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더불어민주당·북구2) 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영화공적기구 중간점검’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는 지역 영화 현장의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 중심 정책의 한계를 점검하고, 부재했던 광주의 영화영상산업 컨트롤타워의 수립과 지속 가능한 영화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정다은 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진모영 감독('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감독), 허지은 감독(광주독립영화협회, 영화감독), 권현준 센터장(대구영상미디어센터)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이신화 과장(광주광역시청 콘텐츠산업과), 김은영 팀장(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화진흥팀)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첫 발제를 맡은 진모영 감독은 올해 처음 영화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모·심사 과정의 문제점과 전문적 지원기구 부재를 지적하며, “소통과 공개, 영화영상 전담기구 설립을 통해 지역 영화산업과 광주 경제를 함께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지은 감독은 “2017년 어렵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체류기간이 도과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하여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 · 이주 됐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함으로써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도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들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특별 조치로 같은 민족인 동포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주고 안정적인 고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과 동포가 함께 통합하여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사회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이민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름방학 「2025 무안영재교육원 산출물 집중 캠프」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문제 발견–탐구–산출–발표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학생 스스로 주도하도록 구성하였다. 과학, 수학, 코딩을 포함한 자연 분야, 발명, 음악·미술 등 예술 분야 총 4개 영역에서 맞춤형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소규모 팀 또는 개인별로 주제를 정해 연구·실험을 수행하고, 결과를 보고서·포스터·발표 자료 형태로 완성했다. 특히 자연 영역에서는 생활 속 과학 원리의 실험을 통해 탐구하고, 수학 영역에서는 규칙성과 패턴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활동을 전개했다. 발명 분야에서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구현했으며, 예술 영역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곡을 연주하거나 미술 작품을 제작하여 개인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발휘했다. 캠프는 강사와 학생의 협력 수업, 안전교육, 팀별 협업 기획 단계를 포함해 탐구 계획 수립 → 집중 실험 및 제작 → 결과물 정리 및 발표의 단계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곡성소방서 관내 벌 쏘임 환자가 47명에 달하고, 8월 들어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벌 쏘임 환자 발생이 잦아진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응급처치 요령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환부의 벌침을 피부와 평행하게 밀어 제거 ▲벌침 제거 후 해당 부위을 냉찜질하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다. 예방 수칙으로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화장품 사용 자제 ▲밝은 색 의복 착용 및 긴 옷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벌집 발견 시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곡성소방서는 현장 대원의 안전을 위해 말벌제거 보호복과 전용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119구급대에는 에피펜과 에피네프린 등 응급의약품을 비치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용주 서장은 “여름철은 벌 쏘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벌에 쏘이지 않도록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위험 상황 시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에 걸쳐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700여 개 모든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공사 전 사업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5대 중대재해를 비롯한 12대 핵심 안전 수칙에 지반 침하 상태 등 집중호우 관련 점검 항목을 추가해 현장 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수 점검은 사업 현장을 담당하는 전국 지사와 사업단이 주관하며, 본사는 산업재해 이력이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불시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선제적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아무리 좋은 목적의 사업이라 하더라도,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그 정당성을 잃게 된다”라며, “‘사람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군공항 주변 건축 등 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8월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산과 구릉이 많은 우리나라의 지형 특성과 최근 도시정비사업의 활성화 기조를 반영하여, 군공항 비행안전구역 내 건축 등 제한 높이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대지 중 ‘가장 낮은 부분’을 기준으로 건축물 높이를 산정하여 고도제한을 초과하는지 검토했으며, 이에 따라 경사지에서는 법률에서 허용되는 높이임에도 계단식 아파트 등 형태에 따라 시행령에 의해 건축이 불가능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시행령 개정을 통해 건축물 대지 중 ‘가장 낮은 지표면’이라는 기준을 삭제하고 ‘자연상태의 지표면’을 적용하도록 했다. 