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명품 과일 ‘나주 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는 10일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과 함께 미국으로 수출하는 조생종 배 상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 물꼬를 튼 배 품종은 나주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는 ‘원황’(園黃)이다. 원황은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단맛이 많고 감미가 좋은 국내 육성 품종이다. 수출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약 70톤으로 올해 수출 목표를 전체 약 2300여톤으로 설정했다. 원황에 이어 ‘신화’, ‘창조’ 등 국내육성 품종 수출을 앞두고 있다. 나주시는 ‘나주배 브랜드 수출포장재’, ‘농산물 수출물류비’, ‘나주배 수출 전문단지 해충 포획기’ 등 농가 지원사업과 ‘나주배 수출 전문단지 육성’, ‘해외 판촉행사 개최’ 등을 통한 수출 판로 다각화에 노력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부덕동에 위치한 나주배유통센터 수출선과장에서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시의회의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백상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광주소장, 지준섭 농협무역 대표이사, 이동희 나주배원예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병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물가가 4.9% 오르면서 연간 물가 상승률이 5%를 넘을 가능성이 커졌다. 유가 하락 등으로 고물가가 가을에 정점을 찍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7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올랐다. 이는 해당 기간 물가 평균을 전년도 같은 기간 물가 평균과 비교한 전년 누계비 기준이다.전년 누계비 변동률은 올해 1월과 2월 3.6%에서 3월 3.8%, 4월 4.0%, 5월 4.3%, 6월 4.6%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전월 대비 상승률로 보면 올해 1∼6월에 매달 0.6∼0.7%를 기록했다. 지난달은 0.5%로 소폭 둔화했다. 앞으로 남은 올해(8∼12월)에 전월 대비 상승률이 매달 0%를 기록한다면,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4.97%가 된다. 물가가 전월과 같거나 하락하지 않는 이상,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연간 물가 상승률이 5%를 넘은 건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없었다.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물가 상승률은 4.7%였다. 정부가 전망한 올해 물가 상승률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8일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를 담은 백서를 전달받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이날 시청사 이화실에서 ‘민선 8기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백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여성구 인수위원장, 인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나주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제목의 백서는 민선 8기 시정목표와 방침, 인수위 분과별 활동 결과, 공약·민생과제, 취임식 등 인수위 출범부터 해단까지의 모든 활동을 집대성했다. 인수위는 백서에서 분과별 자체회의와 간담회, 시민신문고 정책 제안, 현장 방문 등에 따른 주요 현안별 쟁점 검토와 대응·처리 방안을 제안했다. 또 7대 분야, 14개 과제, 103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민선 8기 공약과 취임 100일 이내 해결해야할 54개의 민생과제도 수록됐다. 한편 인수위는 여성구 한국에너지공대 상임고문을 위원장, 이동복 전 나주시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지난 6월 8일 출범했다. ‘열심히 일하는, 현장중심 문제 해결형, 시민과 소통하는 인수위’를 목표로 자치행정분과, 농업농촌분과, 경제일자리분과, 교육복지분과, 문화관광분과 등 5개 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에 대한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응답자의 76.8%가 학제 개편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성인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에 대해 응답자의 59.0%는 ‘매우 반대한다’, 17.9%는 ‘대체로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17.4%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8%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주 방한했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의 만남이 불발된 데 대해서는 60.3%가 ‘국익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했다’고 응답했다. ‘국익을 고려한 것으로 적절했다’는 응답은 26.0%에 그쳤다. 13.6%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국민대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연구 부정행위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는 ‘잘못한 결정’이라는 답변이 64.2%였고, ‘잘한 결정’이라는 답변은 21.2%였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8%, 오차범위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결식우려 아동의 방학기간 급식 공백 해소와 안전한 먹거리 지원을 위한 아동급식업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나주시는 최근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아동급식소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방학 대비 아동급식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아동급식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여름철 식중독 예방,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한 아동급식업체 6개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아동급식지원은 만18세미만 결식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한 끼에 7000원 상당의 반찬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결식우려 아동 637명에게 반찬을 제공한다. 위원회는 업체별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조리기구·식기류 세척 및 살균, 식재료 및 조리시설 위생 관리, 배달 차량 온도 유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박춘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방학기간 끼니를 거르는 아동이 없도록 결식우려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여름철 안전하고 위생적인 아동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미흡한 점은 현장 조치 후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9일부터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계량기 검사는 상거래용 저울의 정확도를 확인하는 검사로 2년 주기로 시행된다. 정기검사 대상인 계량기는 형식승인을 받은 10t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이다. 정육점, 유통점, 쌀집, 철물점, 귀금속판매업소 등에서 거래·증명용으로 사용되는 계량기(저울류)가 해당된다. 시는 9일 나주목사고을시장과 10일 영산포 풍물시장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순회 검사를 실시한다. 