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7일 오전 11시 15분께 신안군 흑산도에서 환자 A씨(80대, 여)가 저혈압으로 인한 의식 저하를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 A씨와 보호자를 태우고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경유, 진도 쉬미항까지 신속히 이송했다. 또한 해경은 같은 날 오후 5시 25분께 신안군 신의도에서 전신쇠약으로 거동이 불가한 환자 B씨(90대, 여)를 경비함정을 통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응급환자 2명은 모두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일교차가 매우 큰 요즘 섬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령의 주민들의 위급상황을 대비해 즉응태세를 유지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신안군민 초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8일(토)부터 4월 16일(일)까지 주말교육프로그램 '한지랑, 나랑'을 운영한다. '한지랑, 나랑' 프로그램은 김수진 작가와 함께 자연 친화적인 닥종이 제작과정을 체험하고 분재정원에 있는 식물재료를 통해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제작한 후 나만의‘이야기책’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토요반 5회차 초등학생 대상 10명, 일요반 5회차 성인 대상 10명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재료는 미술관에서 제공한다. 이외 앞으로 진행할 교육프로그램으로 5~6월 '마음의 평화‘보태니컬아트’', 7~8월 '우리가 그리는‘신안풍경’'을 작가와 함께 할 예정이다. '한지랑, 나랑'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작가는 시각디자이너이자 페이퍼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김수진 작가이다. 작가는 중국 칭화대학 학사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상하이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신안군 국제 창작 레지던시를 참여한 바가 있다. 저녁노을미술관은 다도해 아름다운 5천만평 광활한 바다정원과 1004섬분재공원이 함께하고 다양한 미적체험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자연 속 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증도면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시작했다. 2022년에 이어 대상자를 확대하여 일반주민과 치매대상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지정된 팔금면 이목마을, 지난해 9월에 지정된 증도면 증서마을 등 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고 고령화 시대에 치매가 사회현상인만큼 치매안심마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지역에서 고립되지 않고 거주지에 살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극복선도단체 양성 ▲치매안심업소 및 기관지정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대상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안군수는 “어르신들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 마을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임자면 자생조직연합이 지난 6일 목포시 용당2동 자생조직연합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자매결연에 앞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당2동사무소에서 열린 목포시의 '2023 시정보고 및 시민과의 대화' 시 임자면의 일반현황 및 자생조직연합 소개와 용당2동 특산품을 전달하며 응대해 주었으며 임자면 자생조직연합에서도 준비해 간 천일염 특산품으로 화답했다. 시민과의 대화 이후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은 임자면 김광모 이장협의회장과 목포시 용당2동 이광숙 주민자치위원 등 양 지역 주민대표와 한재성 임자면장, 조진만 용당2동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당2동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이 깜짝 방문하여 축하해 주었다. 양 단체는 농촌일손 돕기, 각종 행사초청 등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임자면에서 준비한 기념품(천일염, 천일염 치약)과 목포시에서 준비한 특산품(울외 장아찌)을 선물로 교환했다. 임자면 김광모 이장협의회장은 환경이 서로 다른 도·농 양 기관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양보하면 좋은 일이 이루어진다며 상징적인 협약이 아니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당2동 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7일 안좌면 읍동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삼석 국회의원, 신안군의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정부의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관광자원 육성을 위해 안좌 예술섬 플로팅미술관 주변에 안좌도에서 양묘한 자색배롱나무 2,000주를 심었다. 신안군은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올해 조림사업 33ha의 산림에 동백, 편백 등을 식재하여 경제수, 큰나무, 특화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또한 생활권 주변과 통행량이 많은 관광지 주 도로변 등 812ha의 산림에 숲가꾸기를 추진 임목 생장 촉진으로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안좌도에 야나기유키노리 작품전시실 7동과 유리온실 등 플로팅미술관을 건축하고 매화 700주, 멀구슬 300주, 아왜나무 400주, 동백 195주 등을 식재, 12만㎡의 테마정원을 조성하여 세계적인 반월·박지도 퍼플섬과 더불어 신안군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난 7일 군청 공연장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2024년 신안군 국고확보전략 대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고확보 대응전략 교육은 전라남도 예산담당관실 이선호 국고예산팀장이 강의했으며, ‘국고예산 편성 과정, 국고 확보 전략, 사례연구’ 등 국고확보를 위한 전략을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설명했다. 교육을 통해 군 직원들의 국고예산 확보활동의 이해를 높임으로써 도‧중앙부처‧기재부 등 상위 기관에 적절하고 유연한 대처 능력 및 설득 능력 향상을 이끌어 신안군만의 특색있는 사업 반영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 또한, 교육 후에는 서삼석 국회의원실 황준하 보좌관과 조경숙 비서관, 전라남도 이선호 국고예산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의 2024년 국고 건의사업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고, 신안군은 실제 사업을 추진할 사업 담당 팀장들이 배석했다. ‘2024년 국고건의사업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설득 논리 등을 보완하고 국고 사업 확보 전략 마련의 토대를 제공했으며, 실제로 국고 건의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신안군의 2024년 주요 국고건의사업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민·관 협업으로 연안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연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4월 7일까지‘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 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위촉해 취약개소에 배치, 안전 순찰을 통해 사고 예방 홍보∙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주변 안전시설물 점검과 구조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주소지 기준)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연안사고 예방 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심사, 체력검사 및 면접을 통해 심사평가표(심사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총 14명(예비인력 2명 포함)선발하게 된다. 