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월 14일 관계기관 및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은면에서 양파 기계 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현재 신안군의 양파 재배면적은 670ha로 경운․정지 외에는 거의 인력에 의존하고 있어 최근 인력 수급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며, 밭 면적의 80% 이상이 15도 이상의 경사지로 밭작물 기계화 전환에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시회를 통해 기계 수확 표준 재배 모델을 제시하고, 장기적으로 육묘부터 수확까지 기계화율을 점차 높일 계획이다. 신안군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통해 양파전용 농기계, 육묘시설 보급, 양파 재배 및 육묘기술 교육을 추진하여 양파 주산읍면 기계화율 향상 및 재배기술 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현재 농업에서 가장 대두되는 문제점은 노동력과 인건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농업인의 의식전환을 통해서 기계화율을 높이고 소득도 높이자”라고 밝혔다. 파종작업부터 수집까지 일관 기계화 정착 시 관행 대비 작업시간은 76%, 비용은 51%를 절감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필기시험을 올해 7월 1일부터 평일 1일 6회에서 1일 4회로 변경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조종면허 필기시험 면제교육의 활성화로 인한 응시수요 감소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목포해양경찰서 PC 시험장에서 1일 4회(10:30, 13:30, 14:30, 16:30)(공휴일제외)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평일에 응시가 어려운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월 첫째 주 토요일(09:30, 10:30, 11:30) 총 3회에 걸쳐 추가로 운영 중이며, ‘수상레저종합정보(https://boat.kcg.go.kr)’를 통해 시험 1일전까지 온라인 사전 접수 시 원하는 시간대에 응시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추가 문의사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 ‘수상레저종합정보’를 참고하거나 목포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61-241-2551)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4일 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제막식 및 호주면세점 김주원 대표의 신안군 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제막식은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아너소사이어티 신안군 1호 자은운수 김웅기 대표, 3호 제일환경 이승준 대표, 4호 바다운수 이송운 대표, 5호 호주면세점 김주원 대표가 참석하여 명예의 전당 제막 퍼포먼스와 함께 신안군 아너 5명에 대한 현판 등록을 거행, 노블레스 오블리주 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장이 됐다. 신안군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기부정신을 기리고 회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전남 시·군 최초로‘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을 조성, 대외적 기부문화 확대와 지역사회 나눔 정신 정착을 위한 홍보의 장을 마련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선도할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목포에서 호주면세점을 운영하며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김주원 대표에 대한 5호 가입식을 진행, 참석한 가족과 관계자들의 축하 속에 인증패와 아너 뱃지를 전달받으며 자랑스런 신안군 아너소사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1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서해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서해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해양사고 관련 민·관·군 수색구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서해해경청을 중심으로 전라남북도의 각 유관기관 재난 관련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재난관련 유관기관·단체 소속의 정책조정분과위원들이 참석해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태풍 내습기에 대비한 열띤 대책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태풍 내습시 선박의 조기 피항과 정박 선박의 안전관리, 해안가 위험 지역 출입통제와 주민대피 지원방안이 집중 논의되었으며, 기후변화와 엘니뇨로 인해 태풍 위험이 한층 높아진 만큼 태풍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한편, 최근 5년간 서해해경청 관할 해역인 전라남북도 전체에서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선박사고는 총 62척이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과 신안문화원에서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은도 둔장마을미술관에서 죽전 송홍범 '수류화개水流花開'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류화개水流花開' 전시는 ‘물이 흐르고 꽃이 핀다’라는 뜻으로 둔장마을의 평화와 모든 화합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023년 둔장마을미술관의 첫 번째 전시로 준비하게 됐다. 이번 전시에는 ‘문화가 꽃피는 둔장’ 또는 ‘희망이 샘솟는 신안’ 등 신안군 둔장마을에 예술의 꽃이 피어나길 희망하는 한글서예 작품과 둔장마을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묵향 그윽한 한문서예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죽전 송홍범 작가는 신안군 장산면 출신으로 2009년 대한민국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서거 당시 명정 휘호를 쓴 명필가로 45년을 훌쩍 넘은 서예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는 6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둔장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예교실-우리 집 당호와 가훈 쓰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둔장마을미술관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은미술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신안문화원이 이를 운영하고 있다. 둔장마을미술관 차기 전시로는 7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5월 초 신안 자은도 출신 현 나주 영산고 이창균 교장을 신안군 교육정책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한 이후 임자고등학교에서 순회특강(2차)을 실시했다. 