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다음달 13일까지 북구합창단과 시니어합창단에서 활동할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북구합창단 지원 자격은 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20세부터 64세 이하 주민(여성)이고 시니어합창단은 만 65세 이상 주민이다. 매주 화요일・금요일 정기 연습과 수시 공연에 참여해야 한다. 실기심사는 6월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지원자는 3곡의 지정곡 중 1곡을 선택해 실연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누리집에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합창단은 지난 2000년에 시니어합창단은 2008년에 창단됐으며 각각 40여 명이 단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각종 전국 합창대회 수상으로 공연 능력을 널리 인정받았으며 위문공연 등을 통한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합창단원으로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에 열정을 갖고 참여할 주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팔을 걷었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을 폭염대응 기간으로 하고, ▴폭염대응체계 확립 ▴주민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폭염저감시설 및 장비 운영․관리 ▴폭염예방홍보 등 4대 추진전략의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먼저, 체계적이고 시스템적인 대응을 위해 관계부서 합동 TF를 구성 운영하며, 관내 526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정비하고, 취약계층 집중관리, 옥외 건설사업장 근로자 등 안전관리 강화, 농․축 보호 및 에너지 관리대책,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또한, 119개의 폭염저감시설을 사전 점검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 열섬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행 준비도 마쳤다. 아울러, 주민대상 각종 교육 및 회의 시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전파하고, 마을 및 공동주택 안내방송 등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돌보는 폭염예방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전망돼, 폭염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종합대책을 성실히 수행해 폭염으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19일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앞둔 관내 10개 동의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주민대표 자치기구로, 주민의 생활현장과 관련된 기능들을 직접 결정하고 수행하여 주민생활형 자치를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은 오는 2024년 전동의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대비하여 민문식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회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하여 주민자치회의 개념·역할, 다양한 세대·직군의 활동가 발굴 등 주민자치위원 모집 방법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 리더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서구형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올해 양3동·농성1동·화정2동·화정3동 등 4개 동을 광주다운 주민자치회 시범 동으로 우선 선정하여 신규 위원 모집을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서구형 주민자치회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동별 찾아가는 자치학교 등 내실있는 교육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주민자치와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서구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1년~2022년 겨울철 취약계층 발굴하고 지원한 실적을 평가한 결과 총 2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자체 발굴 노력 우수’분야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운영하여 위 기간 동안 총 6,094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그중 3,022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거리노숙인 기획조사와 보일러 점검 및 수리를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등 겨울철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서비스 지원을 이어나갔다. 이와 함께 서구민한가족나눔사업, 따뜻한겨울나기사업, 소원성취프로젝트 등 다양한 민간기관과의 협력사업을 펼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지난 겨울철 복지수요자 발굴과 서비스 지원을 위한 서구의 관심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어느 한 계절에 한정하지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회복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회복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회복 사업은 모든 학생의 교육결손을 해소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시교육청의 역점사업이다. 이를 위해 학습, 심리 정서, 건강 분야에서 역량 있는 교원, 교육전문직원, 유관기관 전문가 등 총 87명으로 구성된 ‘교육회복 현장지원단’을 위촉했다. ‘교육회복 현장지원단’은 학교별 교육회복 취약 분야에 대한 컨설팅과 연수를 실시하고, 학교급별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회복 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컨설팅은 학교의 여건과 요청을 우선으로 고려해 학교 방문, 비대면 화상 등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운영한다. 추후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1교 1전문직 정기 컨설팅에도 교육회복 지표를 포함해 교육회복 과제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과 사후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회복지원 컨설팅을 통해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교육회복지원 사업의 교육적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대구·경북 교원을 초청, 지난 20일,21일 이틀 동안 국립5·18민주묘지 등 5·18 사적지 일원에서 ‘5·18민주화운동 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를 통해 대구·경북과 광주의 교원들이 함께 만나 5.18 사적지를 돌아보며 대구 2․28민주운동과 5․18민주화운동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 참가자들은 20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5·18 최초 무대극 ‘금희의 오월’을 관람했다. 이어 21일에는 전일빌딩245,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등 옛 전남도청 일대를 돌아보고, 5·18청소년축제 ‘RED FESTA’에도 참여했다. 이 연수는 전국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5·18민주화운동 교육 직무연수’ 중 1차 프로그램이다. 광주 밖 교사들을 대상으로 5·18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광주를 넘어 전국의 많은 학생들에게 5·18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더욱 특별하고 남다른 의미가 지닌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사업’은 광산구 남부대학교 내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성과와 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수영대회 기념관과 학교, 생활, 엘리트 수영을 연결하는 광주형 전문 스포츠 교육훈련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건물에는 수영장(경영풀장 길이25m×7레인, 다목적풀장(25m×35m), 체력훈련장, 스포츠기념관 등이 들어선다. 