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은 8일 진행된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무등산 개발’의 논쟁을 멈춰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광주광역시 혁신위원회를 비롯 몇몇 정치인들이 외부 관광객 유치라는 명분으로 ‘무등산 개발’ 금기어를 깬다며 우리 시민들을 다시 찬반갈등 갈라치기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도심 중심에 위치한 무등산을 개발하는 것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다.”면서 “이 개발은 시민들의 주거단지에 토사가 흘러들고 광주천의 흐름을 막으며, 물길, 바람길, 시민들의 호흡권과 경관권을 침해하고 막히게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러 이해관계, 각자의 입장과 처지, 생각이 다른 것은 당연한 일이나, 무등산이 광주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포용과 통합의 진산이라는 것에는 이견이나 갈등이 있을 수 없다.”며 “충분한 논의와 토론 그리고 느린 선택과 결정, 대시민적 합의, 공동의 실천과 책임으로 함께 지키고 보존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경제적인 상업 논리와 개발과 성장이라는 이름으로 무등산을 정치적으로 이용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김수영 광주 서구의원은 지난 8일 동산아파트 입주민회와 제일파크아파트 입주민회로부터 연이어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 의원은 임기 내내 지역 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사회도시위원장으로서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김수영 의원은 “주민과의 소통 안에 반드시 해답이 있다는 믿음 하나로 현장에서 직접 소통한 덕분에 주거환경 개선에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감사패까지 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는 4월 8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는 4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시의원 3명과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2명, 전직공무원 1명, 시민사회단체 추천 1명 등 총 10명이며, 대표위원으로는 장재성 의원을 선출했다.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 및 '지방회계법'제14조에 근거하여 집행부가 한 해 예산을 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하였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다음연도의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개선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사후적 재정감독 제도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집행기관의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전년도 검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이행여부 등 재무운영의 합당성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검사를 실시한다. 김용집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예산이 당초 계획된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점검해 달라”며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4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2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 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19건, 동의안 7건, 건의안 1건, 의견청취의 건 2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처리한 조례안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시험수당 지급 조례안',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7건,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기후위기 대응 기본 조례안'등 4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지원포럼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이다. 또한,'2022년도 제1회 광주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광주청년센터 운영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등 7건의 동의안과'여성가족부 존치 요구 대정부 건의안', '광주 도시계획시설(공원:중앙근린공원)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등 2건의 의견청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김태영 광주 서구의회 의장은 지난 3월 25일 연합경제TV·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혁신위원회 공동 주관 ‘2022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의회의정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혁신위원회(대회장 송석준 국회의원)는 사회봉사 활동에 기여한 바가 크고 특히, 의장으로서의 의정활동과 정치·정무활동이 우수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의회의정 공헌대상 수상자로 김태영 의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태영 의장은 “관내 주월초등학교 등굣길 대로에서 5년 남짓 교통 봉사를 하며 주민과 매일 소통한 덕분에 의정활동에 주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고충을 토로해주시고 함께 고민해 주신 우리 서구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 동구2) 의원은 7일,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광역시 참여예산제도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기우식 참여자치21 사무처장이 발제를, 시민사회 대표와 행정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발제를 맡은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참여예산제의 전세계적인 실시 현황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 사례를 분석하며, “기후위기와 팬데믹 상황에서 시민들을 행정의 문제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시민들이 자신의 문제해결을 위해 행정자원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방향성 자체가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기우식 참여자치21 사무처장은 “공모중심의 현행 참여예산의 구조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의 협력을 강화하고 숙의형 구조를 자리잡게 하는 방향으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미정 의원은 “시민참여예산제도의 본래의 목적과 취지를 지키며, 절차와 과정이 존중되는 발전적인 방향 논의를 위해 민·관·정·학이 함께하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두암2동 커뮤니티센터 운영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두 달여에 거쳐 진행한 행정사무조사를 마무리했다. 조사특위는 지난 2월 9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회의 10차례, 간담회 1차례, 현지확인조사 1차례를 진행하였으며 집행부 관계공무원 45명과 주민 3명(주민협의체 운영관계자)을 출석시켜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두암2동 커뮤니티센터의 불명확한 운영·관리 ▲공모사업 추진상의 문제 ▲주민협의체의 부실한 커뮤니티센터 관리·운영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 특히 커뮤니티센터가 주민 화합이라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공식 위·수탁 계약 없이 사적으로 사용된 부분과 이를 관리·감독해야할 행정사항의 미비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하였다. 