이창균 신안군 교육정책 특별보좌관은 지난 12일 임자고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대입전형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농어촌특별전형 제도를 강의하며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희망’을 공유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지역에서도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햇빛연금 등의 정책과 결합하여 상승효과를 창출한다면 인구소멸을 막는 것 외에도 선도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지방자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압해중학교, 지명고등학교, 안좌고등학교, 도초고등학교 등을 찾아다니면서 순회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12일, 전남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제20회 해경청장배 전국요트대회 폐회식 시상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경(서장 김해철)이 최근 외국인 마약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해․수산 종사 외국인 근로자 대상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목포 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목포 어선안전조업국 1층 교육장에서 외국인 선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외국인 마약범죄 동향 ▲주요 검거사례 ▲마약의 종류 및 위험성 ▲ 마약 투약․소지 처벌 기준에 중점을 두어 진행했다. 또한 외국인 마약범죄뿐만 아니라 ▲근무처 미 변경‧불법체류자 승선 등 방지 교육 및 신고요령 ▲불법행위 가담 금지 및 발견 시 신고요령 등을 설명하였다. 이어 외국인 인권유린 설문지 작성을 통한 인권침해 사례교육 및 범죄피해 상담신고 안내문 전달 등 외국인 해‧수산 종사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마약범죄 예방교육을 통해 “외국인 범죄 신고망을 확대해 불법취업 및 마약 등 국제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지도읍 신안젓갈타운에서 개최된 ‘섬 병어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섬병어축제추진위원회에서 이날 신안 병어를 맛보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어획량 부족으로 값이 크게 오른 병어를 1인당 1마리 한정 30%를 할인 판매하여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했고, 병어 회무침 시식회·수산물 깜짝 경매·가요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제9회 섬 병어 축제’는 5,700여 명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병어와 많은 수산물 판매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바다에서 육지로 힘차게 튀어 오르는 병어를 형상화한 병어 조형물 제막식을 통해 우리군의 우수한 수산물인 병어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수산물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맛과 영양이 풍부한 병어의 가치를 홍보하고, 많은 분들이 신안 병어를 찾을 수 있도록 신안 병어의 우수성을 브랜드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신안군 안좌도 북서방 인근 해상에서 승객 61명을 태운 여객선과 어선이 충돌해 해경이 긴급 출동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3분께 전남 신안군 안좌도 북서방 인근 해상에서 65명(승객 61, 선원4)이 승선한 여객선 A호(466톤, 여객선, 도초→목포)와 어선B호(29톤, 근해안강망, 목포선적)가 충돌했다는 목포VTS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방제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하여 오전 7시 25분에 연안구조정이 사고 어선에 도착, 승선원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했으며 이어서 7시 42분에 해경 경비함정이 사고 여객선에 도착, 승선원 65명의 안전을 확인한 결과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충돌 여객선과 어선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사고 선박의 물적 피해여부 파악 및 인근해상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후 사고 원인 등을 상세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서해연안해역의 공백 없는 관제망 구축을 위해 6월 1일부터 군산‧목포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이하 VTS)의 시범운영을 실시 중이다. 시범 운영중인 군산‧목포광역VTS는 전국 최초의 광역VTS로서, 항만에서 연안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를 통해 선박안전관리 기능을 향상시키고, 광역 해역에 대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신설된 시범운영 구역 면적은 총 7,713km2(군산 4,292km2, 신안 3,421km2)로 기존 보다 관제 구역이 확대되어 관제 사각지대가 해소됨으로써 해당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관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광역VTS를 통해 서해권역 선박의 연속적인 통항관리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가 더욱 안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해수면 온도 상승에 따라 지난 9일 지도 병어축제 현장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되는 질환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 시 비브리오균 증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5~6월부터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8~9월 가장 많이 발생한다. 감염 시 급성발열·혈압저하·구토·설사·피부 병변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간 질환자·알콜중독자·면역저하자·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사율이 50%에 달하여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신안군에서는 선제적으로 매주 해수 및 어패류 취급업소 수족관수를 검사하고 있으며, 방문·전화 등을 통해 고위험군 집중 교육 및 관리 시행 중이다. 예방수칙으로는 어패류 조리 시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 주의, 사용한 도마 및 칼 등 조리도구 열탕 소독, 어패류 취급 시 장갑 착용 등이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감염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주민 모두 예방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여름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