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지방시대 워크숍'이 지난 2023년 2월 2일 ~ 3일 이틀간 개최됐다. 금번 워크숍에는 우동기 위원장,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을 비롯한 균형위 관계자들과 분권위, 행안부,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100여 명과 신안군 공무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하여, 금년부터 출범하는 지방시대 위원회의 정책 방향성과 국정 목표 실현을 위한 열띤 토론회가 열렸다. 워크숍 첫날인 2일 신안군청에서 우동기 위원장의 고향사랑 기부식을 시작으로 신안군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박우량 군수는 지역 주도의 지방 발전 비전과 섬의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성공노하우 전략 발표로 워크숍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와 퍼플섬, 분재정원 등 신안군의 우수한 성공 사례지 현장을 방문하여 지자체와 적극 소통으로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지난 2022년 12월 6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수 사례지로 선정된 신안군의 퍼플섬은 2018년부터 색채를 이용한 컬러 마케팅으로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광 전략이 홍콩, 미국, 독일 등 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21년에는 UN WTO (유엔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역사와 문화 주요 관광자원을 한 권에 담은 문화관광가이드북 증보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문화관광해설사의 교육 교재뿐만 아니라 관광 상품기획자나 관광객들이 여행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460여 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지역 소개, 문화·관광 명소, 축제, 자전거 여행, 교통, 숙박, 체험관광 등을 총망라했다. 명승에 새로 등재된 섬등반도와 이달의 추천 관광지, 대한민국 정치역사 아카이브 홀, 한반도 평화의 숲, 이색 체험, 권역별 축제 등 그동안 변화된 모습을 반영했다. 군에서는 가이드북을 문화관광해설사, 내고장 알리미, 섬 코디네이터, 여행사에 우선적으로 배부하고 순차적으로 전국 관광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신안군수는 “매년 관광가이드북 증보판을 발행해 신속·정확한 관광 정보를 국민들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에는 다국어 스마트 어플도 개발해 스마트 관광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이 지난 2일 관내 파출소를 찾아 긴급 구조태세와 해상치안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 서장은 목포시 해안동에 위치한 남항파출소를 방문해 관내 항·포구와 다중이용선박 운항실태 등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청사 및 주요 장비를 확인했다. 이어 긴급 상황을 대비한 신속한 구조 즉응태세 유지를 강조하는 한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서장은 “관할 해역에는 다중이용선박의 입출항이 잦은 만큼 선제적인 해양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역량을 키워 신속한 구조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항파출소는 목포시 해안동에 위치한 파출소로 목포국제여객선터미널, 동명항, 남항 등을 관할하고 있으며 최 일선 현장에서 각종 해양사고 및 바다가족의 불편 해소, 해상치안 확보, 연안 안전관리, 입출항 선박 관리 등 빈틈없는 해양안전·치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의회는 2023년도 첫 임시회를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총 12일간 진행한다. 제309회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 2일부터 1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실과소의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사한 후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하게 된다. 김혁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흑산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하여 환경부 국립공원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자랑스럽고 당당한 신안 만들기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시는 박우량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군정의 큰 틀이 될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추경예산에 군민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됐는지 사업의 타당성은 적절한지 꼼꼼히 살펴주시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올해도 잘사는 신안, 살기 좋은 머물고 싶은 신안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외되고 힘없는 목소리라도 소중히 생각하고 경청하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신안군 병풍도에서 다리골절 부상을 당한 50대 주민이 해경 연안구조정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1일 오후 3시 36분께 신안군 병풍도에서 주민 A씨(50대, 남)가 자전거를 타던 중 낙상해 다리골절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거동이 불가한 A씨를 연안구조정에 탑승시키고 송도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신안군 지도읍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즉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압해도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린 섬 겨울꽃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004섬, 애기동백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섬 겨울꽃 축제에 전국에서 여행객들이 6만여 명이 다녀갔다. 축제장에는 애기동백꽃을 주제로 만든 포토존이 운영됐고, 관람객들은 새해 소망을 적어 나무에 거는 ‘소원지 쓰기’와 느린 우체통에 넣은 겨울꽃 엽서를 여름꽃 축제에 맞춰 받을 수 있는 ‘나에게 보내는 엽서 쓰기’ 등의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섬 겨울꽃 회화전’이, 축제장에서는 신안군 농수특산품과 애기동백 기념품을 판매했다. 특히, 애기동백 숲 정상 카멜리아 카페와 분재 유리온실 내 천년 주목 쉼터에 설치한 음료 무인 판매대가 양심가게로 운영되면서 꽃과 분재를 사랑하는 관람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름답게 피어났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50여 일간 진행된 섬 겨울꽃 축제가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바람 속에서도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겨울철 대한민국의 대표축제가 됐다”라고 말하며 “추위에도 불구하고 신안군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4천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흑산공항 건설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흑산공항 예정지의 국립공원 해제를 위한 “제3차 국립공원구역조정 타당성조사”안이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2026년 개항이 가능해졌다.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지난 31일 회의장소 19충 대회의실에서 제136차 회의를 열고 흑산공항 예정지 공원해제 등이 포함된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을 가결 했다. 