당초 2014년 4월 두암2동 커뮤니티센터에 대한 관리 운영권자인 북구청장(도시재생과)을 배제하고 권한 없는 기관·단체간'두암2동 커뮤니티센터 운영협약'체결하였고, 이후 2017년 6월에도 재산관리관 없이 센터 운영에 대한 인수인계가 이루어지는 등 위법행위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소관부서에서는 재산관리관으로서 공유재산을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행정편의주의적인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한 중흥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당뫼로 39)가 오는 31일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중흥도서관은 연면적 3023㎡에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지어졌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다함께돌봄센터(중흥) 2층은 종합자료실 3층은 일반 프로그램실, 학습실, 쉼터 등으로 조성됐다. 장서는 일반도서 1만여 권과 어린이도서 7천여 권 등 총 1만 7천여 권을 갖췄다. 특히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미디어월, 디지털갤러리, 스마트도서추천, 좌석 예약시스템 등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RFID(도서관리자동화시스템) 기반 무인반납기와 무인예약대출기 등을 설치해 신속하고 편리한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 중흥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가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과 교류를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신용도서관을 포함하면 향후 총 5곳의 구립도서관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중흥도서관은 경제, 일곡도서관은 청소년, 운암도서관은 건강・힐링, 양산도서관은 예술, 신용도서관은 첨단과학 등 도서관별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30일 전통시장, 상점가상인회, 업종별협회 등 18개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정부와 광주시, 북구가 추진 중인 지원과 다양한 사업을 안내해 코로나19 극복과 경영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미소금융 광주북구법인도 참여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 지원사업도 설명한다. 북구는 설명회가 끝난 뒤 참석 단체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2020년 7월 자영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 지속가능한 자영업 환경조성, 금융소외계층 포용적 지원 등 다양한 민생경제 안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좋은 정보를 얻고 경영에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구와 소상공인 유관기관에서도 당면한 어려움 극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발생한 광주시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건설 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와 감리자에게 최대 등록말소 및 영업정지 1년의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또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처벌(무기 또는 3년 이상 징역)도 이뤄진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법이 정한 가장 엄중한 처분을 내려줄 것을 관할 관청인 서울시에 요청했다. 현행법상 최고 수위의 징계는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으로, 국토부가 사실상 등록말소 처분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시는 이미 국토부의 처분 요청이 오면 6개월 내에 신속히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늦어도 9월 안에 실제 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아울러 부실시공으로 인한 사고로 사망자가 3명 이상 발생한 경우 시공사의 등록을 말소하는 방안 등 강력한 부실시공 재발 대책도 마련했다. 국토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 제재 방안 및 부실시공 근절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과 피해 규모를 볼 때 원도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가 시민과 관람객이 머무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문화예술기관의 소식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스마트 안내체계가 구축됐기 때문이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국비 공모사업인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스마트 안내체계 조성사업’을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스마트 키오스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각 기관별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키오스크는 광주문화예술회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 3곳에 설치됐다. 북구는 시험가동 기간을 거쳐 4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을 배려하기 위해 키오스크 옆에 종이로 제작된 통합안내책자도 비치한다. 특히 이번 사업 중 하나로 평소 지역민의 산책로로 이용되는 하서로 일원(문화예술회관 후문부터 중외공원 주차장)에 스마트 쉼터도 조성했다. 주민 설문을 거쳐 ‘중외예슬로(Yeah! Slow)’라고 이름 지어진 이곳은 주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북구는 그동안 각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전시나 공연 정보를 확인해야했던 주민들의 번거로움이 해소되고 중외
광주광역시는 민간공원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공원 등 9개 도시공원에 민간자본 1조500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도심공원을 시민휴식처로 새롭게 탈바꿈 시킬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토지보상비는 1조2000억원으로 현재 순조롭게 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원시설 공사비는 3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현재 이용하고 있는 중앙공원 등 도심공원은 대부분 사유지로 시에서 공원시설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없고, 일부 토지소유자들이 경작물 보호 등을 위해 설치한 철조망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도 제약이 많았다. 광주시는 민간공원조성사업을 통해 10개 공원 국·공유지 및 사유지 669만4000㎡를 매입해 훼손지 100만㎡를 복원하고, 공원 내 다양한 편익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공원사업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불법 경작 등으로 인해 훼손된 지역 면적 100만3000㎡와 중외·송암 공원 내 공동묘지를 포함해 공원 내 묘지 7961기를 이장해 생태 숲으로 복원하고 공원시설을 설치해 시민휴식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 두 번째로 도로로 인해 단절된 ‘운암산공원과 영산강&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