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김영랑문 앞 광장에서 제45주년 전라남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열어 민주주의 위기상황에서 발현한 ‘5월 정신’의 가치를 되새겼다. 기념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5·18 유공자와 유족, 주철현·박지원·권향엽·서미화·전종덕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전남 5·18 오케스트라의 식전 기념공연, 헌화와 추념사, 12·3 계엄사태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주제로 한 추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달연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호남지부장은 “광주 이외 목포, 나주, 영암, 해남 등 시군 단위에서 활동했던 시민군의 활약상이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1980년 5월, 전남도민들은 광주시민들이 죽어간다는 소식에 광주로 달려갔다. 불의를 참지 않고 일어나 오월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민주주의는 결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주 보통의 사람들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4~27일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맞춤형 스포츠 심리 지원을 펼친다. 전남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2015년부터 스포츠 심리 지원을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중요한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자신감 있는 자세로 도전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심리교육 및 상담을 통한 철저한 자기관리 방법, 선수 개인의 강점‧문제해결 전략을 끌어내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형 컨설팅이 핵심이다. 이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미래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해주는 정서적 코칭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최상 수행을 위한 하루 5분 멘탈 트레이닝’ 카드를 제작해 학생선수들이 불안을 조절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정신훈련을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육건강과 스포츠심리상담사는 지난 1월 동계 훈련부터 태권도, 롤러, 배드민턴, 볼링, 정구, 농구, 야구 등 학생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찾아 선수 개인 및 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맹견 사육허가제 시행(2024.4.27.)'으로 도입된 내용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려 제도의 조기 정착과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제도에 따르면 맹견 사육·소유자는 맹견 소유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맹견 사육 허가를 시·도지사에게 신청하여야 한다. 대상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 및 그 잡종의 개, 기질 평가 결과 시·도지사가 맹견으로 지정한 개이다. 현재 계도기간인 만큼 구비서류 및 사전절차(동물 등록, 보험 가입, 중성화수술 등)를 완료한 후, 오는 9월 말까지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맹견 사육 허가를 받지 않을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관심으로 허가 절차의 이행”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가축방역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독려하기 위한 다각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서구는 최근 행정전화 안내멘트에 “다가오는 6월3일은 투표하는 날! 국민이 주인인 나라. 여러분의 투표로 시작됩니다. 우리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하셔셔 소중한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라는 내용을 추가해 전화 연결 시 자연스럽게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구청사 내외부 전광판과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전자게시대, 서구에서 운영하는 옥외 홍보 게시판, 서구 대표 홈페이지와 SNS에도 ‘투표 참여’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일제히 송출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구청사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투표 권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환기시키고 있다. 회의 현장에서도 투표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는 회의장소인 나눔홀 전자게시판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당신의 투표로 시작됩니다’라는 문구가 표출되며 공직자들 스스로부터 투표 참여 분위기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MZ세대 공무원들이 국립5‧18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5월 15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4기 제주시 갈등조정전문가단’ 위촉식을 갖고, 제주 지역의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제4기 제주시 갈등조정전문가단’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제14조 제2항에 근거하여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 연구기관과 도내 연구기관의 추천을 받아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7년 5월 14일까지이다. 갈등조정전문가단은 앞으로 제주시의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해 갈등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뿐만 아니라 갈등 사업별로 구성될 갈등해결 T/F에 직접 참여해 합리적 조정 및 해결안 마련 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 이은 전체회의에서는 향후 제4기 갈등조정전문가단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사회가 다양해지고 이해관계가 복잡해지면서 제주 지역의 공공갈등도 증가하고 있어 갈등조정전문가단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제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행복을 한층 더 수월하게 구현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라초등학교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진로에 대한 흥미를 키우기 위한‘2025 행복 한라 꿈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학년별로 친환경 가방 만들기, 연필꽂이 만들기, 관련 영화 감상 및 길거리 공연, 그림책 및 교과서 활용한 진로탐색,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체험 공간 활동에서는 진로, 창의 융합, 책 읽기, 세계 이해, 어울림 등 5개 주제 마당에 총 30개의 체험 공간이 운영되어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알찬 체험 중심의 교육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5~6학년 학생들이 운영 도우미로 참여하여 학생 중심의 배움 문화를 실현하며 교직원과 보호자 도우미도 함께 참여해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한다. 