이는 법률에서 정한 고도제한 높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축물 높이 산정 시 지표면 기준만 변경한 것으로, 군 작전활동 및 비행 안전에 미치는 영향 없이 경사지 등에서의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고 국민 재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이번 개정으로 지형 제약 없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 본관과 분관 최상준도서관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간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 속에서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본관과 분관은 각 기관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행사를 공동 또는 개별 운영한다. 공동 프로그램은 리플릿 속 2가지 미션을 완수하는 '북 스테핑'과 도서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 독서를 장려하는 '두배로 도서 대출' 등이다. 또 본관은 교육청의 청렴 슬로건을 필사하며 가치를 되새기는 '정직한 필사가'와 아동·청소년 분야 여성 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여성작가 도서전: 소녀의 시간을 쓰다' 전시 등을 운영해 독서의 즐거움과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분관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창의적인 북커버를 제작하는 '커버스토리 : 나만의 북커버를 만들다'와 도서를 읽고 서평을 작성·응모하는 ‘서평 챌린지’ 등을 준비했다. 누리집에서는 조지오웰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1984를 지나 조지 오웰 다시보기’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 내년부터 ‘온(溫)마을 다(多)봄터’ 위탁기관 선정에 앞서 현장실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온(溫)마을 다(多)봄터’는 늘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는 민간위탁사업으로, 지난 2024년부터 늘봄학교 돌봄 대기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확대 운영되고 있다. 시민협치진흥원은 늘봄학교 민간위탁운영을 투명하게 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실사 의무화를 도입하고, 정기 점검, 컨설팅 등도 추진한다. 또 작은도서관·사회복지관·청소년시설 등 지역자원 연계를 확대해 지역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 ‘온(溫)마을 다(多)봄터’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마련했다. 모니터링은 수탁기관 33곳을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 적정성 ▲프로그램 운영 효과성 ▲시설 활용 현황 ▲지역사회 연계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진구 시민협치진흥원장은 “‘온(溫)마을 다(多)봄터’는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을 지원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19~22일 ‘2025년 신규 교육공무직원 기본교육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신규 교육공무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공직 기본 소양 함양과 학교 현장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올해 최종 합격한 조리사 및 조리원 59명, 특수교육실무사 25명 등 7개 직종 110명이다. 교육은 ▲청렴한 공직생활 ▲AI와 미래교육 ▲양성평등 및 성폭력 예방 ▲친절·소통 교육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학교 안전사고 예방 ▲행복성장을 위한 셀프리더십 등 다양한 교과목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소통‧협업 능력, 위기 대응 역량, 청렴 의식, 성인지 감수성 등 다양한 자질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신규 교육공무직원들이 교육가족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수를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도심에서 책과 함께 문화적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독서·공연·체험이 결합된 복합문화축제 ‘2025 빛고을 책마당’을 오는 9월 6~7일과 10월 11~12일 광주시청 야외광장 및 열린청사에서 연다. ‘책이랑 날자 : 북(Book) & 락(樂)’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독서진흥을 넘어 독서·공연·체험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사는 광주를 만들어 달라”는 제안을 적극 반영해 마련됐다. 9월 6~7일에는 ‘노벨’을 주제로 한 특별 소개공간을 운영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업적을 조명하는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책 영향력자(북 인플루언서) 김겨울 작가의 책 이야기 공연(북 토크쇼) 등 시민과 문학·평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10월 11~12일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케이(K)-문학’을 주제로 한국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조명한다. 인기 웹툰·웹소설 체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5일 개막하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과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하며, 대회 개막 전 국민 참여를 통한 ‘대회 붐업’을 위해 마련했다. 먼저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는 8월20일부터 9월4일까지 ‘디데이(D-day) 응원 댓글 릴레이 이벤트’가 열린다. 대회 개막일까지 남은 일수를 활용한 응원 댓글을 작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후 에어팟, 아웃백 상품권, 커피쿠폰을 추첨해 증정한다. 대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인스타그램)을 통한 이벤트도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팔로우한 뒤 양궁 국가대표 선수 응원 영상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후 갈무리(캡처)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현실공간(오프라인) 홍보도 이어간다. 지난 8월1일 기아챔피언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5일 오후 5시까지(주말 제외)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를 접수받는다. 원서접수는 68개 고등학교(방송통신고 포함), 6개 특수학교, 시교육청(서구 화정동) 원서접수처 등에서 할 수 있다. 광주지역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 중(출신)인 고교에서, 타 시·도 고교 졸업자·검정고시·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 접수하면 된다. 수능 원서 접수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대리 접수는 원칙상 불가하다. 단,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거주자(해외여행자 제외)는 직계가족 또는 배우자가 대리접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수능시험 원서접수에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돼,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원서 접수 전에 20일부터 열리는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누리집을 통해 시험 관련 정보를 미리 입력하면 된다. 이를 통해 현장 접수 대기시간, 오류 등을 줄일 수 있다. 수험생은 사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