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 제15회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제15회를 맞이한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200여 개의 부스와 함께 지자체 귀농귀촌 홍보관, 귀농귀촌 세미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풍성한 콘텐츠에 힘입어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1:1 맞춤형 귀농 상담 서비스 ▲체류형 귀농인의 집 ▲전남에서 살아보기 홍보 ▲단계별 정착 교육 프로그램 등 도시민 및 예비 귀농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하며, 귀농귀촌 활성화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상을 받았다. 현재, 군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지역에 정착하는 실패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사전 정보와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안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무안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 한 해 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산구의회가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 서면심사(60%)와 현장 발표심사(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총 12개 의회가 본심사에 진출했으며, 광산구의회의 ‘참당당 청소년 정치아카데미’는 ▲정책혁신성 ▲참여·체험 기반 설계 ▲지역문제 해결능력 제고 효과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기초의회가 직접 설계하고 운영한 전국 최초의 ‘의회주도형 청소년 정치 리터러시 교육모델’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한 ‘참당당 아카데미’가 청소년이 지역문제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일방적인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기반 생활정치 체감형 프로그램’이라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김명수 의장은 “민주적 가치 실현을 위한 광산구의회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1월 20일 김정완 광양부시장 주재로 ‘광양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제2차 광양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2차 청년정책 5개년 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것으로, 보고회에는 관계부서장,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마을 대표 등 18명이 참석해 실태조사 결과와 환경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광양 청년정책의 향후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용역 실태조사 결과, 광양 청년인구는 40~45세가 38.7%로 가장 많았으며, 가장 필요한 생활안정정책으로는 주거지원(36%)이, 광양 전입 사유로는 취업(7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광양을 떠나고 싶은 이유로는 ‘더 나은 문화생활을 위해서’(24.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용역을 수행한 장현필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본부장은 “산업체 근로청년은 물론 장애 청년 등 다양한 청년층이 존재하지만, 사회참여가 저조하고 행정 중심 정책에는 한계가 있다”며 “청년이 머무르고 참여하는 미래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21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기업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도 전남도의 대응은 여전히 관성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일자리투자유치국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투자유치활동 전개 사업비는 전년 대비 오히려 327만 원이 감액된 3억 6천15만 원으로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삼성ㆍSKㆍLS 등 대기업의 투자 논의가 이어지는 만큼, 이들과 협력하는 중견·중소·벤처기업의 동반 이전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을 직접 만나 발굴하고 설득해야 할 현장 활동 예산이 오히려 줄어든 것은 전략 부재의 증거”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은 직접 기업을 찾아가 정주ㆍ입지 여건을 제안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 스타트업 생태계의 취약성을 짚으며 “대기업과의 협력 경험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결정적 요소”라며 “전남도가 협력 구조를 정책적으로 설계하고 연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2월 2일부터 19일까지 ‘2026년 지적재조사’를 위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연다. 개최 지역은 내년도 지적재조사가 예정된 장성 기산지구 등 12개 지구다. 군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 및 장소는 해당 지구별로 별도 안내한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종이 도면에 작성한 기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실제 토지 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를 조사·재작성해 바로잡는다. 장성군 관계자는 “정확한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이용 편리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라며 해당 지구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김병인)은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5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25년 공채를 통해 선발된 지방공무원 임용(예정)자 7개 직렬 22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에게 바람직한 공직 가치관을 심어주고, 실무 역량을 갖춰 현장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직자의 기본 자질과 직무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공통과정은 ▲ 전남교육 정책의 이해 ▲ 교육 관계 법령의 이해▲ 교육예산의 이해 ▲ 조직 내 긍정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됐으며, 직렬별 과정에서는 교육행정, 기록연구사, 전산, 사서, 시설, 조리, 운전직 각 직무의 특성과 현장 적응력을 고려한 맞춤형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처음 공직 생활을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들이 선배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선배와의 실전잡(Job)담(Talk)’ 시간도 갖는다. 