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가 인스타그램 계정‘서귀포팔리브’을 활용한 온라인 도서추천서비스 ‘매일매일 책스타그램’을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매일 책스타그램’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평일 오전 9시에 도서관운영사무소 인스타그램에 1권의 책을 추천한다. 3월부터 지속된 이 추천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총 200권의 도서를 추천했고, 총 누적 조회자 수는 20,896명에 이른다. 추천된 책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책은 8월 5일에 추천된‘죽이고 싶은 아이(이꽃님, 우리학교)’로 144명이 조회했다. 추천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종합 만족도 만족 이상 92%, 개인 독서 생활에 대한 도움이 되는 정도는 그렇다 이상이 91%로 파악됐으며,“평소 잘 몰랐던 작가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지금처럼 계속 숨겨진 책들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세요.”등 긍정적인 기타 의견을 준 시민들이 다수였다. 특히, 단순한 책 정보 제공을 넘어 사서가 직접 작성한 추천 서평을 함께 게재함으로써 독자들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기존 제주도민 중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대상으로 시행하던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가 2025년 1월 2일부터 5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신경절을 따라 수포를 띄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대상포진의 효과적인 예방법 중 하나는 예방접종으로 백신에 따라 발병률을 50~90% 줄여주며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만 접종 비용 부담이 크다. 이에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1회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5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이며, 신분증과 의료급여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하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가 확대됨으로써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2월 24일 2024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신규 공모사업에 구좌읍 세화리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동부지역 ‘워케이션+런케이션’벨트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사업은 역사·문화·산업 등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브랜드화, 상권활성화, 창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세화리는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위하여 지역주민들과 논의하며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공청회, 도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9월 24일 공모 신청한 후 시도평가와 중앙평가를 받은 결과, 지난 23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세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세화리 일원(634,802㎡)을 대상으로 해녀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 문화관광 명소 브랜드화를 목표로 2025년부터 4년간 272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122억)을 투입하여 ▲세화휴일센터, ▲로컬커뮤니티센터, ▲세화휴일로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좌읍 세화리는 최근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질그랭이 센터를 활용한 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에서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2025년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 지원사업”대상자를 공모한다. 총사업비는 3억 5천만 원이며,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제주시 소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일정 기준에 따라 선정하고, 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최고 3,000~4,000만 원까지 단지 세대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되는 사업은 ▲부대·복리시설의 보수 ▲15년 이상된 노후승강기 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설치·보수 ▲옥상방수 ▲외벽 마감 및 보수 ▲주차관리시설 설치 ▲긴급 재난 알림 관리시스템 설치·운영 사업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입주자 대표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 동의서, 공사비 내역서 등을 구비하여 2025년 1월 2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제주시 주택과 또는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2025년 사업부터 달라지는 점은 ▲지원사업 확대(주차관리시설 설치 등), ▲보수 시급한 공동주택 선정 시 건축사 등 확인, ▲대상자 선정기준 개정(긴급성 등 평가) 등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년간 운영한 고도비만 학생 치료지원 사업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고도비만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재 전 평가를 받고 참여한 총 67명 중 중재가 완료된 시점인 지난 11월에 최종 추적이 된 인원은 54명(남 35명, 여 19명)으로 중도에 13명이 탈락했고 최종 추적율은 80.6%였다. 중도 탈락한 이유는 보호자 사정 10명, 거주지 이전 1명, 대상 학생 중도 포기 2명 등이다. 치료지원 사업 결과 참여 아동의 체질량지수는 최종 26.43으로 사전평가 27.27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체중이 개선된 대상자 중 비만 단계가 낮아진 학생은 20명(37%)으로 ▲고도비만에서 비만이 5명(9.3%) ▲비만에서 과체중 1명(1.9%), ▲비만에서 정상이 7명(12.9%) ▲과체중 에서 정상이 7명(12.9%)으로 나타났다. 1~2단계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아동은 최종 16명으로 사전평가 24명 대비 6명 감소했다. 간기능검사 결과는 AST 20.45, ALT 22.08, γ-GTP 17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1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심폐소생술 교육이 또 한 명의 귀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21일 오송렬 한국뷰티고 교장선생님으로 오 교장은 연수 중 한 교원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수 차례의 심장압박 후 다행스럽게 환자는 의식이 회복되어 119 응급차량으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심정지는 대부분 가정이나 학교 등 비공공장소에서 일상생활 중에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최초 발견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있다. 