특히 수영장은 시도연맹 주최주관의 선발대회와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는 대한수영연맹 3급 공인인증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설계공모전에는 관내외 대학교수, 건축사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열띤 토론을 거쳐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이 제출한 작품이 최고 득표를 얻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6월에 설계 계약을 하고 1년간 설계용역을 진행한 후 내년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이 남부대학교의 기존 시립국제수영장과 조화롭고 편리한 동선계획, 합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월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인수가 총 120만6886명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선거인명부작성 기준일인 5월10일 현재 전체 광주시 인구수 143만7465명의 83.96%이며, 지난 3월9일 실시한 대통령선거의 120만8942명보다는 2056명(0.17%) 감소했다. 선거인수는 지난 5월10일 명부를 작성한 후 15일부터 19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 누락자 등재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20일 최종 확정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59만1407명(49%), 여성이 61만5479명(51%)으로 여성유권자가 2만4072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 선거인수의 19.66%인 23만731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최연소자인 18~19세는 2.67%(3만2170명)로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고령 선거인은 남자의 경우 서구에 거주하는 103세, 여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118세다. 지역별로는 북구가 36만3222명(30.10%)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산구 32만6410명(27.05%), 서구 24만6841명(20.45%), 남구 18만158명(14.93%) 순이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23일부터 31일까지 KT·G와 협업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한다. 이번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설치는 KT·G 사회공헌활동 사업의 하나로 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줄이고 장마철 하수구 막힘을 방지하는 등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3월부터 자치구와 협의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KT·G가 제작비를 부담해 유동인구가 많은 동구 충장로, 서구 상무지구, 남구 봉선동, 북구 용봉지구, 광산구 첨단지구 등 광주 전역에 214개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한다.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유지·관리는 5개 자치구에서 맡는다. 1m 높이의 수거함은 투입구에 다른 쓰레기를 넣을 수 없도록 작고 동그란 구멍으로 제작되며, KT·G의 ‘쓰담쓰담 캠페인’과 관할 자치구 이미지가 그려진다. ‘쓰담쓰담’은 ‘쓰레기통에 담배꽁초’의 줄임말로 담배꽁초를 거리에 무단투기하지 말고,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인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수거함 설치가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광주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재 예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잠정 중단했던 2022년 신규 실무수습 공무원을 위한 사내대학 프로그램 ‘공직생활 나침반 교육’ 과정을 재개한다. ‘공직생활 나침반 교육’ 프로그램은 최근 공직사회에 엠지(MZ) 세대 신규 공무원들이 대거 임용됨에 따라 실무역량 향상과 선·후배 공무원간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교육은 신규 공무원과 실무수습직원의 공직사회 조기적응과 성공적 업무수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월 1기 28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23일부터 27일까지는 2기 58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과정은 상반기 새내기 직원의 공직사회 적응지원을 위한 ▲소양·직무교육과정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소양·직무교육과정’은 직장 내 관계를 위한 대화의 기술, 성공적 업무수행을 위한 말하기 기술, 공문서 작성법과 지방공무원 복무제도의 이해, 민원 응대 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3일차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만들기’ 프로그램은 선배 공무원과 함께하는 체험 교육으로 조직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내 잔디밭과 산책로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의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가 채집돼 주의해야 한다고 20일 당부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4~5월 광주시내 2만㎡ 이상의 시민다중이용 공원 30개소에 대해 참진드기 서식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공원 10개소의 산책로와 연결된 야산 등산로 등 주변 수풀에서 참진드기가 채집됐다. 또 감염병 원인 병원체 SFTS 등 11종을 검사한 결과 5개소에서 발열, 오한 등을 일으키는 라임병 및 홍반열이 검출됐다. 다만 공원 내 잔디밭과 산책로에서는 참진드기가 서식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고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고 예방백신, 치료제가 없는 만큼 정해진 산책로와 등산로 외에는 출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는 대부분의 공원이 주택지역 주변에 위치해 잔디관리와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흡혈에 필요한 숙주 야생동물의 서식 환경이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만약 산책로 및 등산로가 아닌 주변 야산 등의 수풀이 우거진 곳을 출입할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도심 소생태계 복원을 위한 2022년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남구 월산근린공원이 선정돼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 또는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고,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초래하는 개발의 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재원으로 한 생태계보전·복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훼손됐거나 산림과 단절된 구간을 복원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태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사업 대상지는 남구 백운동 286-2번지 일대 6900㎡로, 경작 등으로 훼손이 심화되어 있어 생태복원이 시급한 지역이다. 광주시는 11월까지 국비 4억3000만원을 투입해 숲 가장자리를 복원하는 방식으로 동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생태계 건전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탐방로‧생태학습장‧잔디마당 등 지역주민을 위한 생태체험 및 학습마당도 설치한다. 앞서 광주시는 광산구 원당산 생태축 복원사업을 비롯해 총 9개 지역(24만8000㎡)에 국비 85억원을 확보해 도심 내 생태축 단절로 위협받고 있는 곳을 지역민과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생태휴식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