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물놀이와 음악회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축제를 마련했다. 군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삼계면 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 일원에서 ‘2024 장성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 육군 최대 군사교육기관 ‘상무대’와 지역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성 어울림 음악회의 부제목은 ‘썸머 뮤직 페스타’다. 이름 그대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다. 축제 주제인 ‘쌈(SSAM)박한 음악회’는 여름(summer), 물놀이(swimming pool), 상무대와 함께하는(army), 즐거운 음악회(music)란 뜻이다. ‘쌈박하다’는 말 자체도 ‘시원스럽게 마음에 든다’는 의미여서 잘 어울린다. 축제 첫날인 16일 저녁에는 상무대 밴드 공연과 ‘미스터트롯 2’ 2위 박지현, ‘미스트롯3’ 2위 배아현, 목비, 송민경 등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17일 저녁에는 ‘쌈박한 락밴드 공연’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말달리자’ 등 대중적인 펑크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크라잉넛’과 락 발라드 밴드 ‘이브’, ‘슈퍼밴드2’ 3위에 오른 실력파 ‘카디’ 등이 강렬하고 짜릿한 락밴드 음악의 매력을 제대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해양에서 발생하는 각종 강력사건과 민생침해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2달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번 단속 기간에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강력범죄, 수산물·선박 침입절도,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행위, 선원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불법조업과 같은 민생침해 사범을 집중 단속해 서남해안 해양 안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목포와 여수 등 5개 소속 해양경찰서에 수사·형사·형사기동정 요원을 포함한 수사 전담반을 구성하고, 관할 구역 내 지역별 특성에 맞춘 계획을 토대로 입체적인 단속을 해나갈 방침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국민에게 피해를 야기하는 강력범죄와 민생침해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 할 계획”이라며 “피해사실이 있거나 범행을 목격한 경우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이춘복)은 지난 7월 22일 완도 화흥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청소년 수련활동 ‘갯바람 나들이’를 실시했다. ‘갯바람 나들이’지역사회공헌활동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벽지 지역 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지도자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방문형 우드버닝, 업사이클링 활동(공예활동), 펀아처리, 미디어게임 등 해당학교의 희망에 맞추어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성장발달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갯바람 나들이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실시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수련원의 대표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춘복 원장은“지역적 한계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학교에서도 동일한 체험을 통해 꿈과 열정이 넘쳐나는 청소년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내 푸른 난대숲과 국내 최대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7~9급 청년 공무원과 김한종 장성군수가 함께하는 ‘청렴간담회’를 열어 주목받았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카페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같은 직급의 청년 공직자들이 날짜별로 모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청년 공직자들의 제언을 청취한 김한종 군수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사항들을 반영해 더욱 정의롭고 공정한 장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청렴 결의대회, 청렴 자가학습, 굿모닝 청렴 아침방송 등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2022‧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군은 여기서 머물지 않고 1등급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8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여는 ‘청렴 페스티벌’은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 △행동강령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청렴교육 △청렴 연극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렴 토크 콘서트의 경우 큐알(QR)코드를 이용해 군수와 공직자들이 실시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지난 7월 30~31일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개최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성군이 사회적 불평등 완화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48개 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353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장성군은 노년 주민들과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문해교육(한글교실)’을 열어 기초 생활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올해는 27개소 259명이 참여 중인데, 지금까지 참여 주민 수를 합산하면 5070명에 이른다. 지역 내 문해교육사 양성, 문해교육 시화작품 제작 및 시화전 출품 등의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2023년 전국 성인문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상 등 성과도 돋보였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한글교실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집까지 찾아가는 교육 딜리버리 서비스!’