흑산공항은 2020년 개항 예정이었으나, 지난 2016년부터 “다도해해상 국립공원계획 변경”심의에서 환경성, 경제성, 안전성 문제에 대한 위원들간의 이견으로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번번이 보류되는 등 난항이 지속된 반면, 울릉공항은 2020년 11월 착공하여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그동안 신안군은 환경부의 국립공원타당성조사 제도를 활용하여 흑산공항 예정지를 국립공원에서 해제하고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을 편입하는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을 환경부에 건의하는 등 흑산공항 착공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환경부에서 관계부처 협의난항으로 심의가 지연되면서 2026년 개항 일정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으나, 다행히 안건으로 상정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2023년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1004섬농업대학 신입생을 2월 24일까지 모집한다. 농업대학은 2개과정(친환경농업, 온라인마케팅)에 총 6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친환경농업과정은 작물별 토양관리, 병해충 잡초방제, 미생물자재 활용법과 제조 실습교육 등 보다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온라인마케팅과정은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SNS를 통한 홍보 및 판매전략을 수립하여 직접 온라인마켓에 판매하는 실전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온라인마케팅과정은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이다. 이를 위해 2월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여 농업대학의 구체적인 교육내용과 교육생 요청사항 등을 파악하여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농업대학 신청자격은 신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이며 농업기술센터 읍․면지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교육비는 무료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신안군이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2002년 도입된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민원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이 응답한 부패 경험 등에 대한 설문조사(청렴체감도)와 기관의 1년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실적(청렴노력도)에 ‘부패사건 발생현황’등을 종합한 결과이다. 신안군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73.6점)을 받았는데 외부체감도에서는 90점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제 평균(85.1점) 대비 4.9점 높았으며, 내부체감도는 59.6점으로 전국 군 평균(58.6점) 대비 1.0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신안군은 2022년도부터 새로 신설된 평가 항목인 청렴노력도 부분에서 전국 군 대비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원인분석하고, 2023년에는 반부패 추진계획수립, 기관장·고위직 노력과 리더십 등 부족한 부분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청렴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청렴도 평가 상승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신안”구현을 위해 청렴대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관내 7개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지난 26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총 2천1백만원 장학금을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신안군 관내 지역농협은 북신안농협, 비금농협, 남신안농협, 도초농협, 압해농협, 신안농협, 임자농협 등 7개 농협이며, 조합장 월례회의 중에 관내 7개 농협 조합이 마음을 모아 각 3백만 원씩, 2천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김병남 남신안농협 조합장은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합장님들이 십시일반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신안을 이끌어가는 지역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조합장님들께서 여러 가지 일로 많이 바쁠 텐데 지역인재육성에 신경 써주어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우리 지역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도초면 서소우이도 부녀회 및 노인회 회원들은 지난 26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박영신 부녀회장 개인 5백만 원, 부녀회와 노인회에서도 뜻을 같이하여 각각 1백만원,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총 7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소우이도는 도초면 우이도의 부속섬으로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부녀회와 노인회 총 24명으로 구성되어 마을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박영신 회장은 “조그만 우리 동네에서 장학금 기탁한 소식이 다른 동네에도 퍼져서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바라며 기탁했다”며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 나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마을에서 여러모로 쓸 일이 많을 텐데 어렵게 모아서 장학금 기탁을 해주시니 매우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장학기금은 우리 지역에 있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미국 사회에서 흑인 등 소수인종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 문제가 다시 발생했다.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경찰의 집단 구타로 인해 결국 숨진 흑인 타이어 니컬스(29)가 폭행 당하는 현장 영상이 공개되면서 미국 곳곳에서 항의 시위도 확산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멤피스 경찰이 공개한 약 67분 분량의 ‘보디캠’ 영상에는 지난 7일 경찰관 5명이 교통 단속을 이유로 니컬스를 운전석에서 끌어낸 뒤 무차별 구타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에 의해 전기충격기와 페퍼스프레이와 제압당해 얼굴과 몸을 마구 폭행당한 니컬스가 여러 차례 울먹이는 목소리로 “엄마”라고 외치는 장면도 담겼다. 희귀병인 크론병을 앓는 니컬스는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흘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니컬스 유족 측의 요청으로 영상이 공개된 직후 이날 밤 멤피스는 물론 뉴욕,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워싱턴DC 등 대도시에서는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거리로 나와 행진을 벌였다. 시위는 28일에도 이어졌다. CNN방송은 멤피스에서 시위대가 시내 중심가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I55 다리 위에서 “정의 없이는 평화도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