오상남 교장은“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꿈과 소질을 존중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참 좋은 학교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 건강 증진과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위해 펼쳐지는 제20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을 15일 영광서 개막,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선 전남 22개 시군과 경북 생활체육교류단 등 총 2천300여 어르신 선수단이 참가해 경쟁과 화합의 장을 펼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한 어르신 체육 축제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회식은 15일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는 영광 곳곳 9개 경기장에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체조, 소프트테니스, 산악, 궁도, 탁구, 파크골프, 총 9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특히 경북도 생활체육교류단(단장 김점두 체육회장)이 80여 명 규모로 참가해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등 6개 종목에 출전, 영호남 간 우의와 교류를 다진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앞선 어르신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한 노후와 지역 간 화합의 기틀을 다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공약 이행 전국 최우수 광역자치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 2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전국 시·도에서 제출한 자료와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 이행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공약 이행완료도, 2024년 공약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전남도는 민선8기 전체 공약 중 64%를 완료해 전국 시·도 평균 이행완료율(51.62%)보다 12.3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진 중인 전체 공약의 2024년 목표는 97% 이상을 달성했으며 ‘웹소통’과 ‘공약일치도’ 항목에서도 합격(Pass) 판정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전남도는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2024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공약 관련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도는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열린 제22회 ‘한센인의 날 기념식에서 한센인과 그 가족을 위로하고, 치유와 포용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센인 복지와 인권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센인 1천여 명,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문금주·차규근 국회의원, 공영민 고흥군수 등이 함께해 한센인의 인권 향상과 편견 없는 사회를 위한 연대의 뜻을 모았다. 또한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묵묵히 헌신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숭고한 사랑과 봉사 정신도 재조명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생계유지가 어려운 한센인(68명)에게 생계비 지원 ▲정착마을(8개소)과 생활시설인 여수애양평안요양소에 운영비 및 종사자 특별수당 지원 ▲한센병관리협회(2개소) 보조금 지원 등 한센인 생활안정과 실질적 지원에 힘써왔다. 김영록 지사는 “개원 109주년을 맞은 이곳 소록도병원은 한센인의 인권 회복과 생명 존엄을 지켜온 상징적 공간으로 한센인 삶의 역사에 길이 남을 소중한 유산”이라며 “전남도는 치유와 포용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에서 도민체감형 디지털 대전환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제주테크노파크는 ‘2025년 디지털 대전환 시범사업’ 2개 과제에 선정된 도내 IT 혁신기업 3곳과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TP는 13일 ㈜잇뉴(대표 고병욱), ㈜골든플래닛(대표 김동성)과 ‘AI‧GIS 기반 도메인별 상권 재편을 통한 제주 소상공인 사업전략 컨설팅 지원 플랫폼 구축’ 과제, 15일 ㈜올링크(대표 김경동)와 ‘모바일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오프라인 상점 홍보 솔루션’ 과제로 사업 추진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2025년 디지털 대전환 시범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에 따라 제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도민 체감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가 함께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맺은 ㈜올링크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를 이용해 모바일 전자영수증 발급하는 사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로 2023년 CES혁신상을 수상한 글로벌 혁신기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종이영수증을 대체한 모바일 전자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14일 제주아동청소년지원센터 ‘반짝’(센터장 한현진)과 제주지역 청소년의 상담·보호·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안전망을 토대로 위기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회복과 성장을 도모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명희 센터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 발굴 및 유관기관 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내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등의 상담 서비스 지원 및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 운영과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도 교통유발부담금의 정확한 부과를 위한 과세 자료 정비 작업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과세 자료 정비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전 실시되는 사전 조치로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3,473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미사용 시설물 신고 접수, 교통량 감축활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설물 전수조사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사용 용도, 목적 외 사용 여부, 미사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조사 결과는 건축물대장과의 대사 확인을 통해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휴·폐업 등의 사유로 30일 이상 미사용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올해 8월 중 미사용 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미사용 신고서와 증빙자료 접수 후 감면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물 소유자 등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교통량 감축활동의 이행 여부를 오는 7월까지 점검하고, 9월에 최종 경감률을 결정하여 10월에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의 전수조사와 기초자료 정비를 통해 정확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사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