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4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교육 제공을 위한 강사인력풀 지원을 시작한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강사인력풀 지원은 학부모교육의 교육 주체인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이 직접 강사인력풀을 통해 위촉한 전문 강사들을 파견해 학부모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및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주제는 ▲자녀인성교육 ▲진로·학습지도 ▲성교육 ▲청소년 인권 ▲기후환경교육 ▲공동체교육 6개 분야로 구성된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8명의 강사가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학부모교육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및 학부모회의 상황에 따라 시간 및 주제를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 또는 병행 교육 모두 가능한 맞춤 교육지원으로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안석 과장은 “이번 강사인력풀 지원으로 다양한 학부모 교육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발언으로 촉발된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문제가 이번 대선에서 호남 표심을 좌우할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호남 홀대론의 주요 근거로 복합쇼핑몰 문제를 내세워 공세를 펼치는 국민의힘과 유치를 반대한 적이 없다며 역풍을 차단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기 싸움이 팽팽하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를 공약하고, 이준석 대표가 광주지역 방송사에 민주당 측과 TV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제1 야당 대표가 한가하게 광주에서 토론한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한가하지 않고, 내일 광주에서 시민들과 이 문제를 논의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을 향해 “도심 군 공항 이전, 미국 실리콘밸리와 ‘맞짱’ 뜨고 견줄 수 있는 인공지능 산업 육성, 광주형 일자리 ‘시즌 2′로 추진하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등 중앙 정부, 다음 정부가 지원할 일이 산적하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의 복합쇼핑몰 유치 TV토론 제안에 대해 “지자체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전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피해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봉)는, 지난 1월 24일(월)부터 2월 2일(수)까지 10일간 ‘설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112신고와 교통사고 사망자・부상자가 감소하는등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동안 112신고는 하루 평균 1,089건 접수되어, 지난해 1,254건보다 13.2%가 줄었고, 같은 기간 교통사고는 45건 발생하여,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대비 50% 감소(2명→1명), 부상자는 25.4% 감소(67명→50명)하였다. 또한, 가정폭력 신고는 하루 평균 14.3%(17.5건→20건)증가하였으며, 우리지역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유흥시설 점검 등 적극적 방역조치로 인해 질서유지 신고가 하루 평균 14.4%(244건→209건) 감소하였다. 광주경찰은 특별치안활동으로 편의점・금은방・무인점포 등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업소(1,478개)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점포에 대해서는 중점관리점포로 지정(총 155개소)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에도 통보하여 취약시간대
광주광역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드론을 11대 대표산업으로 선정하고 드론 저변확대 및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드론산업 집중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론공원(북구 대촌동), 온빛누리 드론센터(제31사단, 북구 오치동)를 조성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드론을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산업의 효율적‧체계적 육성을 위해 ‘광주광역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21~’25)을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드론을 활용한 전주기 재난안전 플랫폼 구축(국토부)’, ‘카고드론 기술개발사업(산업부)’ 등 국가사업을 확보해 대한민국 드론 대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드론 활용시장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국내 드론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드론 활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지원 광주시는 시민 생활 속 드론 상용화를 위해 활용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우수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도 정부 주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도심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의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융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국가AI데이터센터가 지난해 다수의 인공지능(AI) 기업의 제품 개발을 지원해 다양한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국가 AI데이터센터 서비스 지원’ 첫해인 2021년 한해 동안 기업‧기관 등 125건의 과제를 선발해 누적 기준 총 10.74PF의 연산자원을 제공했다. ※ PF(페타플롭스) : 1초당 1,000조번 연산처리가 가능한 컴퓨터 성능 단위 컴퓨팅 자원 제공 외에도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이용자 협의체 운영(2회), 자원 이용행태 분석 등을 통한 맞춤형 교육 제공(2건)과 우수 이용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술세미나 개최(6건)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9월 대비 11월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가 2.9% 상승(85.4%→88.3%)하였으며, 2021년 성과 조사에 응한 82개 사 기준으로 총 580개의 AI학습모델과 28건의 상용화 모델을 개발하고 240억원의 매출과 304명의 신규고용 등의 경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소재 기업·기관은 누적기준 6.57
3월 운영개시 예정인 북구 장등 시내버스 전용 수소버스충전소 / 광주광역시청 제공광주광역시가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해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 상반기 중에 장등 수소버스충전소 등 2개소(4기)를 추가로 구축하는데 이어 내년에도 첫 수소화물충전소를 신규로 설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매년 2개소 이상씩 늘려갈 계획이다. 장등 수소버스충전소는 2월 중 시운전을 시작으로 시범운영을 거처 3월부터 시내버스 전용 수소충전소로 운영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수소버스 10대가 충전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버스 20대 이상을 충전하게 된다. 또 그간 시내버스 수소충전소로 운영되던 벽진 충전소를 일반 수소(승용)차 충전소로 전환해 개방할 예정이며, 벽진 충전소에 1기를 추가로 증설해 이용자의 장거리 이동 충전에 따른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역에 최초로 민간사업자(하이넷)가 구축하고 있는 매월 수소충전소(서구 매월동 326-10번지 일원)는 금년 상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시공 중에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국‧공유 유휴 부지 제공과 함께 기존 주유소‧충전소 부지에 복합충전소 구축방식의 민간 수소충전소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광주자연과학고 유휴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가칭)광주AI교육연구원(이하 ‘AI교육연구원’)이 지난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AI교육연구원은 2022년도 정기1차 교육부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됐다. AI교육연구원은 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학교급별 AI교육을 실행하는 전국 최초의 AI교육 전담기관이다. 시교육청은 AI교육연구원 설립으로 혁신교육 12년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광주의 도시발전 전략과 연계한 미래형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우리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 기초역량으로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소양 교육을 다양한 체험과 교과융합을 통해 제공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AI교육연구원은 기존 교육연구정보원의 기능과 역할을 재구조화해 신설한다. 기존 역할에 더해 AI실습교육 제공을 위한 교육공간 및 시설과 AI교육 연구 인프라를 위한 공간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AI교육연구원은 부지면적 2만2,172㎡, 건축면적 9,451㎡이며 지하 1층과 지상 3층(▲1층 AI체험·전시공간(누리터) ▲2층 AI교육관(배움터) ▲3층 AI연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낙후된 광주의 산업체질을 전환하기 위한 7대 광주 공약 및 3대 광주·전남 상생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7일 오전 10시 광주 광산구 광주공항에서 “민주주의가 억압당할 때 항상 맨 앞에 섰고 죽비이자 회초리로 바로잡아주셨던 광주를 위해 혁신적인 새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밝히며 광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7대 광주 공약을 통해 미래 산업 특화 육성을 바탕으로 한 광주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역대 정부가 해내지 못한 광주 군공항 이전을 이뤄내고 해당 부지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에서는 재생에너지를 100% 도입하는 탄소중립형 미래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둘째로 광주가 추진 중인 국가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과 국가 AI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바탕으로 ▲AI 특화 기업도시 조성을 선언했다. 인공지능연구원을 설립해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기업 맞춤형 종합교육센터로 관련 인력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셋째로 그간 광주의 기간산업이었던 자동차산업을 ▲친환경 자율주행 및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