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지역 대학교 정상화 범시민대책협의회가 5월 1일 대책협의회를 열고, 건의서를 채택하는 등 광양지역의 대학교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협의회에서는 2018년 제2주기 대학역량진단을 앞두고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한려대학교와 광양보건대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현재 국회에 발의중인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과 정치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중소도시에서 대학교는 단순히 인재만을 양성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 실물경제 활성화 등 도시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두 대학의 폐교는 80만 광양만권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아울러 대책협의회는 사립학교법 개정 요구와 지역대학의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 국회, 교육부, 전남 도지사 후보자 등에게 제출하기로 했다. 대책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정현복 광양시장은 “학교 정상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며, “대학의 존폐 문제는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지역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덕연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청소업체 ㈜정원개발과 지난 27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클린-홈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 서비스를 실시했다. 덕연동 클린-홈 서비스는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건강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불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세대에 대형가전제품 청소, 침대 매트리스 소독, 벽면 곰팡이 제거, 빨래 등 주거환경을 개선․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클린-홈 서비스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청소 서비스가 아니라 주기적으로 세대를 방문해 청소 방법을 알려주고, 주변을 스스로 깨끗이 정리하도록 의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클린-홈 서비스에 참여한 덕연동 마중물보장협의체와 바르게살기운동 덕연동위원회는 “여름철을 맞아 악취 ZERO! 클린-홈 서비스로 쾌적하고 청정한 도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주민주도의 맞춤형 복지사업 취지와 부합한다. 또한 청소업체 ㈜ 정원개발 대표 차진성씨는 “내가 가진 능력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덕연동 맞춤형복지팀의 추천으로 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순천시립박물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놀자”라는 테마를 가지고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어린이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낙안읍성 옆에 자리 잡고 있는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기와인 수막새의 문양을 본 떠 만든 ‘전통문양 거울 만들기’와 영조 계비인 정순왕후 국장 행렬도를 나무퍼즐로 맞춰보는 ‘정순왕후국장반차도 퍼즐 맞추기’, 해설사와 전통문화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워크북 풀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는 ‘십자가 우드비즈 목걸이 만들기’와 플로랜스 여사의 식물도감에 실려 있는 야생화를 스티커로 붙여 만들어 보는 ‘야생화 부채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교육과 놀이가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물관 관람 및 체험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061-749-8855),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061-749-45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순천시는 흡연 시작연령이 차츰 낮아짐에 따라 청소년들의 흡연율 증가로 인한 사회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018년 건강한 금연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4월 30일 신흥초등학교에서 울린 ‘금연골든벨’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초‧중‧고 16개소를 대상으로‘금연골든벨&금연연극’등 참여형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건강한 금연학교 만들기 사업’은 기존 시청각 교육에 머물렀던 흡연 예방교육에서 발전하여 직접 또래 친구들과 흡연에 대한 문제를 풀고 금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의지를 다지는 참여형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앞으로도 순천시 보건소에는 시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청소년 이동금연클리닉 ‘찾아가는 금연교실’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초․중․고 등굣길 금연캠페인’실시 등 순천시 미래를 위한 아동 및 청소년 흡연예방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윤자 순천시보건소장은 “이번 건강한 금연학교 만들기‘금연 골든벨 및 금연 연극’등 참여형 흡연 예방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꿈꾸는 학령기 청소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연관련 문의는 순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금연클리닉(749-69
- 순천의 색깔을 담은 다양한 농정 핵심 시책 발굴 -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순천시는 지난 4월 27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형 농정핵심 시책 발굴 열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순천 농업의 현실을 진단하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핵심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서는 순천대학교 송경환 교수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황의식 박사가 패러다임 변화와 농업 가치창조에 대한 강의시간을 가진 후, 순천 농정의 문제점을 찾고 고령화된 농촌의 활력화, 전략작목 육성, 귀농․귀촌, 미래 농업을 대비한 ICT 융복합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두 차례 민·관 합동 토론회를 거쳐 6월중 최종 핵심 시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T/F팀을 중심으로 현장 여건과 농업인의 목소리가 반영된 순천만의 색깔을 가진 농업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순천 낙안읍성에서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개최된‘제5회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순천시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예술학교 및 단체 등에서 총 121명이 참가해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등부 대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이 처음 수여되어 학생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또한 경연이 끝남과 동시에 심사 점수를 즉시 공개하는 점수 자동집계 시스템을 도입하여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선 경연이 끝난 후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송순섭 명창의 적벽가 축창 및 심사위원들의 축하공연으로 이번 행사가 단순 국악경연이 아닌 낙안읍성을 방문한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수상자로는 송은주(23세, 전주시)가 춘향가 중 ‘이별가’를 불러 일반부 대상(국회의장상)의 영예를 안았고, 신인부 대상은 김현미(22세, 정읍시), 고등부 대상은 김송(16세, 국립전통예술고), 중등부 대상은 최진욱(14세, 진주남자중), 초등부 대상은 박혜인(11세, 광주운남초)이 수상했다. 