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와 시군 공무원, 농업인이 한데 모여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는 13일 전남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논 타작물 재배 확대에 초점을 맞춰 2022년산 쌀 적정 생산대책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논콩 재배 등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과 시군 담당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보람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올해산 쌀 적정 생산과 논 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 농업인은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벼 대신 콩을 재배해 높은 소득을 올리는 우수 농업인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장성 이남주 황룡위탁영농법인 이사가 논 콩 재배 방법 등 현장에서 실제 추진하는 사례를 제시했다. 황룡위탁영농법인은 콩 재배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식품부 주관 ‘제1회 국산 콩 우수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쌀 적정생산 정책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작물 재배를 독려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농업인은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확대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명품강소기업 전담매니저(GFD)’를 기업에 배치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시는 13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2022년도 명품강소기업 GFD(Gwangju Field Director)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한국광기술원 등 유관기관 전문가 14명, 산업체 등 민간 전문가 15명 등 총 2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명품강소기업 전담매니저(GFD)는 지난 2월14일부터 3월14일까지 기업지원 유관기관, 대학교, 민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162명이 접수했다. 이 가운데 자격조건 등 서류심사를 거쳐 108명으로 GFD풀을 구성하고,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39개 기업에 매칭할 전문가로 29명을 선정했다. 나머지 인원은 기업 수요에 따라 수시 매칭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GFD는 명품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전담 매니저로 1년간 활동하면서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전략기획, 기술개발, 경영, 해외수출 등 전주기를 밀착 지원하는 전문가다. 올해로 6년째 운영중이며, 1인이 명품강소기업 1-2개 기업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연안 해운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 향상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50억 원 등 총사업비 260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기반의 탄소저감형 여객선을 보급·확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것이 목표다. 연안 해운 분야 탄소 저감과 친환경선박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 확보로 전남도는 전기추진선, 혼합연료선에 이어 재생에너지 활용선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친환경선박 연구개발 및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친환경선박 정부 연구개발 공모사업 확보와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 결과, 최근 가시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20년 예산을 확보해 2024년까지 총 450억 원을 투입하는 ‘전기추진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사업은 2년여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목포에서 국내 최초로 420톤 규모 순수 전기추진 차도선을 진수하는 성과를 냈다. 2021년 확보한 ‘친환경선박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북구 장등동 시내버스공영차고지 내에 구축한 광주시 제1호 시내버스 전용 수소충전소가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장등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는 국비 42억원, 시비 18억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해 시간당 120㎏ 수소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1일 관내 수소시내버스 5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현재 광주시에는 진곡, 동곡, 임암, 벽진, 월출 충전소와 함께 이번에 운영에 들어간 장등 수소버스 충전소까지 총 6개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민간 주도의 서구 매월충전소가 올해 상반기 완공되며 하반기에는 벽진 수소충전소에 1기를 추가로 증설하고 2023년에는 광산구 신촌동에 수소 충전소 1개소가 신설된다. 앞으로 광주시는 정부의 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과 코로나 일상회복 등에 맞춰 수소충전소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거쳐 충전 이용 횟수가 많은 수소충전소의 운영시간을 늘려갈 예정이다. 더불어 해마다 20여 대의 노후 시내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교체하고, 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에 맞춰 2025년 이전 예정인 첨단3지구 시내버스공영차고지에 2호 수소버스충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19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수저류시설은 빗물로 인한 저지대 침수와 피해를 예방해주는 시설이다. 올해는 북구청 사거리 일원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곳은 지난 2020년 8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 주택, 상가 등 다수의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북구는 연말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특히 사업 추진 시 시설 설치 예정 부지 소유자인 동강대학교와 사업 선정에 힘을 보탠 이형석, 조오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에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121억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문흥동 성당 일원에 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지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일상회복지원금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연장 신청을 15일 오후 6시 마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1일 24시 기준 광주광역시 주민등록 내국인과 체류지 등록(거소신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올 1월17일부터 2월28일까지 신청 기간을 운영해 전체 시민의 96.3%(141만4694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시는 높은 지급률에도 코로나19 자가치료, 직장 형편 등의 사유로 신청 기간을 안타깝게 놓친 시민들이 있어, 모든 시민의 일상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당초 정책취지를 고려해 미신청자(5만4795명)를 대상으로 3월21일부터 4월15일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 운영하고 있다. 