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무안축산우리가축분퇴비 임원들은 지난 7일 신안군청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백만 원과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 총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무안군 현경면에 소재한 무안축산우리가축분퇴비는 2009년 문을 열어 올해로 15년 차인 비료 퇴비 제조 및 도‧소매업체이며, 연간 120만 포를 생산하고 신안군에 10만 포를 납품하는 견실한 지역업체이다. 최병진 부사장은 “신안군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주신 장학금과 보내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교회행사 중 심장 정지를 일으킨 60대 여성이 해양경찰관의 심폐소생술 덕택에 목숨을 건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에 따르면, 여수항공대에서 전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팽동기 순경(41세)은 지난 9월 3일 가족과 함께 경남 밀양을 방문했다. 목사로 사역했던 부친의 퇴임과 관련된 교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행사가 막바지에 이른 오후 2시 무렵, 신도 중 한명이 갑자기 쓰러졌다. 행사장 밖에서 주변 정리를 하던 팽 순경은 사람이 죽어간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반사적으로 현장으로 뛰어갔다. 의식이 없고 목쪽의 맥박이 잡히지 않는 것이 전형적인 심 정지 때의 환자 상태였다. 팽 순경은 즉시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30회씩 심장을 세차게 누른 다음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다시 실시하기를 4회째, 마침내 환자가 눈을 깜박거리기 시작했다.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고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것이다. 팽 순경은 “해양경찰로서 일단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현장으로 뛰어갔지만, 인명구조자격증을 딴 이후 실제 응급상황을 접한 것이 처음이라 제가 제대로 CPR을 실시하고 있는지 걱정스러웠는데 숨을 쉬기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9월에 예초기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예초기 안전사용 및 주의를 당부하며 마을주민 대상으로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신안소방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예초기 사고는 명절 전 벌초작업이 집중되는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대부분 보호장비를 잘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 도중 절단날에 의한 깊은 열상, 돌튐으로 신체부위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법으로는 ▲작업 전 예초기 작동상태 및 절단날 체결상태 점검·예초기 절단날 보호덮개 장착 ▲작업 시 필수 보호장비(안면보호구, 무릎보호대, 안전작업화, 안전장갑, 보호의) 착용 ▲예초 작업반경 내 다른 작업자 접근금지 ▲위험한 경사지, 미끄러운 지면, 무리한 작업(풀이 아닌 수목 절단) 삼가 등이다. 류도형 신안소방서장은 "추석명절 전 벌초작업 시 반드시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특히 고령의 어른신께서 예초작업을 하지 않도록 하고 혼자서 작업하는 일이 없도록 가족과 주위분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7일 오후 2시 밀수·밀입국 등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밀수·밀입국 상황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해경 주관으로 최근 중국인이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중국 위해에서 인천으로 밀입국한 사례 관련 밀수·밀입국 상황 대응 및 상황별 대응 절차를 숙지하여 국제성 범죄 사전차단을 위해 軍부대와 협력하여 진행 되었다. 훈련 진행은 수상오토바이를 천사대교 해상에서 목포항까지 운항하면서 VTS, 軍부대, 경비함정에서 확인 및 추적으로 상륙 전 검거에 초점을 두었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의심선박 탐지 및 추적 △밀수·밀입국 혐의점 확인 △상황대응반 편성·배치하여 검거 순으로 실시했다. 특히, 최근 중국인 인천 밀입국(수상오토바이) 사례를 통해 해·육상 경계를 중점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밀수·밀입국 예방을 위해 국정원·軍부대·지자체와 함께 취약 항·포구 합동점검 및 정보공유를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밀수·밀입국 상황 실전 대응 훈련을 통해 경각심 제고 및 상황별 대응 절차를 숙지하여 대응역량 강화 및 軍과의 실시간 정보공유와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밀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섬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라남도 신안군에서는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다음 달 20일부터 사흘간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먼저 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뮤지엄파크 특설무대 일원은 행사 기간 내내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진다.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은 행사 첫째 날 전야제에서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서남해안 도서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뮤지엄파크 이벤트광장에서는 우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과 먼 거리를 표류했던 신안 우이도 출신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73개 유인도서가 있는 지역이고 고령 인구가 많아서 ‘찾아가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주제는 ‘올바른 분리배출, 어렵지 않아요’이며,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군내 8개 경로당에 직접 가서 분리배출 시범과 체험, 퀴즈를 통해 주민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은 양도 많고 복잡해서 배출자가 이해하기 어렵고, 전단, 영상, 플래카드,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홍보해도 그 효과가 크지 않다. 그래서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품 등이 섞여서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한정된 예산과 인력, 장비에도 불구하고 선별작업에 환경미화원을 더 배치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신안군은 지역 여건과 인구, 복잡한 배출 방법 등 위기 요인을 인구도 적고 경로당이 사랑방 역할을 하는 등 오히려 홍보의 기회 요인으로 생각하고, 배출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찾아가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 신안군은 이 캠페인이 분리배출 확산의 첫걸음은 물론, 폐기물처리에 대한 업무 부담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우량 군수는 “분리배출은 우리 모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2023년 명량대첩축제 안전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관내 대표 행사 중 하나인 명량대첩 축제는 9월 8일부터 9월10일까지(3일간) 해남‧진도군 울돌목 일원에서 진행하며 ▲불꽃 드론 라이트 쇼 ▲국립 남도국악원 축하공연 ▲판옥선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지난 ‘22년 명량대첩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은 약 15만여 명이며, 올해 역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경은 연안사고 예방 등 해양 안전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해·육상에 각각 연안구조정과 순찰구조팀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행사장 내 해상 추락 등 연안 및 해상사고를 예방하며 긴급출동을 위한 즉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관내 각종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중 이어지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목포해경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이 해양안전사고 예방실태 파악 등을 위한 관내 해상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해철 서장은 지난 6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신안군 암태면 일대 해상 치안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비금출장소(신안군 비금면 소재)신축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살폈다. 