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자의 기본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1일 구례군 통합어울림센터 3층 대강당에서 ‘구례스토어·세포마켓 이음공간 활성화 2차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과 이음공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차 워크숍에서 제시된 U자형 공간 연계 모델을 기반으로, 보다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발제자로 참석한 김달승 ESG경영연구원 대표는 ‘거점 공간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상권 운영 전략’을 주제로, U자형 이음 공간 중심의 동선 설계, 체류시간 확대, 통합 브랜드 활용, 방문객 유입 구조 강화 등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브랜딩·홍보 전략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전희정 센터장은 “이번 2차 워크숍을 통해 이음공간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상권과 문화가 순환하는 체류형 구조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전략을 한 단계 더 구체화했다”며, “앞으로 주민·협동조합과 연계한 운영 체계 구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식물 비료로 되살리는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커피찌꺼기는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찌꺼기)로 중금속 등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이지만 현재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에 배출되고 있다. ‘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시범사업’은 생활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를 친환경 퇴비로 재자원화하는 사업이다. 시범 사업 대상 지역은 △송정 △도산 △우산 △월곡 △비아 △첨단 △신가 △운남 △신창 △수완 △하남1·2·3 지구이다. 배출 방법은 투명 비닐봉투에 커피 찌꺼기만 담아 매장 앞에 배출하면 되며, 주 2회 수거할 예정이다. 세부 배출 장소 및 시간은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커피전문점은 12월 12일까지 광산구 누리집이나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과 탄소배출도 줄이는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과 지난 22일 전남대학교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진로 & AI(인공지능)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변환 시대에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습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광산구 지역 학부모, 초‧중학교에 다니는 청소년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1부에서는 전남대학교 입학처 부처장인 강성모 교수(수학교육과)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과 진로 탐색’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참여 청소년과 학부모가 직접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은 수행평가를 위한 자료를 찾아보고, 직접 발표 자료를 제작하는 등 학교 수업,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인공지능 시대 학습법을 익히면서 스스로 미래를 고민하고, 설계해 보는 시간이 됐다”라며 “지역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모색하고, 목표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드론 기반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소방드론 운용 전문역량 향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드론을 활용한 △산악·수난 수색 △열화상 정보 탐지 △임무 비행 △장애물 회피 및 정밀 조종 등 실전 상황 대응기술 내재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에는 조종요원과 운영요원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강진소방서 본서 공터 일대에서 기본 및 고도화 비행훈련을 병행하며, 11월 25일 개최되는 제3회 전남소방본부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실전 평가를 겸한 운용기술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드론은 재난현장의 골든타임 단축에 기여하는 핵심 장비로, 강진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화재·수난·산악구조 등 다양한 현장에 즉시 적용해 대응력과 구조 성공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드론은 단순 촬영을 넘어 피해 규모 파악, 열원 탐지, 실종자 수색 등 현장대응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실전 대응능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가 20일 영암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영암군 장애인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가죽공예, 한지공예, 비누공예 등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소림학교 댄스공연팀의 개막공연과 장애인문화협회 회원들의 시낭송 무대가 이어지는 감동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임미순 지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예술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사회 장애인 인식 개선과 인권 증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0일, 2025년 임용된 신규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공무원 공직적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신임 공직자들이 군정의 비전과 핵심 정책을 이해하고, 조직과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본소양 교육·팀빌딩·정책 체험·강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일차에는 군정 주요성과 및 시책 안내, 직장 행동예절 교육, 집단지성 팀빌딩, 공무원노조 소개, 강진 반값여행 정책 홍보, 푸소(FU-SO) 체험 등이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반값여행, 인구정책, 직원 후생복지 등 군의 핵심 정책과 더불어 직장 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커뮤니케이션·보고 체계·매너 등 실무 중심 내용이 다루어져 신규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새내기 공직자들이 강진의 매력과 지역자원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대표 관광지 탐방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백운동정원과 가우도를 둘러보고, 고려청자박물관과 분홍나루노을전시관을 방문해 강진의 역사·문화·관광 인프라를 깊이 있게 체험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