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섬 크로코스미아 꽃축제’가 지난 7일 신안군 압해읍의 분재정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크로코스미아로 만나는 여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축제기간에는 크로코스미아꽃이 그려진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겨울에 배달되는 ‘느리게 배달되는 엽서쓰기’가 진행되고, 크로코스미아로 만든 포토존에서는 SNS 프로필용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입구에 설치된 기념품샵에서는 꽃과 관련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축제기간에는 분재정원 내 유리온실에서는 분재정원이 보유한 명품 소사나무분재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자산어보 전시회’가 열려 꽃과 예술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막식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꽃이 피어 이제는 우리나라의 여름을 대표하는 꽃축제가 됐다”라고 말하며 “크로코스미아꽃을 보며 무더운 여름을 이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주말 휴일 사이 잇따라 발생한 상황처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목포해경은 지난 9일 오후 1시 7분께 진도군 서거차도 인근 해상 화물선A호(6,000t 급, 부산 선적, 15명)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 B씨(70대, 남)를 경비함정을 이용, 응급처치를 하며 연안구조정을 경유해 육지로 이송했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10시 2분께는 영광군 안마도에서 기침을 동반한 전신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 C군(5세, 남)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육지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육지로 이송된 응급환자는 각각 광주와 무안 소재의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목포해경은 같은 날(8일) 오후 3시 16분께 신안군 자은도 인근해상에서 선박 D호(9.77t, 연안자망, 목포선적, 2명)가 암초에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세력과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해 이초작업을 실시 후 입항 시까지 안전을 확보했다 . 한편 이 외에도 목포해경은 주말 사이 발생한 기관고장 등 운항저해 선박 3척에 대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등 주말 휴일 사이 발생한 총 6건의 해양상황을 처리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7월 6일 UNWTO 해리황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장을 군에 초청해 신안세계미식관광포럼(UNWTO World Forum on Gastronomy Tourism) 유치와 국제미식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천혜의 섬 관광자원을 활용한 1섬 1정원, 섬마다 미술관을 구축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에 부응하는 음식문화 발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주최하는 미식행사를 개최하여 국제적인 미식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UNWTO 해리황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장은 1박 2일 일정으로 신안에 머물며 안좌 퍼플섬과 플로팅미술관 건축 현장, 자은 뮤지엄파크 등을 방문했다. 안좌 퍼플섬은 지난 2021년 UNWTO가 선정한 세계최우수관광마을이다. 황국장은 그곳을 탐방하며 최우수관광마을 선정 이후 마을의 경제구조와 주민들의 변화된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군 특유의 섬지역 음식문화를 앞세워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손잡고 국제미식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황국장의 협조를 당부했고, 해리황국장은 “신안군의 문화예술정책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관광지를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2년에 걸쳐 군비 28억 원을 투입하여 흑산도항 기능 개선과 청정어항 조성 도모를 위해 양식 어업인과 합리적인 수용대책을 실현하여 항내 양식시설 매입, 위탁철거(29어가, 12.8ha, 가두리 951칸, 연승식 245줄), 수중 잔존물 인양 등을 신속하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흑산도항 내 양식장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28년 동안 전복, 다시마를 양식한 곳으로 해양수산부의 2019년도 ‘흑산도항 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총 12.8ha의 면적은 양식업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어업인들이 2025년까지 한시적 연장된 어업권으로, 향후 생업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여 정부와 신안군을 상대로 수년간 한시적 연장 철회, 생존권 보장이라는 크고, 작은 목소리를 높여왔었다. 신안군은 국가로부터 수용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흑산도항 개발사업’의 이해 당사자(양식어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항 내 양식시설 매입이라는 합리적인 방향성 제시와 수년간 어업인의 이해와 설득을 통하여 열약한 재정 속에서도 군비 100%를 지원해 전량 매입ㆍ철거를 완료했다. 이번 흑산도항 내 양식시설 철거로 오랜 기간 동안 가려진 흑산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은 9일 야간에 해상대교 밑을 항해하던 선박이 교각과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목포해경은 9일 오전 4시 3분께 목포광역VTS를 통해 전남 목포시 천사대교 인근해상을 항해하던 어선A호(22톤, 근해자망, 사천선적, 8명)가 교각을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이날 오전 4시 24분에 해경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 즉시 사고 선박에 올라타 승선원(8명)전원 안전확보 및 현장상황 파악, 침수여부 확인 등 안전조치와 함께 인근해상 안전관리를 신속히 진행했다. 