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의 청년 공직자들이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오월 영령을 추모하고, 오월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광산구 공직자들은 14일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합동 참배에는 90년대 이후 태어난 청년 공직자들도 다수 참여했다. 광산구는 5‧18을 경험하지 못한 청년 공직자들이 80년 5월의 역사적 진실을 제대로 알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주먹밥 나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가 민주주의” 캠페인도 진행했다. 광산구는 이어 시대의 들불이 된 ‘5‧18 영웅’ 윤상원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임곡동 천동마을에 있는 열사 생가에서 열었다. 추모식에서 광산구 공직자들은 5‧18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열사가 펼치고자 했던 뜻을 되새기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추모식 이후에는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윤상원 기념관)로 이동해 윤상원 열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14일 서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아동복지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구문화센터에서 어린이사랑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어린이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아동의 참여와 표현의 권리를 존중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합창, 악기 연주, 댄스 등 지역아동센터별로 준비한 재능 발표가 이어졌고, 무대에 오른 아이들은 자신의 끼와 열정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는 모범 어린이 1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가정 내 소통과 협력 등으로 화목한 가정 문화를 주도한 문수지(서광초5), 나성민(주월초3) 학생이 ‘가족상’을 ▲배려심 깊은 태도로 따뜻한 교우문화 조성에 앞장선 조하영(금부초5), 고혜성(금당초5), 양승우(염주초6) 학생이 ‘친절상’을 받았다. 또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이 뛰어난 정하윤(염주초5), 유현우(농성초5), 김지효(양동초6) 학생이 ‘봉사상’을 ▲긍정적인 태도로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한 박가혜(금호초5), 문다솜(풍암초6) 학생이 ‘명랑상’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4일 동복면 가수리 가수저수지에서 자연재해에 대비한 저수지 비상대처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자연 재난 시 선제 대응을 위한 준비 체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화순군을 비롯해 전라남도, 한국농어촌공사,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종합적인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은 주의, 경계, 심각, 종료 등 4단계 상황에 따라 저수지 월류 및 제당 붕괴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 보고 및 전파, 주민 대피, 응급 복구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실시됐다. 특히 시설 관리자, 관계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영일 건설교통실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 AI팩토리(미래교실)을 150개 이상까지 확대한다. ‘AI팩토리(미래교실)’는 학교 공간 재구성을 통해 언플러그드 활동, 코딩, 협업 수업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AI팩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송정서초등학교 등 총 114개 학교에 구축했으며, 올해는 광림초등학교 등 44개교에 추가 조성한다. 학생들은 AI 융합 교육 공간에서 피지컬 컴퓨팅 도구,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구현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사업에 앞서 지난 12~13일 계수초등학교, 송정서초등학교, 동아여자고등학교, 상일여자고등학교에서 업무 담당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AI팩토리(미래교실) 구축 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사업 대상 학교의 담당 교사 및 업무 관계자들과 함께 미래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팩토리 구축 학교 사례공유 ▲실무자 질의응답 ▲공간 설계·공사 진행·준공 검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장미축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는 의미의‘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를 주제로 개최된다. 개막 오프닝 행사를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예술단체 5개 팀과 생활개선회가 전문 공연단과 함께 기차마을에서 올데이로즈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미축제 오프닝 주제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맡는다. 하모나이즈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장미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은 올해 장미공원 야간경관과 야간 버스킹 공연 등을 확대하면서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장미의 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공모로 제작된 곡성장미축제 캐릭터 ‘로지 프렌즈’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하여 장미공원내 숨겨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과 장성군 진원면이 지난 13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귀남 빛가람동장과 최정순 진원면장은 평소 각자의 고향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서로를 응원하며 친목을 다져왔으며, 지역 간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상호 기부를 추진했다. 이날 공직자, 관계 기관 임직원 등 90여명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이용해 고향사랑 상호 기부에 동참하고, 각 지역의 특색있는 답례품도 주고받았다. 두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우수 행정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김귀남 빛가람동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참여해주신 공직자, 유관 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일 (재)석천장학문화재단이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우수학생 45명을 선발하고, 장학금(4천5백만 원)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김윤중 이사장은“감사의 마음을 나눔으로 실천하고자 시작한 장학재단이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모습으로 성장해가고 있어 뜻깊다”며 “함께하는 기업, 함께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작은 시작이 인재들의 미래를 밝히는 큰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학재단이 따뜻한 동행의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학생들을 위한 소중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석천장학문화재단은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학업의욕을 고취하고, 장래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4년에 설립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254명의 학업 성적 우수자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2억5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2025년도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을 찾아간다.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사업은 도서, 벽지, 접적 지역의 학교(시설) 또는 전교생 100명 이하의 학교 및 복지시설에 직접 찾아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체육회 사업 중 하나다. 광주에서는 소규모 학교인 임곡초등학교와 지난해 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북구가족센터를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버스 체험, VR을 활용한 게임, 뉴스포츠 체험 및 작은 운동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체육회는 스포츠버스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에게 스포츠활동 참여 기회를 고루 제공하고,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과 스포츠 재능기부, 푸드트럭 등과 연계해 참여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스포츠도 복지인 만큼 더 많은 가족센터나 복지시설에 실질적인 스포츠 참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5월 23일까지 지역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 농업인 지원 사업”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사업은 ‘청년 창업농장 조성 사업’ 등 총 2종 2개소로,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으로는 45세 미만(1980~2007년 출생자)의 청년 및 예비 농업인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구비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내역 및 신청서는 영광군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으며,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하면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의 창업이 지역 농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이달 8일부터 지역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80여명을 대상으로 노동 인권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과 읍면이 합동으로 참여한 이번 조사는 베트남어 통역사를 대동하여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숙소 환경, 임금 지급 여부, 여권 및 통장 보관 실태, 폭언·폭행·성희롱 등 인권 전반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에 중점을 뒀다. 장흥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인권 보호 매뉴얼 제작, 고용주 대상 교육 확대, 통역 및 상담체계 강화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근로 환경 개선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을 군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며 “사전 예방 체계를 구축하여 고령화로 인한 어민들의 노동비 절감은 물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율산 노벨문학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흥군 안양면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인 율산마을과 여다지해안 일대를 지역의 문학 유산과 자연환경, 공동체 정신을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통해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율산마을은 장흥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집필 활동을 하는 곳으로 문학적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인근의 여다지해안은 서정적인 해안 풍경이 어우러져 있으며 ‘문학산책길’이 조성된 이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사업에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승원 작가의 작업실 ‘해산토굴’을 기점으로 율산마을과 여다지해안 문학산책길을 중심으로 특화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율산마을과 여다지해안은 장흥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라며, “이번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브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는 지난 9일, 세지면 내정1리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마을자위방범용 CCTV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증식은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범죄 예방 및 공동체 치안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한전MCS는 22년부터 나주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25개마을 100대의 CCTV를 기증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MCS 사장, 세지면장, 세지농협조합장,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내정1리 이장 및 주민 10여명이 참석해 기증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킬 수 있게 도와주신 한전MCS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을 진·출입로 등에 마을자위방범용 CCTV 설치로 농민들이 피땀으로 일군 농·축산물 절도 예방뿐 아니라, 실종 치매 어르신 조기 발견 등 범죄 예방과 마을 주민들의 안전 확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