비금출장소는 올해 9월 말 완공 예정인 바, 김 서장은 공사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안전이 최우선인 공사 진행을 요청했다. 이어서 도서지역 응급환자 구조 및 이송관련 논의 등 업무협조를 위해 유관 기관인 신안대우병원(원장 최명석)을 방문했다. 목포해경 암태파출소 관내에 위치한 신안대우병원(신안군 비금면 소재)은 최근 3년간 응급환자 88명을 응급처치 및 육지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하며 해양경찰과 협업을 통해 도서민 의료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왔다. 김서장은 최명석 신안대우병원장과 함께 도서지역 인구 특성 상 고령의 응급환자 비중이 높은 만큼 의료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국민의 소중한 생명 지킴이로서의 유관기관 간 상호 협조를 다짐했다. 한편, 파∙출장소 근무자를 격려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김 서장은 폐장 해수욕장(하트해변)과 인근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과 신안문화원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은도 둔장마을미술관에서 정소영 ‘신안 섬마을 이야기’ 작품 57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신안 섬마을 이야기’ 전시는 2022년 작가 정소영이 신안군 국제 창작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섬에 깃들어 있는 이야기들과 신안에서 자생하는 나무와 꽃들을 그린 그림을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작가는 한때 폐교였지만 장산화이트뮤지엄으로 되살아난 장산초등학교 장산동분교에 대해 주목했고, 사진 기록들과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품 속에 녹여내었다. 또한 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인 정소영은 신안에 머무르는 동안 ‘선도 수선화 할머니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구상했으며 스케치와 드로잉, 더미북 등을 전시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정소영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그림책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덕성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학사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뒤 월간지에 그림을 연재하며 그림책을 만드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참여 전시로는 2022 풍류남도 아트프로젝트-몽유임하(행촌미술관), 2023 제17회 국제시각예술 워크숍 및 전시 등에 참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복원성 상실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어선 불법개조, 증개축 특별단속을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1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어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복원성 상실과 관련이 있는 무허가 어선 건조·개조, 미수검 및 검사 후 불법증개축 위반 사항을 집중 단속하여 서남해안 조업 어선의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은 지난 2~5월 전북 부안 일대 상부구조물을 불법 증·개축하고 LPG 가스통을 설치한 어선 31척, 4~6월 전남 여수·고흥 일대 상부구조물을 증설한 어선 5척, 8월 전남 목포·진도 일대 통발 적재대 내부 선원실을 임의 설치한 어선 10척을 검거했다. ’23년 서해청 관내 불법개조, 증·개축으로 단속된 어선은 총 61척, 22년 44척, 21년 80척으로 연평균 62건 발생하고 있으며 안전 불감증 예방을 위한 어선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수사과 관계자는 어선 불법 증·개축은 복원성에 악영향을 주어 전복 등 해양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철저하게 단속하여 근절 할 것임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제67회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 52명이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에서 9월 4일부터 17일까지(2주간) 합숙을 시작으로 신안군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195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67년 역사를 가진 외면의 아름다움과 지성 등 고품격 미의 위상을 겨루는 대회로 당선된 미스코리아는 국내외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 합숙 기간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남이 가지 않는 길(The one & only)’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열악한 여건에서도 신안군 지역의 특성을 강점으로 전환하여 136명이 사는 퍼플섬에 4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게 했으며, 바람과 햇빛과 바닷물이 소득이 되는 햇빛연금을 지급하여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 절벽 대응에 기여한 성과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도 선정됐다”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1004섬 신안으로 꿈을 섬에 입히고 있음을 강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52명의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들은 14일간의 합숙 기간 퍼플섬 및 1004뮤지엄파크 등 신안군의 관광명소 홍보 여행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지역 전력계통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한국전력공사 김경수 중부건설본부장, 지정환 광주전남건설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전력설비 건설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한국전력공사 간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계통 안정화를 위해 전력계통망을 적기에 구축하여 전력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 등을 예방하고 양질의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체결했다. 김경수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장은 “신안군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술 등을 지원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현안 사항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상생 협약으로 지역의 단일계통을 해소하여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8.2GW 해상풍력 건설에 속도를 높이는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