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직원들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육’을 오는 19일부터 추진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육’은 5월까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6월부터 일반 학교의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다문화교육 선도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해 유치원 10개 원, 초·중등 7개 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6개 교에는 한국어학급을 별도로 개설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집중 교육한다. 광주지역 다문화학생은 2021년 기준 총 4,189명으로 전체 학생 수 대비 2.4%를 차지하며, 관내 초·중·고 중 90% 이상 학교에 재학 중으로 그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과 함께 학교 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 대책의 일환으로 본 연수를 기획했다. 찾아가는 다문화교육은 현직 교원 3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지원단이 담당할 예정이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의 이해 ▲교육과정 연계 다문화교육 운영방안 ▲다문화 학생 맞춤 교육 ▲다문화 친화적 환경조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4일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교담당자 및 학생상담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협의회를 실시했다. 14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상담을 통한 고민 해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학생 상담 활동에 지역사회 상담 전문 인력을 자원봉사자로 적극 활용해 상담의 전문성과 효율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2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 협의 ▲학교상담교사와 상담자원봉사자 간 연간 활동 협의 및 정보교환 ▲학교 배치 및 지원 활동 안내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이뤄졌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학생상담자원봉사제에 지원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향후 학교현장에서 상담 전문성을 발휘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광주교육에 이바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에 개인 및 집단 상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상담자원봉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100여 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4~12월 학교 현장에 투입돼 학생들을 위한 상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초등교사(빛고을초 이해중·최현준, 운남초 나준호) 3명이 제100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소파 방정환’과 ‘어린이날’의 의미를 알리는 교육용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선물’을 개발해 광주 교원들에게 보급한다. 프로그램은 소파 방정환이 적은 동화 ‘만년샤쓰’의 내용을 기반으로 해 추리게임 형태로 만들어졌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주인공 창남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을 사러 온 학생이 방정환이 살던 시대로 이동하면서 창남이를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어린이날이 제정되기까지 작가·동화구연가·독립운동가·사회운동가였던 방정환의 노력도 함께 재조명하고 있다. 제작진은 ’어린이를 위한 선물’이란 제목을 통해 어린이날 자체가 어린이를 위한 선물임을 스스로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후기 설문을 통해 한국방정환재단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 진행하는 어린이날노랫말 만들기에도 응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작진은 “방정환 선생님의 호인 ‘소파(어린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뜻)’처럼 학생들이 즐겁고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일동중학교가 13~20일 세월호 희생자 8주기 추모행사를 실시한다. 14일 일동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급회의 의견수렴을 토대로 학생회에서 기획하고 주관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행사는 ‘변함없는 약속, 변하지 않을 약속’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등굣길 노란우산캠페인 ▲노란 리본 묶기 ▲세월호 열쇠고리 만들기 ▲마스크에 세월호 추모 스티커 부착 ▲추모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담았다. 특히 교육청 주관 '학교로 간 세월호' 사업을 통해 학생회 중심의 추념 행사를 진행하고 각 교실로 영상을 송출해 세월호 참사를 다시 한번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행사를 주관한 학생회장 김동혁 학생(3학년)은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세월호 사건이 잊혀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우리 일동중 학생 모두는 꿈도 펼치지 못하고 시들어 간 선배님들의 영혼이 자유롭게 날아가길 간절히 기도하며 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동중학교 김용주 교장은 “학생회 주관으로 정성을 다해 실시한 이번 세월호 희생자 8주기 추모행사를 통해, 희생된 학생들을 잊지 않겠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를 위해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에서는 최근 3년간 769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실족·추락 228건(29.6%), 개인질환 146건(19.0%), 탈진·탈수 112건(14.5%) 등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날씨가 풀어지는 4월부터 산악사고가 증가했으며, 시기적으로는 주말이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시 소방안전본부는 봄철(4~5월) 주요 등산로 5개소(무등산, 금당산, 제석산, 삼각산, 어등산)에 산악구조 능력을 갖춘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산악안전지킴이’를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한다. 산악안전지킴이는 산행 안전수칙 홍보활동과 순찰 등을 통해 사고 예방을 목표로 한다. 또 산악사고 발생 시 ‘119현장지원 모바일시스템’을 이용해 출동한 구조대원이 직접 신고자의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확인한 후 광학·열화상 카메라 등이 탑재된 드론을 투입해 신속하게 탐색구조를 하는 첨단 시스템도 운영한다. 더불어 주요 등산로를 대상으로 등산로 위치, 국가지점번호, 간이구조구급함 등이 표시된 산악안전지도를 제작·배포해 등산객이 안전 정보를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도시가스 스마트계량기 보급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돼 스마트계량기 8000대를 지원받아 설치한다. 도시가스 스마트계량기(AMI)는 도시가스 사용자와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자동검침과 가스누출 감지 등이 가능해 검침원이 방문하지 않아도 실시간 검침할 수 있고, 광주시 도시가스사업자(해양에너지(주))가 세대별 가스 누출을 감지할 수 있는 차세대 계량시스템이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 정부의 스마트계량기 보급 실증사업에도 참여해(2500대 설치) 도시가스 검침이 어려운 위치에 설치된 계량기를 스마트계량기로 교체해 사용자들로부터 서비스 안정성과 만족도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난 2월께 시·도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보급 여건과 지자체 참여도 등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7월까지 스마트계량기의 통신 적합성 등 관련 시험·인증을 취득한 후 8월부터 12월까지 도시가스사업자가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대상 우선 지역은 도시가스 검침이 어려운 곳, 1인 가구, 만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등이다. 권대혁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도시가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해 ‘영농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영농현장 기술지원단은 4~10월 매주 수요일에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당면 영농기술을 지도한다. 