연안안전지킴이 활동 기간은 5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연안 위험구역 7개소에 2인 1조로 배치돼 월 15일(평일 11일, 주말 4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3~4시간 예방순찰 및 안전 계도를 펼칠 예정이다. *목포 관내 연안 위험구역 7개소: 북항부두, 조금나루선착장, 동명항, 평화광장A, 평화광장B, 영광군 향화도선착장, 흑산도 홍도항 지원방법은 목포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은 코로나19 회복으로 많은 국민들이 바다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연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연안안전지킴이’를 올해에도 운용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연안 특성에 밝은 주민들이 안전시설물 점검, 예방순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해양경찰 활동을 보조하는 민·관 협업 사고예방 활동 중 하나이다. 서해해경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관내 군산 소룡포구 등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20개 지역에 연안 지킴이를 배치해 운용한 결과, 전년도보다 사고가 줄어든 효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같은 기간 동안 부안 채석강, 완도항, 목포 북항 등 23개소에 46명의 연안지킴이를 배치할 예정이며 3월~4월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을 통해 2023년도 연안안전지킴이를 선발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경험과 노하우을 잘 활용해 국민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연안사고 건수는 지난 2021년 139건에서 2022년 101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복지재단은 지난 2월 캘러웨이(골프의류) 목포 하당점 대표 김기철·김수현(신안군 지도읍 출신)으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과자 500박스 약 1,700만 원 상당의 과자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캘러웨이 목포 하당점 김수현 대표는 “(주)해태제과를 통해 기부한 과자를 고향인 신안군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였고,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기부를 할 예정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충만 재단 이사장은 “고향인 신안군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 물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캘러웨이(골프의류) 목포 하당점 김기철·김수현 대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1억 원 상당의 물품(과자)을 기부해 주셨으며 올해도 약 1억 원 상당에 물품(과자)을 권역별로 기부할 예정으로 지역사랑 실천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파출소 등 현장부서의 상황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팀워크 훈련을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팀워크 훈련은 올해 초 정기인사 발령으로 현장부서에 새롭게 배치된 전입자와 기존 근무자 간 팀워크를 통해 전문성 함양과 신속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목포해경 소속 22척의 경비함정 근무자는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해 ▲인명구조 ▲항해기기 장비 숙달 및 운용술 ▲주․야간 소화방수 ▲해양오염 사고 대응 등 관할 해역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7개소 파출소에서는 ▲연안구조정 운용술 ▲지형지물 숙달 ▲3대 연안사고(익수․추락․고립) 대응 등 해역별 특성에 맞는 훈련으로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현장부서 팀워크 훈련을 통해 해상치안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훈련으로 현장 부서의 상황 대응 능력이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장 이·취임식이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 및 100여명의 읍·면 회원이 참석하여 3월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신안군생활개선회를 이끌어온 제14대 김정하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제15대 회장에 선출된 김효정 회장 취임식이 함께 이루어져 성황을 이루었다. 김효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촌 여성지도자로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살리고 전문 학습활동을 통한 여성농업인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탄소중립 실천과 섬으로 이뤄진 우리 지역의 생활환경개선에 힘써 농촌을 보다 매력 있게 만드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임하는 김정하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취임하는 회장 및 임원들에게는 축하와 농업발전을 위한 군정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임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장 김효정은 2년간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를 이끌어 가게 되며, 700여 명의 회원들이 농한기 틈틈이 풍물 등 전통문화 계승 교육과 지역사회에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로써 활동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신안군 주민발명 특허출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2일 공포했다. 이 조례는 신안군의회 최춘옥의원 대표발의로 최근 타지역에서 농수산분야 특허출원을 통해 권한 침해 사례가 발생했으나 지식재산권과 특허출원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도는 여전히 낮으며 이와 관련한 군차원의 지원책이 전무함에 따라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주민발명의 지원, 권리의 승계 등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신안군의 산업발전 및 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은 발명에 대한 특허출원을 하고자 할 때 연구개발, 특허출원 신청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허권을 군으로 승계할 경우 주민발명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신안군은 승계받은 특허권에 대해 관내 산업발전을 위해 지역 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상통상실시권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기술역량 강화와 소득을 증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조례 제정이 특허법의 목적에 따라 발명자에게 특허라는 배타적 권리를 보장하여 기술 발전의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