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20일 자은면생활개선회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과 EM흙공 던지기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자은면 다목적회관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수질정화와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EM균(유용한 미생물) 배양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EM흙공 실습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근 하천에 회원들이 손수 만든 EM흙공 300개 던지기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한화열 자은면생활개선회장은 “EM흙공 던지기로 우리 청정 신안을 만드는데 일조해 기쁘다”라면서 “생활개선회가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생활개선회는 지난 3월 도초면을 시작으로 14개 전 읍면에서 700여 명의 회원들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군의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이·취임식이 6월 20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 신안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발전사업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앞장서 온 제1대 이도명위원장의 뒤를 이어 제2대 도정훈 위원장이 취임, 새롭게 이끌어 갈 첫발을 내디뎠다. 도정훈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는 신안군과 어업인,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여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조기 조성 및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간 힘을 합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해상풍력에 대한 대내·외적 변화에 대한 대비와 발전사 협의체 차원에서의 역량을 집중할 때”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은 물론 해상풍력과 지역이 상생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는 세계 최대 단일구역의 신안 해상풍력 사업 추진함에 따라 주민과 어업인 수용성 확보, 계통연계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지난 2022년 결성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4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목포시 평화광장 내 바다분수 해상무대에서 열리는 ‘2023 목포해상W쇼’ 기간 해상 안전관리 지원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행사기간 동안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불시 인명사고 대비 신속한 구조를 위한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구축과 함께 비상소집체계 유지 등 긴급 상황을 대비한 해양사고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열리는 행사이니만큼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목포 개항 이후 최초로 맞이하는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함께 목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제공하는 데 해양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제4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6월 20일, 선수단 환영식을 시작으로 자은면 ‘라마다&씨원 리조트’에서 총 나흘간 열리게 된다. 지난해까지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 바둑대회로 열렸으나, 올해는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란 대회명으로 새로이 출발한다. (재)한국기원 주최, 한국기원·신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참가국도 4개국에서 8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네덜란드, 호주, 태국)으로 확장해 명실공히 국제대회로서 위상을 높이게 됐다. 또한 신안이 낳은 세계적인 바둑 스타 이세돌 국수의 친형인 이상훈 九단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무엇보다 한국 레전드 4인방인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를 비롯하여, 중국의 위빈(兪斌), 뤄시허(羅洗河),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대만의 왕리청(王立誠)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세계 바둑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룬다. 프로기사 이영신, 윤영민의 대국 해설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신안군은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해 각종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방과 후 바둑교실 등을 운영, 바둑 저변 확대와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순천의료원 두룸박 의료봉사단은 지난 6월 17일 토요일 하의면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섬 지역 특성상 의료접근성이 낮은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순천의료원 의료봉사단 의사, 간호사 10여 명과 신안군 보건소 직원 10여 명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건강상담, 영양수액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각 마을 이장과 교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 지원, 생활개선회는 차 봉사, 질서유지 및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챙겨드리는 등 면사무소 직원들과 협조하여 어르신들의 의료봉사가 원활하게 진행됐다. 순천의료원 신창호 총무과장은 “하의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어르신들의 질서 있는 참여에 힘입어 봉사활동에 더 힘쓸 수 있었다.”라고 인사 말씀을 전했다. 