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전남대학교(단독)와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통합)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비지정 심사에서 ▲전남대는 인문AI융합센터와 테크AI융합센터 중심의 탑티어 연구전략을 토대로 ‘인간중심 AI 인재양성 교육·연구혁신대학 모델’이, ▲조선대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대학 통합 및 빅데이터·AI 기반 ‘웰에이징 산업 중심의 글로벌 웰에이징 선도대학 모델’이 높이 평가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인공지능(AI), 반도체, 메디헬스케어 등 지역 대표산업과 연계해 대학별 새로운 혁신모델을 만들기 위한 워킹그룹을 구축, 혁신기획서 작성 초기 단계부터 밀착 지원했다. 또 6월부터는 문화경제부시장(대행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광주시-대학-지역산업계가 ‘글로컬대학 전담반(TF)’을 구성‧운영하면서 행·재정적 지원, 주력산업 연계 및 협업체계 등이 포함된 실행계획서를 대학과 공동으로 작성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30’은 지방대학을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정책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대학당 5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교육관과 ICT 스마트팜 시험온실에서 ‘2025년 데이터농업 실천 교육 및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토마토·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ICT 스마트팜 시험온실에서 진행한 데이터 기반 실증 재배 결과를 공유하는 등 데이터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울토마토의 동일 작물 간 인터플랜팅(교호식재) 기술 실증이 주목받았다. 인터플랜팅은 기존 수확 중인 작물 사이에 새로운 모종을 심어 수확 공백을 줄여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이다. 실제로 이번 실증을 통해 재배 후반기에 2차 모종을 추가 정식해 수확 공백을 줄이고, 후기 수량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결과가 확인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수확 시기 분산과 노동력 효율화를 통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 경영 안정으로 연결되도록 해당 기술을 지역 농가에 공유할 계획이다. 딸기 실증 과제는 설향·죽향 품종을 대상으로 배지 종류(혼합상토·코이어배지)별 생육 특성과 품종 간 생육·생산성 비교를 병행해 추진했다. 설향의 생육 모델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와 17개 대학이 21대 대통령 선거 광주 투표율 92.5%에 도전한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에서 ‘교직원과 대학생 투표 참여 약속’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가 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생, 교직원 등 대학구성원들의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기정 시장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을 비롯해 허승준 광주교육대 총장, 조준범 남부대 총장, 최수태 송원대 총장, 김춘성 조선대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황민효 호남신학대 총장, 김경태 광주보건대 총장, 김정수 서영대 총장, 박명희 조선간호대 총장, 배규환 한국폴리텍V대학 광주캠퍼스 학장직무대리, 장미영 광주대 부총장, 정성호 광주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광주여대, 기독간호대학, 동강대, 조선이공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직원과 학생의 투표 참여 독려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30일, 본투표일인 6월 3일에 ‘가족 및 친구와 함께하는 투표하는 분위기’ 조성 ▲민주주의 가치 실현 및 공동체 발전 기여 노력 등을 결의했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교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오는 29일 시내버스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2025년 시내버스 파업 대비 유관기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5개 자치구, 광주시교육청, 광주교통공사, 시내버스회사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파업 전 대비 시내버스 운행 70% 유지 ▲24시간 상황실 운영 ▲대체 교통수단 운행 확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대시민 홍보 등이다. 광주시는 버스운송사업조합을 통해 확인한 결과, 파업에 들어가도 평상 시 운행 중인 버스 1000대 중 700여대(70%)는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운전원 2400여명 중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비노조원 등 1020여명(42%)은 버스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파업 장기화로 운전원의 피로 누적에 따른 시내버스 운행 대수 감소가 불가피할 경우 임차버스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파업 기간 중 시내버스 운행 대수 감소가 불가피함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 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주 2회(2시간), 9회차로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창업아카데미에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을 바탕으로 법인 설립, 비즈니스 모델 구축, 회계,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지식이 제공된다. 시는 창업아카데미 수료생(팀)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교부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표를 통해 우수 창업팀을 선발해 초기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모든 수강생에게는 사회적경제 진입을 목표로 맞춤형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컨설팅을 제공한다. &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소방서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진도소방서는 5월 20일 진도초등학교 6학년 학생 98명을 대상으로 ‘미래 직업체험 소방안전교실’을 열고, 소방관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소방서 업무 소개 ▲소방관이 되는 방법 안내 ▲소방 방화복 착용 ▲구조대 체험(급류 수난구조) ▲구급대 체험(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조대와 구급대 체험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무게감 있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하는 활동과 급류에서 로프를 활용한 구조 활동을 체험하며 소방관의 체력과 책임감을 실감했다. 