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전국 돌봄정책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시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돌봄국가책임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재탄생, 지금 왜 어떻게’를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 발표에서 “국가는 돌봄을 위한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 주고, 시민의 삶에 가까운 지자체가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먼저 2023년 4월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지난 2년여간 성과를 설명했다. 소득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보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광주시는 가정방문 5만6000여 건(신청 3만3000건, 의무방문 2만2000건)을 실시했으며, 총 2만3000명이 돌봄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광주시는 정부 지원 없이 연간 100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기존 정부 돌봄정책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13종의 새로운 서비스를 신설했다. 가사지원, 방문목욕, 병원동행, 식사배달, 간호사 방문간호, 대청소, 방역·방충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광주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림 동아리 '생연필'이 다섯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드로잉 모임 '생연필'의 구성원 대부분은 곡성을 기반으로 생업에 종사하며 틈틈이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 작가들이다.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 모임을 갖고 그림 공부와 자신의 작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오고 있다. 회원 대부분은 그림 전공자가 아니어서 처음에는 전시회를 통한 소통에 주저했지만 해를 거듭해 오면서 지금은 기성 작가 못지않은 열정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 특히 그림을 지도하는 서현호 작가는 참여자들에게 ‘나도 화가다’라는 자신감과 감수성을 고양시키며 지금까지 드로잉 모임이 성장해 오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고 장충국 회장은 말한다. 이번 전시에는 권미양, 김윤정, 김수미, 노일근, 문 진, 박지숙, 박현희, 윤연희, 이금주, 이인숙, 장충국, 정은순 등 12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곡성 107갤러리와 네 곳의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이어진다. 무더운 여름, 곡성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참신한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하는 시간 또한 뜻깊은 피서법이 되지 않을까 여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2025년 청년시민학교 참여자들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거쳐,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총 11건의 사업을 제안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15일 최인혜 소장을 초청해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운영’ 강의를 시작으로, 5월 13일과 6월 17일 두 차례에 걸친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강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취지와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자유토론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청년의 관점에서 지역 사회의 다양한 과제와 변화 가능성을 고민하며 총 11건의 예산사업을 제안했고, 해당 사업들은 곡성군 주민참여예산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예산 제안자로 나서 지역 발전에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청년시민학교는 지역 청년들의 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률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과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5대 수칙인 ‘손보구가세’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진행됐다. ‘손보구가세’는 ▲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요령이다. 곡성군은 전통시장, 음식점 밀집 지역 등을 직접 찾아가 포스터를 배부하고,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식재료 보관 요령, 조리도구 구분 사용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등 주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했다. 특히, 최근 기온 상승으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음식물의 실온 방치 금지, 조리 전·후 손 씻기, 조리기구 위생관리 등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안내했다. 이와 함께 곡성군은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해 음식점과 급식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식중독 예방법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섬진강과 보성강의 물놀이 안전관리 대상인 압록유원지 외 4개소에 대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일 전했다. 곡성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5개소 지역(호곡나루터, 두곡교, 청소년야영장, 압록유원지, (구)보성강 캠핑장)에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요원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근무 수칙과 구조 요령,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기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사전 교육 후 관내 물놀이 위험구역 및 관리구역에 배치되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위험구역 및 관리구역 5개소를 방문하여 물놀이 안전시설물 관리상태, 여름철 물놀이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상태, 물품관리 상태, 순찰 및 비상근무체계, 안전관리요원 건강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에게는 폭염예방물품을 전달했으며, 안전점검 후 현장 캠페인을 전개하여 관광객 및 지역 주민에게 물놀이 구명조끼 착용, 수상 안전 기본 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곡성군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청소년문화의집이 2025년 하반기부터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전했다. 