지역 어르신들은 “평소 병원을 자주 가기 힘든 섬마을까지 찾아와 무료 진료와 영양수액을 놓아주어 감사하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영일 하의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하의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오신 순천의료원 봉사단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농번기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한 해양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오는 10월까지 장마 및 태풍 내습 시기에 맞춰 경비함정·파출소 등 현장부서의 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 및 취약해역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해경은 지역구조본부가 신속히 운영될 수 있도록 비상가동체계를 정비하고, 태풍특보 발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선박 출항통제 및 실시간 기상정보 제공을 통해 선박의 신속한 조기 대피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어, 태풍 내습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대책을 논의하고 취약개소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민·관·군 협조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해양수산종사자께서는 기상특보 발표 시 수시로 선박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20일 민선8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군청 1004회의실에서 신안군 출입기자단, 관계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우량 군수가 열린 군정, 소통의 장을 통해 군정 주요성과를 보고하고자 직접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우량 군수는 인사말에서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날의 소회를 밝히고, 신안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고 오로지 군민을 위해 정진하고자 하는 다짐을 밝혔다. 보고회는 ‘100년을 바라보는 1004섬 신안’을 주제로 정책방향, 군정 주요성과, 앞으로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신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남이 가지 않는 길, 문화 예술이 꽃피는 섬, 사계절 꽃 피고 숲이 울창한 섬, 다양한 정책을 통한 소득 극대화, 소득향상을 위한 지역 자원의 최대 활용이라는 5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1위, 재정자립도 하위권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32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조성 320억 원 등 41건, 1,854억 원의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023년 상반기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결과 115건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지난 2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해양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국민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관할해역의 권역·시기별 특성에 맞는 해양안전 사고유형을 선정, 집중 단속했다. 주요 검거 유형은 선박 안전검사 미수검이 101건으로 가장 많으며, 주취운항이 5건, 무면허 운항, 최저 승무기준 위반 및 만재흘수선 초과(과적·과승)이 각 2건이다. 이 밖에 선박 불법 증·개축, 항행·조업구역 위반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 단속·적발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안전 저해 범죄는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관련 종사자 및 활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며 “해경 또한 안전사고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결혼이주여성(멘티) 10명, 새마을문고회(멘토) 10명 총 20명을 모집했다. 2023년 멘토링 사업은 9개월간 일대일 개별모임과 정기모임을 통하여 실생활교육인 신안군의 도서지역 특색알기, 한국 계절 밑반찬 만들기, 다문화이해교육, 서로 마음나눔 공예, 명절음식 만들기, 임신과 출산, 육아 및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수국꽃 세상에서 힐링하고, 결혼이민자들이 언어뿐만 아니라 신안군 지역축제를 통하여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신안군민으로써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결혼이민자들이 소외되고 차별받는 일이 없이 신안에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신안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흑산도 무심사지 발굴조사에 대한 현장자문위원회를 지난 14일 흑산도 무심사지 발굴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흑산도 무심사지는 상라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며, 창건연대 및 폐사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 무심사지에는 삼층석탑과 석등이 남아있으며, 지표조사와 기존 발굴조사를 통해 ‘무심사선원(无心寺禪院)’명 기와편이 확인됐다. 2009년부터 여러 차례의 시굴, 발굴조사가 진행됐지만, 구체적인 사역 확인과 사찰의 성격 규명 등에 대해 명확한 결과들이 확보되지 않았다. 이에 군은 2021년부터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 스님)를 통해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 건물지 2동, 축대, 석렬 4기 등의 유구가 확인됐다. 특히 중심사역의 통일신라시대 금당지는 고려시대 중기 건물지 아래에서 중복된 상태로 확인됐다. 출토 유물은 인화문 토기편을 비롯하여 금동불상 발편, 중국제 도자기편, 연화문 막새편 및 ‘중원갑진년육월조(中元甲辰年六月造)’명(1244년 추정) 막새편 등이 출토됐다. 흑산도는 엔닌(圓仁)의 ‘입당구법순례행기(入唐求法巡禮行記)’와 서긍의 ‘고려도경(高麗圖經)’에 중국 사신을 맞이하는 흑산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주말 휴일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목포해경은 지난 18일 오전 9시 5분께 진도군 하조도에서 의식을 잃은 후 기억상실 증상을 보이는 환자 A씨(70대, 남)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진도 서망항으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에 앞서 17일 오후 7시 47분께는 신안군 상태도에서 B씨(50대, 남)가 낙상으로 인한 골절 및 열상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을 통해 육지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의료사각 지대인 도서지역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7일 신안군 가족센터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11가정, 22명의 부부와 18세 미만 자녀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정나들이 위한 항공권을 배부하고 일정 및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 신안군은 올해 4,000천 원을 들여 1가정당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 등을 포함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장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친정 나들이 기지원 여부, 다자녀, 국적취득, 교육참여도 등을 고려하여 11가정(베트남 7, 캄보디아 3, 중국 1)을 선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열심히 살아온 결혼이주여성의 친정 방문을 축하하며 남편과 자녀들에게 아내와 엄마의 나라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안전한 여행길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도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기준으로 기지원 여부, 다자녀, 국적취득, 참여도에 앞서 지인소개 결혼성사 실적을 최우선으로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신안군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