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봄철 강우 일수 증가로 천일염 생산량이 평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6월부터는 기상 여건이 양호하여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으며, 관내 6개 농협(비금・도초・남신안・북신안・임자・압해)에서 7월부터 본격적인 천일염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사)신안군천일염생산자연합회 이철순 회장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긴급 소집하고 “천일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생산을 독려하고, 정부와 군의 대책에 적극 협조해 나갈것을 당부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연일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천일염 품귀현상’, ‘소금 대란’ 용어를 사용하는 언론 보도로 공급량 부족을 걱정하고 있는데, 농협에 저장 중인 2021, 2022년산 천일염만 해도 2만 톤이 넘고, 올해에 생산하여 생산자 개인창고에 보관 중인 천일염이 10만여 톤을 넘기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처럼 날씨가 좋은 날엔 하루에 2천 톤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공급량 부족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농・수협의 온라인(택배) 판매 중단은 양파・마늘의 정책수매 일정과 갑작스런 천일염 주문 폭주(100배)로 포장인력 부족과 물류 업체의 물량 과다로 일시 중단된 것이며, 양파・마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여름 성수기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 경비함정 및 파출소, 상황실,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해‧육상을 연계하여 관내 주요 항포구와 해상을 대상으로 입체적인 음주운항 단속을 벌인다. 해경은 조업 어선을 비롯해 유·도선, 낚시어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화물선, 수상레저기구를 포함한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물놀이 이용객이 많은 여름 성수기 대비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음주운항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 성수기(7~8월) 음주운항 적발 건수는 14건으로 전체 43건 대비 약 3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경은 이번 특별단속에 앞서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해양종사자와 국민들을 상대로 음주운항의 위험성에 대한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쳐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이다”며 “여름 성수기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상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 정책자문위원회가 현장부서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도서지역 파출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유인숙 정책자문위원장을 포함한 위원(6명) 및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 등 8명은 전남 신안 흑산 해경파출소를 방문, 업무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목포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는 목포시 등 관내 지역에 기반을 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6명으로 구성, 실질적인 자문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경찰 정책 실현을 목적으로 활발히 운영 중이다. 유인숙 정책자문위원장은 “해상치안의 최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해양경찰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며 “해양경찰과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자문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해양경찰이 주말을 앞두고 잇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현장에 긴급출동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16일 오후 3시 36분께 전남 영광군 가마미 해수욕장에서 A씨(남, 30대)등 입욕객 3명이 해상에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신고 접수 5분 만에 목포해경 영광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 해상에 입수해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에 앞선 오후 2시 39분께는 전남 목포시 고하도 갯바위를 찾은 관광객 B씨(남, 60대)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오후 2시 55분께 현장에 도착, 구조장비(슬립웨이)를 이용해 고립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최근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해수욕장, 갯바위 등지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며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으로 유명해진 도초도에서 ‘섬 수국축제’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배로 가는 섬 수국축제 인생샷 스탬프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번 챌린지는 누적 내려받기 수 2,000만 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600만 명에 이르는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B2B·B2G 플랫폼 ‘팀워크’에서 진행한다. 보상 방법은 주요 지점을 걷고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인증하는 스탬프 챌린지 보상, 스탬프 코스에서 인생샷 인증 보상, 스탬프 1개 이상 획득하고 쓰레기 줍는 사진 인증 보상과 신안군 관내 소비 영수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캐시워크 앱을 설치 후 주화면 팀워크에 접속해 신안군 인생샷 스탬프 챌린지로 참여하면 된다. 스탬프 챌린지는 축제 기간인 6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스탬프 장소는 천사대교, 비금 하트해변, 도초 환상의 정원과 수국정원 등 10곳이다. 10곳 중 1곳이라도 방문한 모든 참가자에게 챌린지 종료 후 캐시를 배당하며, 인증사진과 함께 많은 곳을 방문할수록 더 많은 캐시를 받을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캐시워크 챌린지를 통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동아시아인권평화미술관 연안환경미술행동 보고전시 《자산어보》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7월 1일부터 시작한다. 연안환경미술행동은 연안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예술적 발언과 창작활동으로 재조명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자산어보》전시를 위해 지난해 예술가 25명이 손암 정약전의 유배지 흑산도 답사했으며, 200여 년 전 정약전이 보았던 바다와 미세 플라스틱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재의 바다를 45점의 작품에 담아냈다. 이에 연안환경 보존의 필요성과 실천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말교육프로그램 〈판화로 보는 자산어보〉는 자산어보에 등장하는 물고기와 바다 환경을 목판화로 표현해 보는 수업으로, 박태규 작가와 김희련 작가가 참여한다. 교육 기간은 7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차가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인 '우리 바다를 지키자!'