기존에는 실내에서 공예품 제작 위주의 체험을 제공해 왔으나,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모니터링 결과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체활동 중심의 야외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게 됐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디톡스’를 모티브로 하여,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경험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내 위주의 제한적인 체험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활발하고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새롭게 운영될 토요체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볼링 체험, 플레이그라운드 활동, 아쿠아시티 물놀이 체험, 생존 수영 교육, 자전거길 체험, 목공 체험, 커피 바리스타 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험, 119 안전 체험, 암벽 클라이밍 체험 등 이러한 체험들은 곡성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활동들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월 1~2회 토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7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2박 3일간 자기주도형 ‘서울 大 작전’ 캠프를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캠프는 기존의 수동적 체험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전조사, 회의, 예약 접수, 동선 확인 등의 준비과정을 맡아 직접 캠프를 기획하고 실행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조별로 관심사를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했고, 서울의 다양한 문화 공간과 장소를 탐방하고, 진로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한 단순 방문이 아닌, 청소년들이 직접 설계한 일정을 따라 이동하고 체험함으로써 캠프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캠프를 통해 언니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서울의 대중교통을 직접 경험하고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 앞으로의 여행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행”이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외부활동과 경험 및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자기주도적 성장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영운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전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더운 여름철 폭염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당초 물놀이장은 7월 19일 개장을 목표로 준비됐으나, 7월 17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로 개장이 불가피하게 연기됐다. 이후 긴급 복구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검과 정비를 거쳐 8월 2일부터 재개장하게 됐다. 이번 영운천 물놀이장은 늦어진 개장 일정만큼이나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바닥 미끄럼 방지와 수질 검사 강화는 물론, 안전 관리 요원과 응급 의료 장비도 배치하여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명익 곡성읍장은 “예정보다 늦게 개장하게 된 점은 아쉽지만,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찾아와 무더위를 날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1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7월 31일까지 전체 지급 대상자의 89.4%인 23,570명이 신청해 모두 52억 원이 지급됐다고 1일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소비쿠폰 사용처를 직접 살피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비쿠폰도 직접 사용해 보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상공인 지원 목적에 따라 관내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대형마트(농협 하나로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소재지에 유사가맹점이 없는 목사동과 고달 하나로마트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간 내 사용하지 않는 금액은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군은 군민들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관내 소비쿠폰 조기 사용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각 읍·면사무소에서 마을방송을 통해 사용기한과 사용처를 안내하고, 곡성군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SNS 매체를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지난 28일,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에서 ‘잠자리가 노닐던 쌀’ 11톤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선적은 석곡농협이 수년간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처음으로 일본 시장에 곡성 쌀을 공식 수출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김성모 농협경제지주 전남지역부본부장, 방현용 농협곡성군지부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인사와 조합원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석곡농협의 첫 일본 수출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와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이번 일본 수출은 우리 농가가 정성껏 재배한 고품질 쌀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잠자리가 노닐던 쌀’은 지난 2024년 두바이, 유럽, 미국 등으로 약 400여톤이 수출되어 석곡농협의 대표 수출상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탁월한 맛과 품질로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지난 28일, 유기농 쌀 백세미로 만든 즉석밥 제품 ‘백세미 현미밥’의 출시를 기념하며 시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출시된 ‘백세미 현미밥’은 5분도 유기농 현미를 사용하여 영양은 살리고, 거친 식감은 줄여 백미처럼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한 한 끼를 챙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간편하면서도 품질 높은 즉석밥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날 시식회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김성모 농협경제지주 전남지역부본부장, 방현용 농협곡성군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이장단장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배세미 현미밥을 직접 맛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밥맛이 정말 좋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저도 모르게 2공기를 먹었다”라며 웃으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역에서 생산한 유기농 쌀로 만든 이런 우수한 가공식품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농가주무모임 김귀엽 회원은 “현미는 원래 질기고 거칠다고 생각했는데, 백세미 현미밥은 정말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아이들 도시락에도 좋겠고, 집에서 간편하게 먹기에도 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7월 2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2025 광주전남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육성공로자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상은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 대한 석곡농협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가 인정된 결과다. 석곡농협의 대표 브랜드 ‘백세미’는 곡성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브랜드화 전략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석곡농협은 백세미 뿐만 아니라 백세미 누룽지도 개발하여 생산·가공·유통의 전 과정을 체계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유럽, 호주, 미국, 두바이 등 해외로 약 478톤의 쌀을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러한 수출 실적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백세미’의 성공과 우리쌀 약 500여톤을 수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 한승준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이룬 성과이며, 석곡농협의 미래 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