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2일 뉴욕 KCS커뮤니티센터에서 미주5·18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개최되는 『제38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행사 메인곡으로 진도군청 이종호 씨가 작사·제작한 노래 ‘외양간’이 선정돼 미국 휴스턴대 소프라노 나성신 교수의 목소리로 선보였다. 이 노래는 지난 2010년 작시한 사부곡으로 우리 속담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 머릿말 잇기 속담시로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음에 늘 대비하고 배려하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그가 영감적으로 쓴 외양간 전문은 이렇다. 소 리쳐 보지만 아무도 못 듣네 잃 어버린 행복한 시간들 이제 고 통 만이 날 짓누르네 외 마디 가파른 숨소리 허~헉 양 손 양발 움직일 수가 없네 간 다고 마지막 유언이라도 하고픈데 고 집 버리고 배려하라 이 말은 꼭 해야하는데 친 구 가족 일가친척들 뒤로 한 채 다 급한 마음 이제 훌훌 털어보네 외~양~간 외~양~간 외~양~간 이동씨는 “후렴구로 쓰인 외양간은 대한민국 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추진중인 진도 상장례문화중 하나인 진도만가의 구슬픈 애~소리를 가미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장흥분관(관장 이일범)은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모의투표 체험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쉽게 이해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체험은 장흥군선거관리위회에서 진행을 맡았다. 이번 모의투표 체험은 장애인들의 정치참여 의식을 높이고, 선거를 통한 주권행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체험 전에는 우리나라 선거제도의 이해와 투표참여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모의투표에서는 실제 사전투표소에서 사용되는 투표장비를 활용해 이뤄졌다. 한 모의투표 참여자 는 “장애인들이 잘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어서 투표를 하지 못했지만, 이번 모의투표체험을 통해 정확하게 지방선거에 투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6년 개관한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장흥분관은 지역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가 최근의 양파값 폭락 사태에 대해 정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추가대책 마련을 14일 촉구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양파값이 kg당 900원대까지 떨어졌으며 조만간 중생종 출하가 본격화되면 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면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양파값 폭락의 원인에 대해 “올해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난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밝힌 그는 “그러나 정부 수급대책에 대한 불신도 큰 원인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양파 올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35.2% 늘었다. 이는 농식품부가 지난 3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를 토대로 예측한 증가치 18.3%의 2배에 이른다. 이렇듯 재배면적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급조절계획이 제대로 세워졌을 리 없다는 얘기다. 김 후보는 “제대로 된 예측과 전망이야말로 수급조절과 가격안정대책의 성공 요건”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정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초과 생산량 22만7천t 중 중생종 17만8천t을 산지폐기(1만7천t)와 비축수매(2만t) 등으로 흡수하겠다’는 수급대책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추가 대책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정부 수급조절 물량 1
장성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안전사고나 화재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장성군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전체 경로당 334개소에 대해 지난 10일 화재보험 및 손해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로당은 사회복지사업법이 정한 사회복지시설에 해당한다. 화재와 일반사고까지 피해보상이 가능한 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장성군에 따르면 그동안 각 경로당은 매년 화재보험과 책임보험에 개별적으로 가입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장성군이 일괄적으로 보험에 가입한다. 장성군은 보험 가입 누락을 막고 보험 비용에 대한 자부담을 해소함으로써 경로당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안전사고 및 화재에 대한 보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보장 내용은 대인배상은 1인당 1억원, 1사고당 5억원이고, 대물배상은 1사고당 2억원이며, 구내치료비는 1인당 100만원이다. 보험 기간은 내년 5월 9일까지 1년간이다. 한편 장성군의 경로당은 사랑방 기능을 뛰어넘어 ‘실버복지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장성군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위해 찾아가는 요가교실과 노래교실을 비롯한 다채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마의자
전 세계는 남북 두 정상이 역사상 최초로 판문점 우리 구역에서 두 손을 맞잡는 순간을 숨죽이며 지켜봤다. 그리고 이내 열광했다.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도 예외는 아니었다. 함평군은 그간 남북의 평화는 물론, 더 나아가 통일을 위해 많은 행사를 개최해왔다.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평군협의회원, 파주 자연유치원 학생 등이 한반도의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의 거리를 상징하는 함평나비 1,178마리를 날리며 남북사이의 평화를 염원했다. 지난 2000년 광복절에 처음 시작한 임진각 나비 날리기 행사는 2007년까지 5차례 진행되며, 남북 평화무드 조성에 이바지했다. 같은 날 함평엑스포공원에서도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앞두고 관내 유치원 학생들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피켓을 들고 나비를 날리는 평화행사를 열었다. 또 군은 지난 2009년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의 고향인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에 중국 상하이에 있던 임시정부 청사를 원래모습 그대로 복원한 상해임시정부청사를 개관하고, 올 초 이곳에서 안중근 순국 108주기 추모식을 열어 평화통일의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이 밖에도 정동영 전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14일 갈수록 침해받고 있는 교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14일 제시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교권보호조례’를 제정하고 ‘교권보호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참다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은 대립적 개념이 아닌 동반자적 개념이며 존중과 배려 속에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학생이나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행위는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전남에서는 최근 3년간 교권침해 274건 접수되었다”면서 “실제 교권침해를 겪은 교사들이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전보, 병가, 휴직 등의 방식으로 회피하여 담임 교체로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교권을 법으로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교권침해를 막기 위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제40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바닷길 열림’을 주제로 오는 16일(수)부터 19일(토)까지 4일 동안 개최된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된다. 