순천 낙안읍성은 동편제의 거장 국창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순천시가 전국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 신청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한‘순천시 신청사 전국 대학생 건축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1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모전 참가팀 및 시민, 관내 고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심사를 진행하고 선정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심사는 지난 13일 1차 사전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별 설계의도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최종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과 유하광 학생이 제안한 ‘Suncheon Play Ground’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이규남 학생팀, 창원대학교 이희승 학생팀이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등 총 11개 팀(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입선 5)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본시상과는 별개로 지난해 7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순천의 미래 100년! 시청사 갖기 범시민모임’이 주관해 시민들의 눈으로 본 베스트 작품상을 선정 및 시상도 함께 진행돼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을
[전남투데이] 구례/ 장형문 기자/ 구례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3월에 실시한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 집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원 다목적실에서 월 2회 실시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 및 경도인지장애로 최종 진단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두근두근 뇌운동, 미술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치매예방운동 등 다양한 뇌 자극을 통해 인지 기능 증진시키고자 마련하였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최대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 강화를 위해 대상자를 집중 관리하는 등 치매 없는 행복한 구례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전문 상담사의 맞춤형 치매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례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한 건강 증진 서비스 프로그램이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는 중마동 써니벨리 아파트 환경사랑봉사단(회장 조성태)에서 지난 4월 28일 제3회 주민화합 한마당 큰 잔치를 열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아파트 주민 스스로 봉사하는 ‘지역주도형’의 맞춤형 봉사와 주민화합 한마당 큰 잔치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봉사단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총 3부로 이뤄진 행사에서는 먼저, 우리 동네 아파트 아름답게 가꾸기를 위해 아파트 내 공터 등에 철쭉꽃 나무를 식재했다. 이를 위해 써니벨리 아파트 환경사랑 자원봉사단에서는 ‘자원봉사로 행복마을 만들기’를 위한 우리 동네 아파트 자원봉사 운영사업을 통해 시 주민생활지원과로부터 철쭉 100주를 지원받았다. 제2부 행사에서는 입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내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이끌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제3부 행사에서는 아파트 봉사단과 관리사무소, 통장, 부녀회 등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 한마당 큰 잔치를 열고 모범적인 아파트 문화 확산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했다. 이번 행사가 입주민들이 모처럼 모여이웃 간의 인사도 나누고 공연도 즐기며, 스스로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을 지역사회 리더로 육성하고자 지난 4월 27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생활개선회 임원 4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 임원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길러 지역사회의 여성리더로서 의식·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지위와 위상 제고를 위해 올바른 회의진행요령을 학습하고, 우리지역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옥룡면 도선국사마을을 방문해 도자기 체험학습을 갖고, 생활개선회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각 읍·면·동 임원을 맡고 있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이번 교육이 조직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점자 생활개선시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학습단체의 회의진행 요령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여성농업인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며, “여성농업인의 지역의 리더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시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개선회가 지역의 리더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보건소가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펼치며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시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 14명으로 방문건강관리팀을 편성해 매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회․문화․경제적 건강취약계층 5,300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팀은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75세 이상 노인부부세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고혈압·당뇨·뇌혈관질환 등의 주요 만성질환자 8,415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와 복용 약물에 대한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만성질환자의 생활습관 개선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등을 비롯한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총 17,557회 제공했다. 특히, 노인자살과 고독사의 사회문제를 비롯한 만성질환, 노인우울, 고립 등의 위험에 노출된 독거노인과 허약노인 2,586명을 대상으로 일일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체활동, 영양, 구강관리, 낙상예방교육과 테이핑, 저주파 치료 등 통증완화를 위한 물리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광양시는 시민들의 육아비용 절감과 자녀양육을 도와줄 ‘용강 장난감도서관’을 지난 4월 27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용강도서관 1층 내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은 연령대별 선호도가 높고,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친환경 장난감 132종 280점을 비치했으며, 안내창구, 대여, 소독, 세척실 등을 구비했다. 이용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광양시에 거주하는 7세 이하의 아동의 부모는 회원 가입 후 장난감을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다. 이번 용강 장난감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광양시에는 광양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3층 중마장난감도서관, 광양희망도서관 내에 장난감도서관 등 총 3곳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게 됐다.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용강 장난감도서관 개관으로 부모님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장난감 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