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16일 광주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 32,000여 명에게 총 92억원(1인당 평균 34만원)의 보상금액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소음 피해보상 대상은 광주 군용비행장(K-57)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치평동, 서창동, 유덕동 일부 지역주민으로, 보상기간은 관련 법이 제정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며, 보상기준 금액은 소음강도에 따라 월 3~6만원이다. 보상대상자에게는 이달 31일까지 보상금 결정통보서를 개별통지할 예정이며, 오는 8월 31일까지 보상금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보상금 결정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는 7월 31일까지, 거주사실 및 직장·사업장 근무지 등의 입증자료를 구비하여 서구청 기후환경과 군소음보상팀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만약 올해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은 내년 접수기간 내에 신청해도 되며, 공고 후 5년 이내에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구청에서도 군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이 가능하게 된 만큼 더욱 꼼꼼히 챙겨 주민의 권익보호와 적절한 보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남구 보건소가 2년 3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연다. 남구는 19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잠시 중단했던 보건소 업무를 오는 2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조정되면서 포스트 오미크론 단계별 대응 전환 정책에 따른 것이다. 남구 보건소의 일반 업무 재개는 지난 2020년 2월 24일 문을 닫은 후 820일만으로, 진료 및 제증명 발급 등 각종 민원 업무 서비스 재개에 따라 일상회복 지원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관내 주민들은 내과와 치과, 한방 등 일반 진료를 비롯해 건강진단 결과서(보건증)와 일반 건강진단서, 운전면허 적성검사, 흉부 X-ray 검사, 제증명 발급 등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건강진단 등 각종 검사 및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타 제증명 발급 등을 한결 수월하게 이용하면서 관련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 보건 및 금연, 절주 사업, 치매환자 관리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함께 7개 건설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1단계 건설공사 구간 17㎞로, 유덕동 차량기지와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에 이르는 본선 6개 공구까지 총 7개 건설현장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건설현장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토목시공, 토질기초, 건축시공, 전기안전 등 분야에 대해 토목시공기술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건축전기설비기술사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외부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시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버팀보 등 흙막이 가시설 설치 상태 ▲크레인 등 건설기계 안전관리 이행 실태 ▲배수로, 침사지, 사면보호시설 등 설치 상태 ▲통신선, 전력선, 가스관 등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여부 등이다. 특히, 지난해 6월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올해 1월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특성상 개착식 공법으로 토지를 굴착한 후 지하에서 대부분 작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제15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21일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22일 시청사 앞 광장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 국적 증서 수여식 및 세계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즐길거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21일은 부대행사로 ‘사장님 나빠요~’라는 유행어의 개그맨 정철규 씨가 다문화 이해교육 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세계문화체험 원데이 클래스, 외국인 주민 대상 전문가들의 맞춤형 무료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2일은 본행사로는 시청사 앞 광장에서 제15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광주시민이 되는 귀화자 12명에게 국적 증서를 수여하고 축하한다. 또한, 내·외국민이 상호 문화를 교류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세계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과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오전 시청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홍보를 위한 청렴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문영훈 행정부시장과 김정훈 기획조정실장, 박남언 시민안전실장, 이갑재 감사위원장 등 간부공무원과 감사위원회 직원들이 참여해 19일부터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 주요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사적이해관계자 신고·회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직무상 비밀·미공개 정보이용 금지 등 10가지 행위 기준을 담고 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더욱 청렴한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등 현장활동 유공자 71명에 대해 19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1월11일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3월4일 발생한 경북 울진 산림화재에 따른 소방력 지원 등 현장 대응에 공적이 있는 유공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40명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이 31명에게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용섭 시장은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구조 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준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안전 도시 광주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5‧18 정신이 헌법전문에 하루빨리 수록되고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자”고 밝혔다. 18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42년 동안 광주시민들은 숱한 희생과 투쟁을 통해 오월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며 “5·18 42주년을 맞아 불의에 맞서 광주와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오월 영령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과거 보수 정권이 교과서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계엄군의 행태를 축소한 적이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왜곡된 역사를 배우지 않고 이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과 2016년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국회의원 활동 당시 초·중 역사 교과서에서 계엄군 용어 삭제, 계엄군 발포 사실 미적시 등 5·18민주화운동 관련 항목이 왜곡 서술되면서 이를 지적하한 바 있다. 아울러 “우리가 5·18의 아픈 역사를 언급하며 되새기는 것은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며 “5·18 정신이 헌법에 수록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와이마트물류(대표 김성진) 측에서 광주광역시 지역 아동들의 진로 및 직업 탐색 지원을 위한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캠프’사업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굿네이버스광주전남지역본부가 함께하고 있는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캠프, 청소년들이 길을 묻다(시즌2)’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캠프는 2021년부터 진행돼 높은 만족도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능력이 향상된 사업이다. 올해에도 펫코노미, 미디어아트, AI코딩, 바이오, 패션디자인, 식문화 등 각 분야의 명인 명장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내 중학생 85명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를 영상으로 편집해 지역 내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와이마트물류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내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부교육지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달빛동맹의 성공적 추진으로 동서화합과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에게 116번째 광주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번 명예시민증 수여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재임기간 광주~대구의 우호증진 및 상생발전을 위해 달빛고속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 및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상황에 공동 대응하고, 양 도시간 문화·예술·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통해 시민공감대 확산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 추진됐다. 특히 권 시장은 달빛동맹 2기 시대 출범을 통해 달빛고속철도 조기건설 추진위원회 구성, 2038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위원회 발족 등 공동번영의 새로운 전환기 마련을 통한 동서화합과 광주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 2020년 2월 대구시로부터 KF보건마스크 1만장을 지원 받았던 광주시 장애인 이용 및 생활시설 114곳을 대표해 노미향 광주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장이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대구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명예시민이 되신 권영진 시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8일 “저소득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비 4,160만원을 투입해 주거용 편의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2022년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을 실시한다”며 “이를 통해 관내 장애인 가구 구성원에게 일상생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관내 장애인 주택은 총 11세대이다. 농촌 지역인 대촌동에 소재한 장애인 세대 7곳과 도시 지역에 살고 있는 장애인 세대 4곳이다. 지원 대상 세대는 주거약자 중 장애인복지법 2조에서 규정하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상당한 제약을 받은 사람이며, 해당 장애인 가구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세대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남구는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세대당 380만원 이내 범위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개보수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 사업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비로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은 화장실을 비롯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16일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으로 ‘자원순환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고품질 자원재활용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순옥 서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치평동 주민자치회, 광주 클로버 봉사단, 사회적기업 희망자원, 서구 자원봉사센터, 광주자원순환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치평동 주민자치회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해 6개 단체가 협업하여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치평동 주민자치회와 광주 클로버봉사단은 나머지 4개 단체와 협업하여 치평마을 자원순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원순환 해설사 양성 등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순옥 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마을공동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업하여 자원순환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서구가 음식물류 폐기물의 배출량 감소를 위해 감량기를 설치하는 업소에 대해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일반가정과 다량 배출 사업장을 제외한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구입액의 50%(최대 5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감량기는 ▲열-건조, 발효건조, 퇴비-사료화, 부숙의 방식 등으로 작동되는 음식물 감량기 중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전기용품 안전기준(KC마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Q마크 인증 등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등이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설치를 희망하는 감량기가 보조금 지원대상인지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사업주가 오는 30일까지 서구청 청소행정과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이 지원사업은 선착순으로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보조금 심의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가 감량기 제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