부착식 저울 등 이동이 어렵거나 다수 저울이 한 장소에 있는 경우 등은 사전 신청을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장소 및 세부 일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확인·문의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계량기를 사용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마트·식당 등 검사대상 계량기 소유주들은 일정을 확인해 수검 의무를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계량기 정기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 정기검사 면제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실시된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반려동물 유실·유기 방지, 개 물림 사고 예방 등 소유자 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반려동물 등록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나주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반려동물 미등록·변경사항 및 자진신고 등록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 중인 반려동물 등록제에 따라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 공간에서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 개는 의무 등록해야 한다. 등록 이후에도 소유자 주소, 전화번호 등이 변경된 경우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관내 동물등록은 동물병원 4개소(나주종합·채움·가람·벤지)에서 한다. 무선식별장치를 체내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등을 부착하는 ‘외장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장치에는 소유자명, 연락처, 견종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고유식별번호가 부여돼 유실·유기 방지에 도움을 준다. 대상 동물 미등록 시에는 ‘동물보호법 제47조’에 따라 60만원 이하, 변경사항 미신고는 40만원 이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시는 자진 신고 기간 종료 이후인 9월 한 달 간 동물 미등록 및 변경사항 미 신고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나주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살수차 운영으로 한여름 뙤약볕에 달궈진 도로를 식힌다. 나주시는 빛가람동, 남평읍, 원도심 중앙로, 영산포 등 주요 시가지 간선도로에 하루 3~4회씩 살수차(4대)를 투입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로 살수작업은 도로변 복사열 감소에 따른 열섬효과 완화와 지열로 인한 도로변형을 최소화시켜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여기에 도로 재비산 먼지 제거를 통한 대기질 개선과 시각적으로도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을 제공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대낮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살수 작업은 이달 말까지 폭염특보 발효 시 햇볕이 가장 뜨거운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이뤄진다. 나주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과 더불어 도로변 그늘막, 무더위쉼터 관리, 마을방송, SNS를 활용한 폭염대비요령 홍보 안내 등을 통해 시민의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임신부를 포함한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 자가진단키트 1만8400여개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임신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 다문화가족, 위탁아동, 아동생활시설 등 3746명으로 수임 시설·기관을 통해 전달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이번 자가진단키트 지원은 면역력이 약한 임신부와 태아,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 생활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여건상 병·의원 방문이 여의치 않은 취약계층이 자가진단을 통해 감염 유무를 확인, 조치를 취함으로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현승 나주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감염취약계층, 집단시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방역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코로나19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관·군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일손이 부족한 영농 현장에 팔을 걷었다. 나주시는 4일 다시면 고추농가 등 4개 지역에서 광주제1전투비행단 공군부대,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와 농촌사랑 일손돕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고령농가를 선정, 적기 영농을 위한 군부대의 긴급인력지원 추진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여기에 농협 나주시지부 직원들과 시청 공무원들이 합세해 50여명이 고추수확과 과수원 볏짚 깔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다시면 고추농가주 이 모 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도 구하기 어려워 고추 수확에 애만 태우고 있었는데 군인과 농협직원, 공무원들이 함께 일손을 보태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성은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무더운 날씨에 일손 돕기에 참여해준 군부대 장병들과 농협 임직원들의 값진 땀방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기 영농을 위한 농촌 인력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달 이른 추석을 앞두고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한 농가 실천사항을 간곡히 당부하고 나섰다. 한해 통틀어 최대 소비대목인 추석(9월 10일)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나주배 명성에 악영향을 주는 미숙과, 저품위과 유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올해는 배꽃 개화기 이후 기상 여건이 대체적으로 양호해 배 생육에 큰 지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이른 추석으로 출하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관행적인 재배방식으로는 저당도, 소과 등 미숙과와 저품위가 생산, 유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추석명절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한 품종별 숙기판정 조사를 실시하고 적기수확과 수확요령 등 현장 기술지원에 나서는 한편 배 농가에 수확 전 세심한 과원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담당부서인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는 농가 실천 사항으로 ‘과실비대’, ‘가지유인’, ‘후기적과’, ‘시비 및 수분관리’, ‘병해충 방제’ 등을 꼽았다. 7월 중순에서 8월 초 진행되는 2차 과실비대 시기 대과·고당도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새로운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이창동이 민·관 협력과 지역 업체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위한 가스차단기 설치사업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창동은 최근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주거취약계층 24가구에 가스안전자동차단기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가스 누출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령 주민 가구를 선정해 가스배관 점검과 차단기 설치를 지원했다. 특히 에너지드림사업을 통해 취약계층과의 나눔을 지속해온 ㈜우둥에서 이번 가스차단기를 후원하며 민·관 협력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이은영 대표는 “지역 취약계층이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되는 사회 구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홍철식 사회복지협의회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