사고선박은 교각과의 충돌로 선수 갑판 부분이 약 4m 가량 파손되었으나, 다행히 인명 및 해양오염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경은 A호 선박 선장 및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흑산홍어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섬 홍도 원추리 축제 개막식(홍도 마을광장)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올해 5월 8일부터 9일까지 흑산면 예리항에서 개최된 ‘제9회 흑산 홍어축제’는 홍어 비빔밥 만들기를 시작으로 홍어 해체쇼 및 시식회, 흑산홍어 깜짝 경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운영하여 축제를 다녀간 1,500여 명의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정혁 위원장은 “지난 홍어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위원님들과 관내 단체 및 주민들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축제 운영수익금과 위원님들의 사재를 더한 장학금이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흑산 홍어축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수익금과 사재를 의미 있게 사용해주시니 감사하며, 우리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7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의 사업을 통합하여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게 기획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군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생활터로 찾아가는 서비스,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구에 기반해 추진한 건강증진사업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전국 8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농촌형 교통모델사업 평가 대회에서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사업명: 신안군 1004택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농촌형교통모델사업 도입 이전에는 65세 이상 버스 미운행 마을 주민으로 국한된 이용대상자, 관리와 정산이 어려운 지류식 택시 이용권 사용,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구간 제한 등으로 이용에 불편함과 투명한 보조금 집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1004택시 도입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80세 이상 고령자까지 확대했고, 관내 모든 지역에서 이용 횟수와 거리에 상관없이 한도금액 내에서 1004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시·군 단위 전국 최초로 1004택시 교통카드 결제와 자동 정산시스템을 개발하여 이용자 편리성을 크게 높임은 물론 실시간으로 교통카드 사용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2019년 농촌형교통모델사업(수요응답형 1004버스)에도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오는 7일부터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생활화를 위해 건강증진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스탬프 북은 분재정원 매표소 옆 안내소에서 받아 스탬프 투어 코스인 ▲카멜리아 전망대 쉼터 ▲1004 우체통 ▲애기동백 카페 ▲초화원 ▲유리온실 ▲저녁노을미술관 총 6개 지점 중 4개 지점 이상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꽃 축제장에 소금 찜질 의자와 소금 족욕기를 설치해 스트레스 관리와 신진대사 촉진 등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꽃과 함께 쉬고 걸으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일상 속 걷기 운동으로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지난 6일 영암군 대불부두 인근 해상에서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군 합동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훈련에는 해군 3함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등 12개 기관‧단‧업체를 포함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 충돌로 인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훈련내용으로는 △인명구조 △사고선박 파공부위 봉쇄 △적재유 수중이적 작업 △드론 활용 오염군 탐색 등 해양오염 사고 대응기술 전반에 대한 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훈련에 참가한 외부평가위원은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참가자가 재난 및 방제안전 분야 전문위원으로 직접 훈련을 평가하며 20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였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민‧관‧군이 함께한 이번 해상방제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능력을 높여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신안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선진 사례를 배우고 주민참여사례 등 군 접목방안을 구상하고자 지난달 26일부터 6박 8일간 재생에너지 강국 덴마크 선진지 견학을 했다. 방문단은 해상풍력 운영에 필요한 배후항만(에스비에르 항) 방문을 시작으로 유지보수항, 스테이트 오브 그린(State of Green), 덴마크 에너지청, 미들구른덴 해상풍력단지, 덴마크 어업인협회 미팅 및 삼쇠섬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견학에 방문한 미들구른덴 해상풍력단지는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표적인 사례로 주민참여 제도 및 해결방안에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으며, 덴마크 어업인협회 미팅을 통해 해상풍력과 수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덴마크 선진지 견학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과 우리군 재생에너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새로운 소득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제6대 회장에 이어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7월 5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서삼석 국회예결위원장, 윤창현 국회의원, 조재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과 여러 자치단체장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지방소멸, 지방저활력화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박우량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장은 “기후위기보다 지방소멸이 더 빠르게 대한민국을 엄습하고 있다”라며 도서 산간지역 지방정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국회와 정부의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국제사회, 중앙정부, 자치단체장들과 협력‧연대를 통한 대응을 선언했다. 국회 서삼석 예결위원장, 윤창현 국회의원은 지방 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방저활력화 및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이 잘 되고 있는지, 실효성이 있는지를 점검하고 관련 정책 개발, 예산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