시는 연장 신청이 시작된 3월21일 이후 8일 마감 기준으로 8966명에게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일 평균 600여 명의 신청이 줄을 잇는 가운데 특히 정보 접근에 한계가 있는 고령자들은 미신청자에 대한 우편안내 등 시의 적극행정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연장신청 운영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급기준에 해당하는 시민 중 아직까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평일 09시부터 18시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 마련된 접수창구를 방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6일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 세탁 차량 서비스 지원과 복지시설 일상생활용품 지원을 위해 서창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창농협에 온정나눔 세탁차량을 지원하고 농협 측은 이 차량을 운용하며 열약한 위생환경에 처한 주민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하고 세탁한 후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도 서창농협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일상 생활용품 등을 월 1회 이상 후원하고, 서구는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서창농업협동조합 김명열 조합장은 “서구청의 차량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서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분들과 복지시설에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여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 고 말했다. 이에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온정나눔 세탁차량을 활용하여 지역 내 주민에게 세탁 및 복지시설 일상생활용품 지원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화답했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와 최근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역거점을 중심으로 에너지, 교통, 안전, 환경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인프라 및 서비스 구축 등 통합적인 스마트 도시 모델을 조성해 도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구 충장동, 동명동, 서남동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국비 120억원, 시비 120억원, 민자 43억원 등 총 283억원 규모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한화시스템(주) 컨소시엄,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동구청, 과 공동으로 참여한 국토교통부의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국토교통부의 자문 등을 거쳐 시민생활 밀착형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보완해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전남 해남군, 강원도 횡성군, 경남 창원시 등 4개 지역 중 가장 먼저 협약을 체결해 한발 빠르게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사업은 구도심의 대표적인 도시문제 등을 반영해 에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8일 해경청에 따르면 실종 선원을 구조하는 팀을 수송한 헬기가 해상에 추락했고 밝혔다. 제주 마라도 남서쪽 370km 해상에서 남해해양경찰청 소속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승무원 4명 가운데 항공대 부기장인 정모(51) 경위와 전탐사인 황모(28) 경장이 숨졌고, 정비사인 차모(42) 경장이 실종됐다. 실종된 우리나라 선원 6명을 수색하기 위한 구조대원들을 해경 함정에 내려주고 돌아오던 길이었다 이 사고로 3명이 구조되고 정비사 1명이 실종됐다. 구조된 3명 가운데 부기장과 전탐사 2명은 안타깝게도 숨졌다. 이번 사고에 앞서 어제 오후 근처 해역에서 우리나라 선원 6명이 탄 300톤급 예인선이 실종됐었다. 실종자 수색을 위해 헬기가 남해해경청 소속 중앙특수구조대원 6명을 태우고 사고 해역 해경 함정에 내려준 뒤 돌아오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 함정에서 고속 단정을 내리고 구조에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구조된 3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다. 사고가 난 남해해경청 헬기는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제작한 대형 헬기이며 최대 21명이 탑승할 수 있고 한 번에 15명까지 구조가 가능하다. 헬기가 날아갈 수 있는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국 기술거래기관인 국가기술이전동부센터와 공동으로 ‘의료산업분야 온라인 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중국 정부기관과 투자자, 관내 의료산업분야 유망기업, 의료산업육성 유관 기관 등 5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환경 소개, 중국 국가기술이전동부센터의 상하이국제기술교역시장 사업 설명, 광주 의료산업분야 유망 기업의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실시간 투자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중국 국가기술이전동부센터에서는 상하이국제기술교역시장 천차오 총경리가 참석해 ‘상하이와 광주 중심으로 한중기술사업화 협력’을 주제로 기술거래 관련 사업과 중국 투자유치에 대해 설명했다.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에는 치과, 정형외과 의료기기 제품개발 및 제조기업으로 ㈜케이제이메디텍, ㈜휴덴스바이오, ㈜예스바이오테크, ㈜인터메디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케이제이메디텍은 치과 임플란트 국산화 및 고품질의 치과용 기구 개발을 통한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ISO9001, CE인증 획득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형일자리 시즌2 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가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대선공약과 연계한 광주형일자리 시즌2 실행계획 점검을 위해 7일 광주그린카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1차 회의 논의내용에 대한 추진현황과 4개 분과장으로부터 대선공약과 연계한 광주형일자리 시즌2 실행계획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추진전략과 함께 미래차 부품공장에 대한 개념 정립, 이와 관련된 기업군들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분과별로 ▲특화단지 분과는 100만평 규모의 스마트 그린 국가산단 조성,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인프라 분과는 미래자동차 인증센터, 자율주행 실증단지, 차량용 반도체 클러스터, 미래차 부품 모듈화 협동공장, 자동차 종합 테마파크 ▲기업지원분과는 세계적 수준의 미래차 부품공장 유치, 지역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사업분과는 미래자동차 R·D 특화 교육센터,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기반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모빌리티 전후방 연관 20대 첨단화 지원사업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미래차 핵심 부품은 전기·수소차의 전동화 부품, 자율주행차와 커텍티드카의 전장부품, 배터리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2년 청년맞춤형 전월세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협약 은행에 대출 추천 한도를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고, 지원요건은 ▲부부합산 연소득을 5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임대차 계약 예정자뿐만 아니라 기 임대차계약자까지로 완화한다. 이는 청년들이 건의한 ‘전월세보증금 인상을 고려한 지원 확대’를 적극 반영하고, 임대차 계약예정자가 추천일로부터 90일 이내 대출을 받아야 하나 매물탐색 등으로 대출 신청기한을 넘겨 지원율이 떨어지는 것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60명이 늘어난 180명으로, 상반기 120명, 하반기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원 조건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무주택자로, 대학(원)생·취업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부부합산 6000만원 이하여야 하고, 직장인(사업자)은 연 소득이 본인 4500만원 이하, 부부합산 6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대상 주택은 광주시 내 전월세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의 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