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2일 곡성일하잡센터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센터장, 지역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협별 중개센터 및 곡성일하잡센터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인력수급 실태 및 중개 지원 방안 등 농촌 인력 매칭 체계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특히, 도농 인력 플랫폼과 연계한 인력중개시스템 구축 방안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활용의 구조적 한계에 대한 문제의식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비자 제한, 체류기간, 언어소통 등 여러 제약이 있어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시 구직자와 농촌 일자리를 연계하는 도농플랫폼의 실시간 매칭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도농플랫폼과 곡성군 일하잡센터를 연계한 체계적 인력 배치를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지속가능한 인력중개 기반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책적 추진 필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일상 속 걷기 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나주시보건소는 ‘1305 건강걷기 챌린지’ 2기를 6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운영 기간 누적 20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루 최대 1만5천보까지 인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26일부터 모바일 걸음 수 측정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참여 예약을 할 수 있고 본격적인 챌린지는 6월 1일부터 시작한다. 20만 보 걷기를 완료한 사람은 ‘워크온’ 앱 내 응모하기를 완료해야 한다. 챌린지 종료 후에는 응모 완료자 중 425명을 추첨해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1만 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 및 상품 지급은 7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 회차 1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사전, 사후 걷기 실천율 조사 분석에서 15% 이상의 향상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 증진과 더불어 즐거운 운동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미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AI 챗GPT 인재 교육반’을 오는 6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군은 AI 기술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회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적극 반영해 전 군민의 AI관련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중 교육운영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반 군민을 비롯해 소상공인, 농업인, 공무원 등 대상을 세분화해 단계별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인 대상 과정은 AI를 생활에 적용하는 방법, 소상공인 대상 과정은 고객응대 및 마케팅 방법, 농업인 대상은 데이터기반 농사방법, 공무원은 정책홍보 및 업무적용 방법 등으로 구분해서 운영한다. 일반인 대상 교육 과정은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육을 연장 운영하게 되며, 소상공인 교육 과정은 6월부터, 농업인, 공무원 교육 과정은 7월부터 해남군청 7층 전산교육장에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총무과 정보통신팀으로 문의하거나 군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우리와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지능인 AI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4년간 운영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계약부터 의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본격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5개 시에서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용 건물에 체결한 임대차 계약을 30일 이내에 신고 의무화한 제도다. 지금까지 30일 이내 신고하지 않은 임대차 계약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해야 하지만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 부과를 유예했다. 오는 6월 1일 이후 체결된 임대차 계약은 반드시 30일 이내 신고해야 하며, 위반하면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해야 한다. 계약서를 제출하면 한 명만 신고해도 공동신고로 처리된다. 임대료 등 주요계약 내용을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강진통합RPC에서 강진 대표 브랜드인 ‘새청무쌀’ 수출 상차식이 열려 일본 프리미엄 쌀 시장에 첫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 200톤은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베이시아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단순한 수출을 넘어 전남쌀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베이시아 오타 상 부사장, 강진원 강진군수,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해 수출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향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국내 쌀값 안정 대책 일환으로 고품질 쌀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자체와 농협 간 협업을 지속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의 쌀값 상승과 공급 불안정으로 수입쌀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이뤄진 수출은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강진 새청무쌀 일본 수출은 전남쌀의 지속적 해외시장 개척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쌀이 해외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아낌없이 지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21일 보건의료원 프로그램실에서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하여 전문성과 효과를 높인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30명의 암환자 및 가족이 참여해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대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특히, △임상영양사가 진행한 암환자 식생활 관리교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원예치료 △참여자 간 경험 나눔 및 정서적 지원 상담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재가암 환자들이 외로움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조모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재가암 환자 자조모임’은 지역 주민 중 재가암 환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상담 및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세외수입(일반회계) 미환급금을 모두 돌려줬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안 광산구에 환급된 세외 수입액은 4억 6,900만 원(577건)이다. 