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4월 19일 담양군과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담양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병노 담양군수, 도·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협약에서 양 지방자치단체는 그린마케팅 연계(자연과 공존, 환경적 요소, 관광자원), 문화축제 행사 공유(사계절 꽃 축제, 수산물 축제), 농․수․특산물 교류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등 행정․문화․교육․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기로 협의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안군과 담양군이 소중한 자매의 연을 맺은 만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서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18개 자매도시와 7개 명예섬을 공유했으며 현재 전국 지자체와 자매결연 체결 및 명예섬 공유를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문화원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년도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신안문화원은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은미술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둔장마을 주민과 함께 둔장마을미술관을 운영했다. 둔장마을미술관은 1970년대 마을 주민이 직접 세운 마을회관을 새 단장한 곳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다. 지난 3년 동안 19명의 작가가 둔장을 찾아와 전시회 15회, 전시작품 500여 점, 섬 문화를 활용한 돌봄과 치유의 교감을 담은 교육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마을 주민들에게 기적과 같은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사업종료에 따른 둔장마을 주민과 참여 작가들의 안타까움 그리고 지속 운영되길 염원하는 바램이 이어졌으며, 신안군과 신안문화원이 협력하여 4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2023년도 둔장마을미술관 사업은 ‘지역 소멸 위기의 섬 마을, 문화예술로 극복하기’란 주제로 주민과 함께 기획하고 추진한다. 문화 자원을 활용한 전시와 미술관 주인공이 되어 꿈을 이루는 과정을 담은 특별전 등 시각예술로 난관을 극복하고 도약하는 시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80여 일간 진행했던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에 대한 최종 평가 결과 A등급(우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전망, 연차별 이행청사진과 재정계획 등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설명서를 작성, 공개하는 것을 평가함과 동시에 보완점을 진단하는 사업이다. 평가항목은 (1) 갖춤성(60점 만점), (2) 민주성(25점 만점), (3) 투명성(15점 만점), (4) 공약일치도(Pass/Fail)이었다. 평가방식은 평가항목에 따른 35개의 세부지표별로 평가하는 절대평가로 진행하여 총점 90점 이상을 SA등급으로, 80점 이상은 A등급, 이하 B·C·D 등급으로 선정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보완하여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2년 8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분) 약속대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과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는 지난 17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 의회 김혁성 의장 및 군의원, 김장수 신안군어업인연합회장, 해상풍력 분야 업계 및 학계 관계자,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세계 최대규모인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연관기업 발굴 및 육성, 유지보수 기반조성,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등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신안 해상풍력 8.2GW는 48조 5천억원의 민간투자, 40개 기업유치, 12만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8.2GW 완료 시 유지보수 전문인력이 1,640명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신안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TUV SUD(주) 코리아는 작년 11월에 신안군 내에 해상풍력 안전 및 유지보수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전문가 양성 교육을 운영중에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어업인 대체사업 및 상생모델 발굴 등 해상풍력 산업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체계적인 산업화 전략을 수립하여 양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압해정(丁)씨 대종회 정학수 회장은 지난 16일 신안군을 방문해 지역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압해정씨 대종회 정학수 회장은 2022년 3월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압해정씨는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모여 시제를 지내고, 단결과 화합에 힘쓰며 대종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정학수 회장은 “압해정씨 뿌리인 신안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 신안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정학수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16명의 발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신안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역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법' 제19조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문화 격차 해소와 특색 있는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국가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으로 임시의장 선출, 재단 명칭 채택, 설립취지, 정관 및 규정심의, 사업계획 등 10건을 심의됐다. 회의를 통해 초대 이사장에 박우량 군수, 당연직 이사로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해 선임직 이사 8명과 감사 2명, 총괄 프로듀서 1명이 선임됐다. 특히 재단 명칭에 신안의 상징성을 담은 '재단법인 예술섬'을 채택했으며, 신안군 문화복지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적 특성을 장점으로 살려 급변하는 문화 욕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재단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문화예술교류, 문화예술 창작·보급, 세계적인 작가 참여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섬문화예술 마루지를 구축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상반기에 서류 등록 후 출범식을 갖을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문화재단을 본격적으로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K-관광 섬 육성사업’에 흑산도가 선정되어 2026년까지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K-관광 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섬에 관광과 K-컬처를 융합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여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항건설이 가시화되는 흑산도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자연환경과 문화, 어업유산을 활용한 흑산도의 사업은 ‘자산어보 흑산도’라는 사업명으로 △자산어보 테마마을 조성 △파시 관광자원화 △클린에이스 흑산 △고래와 쉬어가는 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도는 자연환경과 문화가 풍부한 한국해양문화의 보고인 섬으로 퍼플섬에 이어 세계인이 찾는 가고 싶은 K-관광 섬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흑산도는 지난 1월 ‘흑산공항’ 건설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해제되어 연내 착공이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임자도 1004섬 튤립 축제가 튤립&홍매화 정원에서 지난 4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섬 튤립 축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취하라!!! 