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하여 발의 의원이 직접 조례안을 소개하는 영상을 담은'영상 입법예고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란 입법 내용을 미리 게시하여 입법 내용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주민의 의사를 수렴·반영하여 주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로 홈페이지·관보 등을 통해 입법예고문을 게재하는 형식이나, 조례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에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었다. '영상 입법예고제'는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생소할 수 있는 조례안을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제작함으로써 조례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영상을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송출하여 손쉽게 주민들이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양방향 소통을 통한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의회제도개선 추진과제’로 채택되어 추진되었다. 또한 의원이 직접 영상을 통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의정활동의 홍보가 이뤄지게 되어 의원들의 입법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279회 임시회에는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제출되어 대표발의한 전미용 의원과 주순일 의원이 북구의회에서 처음으로 입법예고 영상 촬영을 마쳤으며,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예산·행정력이 낭비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폐지하는 ‘시책(업무)일몰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일몰제를 통해 비효율을 초래하고 유사·중복된 업무는 폐지 또는 개선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주요 일몰 대상은 ▲이미 목적을 달성한 업무 ▲예산·행정력 투입 대비 성과가 낮은 업무 ▲유사·중복 업무 ▲기능쇠퇴 및 추진 효과가 없는 업무 등이다. 이달 말까지 구정업무 전반을 진단해 발굴된 일몰 대상은 부서 자체검토 또는 구정조정위원회 심을 거쳐 폐지 여부를 결정하고, 절감된 예산은 새로운 행정수요와 신규 현안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격년으로 실시했던 일몰제를 올해부터 매년 상시 운영해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불필요한 일을 과감하게 줄이는 것 또한 구정 운영의 원동력이 된다”며 “내실 있는 업무추진으로 구민에게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일몰제 추진으로 41건 폐지, 14건 개선을 통해 2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한바 있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북구의회가 16일 본회의장에서 예산·결산 분야 직무 전문성 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하였다. 제279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을 초청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예산안 및 결산안 심사 기법’ 이라는 주제로 예산·결산 심사 분야 실전 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정창수 소장은 대통령직속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과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여러 지자체의 재정관리 관련 심의위원·재정분석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김형수 의장은 “이번 교육은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안·결산안 심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항상 북구 발전 방향을 연구하고 의원 역량을 강화하여 전문성을 겸비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제279회 임시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280회 임시회 ‘2021회계연도 결산안’, ▲제2차 정례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시 북구는 기정예산 대비 1138억 원 증액한 1조 1174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고유가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편성내역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2억 7천만 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6억 4천만 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84억 3천만 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123억 5천만 원 등을 증액했다. 이와 함께 청사 및 주차장 확충 등 현안사업으로 ▴중흥23동 통합청사 건립 및 공영주차장 조성 22억 5천만 원 ▴오치동 공영주차장 조성 38억 원 ▴운암 생활문화센터 조성 13억 7천만 원 ▴더불어 나눔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 건립 15억 원 등을 포함했다. 특히, 주민간담회 등 구민과의 지속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예산안에 반영하여 주민불편 해소에도 행정재정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4일부터 열리는 구의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2일 본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광주 의정활동과 시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9대 의회 전반기에 활동할 의정모니터원 30명을 공개모집한다. 의정모니터단은 시민의 시각에서 의정과 시정에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대안을 의회에 제시하는 시민참여단이다. 의정모니터원은 생활불편사항 제보, 의정활동 여론 수렴, 의정발전 아이디어 제시, 제도 개선, 조례 제·개정 등과 관련된 의견을 인터넷을 이용해 제출하는 활동을 한다. 의정모니터원 모집은 8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이며,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광주시민은 누구나 신청자격이 있고,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연령을 종전의 만 19세 이상에서 만 16세 이상으로 확대하여 모집키로 하였다. 모니터원 선정은 지역별·연령별 안배, 의정 또는 시정 참여 실적, 인터넷 이용 가능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활동기간은 금년 9월부터 9대 의회 전반기가 끝나는 2024년 6월말까지이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반다비체육센터’(광주교육대학교 내)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광주시장 등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전국 제1호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정부에서는 2025년까지 150개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이번 광주 북구에 조성된 ‘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10월 생활SOC(생활사회간접자본)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년여 간의 준공절차를 거친, ‘전국 제1호 센터’로 그 의미가 있다. 총 140억여 원을 투입해 연면적 4,621㎡,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 ‘반다비체육센터’는 1층에 수영장(6레인), 아동풀(3레인), 가족 사워실, 체력단련실, 카페, 스포츠용품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보치아, 배드민턴 겸용의 체육관과 북구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자리한다. 