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애국심을 고취하고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목포해양경찰서 3015함 승조원들이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에서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8명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유공자 서훈(건국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신안군 6개 섬에서 발발한 소작쟁의 운동은 1920년대 친일지주에 맞서 섬에 살고있지만 사람답게 살 권리를 주장한 항일농민운동이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암태도 소작쟁의가 널리 알려졌으며, 전국적인 대규모 소작쟁의를 일으키는 계기가 된 역사적인 항일농민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은 소작쟁의 운동을 재조명하고 참여자 명예회복을 위해 2020년 (사)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천우)을 설립했으며, 학술세미나․신안군항일농민운동 총서 발간, 자료수집 및 서훈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새롭게 지정된 독립유공자는 압해읍 매화도 소작쟁의 참여자 2명, 자은도 소작쟁의 참여자 4명, 지도읍 소작쟁의 참여자 2명으로 일제강점기 섬마을에서 발생한 소작쟁의 위상을 가늠케 하며, 독립유공자 33명의 포상으로 이어진 쾌거는 신안군과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의 적극행정이 거둔 성과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중 수감기록이 있는 111명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을 마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최근 신안군 관광지 관련 전국 여행사들의 상품들이 쏟아져 나와 '전라남도 관광의 수도'로 주목 받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흑산 홍도 중심의 10여 개 정도였던 여행상품이 불과 1~2년 사이에 퍼플섬 핫플레이스에 힘입어 주요 검색사이트에 온라인 상품으로만 60여 개나 등록됐고, 안좌면의 퍼플섬과 증도면의 순례자의 섬은 20개 여행사에서 25개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퍼플섬의 경우 관광객이 2021년 28만 명에서 2022년 38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2021년에 관광정보지식시스템에 집계된 전국 주요 관광지점당 평균 관광객 11만 명과 제주도 주요관광지 평균 23만 명을 상회했다. 한국여행업협회에서 선정하는 외국인 대상 2021년 우수 여행상품으로 『아름다운 섬티아고 섬여행 2박 3일』이 내국인 대상 국내 우수 여행상품은 『1004섬 신안군, 컬러풀 섬투어 5일』외 6개가 선정됐다. 최근 한 여행사의 『KTX 다도해 신안 - 섬티아고 & 증도 & 퍼플섬 트레킹』이란 130만 원 고급상품이 12월 4차까지 예약상품으로 출시될 정도로 신안군 관련 여행상품이 인기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국관광공사가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은 실뱀장어 조업시기를 맞아 2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실뱀장어 불법조업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무허가 조업 ▲무등록 어선 ▲불법어구적재 ▲항로상 불법조업 등 이다. 해경은 이번 특별단속 시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불법 포획업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강력하게 처벌하고 유관기관에도 통보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유도할 방침이다.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경정 서남수)은 “불법조업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실뱀장어 등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해양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고.”밝혔다. 목포해경은 지난 해 실뱀장어 불법조업 행위 27건을 적발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재)신안군장학재단은 신의면 장연우, 이원근, 김용원, 신원희, 윤후승 주민 5명이 신안군청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각 500만 원을 모아 총 2천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 참석한 5명의 주민들은 “염전업에 종사하며 신안군 지역인재육성과 어려운 학생을 돕는데 뜻을 같이하여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한목소리로 “신안군장학재단의 장학생들이 수혜자에서 지역의 큰 인재가 되어 기부자가 되는 선순환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육성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겠다”며 기탁 취지를 전했다. 아울러 장연우씨는 신의면 주민자치위원장을, 이원근씨는 신의면관광협의회 지회장을 맡고 있어 면정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우량 이사장은 “신의면 주민 다섯 분께서 학생들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신안군 장학사업 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이 오는 3월 3일부터 폐농약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폐농약 무상처리 사업’을 시행한다. 토양이나 물에 흡수된 농약은 생물의 건강, 생장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정량 사용과 폐농약의 적정 처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 사업은 처리비용 부담에 따른 농가 기피와 방치된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농가 등에서 사용 후 남은 농약이다. 단, 미개봉 농약이나, 제조·판매·수입·보관업체에서 배출되는 농약은 제외한다. 배출방법은 배출자가 용기 밀봉 후 매주 목요일, 읍면 사무소에 배출 신고하면 군에서 무상처리한다. 군은 이를 위해 조례를 제정해 시행근거를 마련했고, 잠금장치가 있는 폐농약 안전보관함 읍면사무소 배치와 관리자 지정 등 기반시설 구축을 완료했으며, 수집된 폐농약은 지정폐기물로 안전하게 위탁처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이 ‘세계자연유산 신안군의 환경보호는 물론, 농가 부담 경감과 불편 해소, 주민 건강 증진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약 적정량 사용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신안군은 2018년과 2022년, 두차례에 거쳐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폐비닐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지난 주말 오후 전남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6일 오후 4시 01분께 신안군 선도에서 A씨(60대, 남)가 구강 내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지도 송도항까지 신속히 이송했다. 