 난방기와 안내판 등을 점검했다. 또한 폭설시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작년부터 임대하여 운용 중인 15톤 덤프트럭 2대와 자체 보유 중인 살포기 등 제설 장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친환경 제설제 268톤과 모래 200㎥을 확보했다. 제설이 어려운 송지면 갈두재와 마산면 뚜드럭재, 북일면 오심재에는 원격으로 염수를 살포할 수 있는 염수 분사장치를 활용해 제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남읍 코아루, 한듬어린이집 경사로 2개소에 스마트 도로열선을 신규로 설치했다. 도로열선은 적설 및 노면 결빙이 발생하면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눈을 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