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1월 4일 신안군청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 생태정보공간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주요 당산림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안 주요 당산림 실태조사 용역은 신안의 우수한 당산림 자원을 발굴하여 보전·관리 및 향후 신안 당산림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당산림(당림)은 마을의 신앙숲을 대표하는 산림으로 마을 자연경관을 높이고,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면서 마을의 정체성을 대표적으로 표현하는 장소로서, 자연자원과 역사문화를 표현하는 고유 생태자원이며, 지역의 문화가 공존하면서 생태, 문화, 역사의 기록을 간직한 살아있는 보물창고이다. 신안 주요 당산림 분포 실태조사 용역은 2021년 3월부터 신안 흑산권, 남부권, 중부권 및 북부권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23년 1월까지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신안군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당산림 DB 구축, 도서생물 자원화, 생태계 서비스 활용과 더불어 향후 신안 당산림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초조사로 추진했다. 또한 최종보고회에서는 △마을제(당림)의 실태파악 △신안 흑산권, 남부권, 중부권 및 북부권의 당산림 식생 및 분포 현황 △당산림 관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응모하여 전년도 100억 원 확보에 이어 올해에도 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은 하의 옥도와 안좌 사치해역에 인공어초(서식과 은신처) 시설과 함께 수산종자 방류, 폐어구(어망) 수거 등 어장환경 개선 등을 통해 자원회복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거점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8억 원씩 투입, 5년간 추진한다. 신안군은 사업 시작과 동시 조성해역을 수산자원 관리수면 지정과 자율관리 공동체(관리 위원회)를 구성한 후 자율적 관리이용 규제는 물론 불법어업, 외지선박 차단 등 자체 감시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수면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2년 사업지구인 비금 노대도 인근해역(5년간 50억 투입)에 바다숲 조성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조류(곰피, 다시마 등) 이식을, 금번 선정된 해역으로까지 확대하여 조성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산자원 회복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우리군이 구상하고 있는 바다 낚시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1월 9일 신안군청에서 북부권김생산자협의회, ㈜신안천사김과 미국 수출김 전용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통해 지도 어의도를 시작으로 신안 북부권(지도,임자) 일대에서 생산된 김을 친환경 유기인증 단지로 조성하고, 향후 해양수산부에서 추진중인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통한 미국 수출김 전용단지로 조성해나아갈 계획이다. 이 일대에서 생산된 김은 품질향상, 위생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김 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세계적인 명품 신안김을 생산하는데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신안천사김은 김 수출 전국 1위로 2013년 공장 가동 첫해부터 수출을 시작하여 2022년도에는 수출 1억불을 달성했고, 연간 생산하는 조미김은 1,900톤으로 그중 80%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수출 조미김의 주원료는 청정 신안 앞바다에서 수산물 유기인증을 받은 김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받은 국제인증만 9개로 미국 코스트코의 최고 고객이기도 하다. 신안군 김양식장의 친환경 유기인증을 받은 어가는 현재 9어가에 362.5ha이며, 미국 수출김 전용단지인 신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월 5일 군청에서 관내 드론 보유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드론 이착륙시설 품평회를 개최하여 농업인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최근 드론 사용 농가가 많아지면서 각종 문제가 발생하는데, 대표적으로는 드론 이착륙 시 발생하는 다량의 흙먼지 및 드론 방제를 위한 농경지 이동 시 반복적인 드론 적재로 인한 힘든 육체노동 등이 있다. 이러한 크고 작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신안군은 드론 사용농가 167명과 14개 읍면장을 대상으로 드론 이착륙시설 품평회를 개최한 것이다. 드론 이착륙시설은 1톤 화물차에 드론을 고정하여 기존 2인 1조 드론방제에서 벗어나 혼자서도 방제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는 힘든 육체노동 및 농촌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이동 중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여 1일 방제가능 면적확대에 따라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드론 이착륙시설은 드론 보유농가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농작업 방제 등에 대한 애로와 불편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 현재 드론 보유 농가는 167가구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 열린 故 김대중 대통령 탄생 99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주최로 개최되어 이상민 국회의원, 정태익 전 외교안보수석, 양영식 전 통일부차관, 이근규 전 제천시장, 하의면민 등이 참석했다. 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99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민주화의 기틀을 다진 김대중 대통령을 기념하고,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세미나가 김대중 대통령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우리에게 남긴 민주·인권·평화의 시대정신이 폄하되지 않고 올바르고 올곧게 이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조연설을 통해 하의도에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사업과 국민대통합의 상징으로서 장산-하의 연도교 건설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비금농협 농가주부모임은 5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어렵고 힘든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2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1996년 12월 결성된 비금농협 농가주부모임은 회원수 25명으로 유휴지 농지활용사업, 지역사회봉사활동, 농촌생활개선활동 등 여러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땀 흘리고 있다. 농가주부모임 양훈숙 회장은 “회원들이 부모의 마음으로 조금씩 장학금을 모아 기탁을 결정했다”며 “어려운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경제적 걱정을 덜었으면 한다”라고 기탁 취지를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든 가운데 부모사랑이 가득 담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탁하신 장학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주정호 대표’는 5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신안군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2천만 원을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약정했다. 2009년 7월 설립한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전남 신안군 지도읍에 위치하여 친환경 김양식과 김 육상 채묘장 운영, 마른김 가공, 조미김 가공 등 지역 내 김 전문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주정호 대표는 “지역인재양성과 교육발전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의미 있고 뜻깊게 써주시길 바란다”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주정호 대표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우리 학생들을 위해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마음을 잘 이어받아 신안의 지역인재로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경찰이 전남 일대에서 마약류를 소지, 투약하고 이를 운반한 외국인 선원(불법체류자) 및 판매책 등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일대에서 마약류를 소지, 투약하고 운반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외국인 선원(불법체류자)과 판매책 A씨 등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6월부터 충북 청주, 전남 고흥 등 A씨의 활동 지역을 중심으로 행적 확인을 위해 CCTV 분석 및 잠복 탐문수사를 펼쳤으며 지난 16일 새벽 목포시 산정로 한 도로에서 차량으로 이동 중인 A씨(20대)와 B씨(30대·여)를 발견, 현장에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는 경찰관을 차량에 매단 채 도주를 시도했으나 목포해경 경찰관들과의 격투 끝에 붙잡혔다. 검거된 A씨의 차량에서는 엑스터시 605정과 케타민 12g 등 시가 4000만 원 상당의 마약류가 발견됐다. 해경은 검거된 A씨 등 2명을 조사하던 중 윗선 판매책을 특정했다. 이후 마약류를 거래했던 경기도 안양 일대를 수사해 경기도 화성에서 도피하던 베트남 국적의 20대 C씨와 D씨(20대·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