는 연안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바다생물을 만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신안군이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농장주를 모집한다. 신안군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온실)농업 운영 경험,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창업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조성된 스마트온실 임대농장은 팔금면에 6,443㎡ 면적에 5명의 청년농업인이 딸기 재배를 하고, 암태면에는 13,612㎡ 면적에 9명이 커피, 망고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도읍에 4,182㎡ 면적에 3명이 망고를 재배하는 전라남도 최고 규모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농장주 모집은 팔금면에 딸기재배를 위한 새로운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5명의 딸기재배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의 출생자 중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 중 독립경영 3년 이하이며, 2023년 6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5명의 임차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선정된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3년간(최대 6년) 임대형 스마트온실에서 영농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진도군 주지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승선원(9명)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16일 오전 1시 50분께 전남 진도군 주지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72톤, 근해안강망, 목포 선적, 승선원 9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및 방제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 사고접수 32분 만인 오전 2시 22분께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 즉시 승선원 9명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어 해양오염을 대비해 에어벤트 봉쇄·연료밸브 차단 지시 및 세 차례에 걸친 파공 부위 확인 등 2차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으며, A호가 현장에서 이탈할 때까지 안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선박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A호는 물때를 감안해 해수면이 높은 만조 시에 현장에서 이탈을 시도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야간 운항 시 해상 지형지물 및 저수심, 암초 등의 위험요소 파악은 물론 졸음운항은 특히 조심해야한다”며 “잠깐의 실수가 큰 사고가 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 바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해양경찰이 술을 마시고 선박을 운항한 혐의로 예인선 선장 A씨를 적발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15일 오후 6시 49분께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 인근을 항해 중인 선박 B호(107톤, 예인선, 승선원 4명)가 선박안전법을 위반했다는 민원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민원신고 내용 확인과 함께 선장인 A씨(남, 50대)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 0.129%를 확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00분께 술을 마신 후 오후 4시께 화물 운송 차 선박을 출항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음주운항 경위 등을 자세히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해사안전법상 음주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 농도 0.03%이상이며 혈중알코올 농도 수치에 따라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이충만)은 15일 ㈜이레그린 대표 강재경(신안군 압해읍 출신)으로부터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여 야외용 모기퇴치기 1,000개(1억 상당)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강재경 대표는 “모기와 해충이 많아지는 날씨에 고향인 신안군의 저소득 가정과 장애인분들에게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 드리고자 기부하게 됐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충만 이사장은 “고향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모기퇴치기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부물품은 관내 취약계층과 장애인 가정에게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고향의 힘든 분들까지 신경 써 주심에 감사드리며, 받으시는 분들이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사용법 등이 잘 전달됐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이철순 회장은 “최근 가격상승으로 연일 천일염이 품귀됐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신안천일염이 역시 최고’라는 반증이다.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한 보람을 느끼지만 천일염 생산자 입장에서는 급등하는 가격상승은 바라지 않는다”라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안타까워했다. 신안군에서는 매년 23만톤 가량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80% 차지한다. 생산되는 천일염의 약 35%는 관내 농협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2023년산 천일염 매입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농협에서 현재까지는 품질관리를 위해 간수가 제거된 2021년산, 2022년산 남은 재고량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주문 폭주와 물류사의 사정으로 7월까지 포화 상태이다. 또한, 일부 농협에서는 양파·마늘 수매 일정과 겹쳐서 천일염 출하업무를 못하고 있으며, 연일 계속되는 ‘천일염 품귀현상’ 언론보도로 천일염 주문량이 급증하는 등 농협 고유업무를 못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비금농협조합장(최승영)은 “6월 현재 판매되는 천일염은 2년 간수가 빠진 것으로 20kg 1포대당 33,000원(택배비 포함)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15일 압해읍 송공리에서 마을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 편익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사업비는 1억 2천5백만 원이었으나, 군비를 추가 부담하여 총사업비 3억 3천6백만 원으로 우리 군 실정에 맞는 태풍, 강풍, 염분에 버티도록 내구성이 강한 철골구조와 벽돌로 외부 마감을 하여 튼튼하고 안전하게 완성했다. 특히 송공 어업인 편익시설(쉼터)는 건축면적 104㎡(32평)로 주민들이 작업 후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휴게실과 사무실, 남·여 화장실 1개로 구성됐으며, 탁 트인 넓은 유리창과 벽체는 흰색, 지붕은 코발트 블루색으로 마감해 지중해 휴양지에서 휴식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압해 송공 마을 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인 쉼터와 관광객 등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지어서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신안을 만드는 것이 신안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안군에는 현재 29개의 어업인 편익시설(쉼터)이 조성되어 있으며, 3개가 건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