오송률 교장선생님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년 받아야 하는 중요한 교육이다”라며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인해 교원의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누구나 받고 있지만 용기가 더해져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용기있는 행동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형 과학중점학교가 주관하는‘하반기 개방형 실험실’이 도내 중학교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21일과 22일 제주형 과학중점학교 각 실험실에서 운영됐다. 개방형 실험실은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심화 기자재를 이용한 실험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형 과학중점학교에 비치된 심화‧첨단 기기를 이용하여 각 학교별 5개 내외 실험프로그램을 해당 기관의 실험실, 무한상상실, 전문기자재실, 멀티미디어실 등에서 운영됐다. 주요 실험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를 이용한 카페인 정성·정량분석 ▲분광 광도계를 이용한 식물 추출물의 함량 분석 ▲전기영동장치를 이용한 친자확인의 원리 ▲초음파 분산기를 이용한 물과 기름을 섞는 것이 가능할까? ▲레이저 커터기를 이용한 나무상자 만들기 및 레이저 각인하기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한 다양한 물체의 낙하현상 관찰 및 분석 등 학생들이 이공계 분야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선정·운영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제주형 과학중점학교 개방형 실험실 프로그램 운영으로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21일 도내 초등학생과 보호자를 위한 특별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함께하는 토요 영어체험교실’로 도내 1~2학년 초등학생 1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어체험교실은 놀이영어 강사의 지도 아래, ‘Shapes Are Everywhere(어디에나 있는 모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과 게임을 통해 영어 단어와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으로는‘Where are shapes(도형은 어디에 있습니까)?’,‘Back & Front game(뒤집기 놀이)’,‘Make my own thing with Cookies(쿠키로 나만의 것 만들기)’등이 진행됐으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즐겁고 유익한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 "보호자와 함께하는 영어체험 활동은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호자가 자녀의 학습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제주국제교육원이 누구나 언제든지 외국어를 체험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인식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4일 일선학교에서 사업발주부터 계약에 이르기까지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계약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학교계약 길라잡이”를 개정·증보하여 도내 각급학교에 배부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업무 안내서는 지난 2월부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현장 업무 담당자와 학교 계약 지원 업무 담당자로 전담팀을 구성하여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동안 개정 작업을 거쳐 제작했다. 업무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관련법령 ▲계약절차 ▲사례별 예시 ▲계약 시스템 접근방법 등으로 학교 계약 업무를 추진하는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전문성을 향상 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학교계약 업무길라잡이를 활용해 계약 실무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와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2022년 학교계약 길라잡이’개정·증보판을 2022년에 발간·보급하여 각급학교의 계약 실무에 널리 활용토록 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온라인학교는 21일 학생, 보호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고교생을 위한 진로·학업 길라잡이 ‘진짜 나?! 다시 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생들의 개별 맞춤형 진로 ‧ 학업 설계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고등학교 진학 전 고교학점제와 공동교육과정의 취지 및 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학업 설계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 2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일대일 맞춤형 진로 ‧ 학업 설계 조언 및 진로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고교생활의 목표를 설정하는 기회를 가졌다. 양용혁 교장은 “학생의 학업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의 진로 방향과 설정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로 ‧ 학업 설계 조언으로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일 개교한 제주온라인학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19일 송악독서회의 문학작품을 엮은 송악도서관 문집‘글밭’(제27호)을 발간했다. 문집에는 송악독서회 회원들이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독서토론과 시창작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갈고 닦은 문학작품이 수록됐다. 문집 발간을 기념하여 송악도서관에서 발간기념회가 열렸고 서로의 글을 낭독하고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글밭에 수록된 글은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 사회의 소중한 문화적 기록이 될 것이며 도서관에서 책과 글로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밭(제27호)은 송악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효돈중학교는 네 번째 디카시집 ‘어떤 우정’을 발간하고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디카시’란 디카(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직접 찍은 사진과 5행 이내의 시로 표현한 문학의 한 장르이다. 2021년도부터 매해 디카시집을 발간하고 있는 효돈중학교는 작가의 특강을 통한 디카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수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발간한 디카시집‘어떤 우정’은 총 4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나, 너, 우리를 철학함’ 2부는‘생명, 자연, 그 소중함’ 3부는‘학교, 마을, 더불어서 성장함’이다. 특히 4부에서는 지난 9월에 효돈중학교 주관으로 실시한‘제1회 효돈중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디카시 공모전 수상작’을 담았는데 학교에서 시작된 인문학적 감수성이 지역사회에 스며들어 퍼져나가고 있는 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효돈중학교 디카시집‘어떤 우정’의 작품들은 전시회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