인권 감수성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 또한 눈에 띈다. ‘반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가 공부하는 의회를 지향하며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 전문성 함양과 의정역량을 키우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여, 지방예산제도와 우리시 재정 현황에 대한 교육과 함께 전문가 초청강연으로 예산안 심사 사례 분석, 시 및 교육청의 추경안 개요 설명, 현장방문 등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방문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둘러보았고 직무연찬은 광주글로벌모터스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전문가 초청강연의 강사는 전 서울특별시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을 지낸 남승우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강사이며, 현재는 서울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도 재직하고 있다. 박희율 예결위원장은 “모든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질문하는 의원, 공부하는 광주시의회를 보면서, 시민들에 대한 의원들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제2기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을 구성하고 12일 오전 청소년위원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북구는 청소년 시각의 정책 제안과 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 청소년위원’을 모집․운영하고 있다. 올해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 등으로 구성된 제2기 청소년위원 20명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날 참여자치21 회원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도 전반과 주민제안 공모사업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임기 1년 동안 ▲청소년 예산학교 참여 ▲예산 편성 관련 의견 수렴 ▲청소년 정책 관련 사업 제안 ▲주민 참여예산제 홍보 활동 등을 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예산학교가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울러 구정 참여의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와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 서구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온 시민이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서구소식지 ‘아기탄생 축하메시지’ 코너가 꾸준한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서구는 2021년부터 매월 발간하는 서구소식지에 출생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은 메시지와 함께 그 밖에 임신 및 출산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소개해 관련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아이의 소중한 탄생을 가족들이 오랫동안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신청자에게 우편으로 서구소식지를 축하카드와 함께 발송해 출산을 장려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상은 서구에 주민등록을 등재한 출생아이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세대는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함께 서구청 양성평등과 인구출산정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소소하지만 아기탄생의 순간과 탄생 축하메시지로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출산의 기쁨을 공감하는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신규 공직자와 다양한 주제 및 방식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세대 간 속 마음을 공유했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과 90년대생 신규 공직자 3명이 함께하는 광주북구청 유튜브 ‘솔직토크’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3월 신규 공직자만 참여한 가운데 제작한 ‘솔직토크’에 이어 문인 북구청장 화답차원의 속편이며, 평소 신규 공직자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중시했던 문 청장의 참여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북구는 설명했다. 영상은 문 청장과 신규 직원들간 안부대화와 평소 궁금했던 질의응답의 프리토크, 밸런스 게임, 구청장 다짐 챌린지로 구성됐다. 문 청장과 신규 직원간 첫 만남에선 다소 어색하고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지만, 대화를 하면서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로 바뀌었다. 대화 도중 같은 단어를 서로 다르게 인식하는 세대 간 차이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으며, 같은 의견에 대해선 공감대를 형성하며 각자가 가진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나갔다. 문 청장은 가족 뒷바라지, 선거기간 내조 등 그동안 고생했던 배우자에게 보내는 애틋한 영상편지도 남겼으며, 구청장 다짐 챌린지에서는 주민들과 직원들의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소매를 걷었다. 9일 북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2 골목경제 회복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 경제 회복과 민간주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실시했으며, 선정된 전국 8개 사업 중 호남권에서는 북구가 유일했다. 이에 북구는 국․시비 포함 총 7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매곡의 일상과 이상이 담긴 길, 매일이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상권 네트워크 구성 및 마을자원 연계 사업을 통해 골목경제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점포 외관개선, 도로정비, 조형물․경관조명 설치로 골목상권 경쟁력 또한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사업은 95개 점포로 구성된 매곡동 골목형상점가상인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북구가 협력하는 민간주도 방식으로 진행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매곡동 골목상권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고 앞으로도 자영업 경제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7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7월 28일 제305회 임시회 제5차 사회도시위원회 회의에서 윤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 피해보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일부개정 조례안에는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에 관한 규정을 상위법령인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맞게 개정하여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피해보상의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에 의하면 피해 예방시설(울타리, 포획틀, 경음기, 침입감지장치 등) 설치 비용 중 60퍼센트를 300만원 한도로 서구청에서 지원하며, 농업․임업 생산활동 외 일상생활 중 야생동물로 인해 야기된 피해보상까지 지원이 확대된다. 윤 의원은 “최근 광주․전남을 강타한 가뭄피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자연재해가 극심한 상황에서 농가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사후약방문식의 보상에만 국한된 기존의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예방을 위한 법적인 제도가 마련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앞서, 서구의회는 지난달 20일 제305회 임시회 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