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박미정 함평군 엄다면장이 지난 6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안부를 살피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박 면장은 앞으로 엄다면 23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하며 면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시설물 및 폭염 대비 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박미정 엄다면장은 “살기좋은 엄다면을 만들기 위해 면민들과 함께 적극 소통‧화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입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7일 관내 선도농가 견학을 실시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체류형지원센터 입교생 12명은 지난 7일 육묘장, 이향만 농가, 명희봉밀 등 관내 6개 선도농가를 방문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선배 농업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입교생들은 이날 선배 농업인들로부터 농업경영 및 기술 노하우, 귀농 성공전략 등 현장의 생생한 귀농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견학에 참가한 입교생 오상훈 씨는 “귀농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현지견학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입교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귀농 초기설계를 구체화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장마철 대비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시설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9억여 원을 투입, 사방댐 4개소‧계류보전 1개소를 설치했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주민의 건의사항을 반영, 사방사업에 자연친화적 공법을 도입해 주변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했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 66개소 점검을 완료했으며, 지난 5월부터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도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과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재해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 교육장에서 신규농업인(귀농) 기초영농 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함평군은 7일 “귀농을 꿈꾸는 60여 명의 교육생이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 간에 걸쳐 총 15회의 기초영농 기술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인문학 특강 ▲작목 선택요령 ▲법률지식 ▲우수농가 견학 ▲농산물 가공 체험 ▲안전교육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농업인(귀농)들이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지역 선도 농업인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남 교육생 대표는 “저희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 준 함평군과 지역 농업인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 농업·농촌 발전의 주축은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이 될 것”이라며 “많은 귀농인들이 우리 군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신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첫 삽을 뜬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오는 11일 신광면사무소에서 ‘신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착공식이 열린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장,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난 2018년 신규사업으로 확정됐으며 2019년 실시설계 완료,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시행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군은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82억여 원을 투입, 신광면 월암리 일원에 새빛행복센터, 새빛행복홈, 경관정비 등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새빛행복센터는 행정타운(신광면사무소)과 신광면민을 위한 복지 공간으로, 새빛행복홈은 주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의 주요시설들은 신광면민을 위한 쉼터이자 문화·복지 공간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엑스포공원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함평군은 7일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4·4·8 함평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문객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곳은 바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다. 함평엑스포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이후 운영 중단했던 물놀이장을 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개장한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2,400㎡ 부지에 파도풀, 어린이풀, 유아풀, 슬라이드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료 그늘막, 쉼터, 피크닉 테이블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배달음식 반입이 가능해 매년 여름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8월15일은 정상 운영)다. 짜릿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VR체험장’도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1층에 지난 4월22일 개장한 VR체험장에는 롤러코스터, 해저탐험 등 VR(가상현실) 12종, 스크린사격, 축구 등 AR(증강현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역 출신으로 최근 ‘제12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김명주(38) 작가를 격려했다. 함평군은 6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이날 오전 군수실에서 김명주 소설가와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 해정마을 출신인 김명주 작가는 장편소설 ‘검푸른 고래 요나’로 제12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했다. ‘혼불문학상’은 소설 ‘혼불’의 작가인 최명희(1947~1998)의 문학혼을 기리기 위해 전주문화방송이 2011년 제정한 대한민국의 문학상이다.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하고 신인, 기성작가의 구분 없이 응모가 가능하며, 상금은 7천만원이다. 이상익 군수는 “김명주 작가께서 이번 혼불문학상 수상으로 지역의 명예를 드높여 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군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 무선 초인종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함평군은 6일 “청각장애인과 청력이 좋지 않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5가구에 LED 발광식 무선 초인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학교면 지사협 위원들은 지난 4일 생업을 뒤로하고 지원 대상자 가구를 순회하며 LED 무선 초인종 설치 봉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LED 발광식 무선 초인종은 소리로만 알려주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벨소리와 함께 점멸 형태의 불빛 신호를 통해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 김 모 할머니는 “귀가 어두워 누군가 초인종을 눌러도 잘 듣지 못해 불편했는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니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립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이 이웃과 쉽게 교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군 보건소가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나섰다. 6일 군에 따르면 관내 8개 초등학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흡연 예방교육 뮤지컬 ‘나를 비춰줘’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공연을 통해 흡연에 대한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외에도 노담 댄스 챌린지, 금연퀴즈, 금연선서 등 다양한 다양한 흡연예방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갈수록 청소년 흡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청소년 흡연 실태 조사 및 다양한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렴행정 실현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한다. 함평군은 6일 “행정업무 착오, 오류, 부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공공 감사 체계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공무원 스스로 공적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나 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해 행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함평군은 ▲청백-e 통합 상시 모니터링(지방세와 세외수입, 새올행정, 지방인사, 지방시스템과 연계하여 사전 감시) ▲자기진단제도(인허가, 지도·감독·승인 부서가 행정오류·비리 여부를 진단표에 따라점검) ▲공직자 자기관리(청렴교육 등 공무원 개인 윤리 활동 실적을 계량·관리) 등 3개 분야의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군은 ‘청백-e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 교육 안내 예정 등 자기진단 이행활동의 주기별 점검과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자 윤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익 군수는 “비리와 행정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자 스스로 참여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해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행정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랴하고…‘로 시작되는 호남가 노래비가 국내 처음으로 노래의 첫들머리에 나오는 함평에 세워진다. 호남가 노래비 추진위원회는 오는 7월 9일 오전 11시 나비엑스포공원 정문 입구 쌈지공원에서 제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호남가 노래비는 호남가에 나오는 여산석(익산 황등석, 4.2×2.2m)에 429글자의 호남가 전문을 국한문 혼용으로 새기고 비단(碑壇)에 건립취지문과 건립참여자 명단을 새겼다. 비문은 함평 출신 서예가 금초 정광주 선생이 썼다. 노래비가 함평에 세워지는 것은 호남가의 첫머리에 함평이 등장하는 것에 착안하여 함평포럼, 서울 광주 목포 향우회, 함평군 번영회, 광주문화발전소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해 모두 5천 2여만원을 모금했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호남가가 재즈와 랩송으로 편곡되어 첫선을 보이는 문화이벤트가 진행된다. 재즈 편곡은 미국 맨하탄 음대(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재즈 피아노 석사학위를 받은 박민선씨가 맡았으며 노래는 뉴욕대(NYU) 대학원 출신의 재즈 보컬 애쉬(Ash)가 부른다. 또 랩송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호남의 대표 의병장 죽봉 김태원 선생을 추모하는 충혼비가 지난달 27일 함평공원에 재 건립됐다. 함평군은 5일 “김태원 의병장 순국 114주기를 맞아 선생의 의로운 넋을 기리고 자주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충혼비 재건립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함평 군민들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선생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함평공원에 선생의 충혼비를 세웠으며, 1993년 재건립했다. 그러나 1993년 건립된 충혼비 비석의 기단 모양이 일제의 영향을 받은 데다 비문의 내용에도 오류가 있어 재건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군 관계자는 “호남 지역의 항일 의병을 이끌었던 선생을 기리는 충혼비에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어 부끄러운 마음뿐이었다”며 “이번 충혼탑 재건립으로 선생의 숭고한 항일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