미환급된 578만 원(81건)이 대상자 연락처 부재, 소액 무관심 등의 사유로 1년 이상 환급되지 못했다. 광산구는 세외수입 미환급액 제로화를 목표로 소멸시효 최대 기한인 5년을 넘기지 않도록 지난해 10월 각 부과부서 및 환급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성했다. 이후 주민들에게 전화, 우편, 카카오 알림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급을 안내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올해 5월 21일까지 7개월에 걸쳐 환급을 완료했으며, 환급은 계좌 입금으로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미환급액 제로화는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이 오는 9월 실시할 원장 선거와 관련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진행한다. 국기원장 선거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5월 26일부터 국내외 심사추천권자를 대상으로 국기원 정보관리시스템인 티콘(TCON)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을 위한 동의를 받는다. 국기원은 지난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국내외 심사추천권자의 무작위 선정 비율을 10%에서 20%로 변경, 선거인을 크게 확대한 바 있다. 국내외 심사추천권자 중에서 선거인 구성 대상은 국기원 정보화시스템(KPS, KMS)에 등록돼 있고, 최근 2년(2023년~2024년)간 심사추천 실적이 있는 사람이다. 선거인은 국기원 원장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선거인이 확대됨에 따라 조건에 부합하는 국내외 심사추천권자를 대상으로 사전 동의 절차를 진행하며 더불어 연락처, 전자우편, 주소 등 변경된 개인정보를 갱신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는 선거인 구성에 앞서 체계적으로 선거인을 관리하고, 개인정보 오기나 누락으로 선거 안내를 받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제주 지역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애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청사 1층 외부에 추모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공간은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교권 회복과 안전한 교육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도내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교육가족 누구나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을 위해 헌신해 온 선생님의 소식을 접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다”며 “전남교육청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3일 생활밀착형 건축인허가 처리기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하기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건축 및 관련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건축인허가 시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현장 중심의 실행 가능한 개선책을 모색하고, 이와 함께 민원 대응 및 대민 친절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민원인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건축물(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부터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단계별로 건축물 용도를 확대 적용함으로써 건축인허가 평균 처리기간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주요 개선방안은 ▲생활밀착형 건축물 중심 우선 검토 ▲보완 및 처리기한 연장 시 기간 단축 노력 ▲부서 내 인허가처리 업무 표준매뉴얼 마련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인허가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평균 처리 기간이 단축되지 않아 민원인 만족도는 낮은 상황”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부서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군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을 비롯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1개 기관이 한전KDN 교육관에서 2025년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개최된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는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활동 강화를 위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공동 이슈 협력 대응을 위해 2024년에 처음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한전KDN(회장사)과 한국전력거래소(간사)를 비롯하여 국립전파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전KPS(가나다 順)와 전라남도 도청 등 11개사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30명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전KDN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2024년 추진 성과와 ‘2024년도 개인정보보호 수준평가 자체분석 결과’에 대한 기관별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 및 보완 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2025년도 특별위원회 운영 계획’ 안건에 대해 개인정보처리방침 교차점검, 개인정보 유출사고 공동 대응훈련 등 의견 취합과 회원기관들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2~23일 구림한옥스테이에서 지역 12개 중간지원조직 대표,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과 소통의 중간지원조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영암군과 중간지원조직, 중간지원조직 상호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중간조직의 역할과 혁신과제’ 초청강연, 기관별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 공유 등 시간으로 진행됐다. 각 중간조직 목표 및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이야기를 나눈 시간에 중간지원조직 활동가들은 조직 간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구체적으로 중간지원조직 대표자 회의 및 실무자 회의 정례화, 통합형 중간조직 구성, 유사 중복 사업 콘트롤 타워 설립 및 역할분담, 협업 홍보 등이 논의됐다. 이날 논의에 따라 영암군은 유사 업무를 중심으로 4~5개 분야로 중간지원조직의 공간·기능적 통합을 모색할 방침이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워크숍에서 주민참여를 위한 중간조직 간 역할과 임무를 깊이 논의했다. 영암군민과 영암군 사이에서 주민참여와 지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