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8월 4~8일 ‘2025년도 특별함을 더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교육 공백을 해소하고 초·중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역사탐험대 출동(한국사) ▲전자드럼 리듬캠프 ▲3D펜 아트존 ▲디즈니 쏭쏭파티 ▲드론 조종사 ▲업사이클링 공예교실 등 등 체험 중심 창의·예술·과학 분야 14개 강좌가 개설돼 하루 2시간씩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3개 강좌를 늘렸으며, 모집인원도 45명 늘어난 총 210명으로 했다. 또 강좌별 모집인원 15명 중 3명을 기초수급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별도 선발하는 등 균형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일부 교재와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관심있는 학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교육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은 선착순 마감되며, 강좌 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1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국제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스트리아 등 4개국을 포함해 총 13명의 국내외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의 근본 가치를 되돌아보고, 삶의 기반을 다지는 수학·과학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다시 교육의 본질로, 삶의 기반을 다지는 수학·과학 교육’을 주제로 ▲삶의 기반이 되는 수학·과학 교육 ▲수학·과학 교육의 융합적 접근 ▲광주교육 운영 사례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삶의 기반이 되는 수학·과학 교육’은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대학교 Konrad Krainer 교수가 ‘수학 교육 향상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이어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Luisa-Maria Rosu 교수가 ‘STEM 진로 준비를 위한 교사의 역할’을 소개하는 순으로 운영됐다. ‘수학·과학 교육의 융합적 접근’에서는 국립타이완사범대학교 Kuen-Yi Lin 교수가 ‘대만의 융합형 STEM 인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4~16일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서구, 남구, 광산구와 ‘2025년 광주광역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지원청과 자치구, 학교장, 학부모위원 등이 참여해 지역교육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광산구를 시작으로 15일 서구, 16일 남구 순으로 회의를 열고 다양한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광산구에서는 ▲군공항 소음피해(1~3종) 지역내 학교지원안 마련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등 4개 안건이, 서구에서는 ▲광주화정중학교 교문 앞 교통안전시설 보완 ▲4차 산업혁명시대 학부모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5개 안건을 논의했다. 남구에서는 ▲복합위기학생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학생중심의 맞춤형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교 자원 공유 및 활용을 위한 협조 등 6개 안건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지역의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논의하며 교육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의 안전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5일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서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광주대학교 송창영 교수가 ‘영유아 안전을 지키는 재난안전 인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이어 관련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송 교수는 강의를 통해 보육현장에서 실천하는 재난안전 철학과 행동중심 안전교육, 영유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 등에 대해 설명했다. 리첼어린이집 임승숙 보육교사는 “영유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내용이 많아 실제 보육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보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영유아 눈높이에 맞는 재난안전 교육을 일상 보육활동에 적용을 통해 유보통합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7월 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혁신 분야 우수사례 1위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에는 전국 154개 시도 및 광역문화재단 중 5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광주문화재단은 ‘꾸준히! 새롭게! 지역문화예술교육 지역화 전략’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 확대라는 과제를 모범적으로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의 핵심배경은 문화협치를 실현한 광주문화재단의 실천력에 있다. 2023년 6월, 재단은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광주 지역 유관기관 7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광주 유아문화예술교육 유관기관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는 주관 부처와 소관이 다른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과 공동과제 발굴로 이어졌으며, 정책 연대모델 구축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대폭 강화한 모범사례로 손꼽혔다. 이는 단순한 협약을 넘어 정책 실행과 현장 적용까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이른바 ‘윤 어게인’ 인사들이 최근 주최한 행사와 관련해 “우리 당과는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송 비대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소속 의원의 행사에 찾아가 격력하고 함께하는 게 원내대표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 일부 인사는 지난 14일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리셋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발대식 및 토론회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인사들과 전한길 강사 등이 참석했다. 또 ‘부정선거’ 등의 주장도 거론됐다. 