튤립으로~ 떠나라!!! 신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형형색색의 튤립꽃이 만개하여 축제장을 찾은 8만여 명의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주말 버스킹과 조희룡 미술관 특별 전시회, 튤립 전등 만들기, 캐리커쳐 그림그리기, 소금 볼펜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유억근 축제추진위원장은 “교통 불편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관람객에게 감사드리며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우량 신안군수는 “내년에는 튤립과 함께 홍매화 축제를 개최하여 사계절 꽃이 피는 섬, 축제가 있는 섬, 관광객이 찾는 섬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이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준비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4월 12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대한민국 문화의달 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총 13명으로 강형기(충북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장호찬(한국방송통신대 관광학과 교수), 강미희(국제지속가능 관광위원회 아태 총괄이사), 엄남현(홍익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대형(에이치존 대표), 손재오(극단 갯돌 상임연출), 윤성진(페스티벌그린얼라이언스 대표), 이영민(건국대학교 문화콘텐트학과 겸임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문화의달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추진위원장에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명예교수와 총감독에 임동창 피아니스트를 선임하는 등 조직구성을 마쳤다. 신안군은 추진위원회와 함께 이번 문화의달 행사의 주제를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1004섬’, ‘예술’로 날다’로 확정하고 세부계획과 홍보방안을 마련하는 등 문화의달 행사 준비를 본격화한다. 문화의달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1972년부터 매년 10월을 문화의달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복지재단은 지난 13일 ‘제1회 신안군 복지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지 아카데미는 신안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교육프로그램으로 100여 명의 종사자가 참석해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성상 교육의 기회가 적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제안서 작성법, 인권교육, 중대재해예방 및 안전교육 등 최근 사회복지 현장에서 강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호응을 얻었다. 복지 아카데미에 참석한 종사자들은 “평소 교육에 대한 욕구가 많았으나 지리적 접근성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참석이 어려워 아쉬움이 많았는데 복지재단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하여 양질의 교육을 진행해 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단 이충만 이사장은 “오늘 교육은 우리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으며, 전체 교육과정들이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어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는 뜻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희망이 샘솟는 복지 신안’ 건설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 중인 종사자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된 복지 아카데미는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최근 압해읍에 위치한 ㈜신안천사김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기준보다 10배 이상 강화된 미국식품의약국(FDA) 식품인증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신안천사김은 최근 미국 내 김과 같은 수산물 수요 및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엄격하고 훨씬 강화된 FDA 식품인증기준을 적용받아 미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FDA 식품인증기준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신안천사김에서 연간 생산하는 조미김은 총 1,900톤으로 전 세계 3위 유통기업인 ‘코스트코’를 통해 전량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코스트코 최고 고객인 미국으로 80%, 나머지는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영국 등으로 현재까지 5,000억원 이상 수출함으로써 매년 김 품목 하나로 수출기념탑 수상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김 생산공장으로 우뚝 서게 됐다. 또한, ㈜신안천사김은 청정 신안 앞바다에서 옛날 방식으로 양식한 김을 원료로 120여 개 품목의 유기농 김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규모를 넓히기 위해 9개의 국제인증(USDA, HALAL, FSSC22000등)을 취득했으며, 세계에서 5번째로 VQ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고층 건물에서 10대 여학생이 추락해 숨졌다. 17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10대 여학생 A양이 강남 한 건물 옥상에 SNS 실시간 방송을 켜둔 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양이 혼자 옥상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확인했고,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학폭 정황도 없지만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양은 사건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투신 과정을 중계하겠다며 커뮤니티에 글을 쓴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본 이용자들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과 소방 등이 옥상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A양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같은 과정은 모두 SNS를 통해 송출됐다. 온라인에 확산됐던 영상들은 현재 대부분 삭제됐지만 캡처 사진과 영상 일부가 남아 있는 상태다. A양은 숨지기 직전까지 같은 커뮤니티 이용자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영상에는 동행한 이가 먼저 도망갔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양에 대해 타살 등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