진도군과 (사)진도군관광진흥협의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축제기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수십만명이 방문해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한 기적을 체험한다. 특히 올해는 바닷길 열림과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축제 개최를 목표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인 축제 기획 ▲글로벌 축제 명성에 맞는 걸맞는 선제적 홍보 ▲지역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과 연계한 소득 창출형 축제로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걸맞게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를 주제로 ▲신비의 바닷길 체험·만남 ▲바닷길 만남 영등살 놀이 ▲새벽 및 야간 바닷길 프로그램 등이 대폭 강화됐다. 또 주제 행사로 ▲뽕할머니 소망띠 잇기 ▲뽕할머니 전설 재현 ▲300명이 참여하는 북놀이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강강술래, 진도 씻김굿 등 진도 무형문화재 공
목포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지난 10일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에서 김비아 등 14명의 학생들과 함께 ‘한국119소년단 입단식’을 가졌다. ‘한국119소년단’은 1963년에 ‘어린이소방대’ 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어 50여년간 올바른 안전의식을 가지고 안전생활을 실천하는 청소년육성을 목표로 소방청에서 운영되어 온 청소년단체이다.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는 전남지역에서는 최초로 고등학교 한국119소년단으로 발대됨으로써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주도적으로 안전에 대하여 탐구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이들은 교내 ․ 외에서 안전한 지역문화조성을 위한 홍보활동과자율봉사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연호 목포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안전한 사회를 위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봉사함에 마음이 든든하다.” 며 “우리주변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타인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항상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보존하는 일은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유산을 지키는 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유근기 곡성군수예비후보가 [자연과 사람이 우선하는 환경정책] 을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유근기 곡성군수예비후보는 다시 한 번 군민의 선택을 전제로 아래와 같이 곡성군정 7기 환경정책을 발표했다. 1. 섬진강 에코센터 건립 - 오곡면 오지리 일원, 국가지정 침실습지 주변 지역에 건립 - 곡성군 최고의 자산인 섬진강 생태 보전을 위한 다양한 콘테츠로 구성 2. 고질적인 축사 악취제거 정책 시행 - 축산분뇨 자원화센터 건립 - 마을 근접축사 악취 민원의 적극적인 해결 3. ICT 기반의 환경감시 시스템 구축 - 각종 환경 오염원, 오염물질, 오염시설 신고 및 감시 시스템 - 환경에 관한 군민 청원제도 신설 ▣ (주)가이야 문제 - 현, 주식회사 가이야에너지는 1995년 9월 29일 폐기물 중간처분업을 목적으로 공장설립 허가 되었고, 2018년 3월 30일 환경부 기준을 준수 하는 조건으로 증설허가 한바있으나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수렴하여 증설허가를 취하 하도록 하였습니다. - 새로 신설되는 환경에 관한 군민청원제도 등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적 극 수렴하고 전
‘친환경 작두콩’으로 억대소득 꿈꾼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작두콩, 소득 창출 효자 상품 - 전남 강진군으로 귀농한 송용기(54세), 홍여신(47) 부부의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작두콩이 화제다. 지난 2015년 8월 강진군 군동면 석교마을에 귀농해 4년째 ‘강진도깨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부부는 작두콩은 썰어 말린 상태로 밀봉하면 저장성이 좋다는 사실에 착안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작두콩을 주요 상품으로 확대 재배하기 시작했다. 잘 씻어 말린 뒤 주문량에 따라 덖기만 하면 되는 작두콩은 저장성이 좋고 수요가 높아 안정적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효자 상품이다. 특히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농약 대신 미생물을 활용하는 EM농법을 실천, 미래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무농약 인증과 GAP인증까지 획득했다. EM농법은 천연 재료를 발효시켜 그 발효액을 물에 희석해 땅에 주입하는 친환경 농법의 종류이다. 생선액, 굴껍질, 채소 등 자연 재료를 이용해 만든 친환경 발효액은 그 자체가 천연 영양제가 되어 작두콩의 맛과 질을 한 단계 상승시킨다. 지난 2017년 친환경 작두콩 12톤을 성공적으로 수확했다. 작두콩을 기반으로 도깨비팜 브랜드를 개발, 가공해 마법의 작두콩
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는 오는 6월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한의약 피부보약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관리사의 피부 관리 방법, 혈액순환 향상을 위한 운동과 한의약 양생법 등 한의약 교육을 병행해 정상적인 노화과정과 외부 원인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에 대해 한의약적 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 시작 전 기초검사와 사상체질 검사로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개인별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 아로마 테라피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피부질환도 중대한 문제이나 그동안 다른 노인질환에 비해 등한시 되어 왔다”며 “피부질환에 대한 세심한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보건소는 생활터 중심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하는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한의약 타이치 운동교실도 오는 7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장성군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2018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겨울인 2017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추운 겨울 방치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발굴기간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실태 등 11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이뤄지고, 전국에서 21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전남에서는 장성을 포함한 4개군이 수상했다. 장성군은 해당 기간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협의체, 이동장복지도우미 등374명으로 구성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624명의 대상자를 찾아 맞춤 복지를 지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장성 북일면에서 심징질환을 앓으며 홀로 사는 김모(84세)씨를 도시락 지원사업을 하던 주민이 발견한 경우다. 30년 넘게 가족과 별거상태로 지내던 김모씨는 지난해 9월 북일면으로 전입해 폐가 수준의 빈집에서 생활해 오고 있었다. 장성군은 김씨에게 동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