심폐소생술 체험에서는 응급 상황에서의 대응 요령을 배우며, 생명의 소중함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익혔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이번 소방안전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소방관의 사명감을 알리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소방서는 지난 13일, 진도군 내 주요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소집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진도한국병원, 진도전남병원,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소방안전관리자, 사무장, 시설 담당자 등 의료기관의 안전 책임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의료시설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향상, 환자 보호 및 대피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재 예방 및 피난 대피 요령 ▲의료시설에서 발생한 실제 화재 대응 사례 분석 ▲자위소방대의 운영 우수 사례 공유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방법 ▲화재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절차 등에 대한 실무 중심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화재 발생 시 환자 대피 유도 방법과 비상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자위소방대의 구성과 실제 작동 방식에 대한 소개도 이뤄져, 각 기관이 자율적인 초기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됐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의료시설은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고 대피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소방서는 최근 구급대원을 향한 폭행과 폭언 행위가 잇따르자, 군민들에게 이 같은 행위를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은 총 1,185건에 달했다. 이 중 다수는 주취자에 의한 폭행과 폭언으로, 구급활동이 방해를 받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진도소방서는 구급대원 보호를 위해 여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구급차 내 CCTV를 설치하고, 웨어러블 카메라를 착용하는 등 장비를 강화했으며,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폭언 예방 및 대응 교육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119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현행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폭행이나 협박을 하거나 구급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며 “이들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인 만큼, 시민들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군이 주최하고 법성포단오제보존회(회장 한유경)가 주관하여 지난 5월 24일 토요일부터 25일(일)까지 2일간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 ‘제22회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실력 있는 국악인들의 최고 등용문인 이번 대회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263팀, 306명의 경연자가 참가해 판소리, 무용, 기악 분야에서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의 종합대상(국무총리상 및 상금 500만 원)은 무용 부문의 이정민(46세, 광주광역시) 씨가, 종합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 원)은 기악 부문의 변창진(28세, 경상북도) 씨가, 일반부 대상(전라남도지사상 및 상금 100만 원)은 판소리 부문의 이재훈(20세, 서울특별시)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유경 법성포단오제보존회장은 “올해는 작년 대회의 미진했던 점을 보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대회 참가와 관람을 위해 영광 법성포까지 귀한 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5월 27일 수출용 조미김 전문기업 ㈜김이가의 김태한 대표이사가 광양경자청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8일 체결된 투자협약의 후속 조치로, 김 대표는 투자 결정까지의 행정적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김이가는 광양 세풍산업단지 항만배후단지 1만5,000㎡ 부지에 200억 원 규모의 수출용 조미김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총 17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유치는 전라남도의 식품산업 육성 정책과도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기존의 생산 중심 체계를 넘어 가공, 유통, 수출까지 아우르는 종합 밸류 체인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김’은 해조류 수출 품목 가운데 단일 품목 1위를 차지하며 대표적인 미래 전략 품목으로 부상한 상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김은 검은 반도체라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광양항의 물류 인프라와 연계하면 글로벌 수출거점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과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5월 31일 오후 6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인 '고흥 아트 바캉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박스자동차 극장’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영화 상영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로 마련된다. 행사장으로 꾸며질 군청 앞 광장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공간 서커스살롱의 창의적 퍼포먼스 '합!?' ▲아이들을 위한 보물찾기 게임 ▲감성적인 무드등 만들기 ▲포일 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자신만의 박스자동차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흥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기동 순찰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목조문화재, 사찰, 실내놀이시설 등 인명·재산 피해 우려가 큰 38개소를 중점 대상으로 하며 주간과 야간 하루 2회 기동 순찰을 통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방차 진입로 및 방해 요소 사전 제거 ▲지형 사전 파악을 통한 초기 대응력 강화 ▲야외 화기 사용 여부 확인 및 화기취급 안전 수칙 지도 등이다. 이중희 서장은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곧 군민의 생명 보호와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로 이어진다”며 “봄철 동안 철저한 순찰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