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동안의 실적과 민관 협력 수준, 자체 발굴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광주 서구를 포함한 23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서구는 이웃 돌봄과 취약가구 발굴을 위해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을 통한 정기적 안부 확인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한 일제조사 및 대청소 지원 ▲거리 노숙인 대상 현장조사 및 캠페인 전개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또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예술 치유 프로그램 ‘인생드로잉’ ▲우체국과 연계한 복지등기우편 서비스 ▲지역 복지관과 협력한 의료비 지원사업 ▲착한가게와의 제휴를 통한 외출유도형 쿠폰 지급 등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발로 뛰며 시도한 다양한 복지정책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복지틈새 제로 서구를 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는 지난 21일 무안창작소에서 무안국제공항 정상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일상 위원장이 주재한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의회 의원, 무안군의회 의원 등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무안국제공항의 현황 및 하반기 공항 정상 운영을 위한 각 분야의 필요 조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조속한 원인 규명의 필요성과 무안국제공항 폐쇄 기간이 더 이상 연장되면 안 된다는 뜻을 모으고 국토부와 전남도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박일상 위원장은 “차기 모임에서는 전남도 등이 참여하는 더욱 내실 있는 회의가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무안국제공항의 정상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기에 당면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체계적 준비를 꾸준한 대화 창구 마련을 통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도내 직업계고 학생 95명을 대상으로‘학생 맞춤형 실전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취업 서류 작성과 면접 기술 등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실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적응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급변하는 취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취업 진로 전문 강사진을 초청하여 맞춤형 실전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희망하는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진행했던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의 경우 호텔, 고객 서비스, 조리, 영상 편집, 디자인, 사무직 등의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3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해당 프로그램의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만족(매우 만족 87%, 만족 13%)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1일 풍력산업 관련 기업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산업육성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재)녹색에너지연구원과 (사)전남풍력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남풍력산업협회의 성과 및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상풍력 트렌드와 목포시 해상풍력 활성화 방안(DNV) ▲해상풍력 R&D사업 추진현황(녹색에너지연구원)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세미나를 통해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방향과 전략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특히 ‘목포신항’은 해상풍력 특화 항만으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 배후단지가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공급망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가 국내 해상풍력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해룡면 신대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성가족부, 시 평생교육과를 비롯해 순천경찰서, 교육지원청, 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여자들은 불법 영업행위 단속과 유해업소 유해약물·유해물건 판매 행위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활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 지역인 상가 주변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준수 여부 ▲19세 미만 주류‧담배 판매금지 표시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오래된 금지표시를 교체하고, 리플렛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유해환경 점검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및 정책 제안을 이끌어내는 주도형 활동 모델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참여기구 및 방과후아카데미 협력 허브 재배·기부 ▲CJ도너스캠프 쇼츠 공모전 선정 ▲배추김치 기부 자원봉사 ▲국립 청소년우주센터 협력 우주과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달 29일 CJ도너스캠프 쇼츠 공모전에 선정돼 300만 원의 창작활동비를 확보했다. 청소년들은 허브 재배와 로컬푸드를 이용한 베이킹·기부 과정을 담은 쇼츠 영상 2편을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협력하여 6월부터 폼로켓과 대기 안정성 실험 등 과학 실습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참여 활동을 지원하며, 정책 제안 과정을 통해 ‘정책 생산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실행한 활동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기관의 공식 캐릭터 ‘호로리’의 이미지 파일을 5월 22일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국민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호로리는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 ‘노랑부리백로’를 모티브로 개발된 캐릭터로, 맛있는 음식에 반해 목포에 정착한 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입사해 ‘조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기관은 2024년 말 캐릭터 개발을 완료한 후, SNS 콘텐츠, 이모티콘 배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호로리를 활용해 왔으며, 기관 개관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하여 캐릭터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미지 파일을 공식 배포하는 것이다. 