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MZ세대의 관광 성향과 수요에 대응하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남도여행 만들기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남도여행 만들기 공모’는 최근 관광추세인 ‘미식’, ‘치유’, ‘체험’, ‘동반’ 등을 주제로 ‘자신만의 맞춤형 남도 여행코스’를 설계해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최대 60만 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여 자격은 20~39세의 전남 외 지역 거주자다. 개인이나 팀(5명 이내)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유료 관광지 1개소를 포함해 1박 이상 체류 여행 일정으로 참여자 중 누리소통망(SNS) 채널 운영자가 포함돼야 한다. 접수 기한은 오는 29일이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주제별 25팀, 총 100팀을 선정해 직접 설계한 여행 경비로 1인 1박 기준 10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공모를 통해 발굴한 여행계획을 토대로 최근 MZ세대에서 인기를 끄는 마이어-브릭스 성격 유형 지표(MBTI) 테스트와 유사 형태의 ‘남도여행 플랜 제안 프로그램’을 제작해 개인별 맞춤형 남도여행 플랜을 제안하는 누리소통망(SNS) 홍보이벤트도 실시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도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기술숙련자,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등 소상공인과 상점가 등을 위해 상호, 제품, 포장 등의 디자인은 물론 시제품 제작까지 일괄 지원한다. 2일부터 디자인 기업을 모집하고, 16일부터 사업 참여를 바라는 소상공인,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접수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서면․현장평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까지 신규 제작 8개소, 새단장(리뉴얼) 10개소, 총 18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6억 원이다. 모집 대상, 신청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와 전남지식재산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통시장, 상가, 공방, 식품상 등 총 69개소를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담양 백년소공인 A업체 대표는 “전통만 고집하다 소비자 인지도가 떨어졌지만 전남도의 사업 지원을 받은 후 소비자가 한결같이 제품이 고급스럽고 설명이 잘 돼 있다고 평한다”며 “브랜드에 걸맞게 제품의 가치를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와 바이오산업 창업과 기술사업화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진흥원의 연구개발 성과를 중소기업에 이전 ▲입주기업이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우수 기술창업기업을 기술보증기금에 추천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으로 기술보증기금은 진흥원의 연구개발 성과를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중개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진흥원에 입주한 기술창업기업에 보증·투자 등 기술금융을 비롯해 컨설팅, 주식상장 심사를 받기위한 기업공개절차(IPO) 지원, 기술이전, 벤처·이노비즈 기업 선정 등 비금융을 지원한다. 이노비즈는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최종화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와 협력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는 2022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 이번 결정·공시 대상은 37만7000여 필지로, 국토부가 조사하는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 후 지가를 산정하고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지가 열람, 의견 제출, 각 자치구의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평균 10.18% 상승했다. 이는 전년 12.36% 보다는 낮아진 것이며, 전국 평균 9.93% 보다는 다소 높게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남구 12.78%, 광산구 10.85%, 동구 9.82%, 서구 9.14%, 북구 8.72% 등 순으로 집계됐다. 개별공시지가 상승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른 표준지 가격 상승과 개발지역 등의 지가 상승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역 최고 지가는 동구 충장로우체국 부지로 ㎡당 1690만원이며, 최저지가는 광산구 왕동저수지 인근 임야로 ㎡당 907원으로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공시된 지가에 이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남지역 2022년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평균 6.2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6만여 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29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의견청취,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전남도 평균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과 지역별 호재가 반영돼 전년보다 6.23% 상승했다. 시군별로는 담양군 11.09%, 장성군 9.24%, 여수시 8.19%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타 지역에 비해 인상률이 높은 담양군과 장성군의 경우 광주와 지리적 접근성 및 담빛문화지구, 광주연구개발특구 사업 등 다수 개발사업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여수시는 해양관광 개발사업, 섬박람회 개최, 연륙・연도교 사업에 따른 기대감 등이 상승요인으로 꼽힌다. 전남도내 최고가 단독주택은 여수시에 소재한 주택으로 24억 원을 기록했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도내 22개 시군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남지역 2022년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보다 평균 8.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도내 529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지역 평균 상승률 8.9%는 전국 평균 상승률(9.9%)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군별로는 장성군 10.9%, 화순군 10.7%, 구례군 10.64% 순으로 상승률을 기록했다. 목포시가 6.74%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가장 많이 오른 장성군의 경우 진원면 등이 속한 첨단3지구 개발 본격착수 등으로 영향을 받았다. 화순군은 광주광역시와의 접근성 개선, 신규아파트 건설 등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세가 반영됐다. 구례군은 문척면, 간전면 등 개발수요와 신규주택 증가로 지가가 상승 추세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순천시 연향동 상업지역이다. 이곳 공시지가는 지난해 보다 6.6% 오른 1㎡당 455만8천 원이다. 최저 지가를 기록한 곳은 영암군 영암읍 농덕리에 있는 묘지로 1㎡당 183원이다. 결정한 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시·군을 방문하거나 도 및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오는 5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7만6883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29일 5개 자치구 별로 공시한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25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에서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을 마치고, 주택소유자의 의견 청취와 자치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광주 평균 전년 대비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별주택 가격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7.24%↑), 재개발 예정지역의 개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동구 8.02%↑, 서구 5.73%↑, 남구 8.27%↑, 북구 6.27%↑, 광산구 7.59%↑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하 주택이 6만8097호(88.6%),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7144호(9.3%), 6억원 초과 주택이 1642호(2.1%)다. 