송 비대위원장은 “그 자리에 참석한 분 중 일부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발언을 했다고 뒤늦게 들었다”며 “아마 윤 의원도 (참석자가) 그런 얘기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 일반 토론회·세미나 자리로 생각하고 갔는데, 일부 참석자의 발언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대선 패배 등과 관련된 당 안팎 인사들에게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윤 위원장이 쇄신과 변화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지역 기업들과 의료기관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동참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5일 ㈜광주신세계 등 지역 기업과 의료기관 4곳에서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기금은 ▲㈜광주신세계(대표 이동훈) 2000만원 ▲코비코㈜(대표 조광철) 1000만원 ▲서광병원(경영원장 류경주) 1000만원 ▲㈜해양에너지(대표 정회) 1000만원으로,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록수장학회는 올해 총 50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선발해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양진석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기탁에 함께해주신 ㈜광주신세계, 코비코㈜, 서광병원, ㈜해양에너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같은 따뜻한 나눔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록수장학회는 지난 1976년부터 매년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13명의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본격적인 불볕더위로 피서지를 찾아 고민한다면 거창한 계획 없이도,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생태예술놀이정원 물놀이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북구 중외공원 내 새롭게 꾸며진 생태예술놀이정원에 물놀이장을 조성, 오는 19일 최초로 개장한다. 생태예술놀이정원은 광주시가 지난해 9월 조성을 완료한 아시아예술정원 조성사업의 하나로 구성됐다. 평상시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이용되며,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변신해 계절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고무탄성 재질의 풀장(358㎡)과 도롱뇽조합놀이대, 물놀이시소, 해바라기샤워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물놀이장 수심이 20cm로 얕고 안전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19일을 첫 개장해 8월17일까지 한달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시립미술관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해 ‘오월 담론장’을 열었던 광주 청년들이 올해에도 5·18로 ‘연결’되는 저마다의 ‘오월’로 다시 만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들의 5·18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담은 ‘비연결, 연결, 재연결’ 전시가 16일부터 24일까지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년 누구나 5·18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담론의 장인 ‘작지만 소란한 공론장’도 연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시민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인 최진웅 사진작가와 김꽃비 문화기획자가 손을 맞잡았다. 전시는 5·18이 현재 광주 청년들의 삶에서 어떤 의미이며, 오월을 통해 어떻게 다시 세상과 재연결(계승) 되는지에 대해 다룬 ‘연결을 향한 기록의 여정’이다. 전시는 ‘연결’을 상징하는 색색의 털실을 들고 카메라 앞에 선 청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작품들이 특히 인상 깊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최진웅 사진작가는 5·18의 미래세대인 더 많은 청년들이 오월을 마주하고 재연결되길 바란다. 작가의 마음이 투영된 작품의 인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7월10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어린이집 0~2세 및 장애아동에 대한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5% 인상, 고시했다.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어린이집에서 정부 지원 보육료와 아동보호자에게 받을 수 있는 보육료의 한도액으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정해 고시한다. 이번 인상은 상반기 단가 동결, 아동수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현실을 반영, 운영 안정화와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인상액은 0~2세 아동은 2만~2만7000원, 장애아동은 2만9000원 수준이다. 인상된 수납한도액은 7월부터 적용된다. 이날 열린 보육정책위원회는 새롭게 구성된 첫 회의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25년 하반기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 변경안’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보육전문가, 공익대표, 보호자 대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관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7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며 보육정책 방향 제시 및 주요 사안에 대해 심의 · 의결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경찰서(서장 이인영)는 군민들의 기초질서 준수 의식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질서 확립을 위해 ‘기초질서 준수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쓰레기 투기 ▲광고물 무단부착 ▲음주소란 등 일상 속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근절하고자 마련되었다. 챌린지는 경찰서를 시작으로 곡성군, 교육지원청, 우체국, 농협군지부 순으로 지역기관장들이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였고 “기초질서 지킬수록 아름다워지는 곡성, 지금 나부터 시작합니다”라는 문구로 지역사회 참여를 호소,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계속하여 오프라인 릴레이 챌린지 외에도 SNS 인증샷 릴레이, 마을 단위 피켓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곡성경찰서장은 “기초질서를 지키는 것이 결국 주민 스스로의 안전과 품격을 지키는 일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소프트볼 국가대표팀(감독 쿠몬 아츠시)이 지난 7월 14일부터 중국 시안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 예선 라운드에서 1승 이후 2연패를 당하며 2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7월 14일 열린 예선 1차전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5 대 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선발 투수 홍시연(대구도시개발공사)이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에서는 이경민, 진주이(인천광역시체육회), 주효주(대구도시개발공사) 등이 안타로 호응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이튿날인 7월 15일(화)에는 필리핀과 대만을 상대로 더블헤더를 치렀다. 필리핀과의 예선 2차전에서 한국은 수비 실책에 이은 볼넷과 피안타 허용으로 1회에만 3실점 한 후 타선은 침묵하며 끌려가다 4회 초, 주효주의 2루타와 이경민의 안타로 주자 2, 3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결국 0 대 7, 5회 콜드게임(런어헤드) 패배를 기록했다. 이어진 대만과의 예선 3차전에서도 선발투수 최연지(인천광역시체육회)의 제구 난조로 1회에만 4실점 하며 1 대 5로 패했으나, 6회 말 주효주가 대만 투수 투야팅(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