특히 농업인의 영농현장 컨설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식량작물팀, 원예작물팀, 농기계팀 총 3개 팀이 각각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점 지도사항은 벼 종자소독 지도, 벼 못자리 관리 지도, 맥류 출수기 생육 및 병해충 지도, 과수분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과수화상병 2~3차 약제방제 지도 및 병해충 예찰 등 식량작물·원예작물에 걸쳐 폭넓게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상담소와 연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지원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진 농업기술 홍보 및 현장 확산 유도, 시기별 농작물 피해상황 파악, 당면 농업인 실천사항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 현장 밀착지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적기에 영농기술을 지도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온 상승과 기후변화에 따른 동물용의약품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4월부터 10월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해 잔류동물용의약품과 유해 중금속을 검사한다. 수산물에 사용되는 진정제, 구충제, 항원충제 등 동물용의약품 성분은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규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항균제에 대한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도입으로 더욱 강화된 잔류허용기준을 적용한다. 검사 대상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수산물도매시장, 마트,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광어, 우럭, 돔, 전복 등 다소비 유통 수산물 150건이다. 세부 검사항목은 트리케토프림 등 잔류동물용의약품 67종 납, 카드뮴, 수은 등 유해 중금속 3종이며, 검출 여부는 국가 잔류물질 조사사업 자료로 제공해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검사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된 수산물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 통보시스템’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신속히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어류 112건, 패류 52건, 기타 7건 등 총 17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수산물 허용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인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청 1층 로비에 있는 시민 숲 ‘북-카페’를 독서 근력을 키우는 문화공간으로 개편·운영한다. 시민 숲 ‘북-카페’는 열린 청사 프로젝트의 하나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이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도록 2015년 1층 로비에 원형서가를 만들어 2000여 권의 책을 비치해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시민 숲 ‘북-카페’ 활성화를 위해 매월 새로운 주제가 있는 책을 전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공직자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독서 근력을 키우는 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추진했다. 특히 4월부터 매월 새로운 주제가 있는 책 전시와 함께 독서 전문가 초청, 독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첫 달에는 ‘독서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책벌레와 메모광’ 등 10여 권의 도서를 전시한다. 또 22일에는 독서 전문가 김대혁 작가를 초청해 1팀당 8명씩 20분 정도 총 6회에 걸쳐 건강한 독서 방법과 독서 중 생기는 독서 걸림돌 문제 해결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이어 5월 가정의 달(가정 배경 한 소설 등), 6월 자기계발 도서, 7월 여행관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구민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기획・초청 공연을 마련했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대표적인 공연예술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북구문화센터 ‘콘서트 인 북구’의 2022년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콘서트 인 북구’는 올해 기획 시리즈로 ‘Pan(判) and Voice(聲)’를 준비했다. 상반기(4월, 6월)와 하반기(9월, 11월)로 나눠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총 4회 걸쳐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4월 첫 공연은 '퓨전 플라멩코 옴팡'의 ‘體 : Alma Libre(자유로운 영혼)’이다.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의 춤과 노래에 우리 대중가요와 전통민요를 접목해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11월까지 ▴퓨전국악의 선두주자 밴드 '잠비나이'의 ‘樂 : 풍류지광(風流之光)’ ▴장고의 명인, 타악의 리더 김소라가 이끄는 국악 퍼커션 밴드 '김소라'의 ‘打 : Landscape’ ▴국내 블루스 음악을 대표하는 천재적인 트리오 '김 마스타 트리오'의 ‘音 : 방랑자의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특별기획공연도 준비돼 있다. 다양한 예술과 빛이 융합된 미디어 퍼포먼스 '쇼디자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남구가 백운광장 주변지역 대형 공사로 인한 각종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민불편 해소 민,관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남구는 14일 “백운광장 주변에서 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한 백운광장 도시재생사업과 초고층 아파트 단지 건설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교통 혼잡 및 보행 불편 민원이 잦아짐에 따라 민,관이 참여하는 주민불편 해소 TF팀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백운광장 주변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신설을 위한 공사와 도시재생사업 일환인 스트리트 푸드존 공사 등 공공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또 남양휴튼 공동주택과 대라수 공동주택, 천년가 공동주택, 유탑 공동주택 등 아파트 단지 조성 공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데다, 장미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정비 공사도 함께 진행되면서 출,퇴근길 교통난 및 보행 불편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남구는 각종 불편 해소를 위한 민,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한 뒤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구청에서는 주민안전 및 공공사업 업무를 총괄하는 안전도시국장을 비롯해 도시계획과, 도시재생과, 안전총괄과, 건설과, 건축과, 주택과, 교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서구가 지역 내 다문화가정 등 40세대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질병 예방 및 건강한 삶을 주민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재)한국의학연구소와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대석 서구청장과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 윤옥희 광주서구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서구가족센터와 협업하여 지역 내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으로 열악한 취약계층 40세대를 추천을 받아 대상자들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재)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건강검진 서비스 지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대석 서구청장은 “서구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이 무료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구도 관내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