아울러, 같은 날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광주시 45만4198호의 공동주택가격은 광주 평균 전년 대비 12.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동구 7.32%↑, 서구 12.33%↑, 남구 11.91% , 북구 11.84%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서 장흥과 화순에 각각 추진할 바이오분야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사업’과 ‘치료백신 임상시험 연계 지원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 보유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 산업을 고도화·다각화 및 방향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은 3년간 국비 96억 원 등 216억 원을 들여,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국내 유일 진균류 상용화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주관해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 한국한의약진흥원, 전남산림자원연구소와 함께 ▲진균류 유래 바이오헬스 소재 효능 연구 ▲정제 및 대량 배양탱크 등 장비 구축 ▲바이오기업 산업화 지원 ▲전문 장비관리자 양성 등을 수행한다. 치료백신 임상시험 연계 지원사업은 3년간 국비 60억 원 등 88억 원을 지원, 화순백신산업특구 생물의약연구센터에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충족하는 시설‧장비를 구축하고 공간을 리모델링해 차세대 치료백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주관으로 전남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목포, 나주 등 5개 시군과 협력해 식품, 이차전지, 건축자재 등 12개 기업과 1천676억 원 규모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 기업의 투자가 마무리되면 목포, 나주, 광양, 장흥, 무안에 332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목포에는 대천맛김(주)과 대천해삼영어조합법인이 대양산단에 각각 147억 원, 100억 원을 투자해 조미김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풍족한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주에는 3개 기업이 혁신산단에 203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한다. (유)다온시스는 36억 원을 들여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수배전반 및 분전반 제조 공장을 세운다. ㈜비비테크는 65억 원을 써 이차전지부품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폴리텍이에스지는 102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산업용 원단 생산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에어돔하우스 제작 공장을 설립한다. 광양에는 4개 기업이 1천91억 원을 들여 신규 공장 증설과 설비투자를 한다. ㈜나라에이씨엠은 율촌산단에 900억 원을 투자해 최근 강화된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에 적합한 샌드위치패널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가 경영이 힘든 소상공인의 이익 창출과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수수료가 저렴한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을 출시한다. 도내 소상공인은 코로나19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배달앱을 통한 매출 증가 효과를 거뒀지만, 과도한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6.8~15%)와 광고비, 카드 수수료로 매출의 증가가 영업수익 증가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에 소상공인과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외식업・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전남지역 통합 배달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했다. 전남도가 출시할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은 민간업체에서 개발․운영하고, 도와 시군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지자체 예산투입을 최소화하고 민간의 기술력과 문제 해결능력 등을 활용하는 장점이 있다. 소상공인은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중개수수료 1.5%만 부담하고, 소비자는 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전남도는 지난 3월 주식회사 먹깨비를 공공배달앱 운영 사업자로 최종 확정했다. 주식회사 먹깨비는 서울, 경기 성남․시흥, 세종, 충남 천안, 충북, 경북, 경남 김해 등에서 공공배달앱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비전과 함께 국정과제를 발표했지만 알맹이는 빠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공약한 내용을 나열하는 데 그치고 있고, 대형 국책 사업 등 굵직한 과제들에 정작 광주·전남은 빠졌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가 제시한 국정과제는 모두 15개다. 지역 주도 발전과 혁신 성장, 지역 특성 극대화 등이 핵심이다.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과는 좀 다른 방식, 다른 내용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이야기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제출한 7대 공약과 15개 정책과제 모두 인수위 지역특위가 발표한 15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광주와 전남지역에 약속한 공약은 각각 7개 15대 과제, 광주는 특화산업 분야인 AI(인공지능)와 미래모빌리티 육성, 지역 최대 현안 사업인 군 공항 이전과 복합쇼핑몰 유치 등이 담겼다. 다만, '지역 공약의 충실한 이행'이라는 항목으로 전국 17개 시·도가 제출한 공약과 함께다. 국정과제에 반영됐다는 구색은 갖췄지만,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 시절 약속한 각 시·도 공약으로 전체적으로 보면 2백 개가 넘는 숫자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 첨단의료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북구와 광산구 소재 중소·중견기업이 경력직 직원을 채용 시 장려금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채용장려금’ 수혜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력산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신규로 추진됐다. 자동차·가전분야 기업의 위축된 고용심리 해소와 이·전직 및 재취업자의 재배치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에 채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수행기관인 (재)광주테크노파크에서 접수중이며, 올해말까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북구와 광산구 소재 중소·중견기업(연구소, 지사, 생산공장 등)이며, 채용 대상자는 자동차·가전 관련 전후방 기업 등 위기산업 관련 경력직이다. 채용 시 기업에 채용 장려금으로 1명에 22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며, 기업 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 시 반드시 1단계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메일로 접수한 후, 2단계로 방문 및 우편접수를 병행해 접수해야 한다. 지원 기업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통해 적정성을 검토한 후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동반성장 채용장려금’ 지원 사업은 경력직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채용기업의 근