가 주목받으며,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리 군이 추진해 온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 양미란)은 사회적 돌봄대상 청소년과 대학생을 매칭하여 진행하고 있는 ‘꿈 실은 푸른 날개’ 사업으로 사회복지법인 해남등대원에서 활동 중인 대학생 멘토, 아동청소년 멘티와 함께 집단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7월 29일 ‘우리는 청소년, 배워가는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광주실내빙상장에서 스케이팅의 기본기를 배우고 체험, 이후 양림동 근대문화 역사마을을 찾아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대학교 재학생인 한 멘토는 “멘티들과 함께 시원한 빙상장에서 더위를 잊은 채 스케이팅을 배워서 재미있었고,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해남등대원의 한 멘티는“시간이 바쁠 수 있는데도 일정을 조정해서 저희를 만나 다양한 경험을 같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색다른 경험을 공유하면서 모두가 한 걸음 더 성장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꿈 실은 푸른 날개’ 사업은 아동청소년에게는 정서적 지원 및 학력 증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무더운 여름, 시원한 ‘냉기 나눔’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31일 장성군청 1층에서 사단법인 자비신행회 팥빙수 나눔 행사가 열렸다. 북하면 행정복지센터와 무량선원이 연계한 이번 나눔은 더위에 지친 장성군 공직자들을 위로하고 힘을 북돋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자비신행회는 오로지 기부로만 운영되는 불교사회복지단체다.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가입 회원 수만 1000여 명에 이른다. 팥빙수 나눔 행사는 자비신행회가 4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눔 활동이다. 여름마다 광주‧전남권 공무원, 학생, 일반인 등 누구에게나 시원한 팥빙수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나눔에는 광주 소원정사 도계 어른스님들과 무량선원 지선스님, 원효사 마명스님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자비신행회를 비롯한 스님들의 ‘냉기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군도 군민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8월 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청년 스마트팜 인턴 실습 임대농장’ 임차인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명이며 △딸기 작목 재배 △독립경영 3년 이하 △18세 이상 49세 이하 장성 거주자가 대상이다. 임차기간은 1년으로 임대료는 연 150만 원이다. 선정된 임차인에게는 시설하우스, 양액, 난방시설, 모종이 지원된다. 또 전문 지도사 상담을 통해 농업 전 과정에 걸친 경영 방법도 전수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영농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자 임대 농장을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농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교육부 지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이번 시범지역 선정으로 장성군은 교육청, 산업체 등 지역 기관과 함께 △지역 돌봄 책임제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문무(文武) 특화인재 육성 계획(테크트리) 구축 △배우고 일하며 함께 사는 장성 구현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축령산 편백숲 자연생태 유아학교’ 등 장성 고유의 장점을 녹여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선진 교육도시 도약의 기반으로 삼겠다”면서 “누구나 배우고 누리며 머물고 싶은 장성을 만들기 위해 전라남도, 전남교육청과 손잡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8월 21일까지 지역 내 37개 경로당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시행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기후 위기 심각성 이해 △탄소 순배출 ‘0’을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 △재활용품 분류 방법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폐기된 현수막 천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 꾸미기, 천연세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병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김모 씨는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자연 보호, 쓰레기 분리 수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군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환경 보호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영산강 환경을 살리기 위한 대규모 탐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군에 따르면, 30일 비영리 민간단체인 ‘영산강 살리기 운동본부’가 남창계곡 일원에서 ‘제15회 영산강 살리기 대탐사’ 발대식을 가졌다. 광주․전남 청소년과 대학생, 환경단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탐사는 ‘영산강, 생명의 강으로’라는 주제로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남창계곡 발대식으로 시작해 장성호, 황룡강을 도보 탐사하고, 나주 황포돛배 선착장으로 이동해 선박 탐사에 나선다. 이어서 영산대교, 죽산보, 영산강 하굿둑을 찾아 자전거 탐사를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해당 지역 수생태계, 동식물과 향토문화, 역사 등을 조사하며 영산강의 생태적 가치를 알아보고 보전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하천의 미래 모습’에 대한 조별 발표도 진행한다. 올해 ‘영산강 살리기 대탐사’는 영산강 유역권 행정협의회 후원으로 열렸다. 영산강 유역권 행정협의회는 영산강 보존과 자연친화적 개발을 위해 1999년 출범한 인근 8개 시․군 협의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김인창)이 여름 극성수기를 맞아 연안사고 위험구역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서해해경청 점검반은 지난 25일 부안군 가력도출장소의 연안해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데 이어, 30일 군산 내항과 신시도항 등을 방문해 연안사고 위험구역 및 출입통제장소 안전관리시설물 등을 확인하였다. 오는 8월 초에도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 여수 국동항 등에서 연안안전지킴이 순찰 활동 등을 점검하며 여름철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취약해역에 구조세력을 전진 배치하고 유관기관, 민간세력과의 유기적 협조를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를 연안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