누리집을 통해 제공되는 자료는 △ 기본형 및 응용형 이미지(AI, JPG), △ 모바일 배경 화면 이미지(JPG)이며, 홍보·교육 등 공공 목적의 비상업적 활용이 가능하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계자는 “호로리는 기관의 생물다양성 보전 의지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국민과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해 왔다”라며, “이번 전면 개방을 통해 다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김언주 원장)은 제주의 미래 자산인 지하수의 수질 보존·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관리기반을 마련하고자 지하수 수질 정밀조사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19년 한림읍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 애월읍 등 제주도 서부지역에 대해 조사했으며, 2024년에는 한림읍의 지하수 수질 오염원 변화 연구를 추진했다. 조사결과 질소 오염원은 한림읍의 경우 동물성 유기물질, 나머지 지역은 화학비료의 영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의 연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보 제30권∼제34권에 수록됐으며,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한림읍 연구결과를 담은 보건환경연구원보 제35권은 곧 발간될 예정이다. 올해는 한경면 지역의 지하수 수질을 정밀조사해 2020년 조사 결과와 비교 분석을 통해 지난 5년간의 수질 및 오염원 변화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정밀조사에서는 지하수 수질 특성 및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음·양이온, 중금속 등 30여 항목과 오염원 추적을 위한 질산염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가 4만 대를 돌파했다.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주력해온 제주도는 2025년 4월말 기준 제주도에서 실제 운행되는 전기자동차 등록대수가 4만 26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 전체 전기차 등록대수 5만 1,715대에서 타지 운행 기업민원 차량(리스) 1만 1,448대를 제외한 수치다. 2013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시작한 이래 13년 만의 성과다. 급속한 보급 확산의 배경에는 제주도의 파격적인 지원 정책이 있었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가장 세분화된 맞춤형 보조금을 도입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주력해왔다. 2024년 다자녀 가정, 차상위 계층, 생애 첫 구매, 장애인, 국가유공자,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각각 100만 원을 지원했다. 청년과 택시에는 50만 원, 소상공인 및 농업인의 전기화물차 구매에는 2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신생아 출산 가정과 양방향 충․방전(V2G) 차량에 각각 100만 원, 전기차 재구매 고객에는 50만 원 지원을 신설하고, 청년 지원금은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0일 화요일 곡성에서 열린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현장에서 전남도청 건강증진과, 통합건강증진사업단, 곡성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립하고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비만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 주민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더불어, 건강한 출산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 줄이자’라는 슬로건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소개하며 신체활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하여, 주민들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캠페인은 리플릿 배포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배포된 리플릿에는 비만 예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5월을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로 지정하고 현재 성황리에 개최 중인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연계하여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의 핵심은 바로 ‘압록 참게‧은어 거리’이다. 축제장 내 별도로 마련된 홍보부스는 곡성군의 대표 음식거리를 알리는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왔어요 왔어~ 칙칙폭폭 곡성에 왔어요~ 보고 먹고 즐기는 여긴! 곡성입니다~”라는 유쾌하고 정감 있는 홍보영상 문구처럼 장미향 가득한 축제장에서 낭만과 추억을 만들고 ‘압록 참게‧은어 거리’에서 곡성만의 특별한 맛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압록 참게‧은어 거리는 곡성군 오곡면과 죽곡면의 섬진강로, 압록유원지, 대황강로 일대에 13개의 음식점이 1.6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섬진강의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자란 참게로 끓여낸 깊고 진한 맛의 참게탕은 곡성 미식의 정수를 보여주며 바삭하게 튀긴 은어 튀김은 그 고소함과 신선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별미이다. 또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동광양 그라운드골프장 방면 마동현충탑공원 둘레길의 낙석 위험 구간에 대한 보완공사를 완료하고, 해당 산책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마동현충탑공원은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현충시설이 위치한 장소로,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위해 자주 찾는 공간이다. 공원을 순환하는 둘레길 또한 시민 이용률이 높은 구간이나, 지난해 여름 낙석이 발생해 일부 암반 사면 구간이 임시 폐쇄된 바 있다. 이에 광양시는 총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입해 해당 구간에 대한 보완공사를 추진했으며, 지난 4월 7일부터 5월 20일까지 진행된 공사를 통해 낙석 방지망 보강, 방수포 설치 등 재해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조치를 완료했다. 정현숙 광양시 공원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정비공사를 신속히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