이어 26일 오후 6시 41분 신안군 하의도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두부외상 환자 B씨(70대, 남)를 경비함정을 이용, 진도 쉬미항으로 긴급 이송하였다. 같은 날 오후 10시 38분께는 진도군 대마도에서 C씨(70대, 여)가 구토를 동반한 의식상실 상태라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를 진도 서망항으로 이송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관내 도서 및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재)신안군장학재단은 신의면 이철순·김순자 부부가 신안군청을 방문해 3천만원의 장학금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철순 부부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신안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들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겠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신의면 이철순·김순자 부부는 신의면 동면마을 주민으로 30년간 염전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철순 씨는 신안문화원 이사로, 김순자 씨는 신의면여성자원봉사자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평소 홀로사는 노약자와 장애인들에게 병원을 모시고 다니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와 선행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지역내에서 칭찬이 자자한 부부이다. 박우량 이사장은 “신의면 이철순·김순자 부부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장학금을 우리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지역인재육성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1004섬신안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대폭 상향 조정하여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공공요금 인상, 고금리 등으로 민생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소비를 촉진시키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004섬신안상품권은 개인이 구매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월간 최대 50만 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며, 관내 및 인근지역 가맹점으로 등록된 음식점, 마트, 주유소, 전통시장 등 1,100여 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안군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장 특산물 판매 부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고향사랑기부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신안자연휴양관, 엘도라도, 마리포사 게스트하우스에서도 상품권 결제가 가능하여 지역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1004섬신안상품권 할인율 인상으로 지역내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하길 기대한다”며, “신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상품권 구입으로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에 참여하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배종호 세한대학교 교수는 24일 신안군을 찾아 1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배종호 교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신안에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고향사랑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을 사랑하는 배종호 교수님의 따뜻한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이 비금 노대도 인근해역(400ha)에 수산생물들의 산란과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어초 245개를 투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하되는 인공어초(어패류용 172개, 해중림용 73개)는 2022년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개년에 걸쳐 50억원(10억/년)이 투입되는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해역의 특성을 고려한 어초다. 신안군은 이번 인공어초 투하를 시작으로, 수산종자 방류, 폐어구(어망) 수거, 어장환경 개선 등 수산자원 산란·서식장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또한, 조성지구를 관리수면 지정과 자율관리공동체 및 관리위원회를 구성한 후 자율적 관리이용 규제는 물론 불법어업, 외지선박 차단 등 자체 감시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수면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 추가 선정된 하의 옥도, 안좌 사치해역을 대상으로 한 조피볼락 산란 서식장 조성(5년간 40억 원 투입)도 오는 10월부터 추진됨에 따라, 이번 어초 투하 해역과는 불과 6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인공어초 투하해역은 “다이아몬드 제도”라 불리는 곳으로, 향후 낚시산업의 거점지역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고령의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4시 39분께 신안군 우의도에서 A씨(90대, 여)가 갑자기 쓰러져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에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킨 후 안좌 복호항까지 신속히 이동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육지로 이송된 A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고립되지 않도록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해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이용해 해상과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85명을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